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밥쌀용 쌀 수입과 자유경제무역협정에 따른 대응 대책과 가뭄 대책에 대해 업무보고와 현안질의를 받았다.이날 회의에서는 밥쌀용 수입쌀 유통,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박우정 전북고창군수 강풍, 우박 피해상황 점검 (전북 고창군청)박우정 전북 고창군수가 국지성 우박피해를 입은 마을과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 점검 및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등 현장을 행정을 펼쳤다.군에는 지난 14일 이른 오전 갑작스럽게 내린 우박을 동반한 강풍으로 농경지 130ha를 비롯해 각종 시설물 등 재난피해가 발생했다.▲박우정 전북고창군수 강풍, 우박 피해상황 점검 (전북 고창군청)박 군수는 피해현장에서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한 뒤 신속한 복구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실무담당자와 농가와 함께 논의했다.▲박우정 전북고창군수 강풍, 우박 피해상황 점검 (전북 고창군청)▲박우정 전북고창군수 강풍, 우박 피해상황 점검 (전북 고창군청)▲박우정 전북고창군수 강풍, 우박 피해상황 점검 (전북 고창군청)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메르스 사태로 해외 관광객 급감하고 국내소비 위축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 상점가’를 방문하여 상인들을 위로하고 민생현장을 점검했다.박 대통령은 메르스 확산으로 국내고객과 외국인 고객이 급감하여 매출이 절반이하로 감소했고, 상인들을 위로하고 메르스 퇴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이날 동대문 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동대문 상점가는 국내 고객 감소는 물론 중화권 관광객 급감으로 ‘이중의 고통’을 받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지속적인 소비활동과 우리 관광ㆍ쇼핑지의 안전하니 해외관광객의 한국방문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동대문 상점가는 다양한 관광유적지가 있고, 종합쇼핑몰과 전통시장이 어우러져 화장품부터 의류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여
메르스 확산세가 걲일 줄 모르고 또 다시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 이와함께 사망자도 2명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5일 오전 메르스 의심증상을 보이던 5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확진자 수는 150명, 이 중 120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전일 대비 확진자는 5명 증가했고, 지난달 27일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3일 36번 확진자에게 건양대병원에서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의료진,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 입원해 노출됐다.지난 6일 76번 확진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서 노출된 의심 환자도 확진판정을 받았다.▲메르스 연령대별, 성별 현황 (보건복지부 제공)기존 확진자 중 28번(남, 58세, 당뇨), 81번(남, 61세) 확진자 등 2명이 14일 사망하여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집계됐다.또한,
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0일 첫 보성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3일 오전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 정형래)에서는 환자 거주지 격리마을 진입로 초소를 방문하고 녹차를 비롯한 녹차가 함유된 비누, 치약, 샴푸, 손세정제, 식용유, 음료 등 녹차관련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번 녹차관련 생필품은 보건요원이 발열체크 하러 마을출입 때 마을주민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앞서 12일 보성군수는 보성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환자 거주지 주음마을 입구 2개소 초소를 방문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마을출입통제를 위해 1개소마다 경찰 2명, 행정요원 2명, 보건요원 1명씩 총 10명이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하고 있다.
WHO 합동조사단(단장 게이지 후쿠다)은 국내 유입된 메르스 바이러스는 중동지역의 메르스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발표했다.13일 게이지 후쿠다 WHO 합동조사단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WHO 합동평가단 활동결과 브리핑에서 "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따라서 지금 현재 가용한 정보에 기반해 보면 메르스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강한 바이러스로 변이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게이지 후쿠다 단장은 " 한국에 이번 메르스의 역학적인 양상은 환경오염이나 열악한 환기시설, 또는 기타 다른 요인들이 이번 메르스 유행에서 바이러스 전파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은 있지만 중동지역의 병원에서 발생했었던 메르스의 유행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WHO 합동조사단은 현 시점에서 지역사회 전파 여부도 없다고 발표했다.게이지 후쿠다 단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 30분 수원시 장안보건소에 설치된 ‘수원시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비상대책본부 내 상황실에서 1:1 자가격리자 관리를 맡고 있는 전담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분이 자가격리자에게 하루에 몇 번씩 전화하는 게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연일 노고가 많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자가 격리 중인 주민과 직접 통화에서 “자가격리자 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모니터요원들의 안내를 잘 따르고 있어줘서 감사하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박 대통령은 ‘메르스 대응 현장간담회’에서 “메르스 집중치료시설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주민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시민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매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국회에서 보건 당국의 메르스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12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는 메뉴얼도 만들고 확진검사 준비도 하고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실제 우리나라에 유입될 가능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다"며 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인식을 꼬집었다.문 의원은 "그러다 보니 메르스가 유입 됐을때 확진이 늦어졌다"며 "첫 환자가 4개 의료기관을 전전했지만 우리나라에 메르스가 들어왔을 가능성은 없고, 바레인 다녀왔으니 대상이 안된다고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검사를 미룬 것이고, 메르스 환자가 유입됬을 때 실제 확진을 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했다"며 "평택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바람직한 의료, 어디로 가야하나?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고 현재 국내 의료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의 의견을 나눴다.이날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의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한 개혁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신영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지영건 치의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은철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 임웅재 서울경제 논설위원,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의 토론으로 이어졌다.이날 토론회에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참석했다.
장더장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RD캠퍼스’를 방문했다.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LG전자 CEO 구본준 부회장, CTO 안승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환담을 나눈 뒤 쇼룸을 투어하며 77형 울트라 올레드 TV, ‘LG G4’ 등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둘러봤다.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혁신은 LG전자의 지속적인 발전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중국은 아주 큰 시장이니 좋은 제품을 계속 선보여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통기한이 지나 개 사료 등으로 폐기처분하는 수입 쇠고기 부산물(일명 소건)을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식자재로 유통시켜온 축산물유통업자가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일 양주시에서 쇠고기 냉동창고를 임대하여 박스갈이, 유통기한 변조 등의 수법으로 쇠고기 부산물을 불법 유통시킨 59세 이 모 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협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경찰조사결과 지난 2014년 10월 경 유통기한이 1~2개월 남은 수입 냉동 쇠고기 부산물 40톤을 수입가격 kg당 2,000원의 5분의 1 가격인 400원에 구입했다. 유통기한이 다 되도록 쇠고기 부산물을 팔지 못하자 이 씨는 남은 14.5톤을 해동 후 다시 2.5kg 단위로 재포장하고 유효기간을 2015년 8월로 변조한 후 2.5kg 한 팩 당 3,000원에 기도원 및 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씨는 나머지 5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확산예방은 '지역사회 감염' 여부에 따라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것이라고 경계했다.박 시장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안전관리위원회에서 " 메르스 확진 병원들이 늘어나면서 이제 메르스 대응의 관건은 ‘지역사회 감염’여부로 옳아가고 있다"며 " 만약 지역사회가 뚫리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판단되고 서울시는 메르스로부터 지역사회 전파 저지를 지키기 위해 총력대응체제를 견지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박 시장은 " 서울시의 행정력, 조직력, 예산 등 서울시정을 총 동원해 메르스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막아내는데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박 시장은 "어찌보면 “과하다”싶을 정도의 과잉대응이야말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 소 잃고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6년 제정돼 우리나라 식품·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 기준이 수록된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60년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식품산업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식품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긴다. 기준·규격 개선과 현장의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12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 강연 시간에는 단국대 김상오 교수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AI가 가져올 혁신을 전망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과학적 근거와 열린 현장 소통을 통해 식품, 식품첨가물 공전의 새로운 60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된 겉보리가 국산 보리음료로 거듭난다. 5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웅진식품, 식품 도매업체 지피코, 서서천농협, 겉보리생산법인과 겉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면 개야리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법인은 약 100㏊에서 연간 400t의 겉보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겉보리는 웅진식품의 보리음료 하늘보리의 원료로 활용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겉보리 소비처를 확보했다"며 "고품질 겉보리 생산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한편 논 타 작물 생산단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중국 장시성 신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경제와 행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문화·청소년 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2013년 충주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신위시는 장시성 중부의 공업도시로, 철강·신소재·에너지 산업이 발달해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위시 교류단이 충주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충주시 방문단을 이끌고 신위시를 찾은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충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 기회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방문단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수출입상품 교역회' 행사장을 찾아 충주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6개 기업을 격려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오는 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