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 이하 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이 도내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김진, 이하 신보)는 3월 19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에서 ‘창조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도입했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지식재산(IP) 보증지원제도’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고부가 유망서비스기업 보증지원제도’를 신규 도입해 도내 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창업 6개월 전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된다.이 프로그램은 전문자격 창업기업, 아이디어 창업기업, 기술·지식 창업기업이 금융회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으로 작년에 5억94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밝혔다.시는 2011년도부터 보건복지부 소관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부정·부당 사용을 막고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보조금 전용카드(클린 카드)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2012년도부터는 여성가족부 소관 보조금 지원시설까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을 확대 운영해 오고 있다.이를 통해 보조금의 임의사용, 무단전용 등 부적절한 집행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전용카드 사용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지도·감독은 물론, 정산, 통계분석 등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보조금 전용카드는 인건비성 경비, 공공요금, 조달계약, 1만원 미만 소액결제를 제외한 모든 지출에 대해 사용된다. 시는 해당 금융
충남도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봄철 신학기를 맞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민의 신청·접수를 받는다.도 인터넷중독대응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확산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인터넷 중독 문제를 해소하고 재발방지와 건강한 성장 촉진을 계획하고 있다.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교육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가정방문상담 ▲내방상담 및 집단상담(학부모교육) ▲중독대응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이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은 유아동·청소년·성인·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정방문상담은 인터넷 사용 조절에 문제가 있는 대상자를 가정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봉이발소', '목욕의 신' 유명한 인기 웹툰 작가 하일권(34)씨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며 재능기부에 동참했다.남경필 지사는 18일 오전 9시 북부청사 집무실에서 하일권 작가가 만든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 웹툰 '도자의 신'을 작가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이완희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이대영 이천도자조합장, 한기석 광주도자조합장, 정지연 여주도자조합장 등이 함께했다.도자의 신은 하 작가의 인기 웹툰 '목욕의 신'을 패러디 한 것으로 원작의 주인공인 헤르만 허세가 도자의 신 '세라미쿠스'와 만나 4월24일부터 5월31일 열릴 예정인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남 지사는 이날 하일권 작가와 함께 도자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내용의 휘호를 남기며, 도자비엔날레 홍보에 동참할 계획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어머니로서 강원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는 ‘올해의 신사임당 상’의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강원도에서 제정해, 매년 시상하는 ‘신사임당 상’ 후보자의 자격요건은, 강원도 출신이거나, 타 지역 출생으로 추천기준일 현재 강원도에서 5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50세 이상의 여성으로서, 문화·예술분야에서 자아 실현하였고, 주민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자녀를 모범시민으로 양육한 여성이다.추천자는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 도민회이며, 구비서류는 기관·단체장 등의 추천서 및 추천공문 1부, 공적조서 1부, 반명함판 사진 1장, 기타 공적내용 증빙자료 등이다.강원도는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오는 3월 25일까지 후보자를
'제주 흑돼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예부터 제주 지역에서 사육해 온 제주 흑돼지를 천연기념물 제550호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제주 흑돼지는 일제강점기와 근대화를 거치면서 외국에서 도입된 개량종과의 교잡으로 순수 재래돼지의 개체 수가 급감해 절종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1986년에 우도(牛島) 등 도서벽지(島嶼僻地)에서 재래종 돼지 5마리를 확보해 현재까지 순수 혈통의 제주흑돼지를 사육·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제주흑돼지는 축산진흥원 내에서 사육 중인 제주흑돼지로, 천연기념물 표준품종으로 등록된 개체에 한정된다. 이달 현재까지 총 260여마리를 사육 중이다.제주 흑돼지는 유전자특성 분석 결과, 육지 재래돼지와는 차별된 혈통의 고유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CJ제일제당 안산 공장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기로 하고 3000억원을 투자한다.16일 경기도와 안산시, CJ제일제당은 오후 2시 CJ제일제당 안산공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연료전지사업자를 통한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을 연내 추진할 방침이며, 경기도와 안산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기로했다.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되면 시간당 4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스팀은 CJ제일제당 생산라인에 활용할 계획이다.이날 협약은 국토부가 오는 4월 1일 공포예정인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개특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신규로 지정하는 도시계획시설 부지에도 연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는 세계 소비자권리의 날을 맞아 16일 오전 명동 일대에서 '건강한 식품에 관한 소비자 권리를 확보하자'를 주제로 세계 소비자권리의 날 기념 캠페인을 열었다.캠페인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및 10개 회원단체 실무자 100여명이 서울YWCA 앞에서 모여 가두 행진으로 시작해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높은 함량의 지방, 나트륨, 당분 줄이기 ▲어린이 정크푸드 마케팅 줄이기, ▲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영양표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식품의 기준 개선 등의 소비자 권리를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김자혜 한국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이날 캠페인에서 "세계 150개국 210개 소비자단체에서 '건강한식품에 관한 소비자의 권리를 확보하자'라는 주제로 천둥번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정크푸드를 제한하고 어린이 케릭터 마케팅을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또다른 기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할 단체를 모집하기 위해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설명회를 19일 개최하고, 27일까지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하면서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건전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 분야는 오케스트라단, 뮤지컬단, 국악단, 합창단, 브라스밴드 등이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한 뒤 4월부터 11월 말까지 5000만원 내외의 시 지원을 받으며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하게 된다.신청기간은 27일 낮 12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
경기도내 산업단지가 봄을 맞아 일제히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경기도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13일 안산・시흥환경기술인협회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 등과 공동으로 반월・시화 및 오산 가장산업단지 등 도내 18개 산업단지 28개 구역에서 일제히 ‘아름다운 산업단지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산단 내 업체 종사자,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사업장과 산단 내 쓰레기 수거, 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벌인다.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사업장 주변 쓰레기는 물론 하천변과 소공원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 벽면과 전신주 등에 부착된 불법스티커, 하천변 부유쓰레기 등 20여 톤을 수거할 예정이다.사업소는 환경정화 활동 후 폐수・대기배출시설 등 환경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는 등 환
수원광교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관련 특별 순회 전시를 오는 8월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이란 주제로 지난 1일 시작됐다.전시회에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생활, 할머니들의 그림, 수요 집회와 평화의 소녀상, 오늘날 우리들의 노력 등을 소재로 38점의 다양한 그림과 자료들이 나눔의 집과 가족여성부의 협조로 전시된다.또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기부 팔찌 판매대와 자율 모금함도 비치될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열리며 오는 4월까지는 수원광교박물관에서, 5~6월은 수원평화비 설치 1주년을 기념해 올림픽공원에서, 7월에는 수원화성박물관, 8월은 수원박물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위안부 문
가수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생명존중가치 확립을 위한 동물과 인간 공존의 장만들기’ 정책토론회에 사회자로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투입해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충주시, 제천시, 보은군, 증평군, 진천군, 음성군에 기금 교부를 완료했다. 이 기금은 농작물 고온 피해 경감과 생육 촉진을 위한 생리활성제(영양제) 공급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리활성제는 해당 시군이 구입해 농가에 배부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충북도는 또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폭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대처할 방침이다. 황규석 도 스마트농산과장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롯데마트와 손잡고 시금치 7천단을 정상가 대비 57%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제외하고 6일간 서울 롯데마트 15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시금치 1단(250g 내외/단)이 정상가격 6천990원 대비 57% 할인된 2천990원에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시가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 중인 '서울시 농산물 착한 가격 프로젝트'에 속하는 것으로,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에 대해 대형마트가 물량을 확보하고 시가 할인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금치는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7월 말 기준 가격이 전월 대비 187.8% 급등했다. 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휴가철을 맞아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조치에 나선다. 자치구와 협력해 바가지요금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공산품 87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해 서울시 물가 정보 홈페이지(https://sftc.seoul.go.kr/mulga/)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1L(리터) 용량 제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 330㎖, 500㎖, 2L 등 세 가지 제품에 더해 1L짜리를 내놓은 것은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생수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소비자들은 조사에서 1L 용량 생수의 장점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공간 활용이 쉽다는 점을 꼽았다. 무라벨로 제품으로만 출시된 신제품은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 제주삼다수 앱에서 판매한다. 9개들이로 구성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정부가 여름철 먹거리 가격 부담 완화를 위해 배추·수박·쌀·한우 등 주요 식품의 가격 할인이나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이런 물가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배추 방출 규모를 전월 대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고사·유실 피해에 대비해 배추 예비묘 공급도 50만주 늘리기로 했다. 수박 등 폭염·폭우 영향을 크게 받은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할인지원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가격이 오른 쌀은 유통업체와 협력해 20kg당 3천원 할인하는 행사도 별도로 한다. 한우는 출하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이달에도 평시대비 30% 이상을 공급할 계획이다.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선 국내 입식(병아리를 들이는 것)을 확대한다. 태국산 닭고기는 지난달 말까지 4천t 수입을 완료했고, 브라질산 닭고기는 이달 중순부터 수입한다. 계란은 산지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매주 수급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산물은 이달 21일까지 44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함께 최대 50%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고등어·갈치 등 대중성 어종과 마른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