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한국줄넘기협회 총재로서 치르는 첫 행사인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 전국 2000여명의 참가자, 학부모가 모여 성대하게 치뤄졌다.지난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전국 줄넘기 스포츠인들을 위한 줄넘기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 회장 김태호)가 주최한 행사로 한층 더 정교한 교육을 통해 줄넘기를 대중적 운동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줄넘기 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다. 지금까지 전국 규모로 치러진 대회인 △2013년 5월 경기에는 약 5900명, △10월 경기에 약 1600명, △2014년 5월 경기에 약 5600명, △11월 경기에 약 2500명(관중 제외)이 참여했으며 △11월 울산에서 치러진 경기 약 730명, △같은 달 전남 광양
국내 최대 규모의 출넘기 대회가 서울 잠실에서 개최된다.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5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은 전국 줄넘기 스포츠인들을 위한 줄넘기 대회로, 사단법인 한국줄넘기협회(총재 전현희, 회장 김태호)가 주최한다.이번 대회는 한층 더 정교한 교육을 통해 줄넘기를 널리 알리고자 시작됐다. 지난 2013년 5월 ‘한, 중, 일 국제 친선 경기 및 2013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전국대회는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어 꾸준히 이어져 왔다. 2014년 가을부터는 ‘저탄소친환경 대한민국 줄넘기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며 새 단장을 마쳤다. 대회종목은 개인전은 30초 스피드와 2중뛰기 중 하나를 선택해
경남 김해시(시장 김맹곤)는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수릉원에서 “제9회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보고(see), 먹고(food), 즐기다(joy)라는 주제로 식품제조 깨끗한 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계획됐다.식품제조·가공업체 64개 업소가 참가하여 우수 제품의 브랜드 홍보와 맛을 선보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전국에서 유명한 김해 한우 “천하1품 명품관”과 시민들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한우 숯불구이 명품관 및 김해맛집 식당을 소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부대시설로 식품홍보관(HACCP, 좋은식단 및 음식문화개선 홍보), 식중독예방 홍보관(올바른 손씻기방법 시연), 건강체험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도내 22개 전통시장 35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더덕, 곤드레, 황태, 미역, 젓갈 등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은 물론, 메밀전병, 감자전, 수수부꾸미 등 강원도 대표먹거리 100여개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감자 폭탄세일, 깜짝경매 등 할인행사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준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특히 지난해 옥수수 재고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옥수수를 개당 100원에 판매하는 폭탄세일을 실시한다.도 관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5 국제건강산업박람회'에 참석해 " 건강기능식품을 국민에게 올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건강기능식품 안정적 정착 의지를 전했다.양 회장은 이날 푸드투데이 인터뷰에서 "3일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5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소비자들이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잘못 인지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지난해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번째로 열게됐다"고 말했다.이어 양 회장은 "협회는 앞으로 공익방송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로 전달 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사업자로 하여금 회원사로 초빙하는 동시에 회원사들이 더 발전될 수 있게 협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협회관은 협회와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 간 활발한 소통창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용봉산 자락을 수놓은 유채꽃과 청보리의 싱그러움에 흠뻑 빠졌어요."23일 내포신도시 홍보관 일원에서 열린 ‘제1회 내포신도시 유채·청보리 축제’가 이주기관 직원과 인근 주민 등을 포함해 관람객 1000여 명의 방문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축제는 내포신도시 원주민단체와 청심회(충남도청 여직원회) 주관으로 열린 것으로, 내포 원주민과 이주기관 직원 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축제에서는 ▲유채비빔밥 나누기 ▲홍성군·예산군 중·고·대학생의 축하공연 ▲이주기관 직원의 장기자랑 ▲네일아트 체험관 운영 ▲사생대회 그림 전시회 등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가 열린 홍보관 일대의 대규모 유채·청보리 단지는 신도시의 황량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주민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도시 내 유휴
인천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 하도록 허위 표시해 수출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수출업체 일당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입건해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조사결과 수출업자 A씨는 지난 2012년부터 식품·제조가공업체와 공모해 홍삼분말이 첨가된 식품을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의약품인 것처럼 오인하도록 허위 표시해 베트남 등지에 3년 동안 약 34억원 가량을 수출한 것으로 들어났다.특히 식품제조·가공시설이 없는 수출업자 A씨는 수출 식품에 대해서는 식품이라도 캡슐로 제조·가공 할 수 있도록 한 관련법의 예외 규정을 이용해 식품·제조가공업체에게 식품을 캡슐로 제조·가공하도록 위탁했다.이를 통해 생산된 캡슐 제품에 실제 제조원이 아닌 유령의 의약품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것처럼 허위 표시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2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5 범군민 식중독 예방 대응․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군 환경위생과가 주축이 되어 교육청, 경찰서, 보건소, 군부대 및 휴게음식점지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해 상호 역할 분담과 정보 공유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회의 참석자들은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및 역학조사 조치로 환자의 확산을 방지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또한 위생단체에 대한 식중독 예방 지도·계몽 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군은 상시적·전제적 식중독 사전예방 관리 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 기상이변, 외식 증가로 식중독 발생이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최근 백수오가 갱년기장애 개선ㆍ면역력 강화ㆍ항산화 효과 등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중장년 여성층을 중심으로 백수오 제품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으나, 시중 유통 제품의 대부분이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 이하 소보원)이 서울서부지방검찰청(지검장 황철규, 이하 서부지검)ㆍ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과 공동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32개 백수오 제품의 원료 진위여부를 조사한 결과 실제 백수오가 들어간 제품은 3개에 불과하다고 22일 밝혔다.유전자검사 결과, 32개 중 실제로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이고, 21개 제품(65.6%)은 백수오 대신 이엽우피소만을 원료로 사용(12개 제품, 37.5%)하거나 백수오와 이엽우피소를 혼합하여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내 문화유산 정보를 한 눈에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개설됐다.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gjicp.ggcf.kr) 내에 ‘경기도의 문화유산’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도내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 중이라고 22일 밝혔다.이 사이트에서는 도내 지정문화재 610건(국가지정 171건, 도 지정 424건, 시군지정 15건), 매장문화재(발굴유적) 50개소에 대한 설명과 사진, 관련 문헌목록 등 각각의 문화유산에 대한 종합정보를 볼 수 있다.특히 일부 학술발굴을 제외하고 대부분 택지나 도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매장문화제 정보는 유적의 실체를 직접 확인할 수는 없어도 기록을 통해 살고 있는 지역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각 정보는 시군별, 국가지정, 도 지정, 시군지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송하진 전북도지사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2일 엔저로 신선농산물의 대일본 수출 감소세를 극복하고자, 일본 3대 유통회사 중의 하나인 일본 NIPPON ACCESS INC와 동경과 오사카 중심으로 약 350여개의 식품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LIFE CORPORATION를 초청, 수출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전라북도는 지난 2012년 이후 엔저현상 지속과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우리도 신선농산물 수출의 제1위 국가인 일본 시장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 ACCESS라는 거점 바이어를 확보하고 수출물량 확대와 안정적 수출기반을 마련했다.이에 도는 신선농산물 수출 전략품목으로 토마토를 선정하고, 장미와 파프리카를 능가할 수 있도록 올해안에 생산농가, 수출업체 연계한 '토마토 수출 전문조직'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불안정했던 경매 시장 납품 방식 수출 시스템을 ACCESS사가 직접 수입, 일본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위원장(부평을)은 22일 오전 검단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안상수 후보의 ‘빌공자 공약’을 지적했다.홍 위원장은 “안상수 전시장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 한달을 앞두고 설계도면도 없이 어떠한 재정확보 계획도 없이 강화-영종 연육교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며 “김무성 당대표가 이제와서 다시 그런 사업들을 하겠다고 말 그대로 빌 공자 공약을 하고 다니는 것을 강화도나 검단 주민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홍 위원장은 검단 신도시 공약에 대해서도 “안 후보가 시장시절 검단신도시를 개발한다고 2조6000억의 지방채를 발행하고서 2조3000억을 다른 곳에 썼다”며 “그것을 검단 주민들이 기억하고 있다”덧붙였다.강화-영종 연육교사업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에 추진하고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국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한 신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7개 대표 과제로는 신속한 희귀의약품 도입을 통한 희귀질환자 치료 기회 확대,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 1551-3655) 가동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규제 사전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위해 식품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 소셜미디어(SNS)로 빠르게 안내하고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요건을 개선해 암 환자의 임상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안심 정보를 QR로 확인하고, AI 기반의 식육 이물 신속 안전관리를 추진하며 디카페인 커피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과제도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과 함께 만든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 국민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K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1천2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수출상담회 실적인 900만달러보다 약 30% 늘어난 규모다. 농식품부는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상담회에 참여한 42개국 316개 기업과 1천649건(1억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는 떡볶이와 만두, 막걸리, 포도, 인삼 등 28건(80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식 분야에서는 종합 분식과 돈까스 등 3건(100만달러), 농산업 분야에선 수직농장 기법 등 4건(300만달러)의 협약을 각각 맺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세종장애인차별연대(세종 장차연)가 5일 세종시청에서 장애인 지원 예산 확충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세종 장차연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운영시간 등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단체 이동을 위한 전용 버스를 2대 이상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을 24시간 보장하는 한편, 지원 기준으로 삼는 독소조항(소득기준)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건비와 운영비 100%를 세종시가 보장해야 한다"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세종시청 1층 민원실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7년간 국산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약 9천400억원을 투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민자 1천25억원을 포함해 총 9천408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받았으며 작년까지 5년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 등 성과를 거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