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확산예방은 '지역사회 감염' 여부에 따라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것이라고 경계했다.박 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 메르스 확진 병원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메르스 대응의 관건은 ‘지역사회 감염’여부로 옳아가고 있다"며 " 만약 지역사회가 뚫리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판단되고 서울시는 메르스로부터 지역사회 전파 저지를 지키기 위해 총력대응체제를 견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 시장은 " 서울시의 행정력, 조직력, 예산 등 서울시정을 총 동원해 메르스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막아내는데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박 시장은 "어찌보면 “과하다”싶을 정도의 과잉대응이야말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 소 잃고
본죽 가맨점주 협의회(회장 김태훈)는 10일 본아이에프 본사 앞에서 '본죽 가맹점협의회, 가맹본부(주식회사 본아이에프)의 불공정한 갑질에 대해 공정위 신고서 제출 및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여전히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본죽 가맹본부와 본아이에프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공정위에 신고하는 한편, 가맹재계약채결시 본죽 비빔밥 카페 전환요구, 소고기 장조림, 오징어초무침, 본죽육수 등 원.부재료를 오로지 가맹본부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하면서 해당물품들이 마치 특허받은 물품인 것처럼 가맹계약서를 기재 했다고 고발했다.전국을살리기운동본부, 참여연대민생희망본부 대한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협회가 참석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했다.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지인의 병문차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남성 A씨(40)는 지난 4일부터 몸살 증상을 느꼈지만 1차, 2차 검사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A씨는 몸살로 주거지 인근 병원에 들렀지만, 차도가 없고 몸살과 구역감 등을 느껴 4일 메디힐 병원에 입원했다.퇴원 후 이상징후를 느낀 A씨는 8일 오전 이대목동병원으로 격리된 상태로 이송됐고, 이날 오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확진 환자로 판명됐다.질병관리본부, 서울시 역학조사반이 메디힐병원에서 역학 조사중이다.구는 메디힐병원에 함께 입원했거나 내원했던 시민들 인적사항을 확보해 관리 중이고, A씨의 부인과 딸은 자택격리조치했다.구 관계자는 "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
메르스 확산세가 꺽일 줄 모르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메르스 발병 초기 단계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와 관리대상 경계 등이 이뤄지지 못해 정부의 초기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전북고창, 부안)은 8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메르스는 2012년 4월 중동지역에서 발병한 신종 전염병이다. 9월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관심대상 전염병으로 발표한 바 있다"며 "우리 정부에서는 신종 전염병을 고시하고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했는데, 준비가 미흡했다"고 정부 대응에 질책했다.김 위원장은 "병원내 확산을 방지하고, 병원과 병원간의 확산을 막는데 주력했어야 하는데 초기 대응에 우왕좌왕했다"며 "정부는 메르스 환자 한명이 0.7명을 감명시키고 치사율은 40%라는 통계
▲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8일 천안 서북구 보건소와 단국대병원, 천안의료원 등을 차례로 방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검사 및 진료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안 지사는 검사 및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각급 의료기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안희정 충남도지사 격리병원 방문 (충남도청)천안 서북구 보건소에서 안 지사는 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건소 내에 설치된 살균시설 운영 현황을 들었으며, 더 필요한 지원은 없는지 살폈다.특히 단국대병원에 설치된 음압텐트를 도내 의료기관에 확대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살폈고, 단국대병원에서는 설치 희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메르스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뒷북 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전 최고의원은 8일 국회 본회의 메르스 긴급 현안질의에서 "메르스 현안질의가 있지 말았어야 할텐데 긴급현안질의까지 하는 사태를 대단히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메르스는 117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479명이 사망해서 40.9% 치사율을 보이는 무서운 병인데 이런 전염병을 보고 받고도 특별한 대책을 세우지 않은 것은 매우 무책임하고 무능하다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문형표 복지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했다.이에 문형표복지부 장관은 "메르스 환자 발견 즉시 격리 조치를 했고, 국가 방역체계를 주의단계로 격상시켰다"며 "질병관리본부가 이를 총괄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돼 있다"고 답했다.그러자 전 최고위원은 "그런 조치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지역 메르스 환자 7명이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정보공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요구했다.박 시장은 6일 메르스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서울병원은 서울지역에서 7명의 환자가 나왔다"며 " 서울시는 그동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의혹을 많이 키운 점이 크고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 이상 감추지 말고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 또한 35번 환자와 중구청 환자 등 지역사회에 대한 강한 염려 원인을 제공한 병원이라는 점에서 적극적 정보공개와 철저한 확산 차단이 시급한 곳이고 만약 이를 응하지 않을 경우 시장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계획"이라고 강조했다.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서울시의 대책에 대해서 박 시장은 서울시는 대책본부의 실행력을 강화하
국내 유입된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메르스 발생지역인 중동지역의 메르스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한것으로 나타났다.6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배양한 메르스 바이러스 전체 염기 서열을 완성하여, 국내 바이러스학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네델란드 의과학연구센터(EMC·Erasmus Medical Center) 등 국내외 바이러스 전문연구기관 및 협회와 유전자 염기 서열 정보를 공유하여, 우리나라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의 특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유행하였던 바이러스와 거의 일치하는 유전자 염기 서열을 나타냈다.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서 발생한 두 번째 메르스 환자의 객담으로부터 Vero 세포(녹색 아프리카원숭이 신장 세포로, 에스페란토 언어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6일 충남 홍성군 충령사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열었다.이날 오전 9시 55분부터 열리는 행사는 묵념과 헌화 및 분향, 도지사 추념사, 유족 대표 추모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행사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정기 보병32사단장, 김양제 충남경찰청장, 정현종 홍성보훈지청장,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도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온 가족이 함께 초여름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한강의 명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6월, 도심 속에서 시원한 전원풍경을 만날 수 있는 ‘한강 우리밀 축제’와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오감으로 체험 할 수 있는 한강생태프로그램(63종), 그리고 봄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까지 온몸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도심에서 보기 힘든 여유로운 전원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오는 13일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 우리밀 축제를 추천한다.이촌한강공원 거북선 나루 터 앞에서 우리밀 살리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그림그리기, 글짓기, 여치집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뚝섬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조성된 청보리밭은 2014년 12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100일 앞으로 바싹 다가왔다.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유기농분야 세계 최초의 국제 엑스포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유치하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단계로 지원조직 구성 및 확대를 위해 사무국 개소 및 인력 확대, 대행사 선정 및 행사실행계획 수립 등에 노력해 왔다.전국의 각계 각층 대표인사 214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엑스포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도민협의회 208명 구성 및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한국유기농업협회 등 14개의 공식후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엑스포 지원체계를 기반을 마련했다.괴산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경찰청(청장 강신명)은 국민건강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4월1일부터 5월 31일 상반기 특별 단속을 벌인결과 불량식품 사범 총 558건을 적발, 960명을 검거하고, 이중 혐의가 중한 18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특별단속 결과와 비교하면 검거인원은 1512명에서 960명으로 36.5% 감소했으나, 구속 인원은 15명에서 18명으로 증가한 수치다.경찰은 상반기 동안 전국 경찰관서에 ‘불량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지역별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한편, 불량식품 128톤을 압수․폐기하는 등 재발방지에도 주력했다.그간 경찰의 강력한 단속으로 국민들의 경각심이 고취되고, 고질적 불량식품 사범이 상당부분 감소하여 전체 검거인원은 줄었으나, 수사전문성 강화 등 면밀한 수사진행으로 구속자가 증가한 것으로 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목천읍 독립기념관 일대를 복합관광거점으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 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 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을 통해 독립기념관, 용연저수지, 흑성산, 천안 종합 휴양관광지를 주요 거점으로 하는 핵심사업, 연계 협력사업, 관리 운영사업 등을 도출하고 기존 자원과 연계한 지역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성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권역별 핵심 콘텐츠 조성으로 방문객과 체류시간을 늘리고 콘텐츠를 고도화하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오는 10월까지 독립기념관 일대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독립기념관 일대의 개발뿐만 아니라 천안의 다양한 명소, 먹거리, 행사들과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년까지 660억원을 들여 1천7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봉명동, 가경동 등 도심 11곳에 309억원을 투입해 노외주차장을 만들고, 청주산업단지(400면), 대농지구(213면)에는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이다. 또 주차난이 심각한 봉명초등학교 인근과 복대동 횟집 거리에 115억원을 들여 140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도심은 토지매입과 보상비 등으로 주차장 1면 조성에 평균 1억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있다"며 "민간 협력을 통해 공유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노상주차장 6개소, 공한지 22개소, 주차타워 1개소 등 총 1천523면의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인도네시아 요리학교인 세이지스와 함께 '비비고×세이지스 영셰프 요리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글로벌 한식 셰프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가 단독 스폰서로 참여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인도네시아 영셰프 약 110명이 참여했고 이들 중 36명이 본선에 진출해 지난달 30∼31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있는 세이지스 요리학교에서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각각 치렀다. 대회 참가자들은 비비고 만두와 김, 고추장, 된장 등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기 있는 K푸드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세이지스 요리학교 소속 마이클 켄 사무엘 셰프다. 우승자는 비비고 만두에 된장의 감칠맛을 더해 한식의 풍미를 살렸다. 이는 인도네시아 요리로서도 손색없는 완성도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준우승자는 사히드 관광 전문학교의 라우 루이즈 가르시아 제이 셰프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상금과 트로피를 받고 한국에 연수를 오게 된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단에는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사업팀 강석민 셰프와 자카르타 한식 다이닝 진주의 장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열린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RHS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의료제품 분야 규제 조화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 조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외 규제당국자, 기업, 협회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GHC)와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세계제약협회총연맹(IFPMA)과의 국제협력 활동, 온라인 국제교육프로그램(웨비나) 등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을 발표했다. RHSC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으로서 각 분야의 규제 조화 로드맵에 대한 상반기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약물감시 분야 및 의료기기 분야 우수전문교육기관(CoE)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도 APEC 국가 대상 규제 조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새로 선출된 RHSC 의장단, 자문위원, APEC 사무국과 별도 간담회를 갖고 APEC 지역의 '우리가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