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결과 수산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농수산물 수출탑 시상 부문에서 수산물 수출 부문 100만불 수출탑에 꼬방시푸드, 50만불 수출탑은 한려수산, 청해물산, 신화수산이 수상했다.시는 지난 2008년부터 8년 연속으로 수산물 분야 수출 우수 시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수상으로 상사업비와 시상금 1,800만원을 받아 수산물 수출 관련 사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작년도에 수산물 수출 2807만3천달러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올해 수산물 수출 목표액을 37,77만달러로 정하고 국제정세에 맞추어 중국, 미국 등으로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추구하는 한편 수출 주력품종 육성 및 수출업체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내년도 수
'여자싸이' 가수 윤수현이 '천태만상'이 종횡무진 활약상을 떨치고 있다. GS리테일에서 윤수현이 부른 '천태만상'을 개사해 GSTV로 방송하게 된 것. 6일 윤수현 측에 따르면 '천태만상'이 GS25 개점 25주년을 맞아 TV를 통해 개사된 곡을 4월 한달 방송하게 됐다고 전했다. '천태만상' 개사된 곡은 GS25 개점 25주년을 맞아 감사 이벤트 소개를 풍자적으로 묘사했다.앞서, '여자싸이', '땅콩회황패러디', '백화점갑질모녀패러디', '제2의장윤정', '트로토의 여신' 등 다양한 수식어로 불리우면서 폭넓은 연령대에서 인지도를 쌓은 윤수현은가수 홍원빈과 출연한 '7942 대리운전' CF, KBS1 6시 내고향 리포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재개 검토를 두고 연이어 지적했다.3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목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주변국에서는 우리보다 더 강력한 규제를 하고 있는데,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하려는 이유가 따로 있나"라고 장기윤 차장을 상대로 물었다.같은 당 남인순 의원도 "일본 방송을 통해 확인한 결과 방사성 유출수가 여전히 검출되고 있다"며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 당할까봐 일본산 수산물 수입재개를 검토하는게 아니냐"고 따졌다.이어 "일본은 방사능 유출에 관련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일본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이에 장기윤 차장은 "WTO 협정에 의해서 재검토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일본 방사능 안전관리 민간전문가위원회에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3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 경기홀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0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전문성과 직무수행 능력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기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0여 명과 4월 위촉예정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도는 이날 경기도 식품안전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불량식품근절 시민감시단의 역할,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업종별 식품위생감시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부터 소비자가 참여하는 시민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하여 4대 사회악인 불량식품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소속 184명, 시·군 소속 2,230명 등 총 2,414명의 감시원이 활동 중이다. 식품위생감시원은 올해 ▲식품안전사고예방 홍보활동,
힐링아이엠(대표 정택준)이연구한 친환경 천연탈취제를 개발했다.탈취제로 사용했던 EM(유용미생물)방식보다 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EM방식은 미생물에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하지만 AM(독립영양방식)은 햇빛과 물만 있으면 생장한다.지구 환경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지구 생태계의 조화와 균형을 유지시킨 것이 남조류 미생물이다. 이러한 미생물을 이용한 기술을 힐링아이엠사가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외에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은 힐링아이엠은 독립영양미생물을 이용한 탈취제 제조방법과 탈취제로 받았으며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독일등에 국제출원까지 마쳤다.친환경 인증시험과 탈취성능시험으로부터 유해성분인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과 중금속인 카드뮴 납 수은등 제거효과가 뛰어났다.
경기도 북부축산위생연구소는 10일까지 북부지역 축산물가공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가공품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행락철을 맞아 야외에서 조리해먹는 식육가공품에 의한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중점수거대상은 양념육이나 소시지와 같은 야외활동 다소비 축산물, 과거 부적합 또는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품목, 최근 수거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업소 제품 등이다.수거한 제품해 대해서는 발색제, 방부제 등 식품첨가물 사용여부를 검사하며, 함박스테이크와 같은 분쇄가공육제품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장출혈성대장균 검사를 실시한다.아울러 HACCP인증(안전관리인증) 포장육은 부패육검사 및 한우유전자검사와 함께 세균수, 대장균 등 오염지표 미생물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검사결과 기준 부적합 시에는 제품 회수 및 폐기,
4.29 인천서구검단강화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신동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1일 문화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인천시서구검단에서 25년 강화군에서 12년동안 준비된 뿌리박고 있는 토박이"라며 "강화와 검단을 발전시킬수 있는 대안을 가지고 있는 확실한 후보"라며 운을 땠다. 이어 " 3전4기에 도전하고, 12년동안 준비해왔다"며 " 상대방 후보는 지역과 연고 없는 후보"라고 말했다.신 후보는 "강화군의 문제는 청년 일자리가 부족으로 인구가 유입되지 않아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다."며 " 그러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산업을 유치해야 되고 유치하기 위해서는 강화, 공항, 항만을 잇는 강화 연륙교 건설, 해안일출도로 등 급선무이다"라고 밝혔다.특히, 신 후보는 "단기적으로 우리 농민들이 안심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전폭적인 지원하고 생산된 농산물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봄꽃의 향연을 만끽하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 광장을 봄꽃으로 단장하고 주민들을 맞이한다.북구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북구청 광장을 그윽한 봄꽃 향기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꽃 정원으로 단장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봄꽃잔치'를 연다고 1일 밝혔다.매년 봄·가을 북구청 광장에서 개최되는 꽃축제는 멀리 가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가까운 도심에서 꽃도 구경하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해오고 있다.이에 북구는 '봄꽃잔치' 기간 동안 리빙스턴데이지, 아네모네, 마가렛, 팬지 등 서양화 20종 60만 송이의 봄꽃을 구청광장에 다채롭게 조성하고 캠핑전경, 꽃마차, 풍차 등 방문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또한 광장 일원에서는 목공예, 한지공예, 포크아
30일 인천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58분 인천시 강화군 관청리 2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제로 2층 건물 중 1층은 부분 전소되고, 2층은 전소됐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일대의 교통이 모두 통제됐으며, 목격자의 소방당국은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앞서 지난 22일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캠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5명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이 사고를 수사중인 인천 강화경찰서는 이 펜션 법인이사 김모(53)를 구속하고, 관리인과 실소유주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카페트'(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가 정선 여량 냉동찰옥수수를 위해 판매를 시작한지 1주일 만에 1,500만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판매하고 있는 옥수수는 정선 여량농협의 냉동찰옥수수로, 준고랭지역에서 재배된 미백찰옥수수다.정선지역은 준고랭지역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으며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으로, 수확을 하자마자 바로 쪄서 급냉한 것이라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 있다.도는 SNS를 통해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으로 홍보하면서 유저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김용철 강원도청 대변인은 “카페트를 통해 도내 홍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 시도, 시군간 교차홍보로 강원도 알리기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카페트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강원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19일~28일 동안 추진한 북중미 해외종합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해외종합마케팅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도내 경남무역, 뉴그린푸드, 꾜방시푸드, 슬로우푸드, 합천율곡농협 등 5개 수출업체가 참가하여 라티노 계열 노스게이트 마켓 수출 MOU 체결, 20세기 FOX社(롬바르도 부사장)와의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 참여 협의,한국전쟁 낙동강전투 참전 미해병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도는 미 서부지역 멕시코 계열 유력 유통업체인 노스게이트 마켓 등과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4일부터 25일까지 노스게이트 마켓에서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하여 우리 농수산식품을 선보였다.수출협약(MOU)은 노스게이트 마켓과 경남무역간에 수출입 협무협약을 비롯하여 노스게이트 트레이딩(농수산물수입
제주도 우유를 체계적으로 관리가 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됐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종철)는 제주산 청정우유의 위생관리 및 고품질 우유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도내 낙농가에서 생산한 원유에 대해 정기적으로 새균수, 체세포수, 유성분 등 원유 위생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물 위생시험소는 이와 관련한 기존 원유위생 검사 보강 및 도내 낙농가의 젖소 사양. 원유 위생 관리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도록 하는 등 원유 위생 검사 시스템을 강화 하기로 했다.이에 올해 상반기 내 노후된 원유검사장비를 신규로 교체하고, 실섬실 검사결과를 토대로 원유검사 성적이 저조한 농가에 대해서는 직접 농장 방문지원을 통해 젖소 사양관리 및 착유 위생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개선할 방침이다.아울러 원유 검사결과 농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국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한 신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7개 대표 과제로는 신속한 희귀의약품 도입을 통한 희귀질환자 치료 기회 확대,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 1551-3655) 가동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규제 사전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위해 식품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 소셜미디어(SNS)로 빠르게 안내하고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요건을 개선해 암 환자의 임상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안심 정보를 QR로 확인하고, AI 기반의 식육 이물 신속 안전관리를 추진하며 디카페인 커피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과제도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과 함께 만든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 국민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K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1천2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수출상담회 실적인 900만달러보다 약 30% 늘어난 규모다. 농식품부는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상담회에 참여한 42개국 316개 기업과 1천649건(1억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는 떡볶이와 만두, 막걸리, 포도, 인삼 등 28건(80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식 분야에서는 종합 분식과 돈까스 등 3건(100만달러), 농산업 분야에선 수직농장 기법 등 4건(300만달러)의 협약을 각각 맺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세종장애인차별연대(세종 장차연)가 5일 세종시청에서 장애인 지원 예산 확충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세종 장차연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운영시간 등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단체 이동을 위한 전용 버스를 2대 이상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을 24시간 보장하는 한편, 지원 기준으로 삼는 독소조항(소득기준)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건비와 운영비 100%를 세종시가 보장해야 한다"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세종시청 1층 민원실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7년간 국산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약 9천400억원을 투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민자 1천25억원을 포함해 총 9천408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받았으며 작년까지 5년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 등 성과를 거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