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3관왕, 세계7대자연관으로 세계인의 인정한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사진 속에 담은 특별 사진전이 전북에서 개최된다.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와 전북대학교 박물관(관장 고동호)는 ‘느영나영, 놀멍쉬멍, 자연의 보물섬, 제주’라는 주제로 전북대학교 박물관 1층에서 오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4개 분야 40여개의 작품들을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오름, △ 영주십경, △제주 축제, △7대 제주명품(7대 비경, 7대 음식, 7대 체험거리, 7대 특산물, 7대 도로, 7대 건축)과 같은 내용으로 관람객을 찾아갈 예정이다.특히 거문오름의 자연․생태 모습을 담은 2m 규모의 대형사진도 전시되어 눈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26일 오후 3시에 개최될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제주 여성의 문화’를 주제로 제주발전연구원 문순덕 박사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오는 26일오전 9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청 삼다홀에서 제3회 제주4·3평화문학상(이하 4‧3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시상식에서는 4·3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병택)가 지난 2월 26일 본심사를 통해 당선작으로 선정한 시 부문 「무명천 할머니」의 최은묵(대전 거주), 소설 부문 「2세대 댓글부대」의 장강명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시 2천만원, 소설 7천만원)이 수여된다.4·3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작품으로 승화함과 아울러 평화와 인권․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도민화합과 제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고자 지난 2012년 3월 제정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해왔으며, 올해부터 제주4‧3평화재단이 업무위탁을 받아 주관하고 있다.한편 제3회 4·3문학상은 2014년 5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전국 공모하여
모델 출신 배우 차승원과 이수혁이 '2015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를 밟았다.차승원과 이수혁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의 송지오 컬렉션 모델로 런웨이에 섰다.두 사람은 가죽 소재의 검은색 상의를 걸치고 블랙 머플러로 강조했다. 해당 의상을 소화하며 도도한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한편 ‘2015 F/W 서울패션위크’는 3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되며 서울컬렉션, 제너레이션 넥스트 등 총 79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 전통시장과 연계해 직거래 활성화에 전남은 농수산물 판로를 확대하고 서울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도.농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도는 2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목3동 시장에서 서울시와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서울-전남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명의 땅 전남은 전국 최우수 친환경 쌀을 비롯한 농산물과 김, 매생이 등 전국 최대의 청정 수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서울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민들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질 좋은 상품을 값싸게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서울시와 도는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 전통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동마케팅을 통해 상생 발전해갈 것을 서로 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오는 25일 여수엑스포 컨퍼런스홀에서 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도민이 피부로 느끼는 규제 해소를 위한 ‘전남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는 박근혜 정부가 지방의 해묵은 규제 해소의 강한 의지를 기반으로 시도 순회 토론회 개최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중앙부처 관계관,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끝장토론에선 섬․해안․어업 관련 35년간 해 묵은 규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는 전남이 전국 섬의 65%인 2천219개를 보유하고 있고, 전국 해안선의 45%인 6천743km를 보유한 지리적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규제개혁 토론 내용은 1982년 지정돼 전국의 53%가 전남에 집중된 수산자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
경제적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지만 발급률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오프라인 발급을 시작한 문화누리카드 신청률이 17일 현재 50% 라고 19일 밝혔다.재단은 도민 6만5000명 정도가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할 것으로 보고 관련 예산 32억원을 편성했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0만3740명 중 만 6세 미만 아동을 제외한 도민이며 ‘스포츠 바우처’를 받고 있는 학생 등에 중복지원은 안된다. 17일 현재 카드를 발급받은 도민은 3만2901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인구 대비 31.7%이다.재단 관계자는 시·군별로 구체적으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발급률이 도시지역은 높고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설명했다.농촌
제주도(도지사 원희룡)는 전국을 대상으로 제주의 미적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5 제5회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디자인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모든 사람을 위한 유니버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취약계층이 제주 공공시설물과 건축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제주다운 건축문화 조성을 위한 공사장 가설울타리 펜스 디자인'또 다른 주제를 통해 원칙 없이 제각각으로 이뤄진 각종 공사장 가림막과 가림벽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한 국제관광도시에 걸맞은 제주 그래픽 작품을 탄생 시킬예정이다.도는 오는 6월 15·16일 이틀간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고, 응모작 가운데 대상 1작품에 상금 500만원, 금상 2작품에 각 250만원, 은상 2작품에 각 100만원, 동상 4작
경기도 예산연정을 실현하기 위한 ‘재정전략회의’가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예산 준비 단계부터 집행부와 도의회가 ‘함께 짜는 예산연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 산하기구인 재정전략회의는 이날 첫 회의에 도의회, 집행부, 민간전문가 등 16명 전원 참석한 가운데 도 재정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한 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재정전략회의는 세입 세출 등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을 논의하고 연정 예산 가계부를 점검하는 협의기구로 운영될 예정이다.재정전략회의에 의장을 맡고 있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예산편성의 준비 단계부터 집행부, 도의회, 민간전문가가 함께 모여 도민의 피같은 세금을 아껴 쓸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것 자체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경기도 니트섬유와 세계적 디자인이 만나 융합의 장이 펼쳐질 ‘2015 경기니트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에 참가할 도내 섬유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패션쇼는 오는 5월 28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도내 섬유기업과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의상제작으로 섬유산업과 디자인산업의 동반성장과 ‘K-패션’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지원대상은 도내 섬유분야 제조 및 무역기업이며, 총7개사를 선정한다.참가기업은 패션쇼를 함께하는 유명 디자이너와 1:1 매칭을 통해 출품의상 콘셉트부터 디자인 선정, 가봉까지 협업하게 되며 이렇게 제작된 100여 벌의 의상은 패션쇼 당일 전문 모델들의 런웨이
충남 태안군(군수 한상기)이 관광객 유치사업를 본격 추진한다.태안군은 우선 지역별·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여러 축제를 통합해 대표 축제로 만들고, 이를 브랜드화해 관광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활용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관광 종사자를 포함한 전 주민의 친절도를 높이고, 식당과 숙박업소 등 관광지 주요 업소들의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태안군은 9천만원을 들여 지역 대표산업과 대표축제 관련 용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하고, 관광기념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홍보도 모색할 방침이다.한상기 군수가 직접 나서 해안도로를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욕장 조기 개발, 종합관광 정보센터 구축, 체험마을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천리포수목원과 신두사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회장 유성엽)는 지난 17일 중국 상해 한국문화원에서 백정기의사 육삼정의거 8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은 유성엽 국회의원, 구상천 상해총영사, 정희천 상해 한국상회장, 김진곤 한국문화원장, 최병희 상해전북인회장을 비롯한 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회원 약 80여명이 모인가운데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사 순으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육삼정의거는 1933년 3월 17일 중국 상해 음식점인 육삼정에서 주중일본공사와 중국 국민당 친일파가 회동하는 현장에 백정기, 원심창, 이강훈 의사 등이 폭탄을 투척하려 했던 거사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이 사전에 누설되어 백정기의사는 거사직전 일본경찰에 체포되었고, 이듬해 39세의 나이로 감옥에서 순국했다.이번 82주년 기념식은 광복 70주기를 맞아 백정기의사 기념사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 이하 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이 도내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김진, 이하 신보)는 3월 19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에서 ‘창조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도입했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및 ‘지식재산(IP) 보증지원제도’의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고부가 유망서비스기업 보증지원제도’를 신규 도입해 도내 콘텐츠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기존에 추진하던 ‘유망창업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창업 6개월 전부터 창업 7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된다.이 프로그램은 전문자격 창업기업, 아이디어 창업기업, 기술·지식 창업기업이 금융회사(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마이데이터 기반 신규 공공서비스 '대전메이트'의 체험단을 모집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념이다. 대전메이트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분석, 여행 일정에 맞춰 대전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하고 이용자가 여행 중 주변 상권에서 디지털온누리로 결제 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운영과 실증서비스 기획·개발을 맡았으며,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시 관광명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온누리 결제 서비스 연동과 캐시백 재원 마련을 담당한다. 오는 30일까지 시범운영하며, 체험단 1천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메이트 대표 누리집(https://djmate.kisti.re.kr/design/gui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원하는 '한마음 음악회'를 오는 6일 오후 7시 도청 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 4∼7월 진행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가한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바다 등 인기가수가 오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의 하늘길을 넓히고자 하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자리"라며 "도민의 간절한 바람이 정부와 정치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 조미라 육아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이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일·가정양립 우수기업인 천안 엠이엠씨코리아㈜ 관계자가 가족 친화 근무 환경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패널과 시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근무 문화 개선과 일·생활 균형 보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은주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포럼은 전문가, 기업, 시민이 함께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고령사회 등 인구 관련 현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지속해서 열고,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지역 로봇·드론 기업과 대전로봇기업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로봇 전시회로, 제조·서비스·물류·의료·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로봇 기술과 최신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국내 300개사와 해외 50개사를 포함한 총 350개 기업이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대전TP는 올해 지역 로봇·드론 기업 12개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제품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 로봇·드론 기업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전TP는 기업들이 유망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