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보석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4일~8월14일까지 매주 토요일 키즈보석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해가 갈수록 높은 인기를 보여주며 서울, 경기, 충청, 광주 등 전국 각지의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키즈보석아카데미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신기한 보석이야기, 보석박물관 전시관 투어와 보석감정‧감별, 천연 원석과 깃털, 인조보석 등을 이용해 패션보석 밀짚모자 만들기, 보석수첩 만들기 등으로 이뤄진다. 또 지질시대 체험을 통해 지구의 탄생 및 공룡의 탄생과 소멸, 공룡의 종류와 화석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특히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특색 있는 만들기 방학숙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외에도 세계
전남 장흥군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위원장 김성)은 지난 9일~10일 양일간 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에서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서울시 관광협의회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직위는 이날 서울시 관광협의회 소속회원과 함께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차별화를 통한 국내외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토론을 열었다.서울시 관광협의회 서정태교수(동원대학교 관광학과)는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 박람회 직접 마케팅, 주변지역과 연계된 관광코스개발, 스폰서쉽(의료관광관련기업스폰서, 자원봉사자, 지역특산품 판촉) 등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박람회 조직위원장 김성 군수는, 여행사가 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였을 때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
창원과학체험관은 9일 진전중학교(교장 이묘란) 전교생을 초청해 ‘아름드리 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아름드리 마당’은 창원과학체험관 전시장·영상관 관람, 사이언스 매직쇼, 만들기체험 교육, 무한상상실 교육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 체험행사로 구성돼 참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창원과학체험관은 아름드리 마당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두드림’은 ‘문을 두드린다’와 ‘두루 드린다’의 중의적 표현으로, 과학문화 소외지역 및 사회배려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문화체험 콘텐츠 제공을 통해 지역·계층 간 과학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을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사업이다.
▲광주U대회-김경원 유선아 영양사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 제공)광주하계유니버싱드대회 선수촌식당에서는 선수들이 최적의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영양만점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식당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을 위한 할랄식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개최된 스포츠대회 최초로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식단이 제공된다는 공식 인증을 받았다,▲광주하계U대회 선수촌 식당 (광주하계U대회 조직위 제공)김경원 광주하계U대회 영영사는 " 이번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식당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을 위한 할랄식을 꼽을 수 있다. 국내에서 개최된 스포츠대회 최초로 KMF(한국이슬람교중앙회)로부터 할랄 식단이 제공된다는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류 열풍을 타고 한식 세계화 바람이 불고 있는 현재 한식 진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시)은 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식진흥을 위한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이종배 의원이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K-POP, K-DRAMA 등 한류 열풍으로 최근 한식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추진되어 온 한식세계화사업의 명암을 조명해보고 향후 ‘한식진흥 및 음식관광 활성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김혜애)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을 맞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친환경건축의 이해를 높이고 직접 설계,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청소년 친환경 건축교실’을 12일, 18일, 19일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친환경건축의 이론을 배우고, 모둠별 제로에너지하우스 설계와 건축 실습을 통해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어보는 등 제로에너지건축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8월 5일(수), 12일(수) 2회에 걸쳐 어렵고 지루한 에너지와 탈핵교육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재구성하여 토론과 발표 등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역동적인 어린이 탈핵학교를 운영한다.초등학교 4학년 이상 대상으로 에
충북 괴산군은 지난해 농특산품인 절임배추를 생산하며 발생한 1.300여톤 가량의 소금물을 수거해 환경친화형 괴산염전에서 자연 증발시켜 다시 소금결정체로 재생산하고 있다.괴산염전에서는 폐 소금물을 집수장에서 2일간 불순물을 침전시키고 여과장치를 통과시킨 후 비교적 깨끗한 상태의 염수를 양수펌프를 이용해 증발지로 이송, 염농도 25% 내외에서 결정지로 옮겨 소금을 수확하고 있다.괴산염전은 ‘2012년 지역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녹색성장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오염 방지와 청청괴산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다가 없는 충북 내륙의 염전이 입소문을 타며 염전 체험을 희망하는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예술세상 마을프젝트 계촌 클래식 축제의 개막식이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7시, 계촌초등학교 운동장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김정삼(강원도 행정부지사), 염동열(국회의원), 지형근(평창부군수), 유인환(평창군의회 의장)의 참석으로 축제 개막 축사를 한다.이번 개막식에는 축제 개최지인 계촌마을에 위치한 계촌중학교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그 시작으로 박영식(계촌클래식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루어지는 이번 개막식에는 유영학(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정명화(대관령국제음악제 예술감독) 예술마을 거장과 판소리 명창 안숙선(국립국악원 예술감독) 예술마을 거장, 전수환(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가짜 백수오사태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 모색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가 이미 섭취한 제품을 포함해 판매된 백수오 제품 전부를 환불 등 보상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발제를 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이엽우피소 혼입 백수오제품 소비자피해 구제방안을 주제 발표와 민우기 법무법인 태청 변호사, 이성림 성균관대 소비자가족학과 교수,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차장, 김태민 스타이특허법률사무소 변호사 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일 괴산군 세계유기농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이날 방문에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이 도지사는 " 메르스 여파로 우려하는 부분도 있지만 유기농,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70일 앞으로 다가온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내실있게 각 분야별로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농촌체험 장소를 추천했다.농기원이 추천한 도내 농촌교육농장 17곳과 농촌전통테마마을 6곳은 가족 단위로 휴식과 체험을 즐기면서 자녀들에게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을 깨닫게 해주는 교육적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곳이다.도 농기원이 추천한 농촌교육농장 17곳은 농촌진흥청 품질인증과 청소년수련활동인증을 받은 농장과 6개의 농촌전통테마마을로 각 마을마다 독특한 주제로 다양한 농촌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무등산의 산세와 사찰 배경, 음식이 모든 조화를 이뤄 맛은 물론 마음까지도 좋았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들이 사찰음식을 맛보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했다.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6일 오후 7시 광주 증심사 대웅전 마당에서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과 에릭 상트롱 FISU 사무총장, 참가국 대표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음식 만찬을 가졌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광주불교연합회가 후원한 행사로 U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들에게 한국과 광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맛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만찬자리에서 소개된 사찰음식은 연잎 유미죽과 죽순 겨자냉채, 사찰김치와 나물두부강정, 콩고기 산적 등 40종이 넘었고 황차와 연꽃차, 연잎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국산 밀을 활용해 경쟁하는 '우리밀 뺑드미(pain de mie·식빵)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르빵 베이커리가 주최하고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르빵 챔피언십'에 예산과 원료를 지원해 '국산 밀 분야'를 신설해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는 농식품부가 조합한 원맥을 원료로 하는 밀가루가 사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대회 기간에 국산 밀 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산 밀 제품 시식회 등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국산 밀은 단백질 등의 균일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어 품질 균일도를 높이는 시범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내년에는 균일도를 높이기 위한 밀 블렌딩 사업을 확대하고 전용 시설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식품·식품첨가물 공전 제정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66년 제정돼 우리나라 식품·식품첨가물의 안전관리 기준이 수록된 '식품공전'과 '식품첨가물공전'의 60년간 발전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식품산업 변화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식품 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식품·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긴다. 기준·규격 개선과 현장의 안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12명)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기념 강연 시간에는 단국대 김상오 교수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AI가 가져올 혁신을 전망할 예정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과학적 근거와 열린 현장 소통을 통해 식품, 식품첨가물 공전의 새로운 60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된 겉보리가 국산 보리음료로 거듭난다. 5일 서천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웅진식품, 식품 도매업체 지피코, 서서천농협, 겉보리생산법인과 겉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면 개야리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법인은 약 100㏊에서 연간 400t의 겉보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된 겉보리는 웅진식품의 보리음료 하늘보리의 원료로 활용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겉보리 소비처를 확보했다"며 "고품질 겉보리 생산을 지속해서 지원하는 한편 논 타 작물 생산단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중국 장시성 신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경제와 행정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관광·문화·청소년 교류에도 힘쓰기로 했다. 2013년 충주시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신위시는 장시성 중부의 공업도시로, 철강·신소재·에너지 산업이 발달해 있다. 지난 6월에는 신위시 교류단이 충주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충주시 방문단을 이끌고 신위시를 찾은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충주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 기회를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방문단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수출입상품 교역회' 행사장을 찾아 충주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6개 기업을 격려하기도 했다. 방문단은 오는 7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