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이완구 국무총리리가 물러나면서 공석인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내정했다.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전 국무총리에 황교안 법무 장관을 내정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지난 4월 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퇴한지 20여일 만이다.일각에서는 황교안 법무장관은 2013년 3월 법무장관으로 내정돼 2년여 동안 무리없이 직무 수행했다는 평가다.황교안 법무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국무총리로 임명될 예정이다. 황교안 법무 장관 약력2013. 3. ~ 현재 법무부 장관2011 법무법인(유) 태평양 변호사2011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 심의위원회 위원장2011 부산고검장2008 법무연수원 기획부장2009 대구고검장2009 창원지검장2002 同공안2부장2007 법무부 정책기획단장2006 수원지검 성남지청장2005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2003 부산지검 동부지청
▲한국 와인 소믈리에 대회 (소펙사 코리아) 와인 소믈리에 기량을 겨루는 ‘제1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2차 예선’이 19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렸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소믈리에 부문 상위 17명, 역대 한국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4명, 그리고 어드바이저 부문 상위 3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한국 와인 소믈리에 대회 (소펙사 코리아) 특히 현장에서의 경험과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답안을 작성하는 필기시험 및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오후에는 와인 구술시험과 더불어 실제 레스토랑과 같은 상황에서 고객 응대 및 와인 서비스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2차 예선과 동시에 제4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 동맹 관계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연합방위능력을 통해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박 대통령은 18일 존 케리(John Kerry) 미 국무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최근 SLBM 수중사출실험 등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두고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일관된 메시지로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해 나가야 한다"며 "북핵 문제와 관련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간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케리 장관은 "최근 북한은 한·미 양국을 위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 있는 대화 의지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 그간 공개적으로 밝힌 바와 같이 미국은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 인도적 지원, 경제 지원 등 북한을 도울 준비가돼 있으나,
전현희 전 국회의원이 줄넘기 대중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전 전 의원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줄넘기총연맹 출범식에서 "오늘 행사는 한국줄넘기총연맹 출범식 행사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에 있는 중,소 줄넘기 단체를 통폐합해서 대한민국 최고 줄넘기 조직이 탄생하는것"이라며 "한국줄넘기총연맹의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 모든 쳬육행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생활 체육으로 보급하는데 더욱 더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국줄넘기총연맹은 한국줄넘기협회를 중심으로 경기도협회(전국파워점프 연합회), 전남협회, 전북협회, 광주협회, 울산협회, NBJ, 점프스쿨, 점프윙스 등이 저탄소친환경 운동이자 국민운동인 줄넘기의 보급발전 및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확립하고자 국내 줄넘기단체를 통
▲목재야 놀자 행사 (산림조합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송문서)는 중부목재유통센터 개장 18주년을 맞아 우수 품질의 국산목제품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국산목제품 할인판매 및 상상목공체험행사‘목재야 놀자’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목재야 놀자'체험행사는 국산목재를 주재료로 간단한 망치와 톱을 이용하여 책꽂이와 선반 등 다양한 생활용 나무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상상 목공체험으로 열렸으며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와 유아등 80여 가족이 참석했다.▲목재야 놀자 행사 (산림조합중앙회)목공체험 행사에는 참석 유아를 위한 목재 놀이터가 운영되었으며 목재펠릿을 이용한 펠아트(pellet+art) 체험 프로그램 진행,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펠아트(pellet+art)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인 목재펠릿을 이용
삼양사(대표 문성환)은 14일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소재성 식품에 안전식품 인증제를 통한 식품안전 기본제조업에 기본원료인 밀가루, 설탕, 전분당, 식용유지에 체계화된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것.삼양사는 1955년 12월 삼양설탕을 생산사면서 본격적인 식품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밀가루와 식용유 사업에도 진출했다.식품통합브랜드 '큐원'을 선보이며 설탕, 밀가루, 전분당, 가공유지 등 식품 기초소재 중심으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공동개발했다.▲최원진 삼양사 식품안전의날 기념식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외식사업 및 제과재료,외식자재 유통 등의 신규사업을 확대했다.▲최원진 삼양사 식품안전의날 기념식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삼양사 관계자는 "국무총리 표창수상 영광스럽게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김치 안전한 공급에 공로를 인정 받았다.한성식품은 14일 충북 오송 CV 센터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14회 식품안전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안전한 김치를 공급해 국위 선양을 달성했고, 한중 FTA 위생기준 개선에 참여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김치 공급에 기여한 공로다.한성식품은 김치명인 1호 김순자에 의해 1986년 설립된 회사로 김치의 차별화·고급화를 위해 국내 김치제조 방법에 특허등록 23건, 해외김치특허등록 1건을 획득하고 전통김치와 퓨전김치 200여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전세계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김치업체다.▲식품안전의날 한성식품 국무총리상 수상 이와 함께 할랄인증을 통한 중동지
달콤커피(대표 최병우)가 한류열풍의 주역이자 아시아의 프린스로 불리는 배우 이광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달콤커피는 15일 친근하고 대중적인 이미지의 배우 이광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가맹점 확대는 물론 글로벌시장에 달콤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달콤커피는 국내 최초의 커피와 음악이 공존하는 신개념 멀티카페 문화공간으로 매월 이달의 가수를 선정하고 고객들에게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는 ‘베란다 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음악적인 인테리어와 뮤직카드 등 음악을 듣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카페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으며, 카카오뮤직과 제휴를 통해 ‘달콤커피에서 음악 한잔을 마신다’는 컨셉으로 차별화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1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14일 충북 오송 CV센터(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민먹거리를 책임지는 식약처의 비전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식품안전 다짐의식 행사를 실시하며 식품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제14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14일 충북 오송 CV센터(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민먹거리를 책임지는 식약처의 비전을 내용으로 하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식품안전 다짐의식 행사를 실시하며 식품안전과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충북농업기술원 벼 신품종 육종 (충북도청)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기능성 유색미 벼 육종을 위해 세대단축 온실에서 수정 작업이 한창이다.지난 2월말과 3월초 온실에 이앙한 30여종의 교배 모본에서 벼 이삭이 올라와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이다.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수량이 많고 병해에도 강해 농업인들에게 인기 있는 ‘청풍흑찰’을 비롯하여, 밥을 지으면 누룽지 향이 나는 ‘청풍흑향찰을’개발하여 보급해 오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소속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3일 송파구 거여동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개소식은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의 사회와 함께 이종걸 원내대표, 유승희·추미애 최고위원, 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하여 양승조 사무총장, 신경민 서울시당위원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미경, 조정식, 우원식 국회의원 등 35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또한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 최영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특히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박성수 송파갑지역위원장, 박용모 송파을지역위원장, 김대규, 김상채, 안성화, 이성자 송파구의원 등 송파지역 야당 인사들과 송파지역 직능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들, 한국여성단체연합 김금옥·정문자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새 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국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인공지능(AI)·바이오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한 신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7개 대표 과제로는 신속한 희귀의약품 도입을 통한 희귀질환자 치료 기회 확대,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 1551-3655) 가동을 기반으로 한 원스톱 규제 사전 컨설팅 지원 등이 있다. 위해 식품 정보를 수요자 맞춤형 소셜미디어(SNS)로 빠르게 안내하고 항암제 임상시험 참여요건을 개선해 암 환자의 임상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안심 정보를 QR로 확인하고, AI 기반의 식육 이물 신속 안전관리를 추진하며 디카페인 커피의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과제도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과 함께 만든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 국민이 일상에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K푸드 플러스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고 1천200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의 수출상담회 실적인 900만달러보다 약 30% 늘어난 규모다. 농식품부는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상담회에 참여한 42개국 316개 기업과 1천649건(1억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 분야에서는 떡볶이와 만두, 막걸리, 포도, 인삼 등 28건(800만달러)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식 분야에서는 종합 분식과 돈까스 등 3건(100만달러), 농산업 분야에선 수직농장 기법 등 4건(300만달러)의 협약을 각각 맺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K푸드는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는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세종장애인차별연대(세종 장차연)가 5일 세종시청에서 장애인 지원 예산 확충을 촉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세종 장차연 회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권리 보장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운영시간 등을 확대하고, 장애인들의 단체 이동을 위한 전용 버스를 2대 이상 도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애인 활동 지원을 24시간 보장하는 한편, 지원 기준으로 삼는 독소조항(소득기준)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건비와 운영비 100%를 세종시가 보장해야 한다"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세종시청 1층 민원실 앞에 텐트를 치고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7년간 국산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R&D)에 약 9천400억원을 투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와 내년부터 2032년까지 민자 1천25억원을 포함해 총 9천408억원을 투입해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게임체인저'급 의료기기 6건 개발, 필수의료기기 13건의 국산화 등을 목표로 추진하는 범부처 협력사업이다.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등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전략적 육성에 중점을 둬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의료기기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1기 사업에서는 총 467개의 과제가 지원받았으며 작년까지 5년간 국내외 인허가 433건(국내 331건·해외 102건), 기술이전 72건, 사업화 254건 등 성과를 거뒀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신장용 혈액여과기 국산화, 세계 최초 AI 기반 뇌경색 진단보조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