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족발을 냉장족발로 속여 시중에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서부경찰서(서장 권창만)는 27일 냉동족발을 수돗물에 담궈 해동한 뒤 솜털 및 발톱 제거 후 마치 냉장 족발인 것처럼 둔갑시켜 마대 등에 담아 유통해 온 축산물가공처리업체 운영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2014년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약 1년 동안 부산 경남일원 약 150개 족발 취급 업소 및 식당 등에 공급, 유통해 18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려 약 36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식육포장처리업 허가를 득한 후 냉동족발을 해동하여 냉장족발인 것처럼 둔갑시켜 마대 등에 담아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수돗물에 냉동족발을 담가 해동한 후 족발의 솜털 및 발톱을 제거하여 마치 냉장 족발인 것처럼 부산 경남일원에 공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국회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닭,오리의 축산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역활과 과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가금산업의 민간업체를 중신으로 계열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부작용을 진단하고 정부와 농협과 농가의 역할 확대를 통해 상생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농협의 육계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의 발표와 오리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만섭 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장의 주제 발표를 했다.이와함께 김정주 건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전업농과 협동조합 패커 육성을 통한 가금산업 발전방안과 닭,오리 사육농가의 협동조합중심의 계열화 주제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국회의원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닭,오리의 축산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가금산업 발전을 위한 역활과 과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국내 가금산업의 민간업체를 중신으로 계열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부작용을 진단하고 정부와 농협과 농가의 역할 확대를 통해 상생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농협의 육계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의 발표와 오리산업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김만섭 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장의 주제 발표를 했다.이와함께 김정주 건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전업농과 협동조합 패커 육성을 통한 가금산업 발전방안과 닭,오리 사육농가의 협동조합중심의 계열화 주제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최
▲속초 장서항오징어맨손잡이축제 (장사항청년회 제공)강원도 속초시 장서항에서 오징어 맨손잡이축제가 열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오징어맨손잡이축제는 속초의 명물인 오징어와 장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수심 0.8∼1m 높이의 얕은 장사항 앞바다에 들어가 면장갑만 끼고 오징어를 잡는 체험축제이다.▲오징어 손질하는 모습 (장사청년회 제공)이와함께 스피드보트 무료 승선체험과 지역 특산물 판매코너도 함께 운영되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시에서 주최하고 장사청년회에서 주관하는 오징어맨손잡이축제는 오는 1일까지 계속 열린다.▲속초 장서항오징어맨손잡이축제 (장사항청년회 제공)
황규태 인천시 강화군 농업경영인회장은 파프리카 1000여평을 재배하고 있다.파프리카는 해풍을 맞고 자랐으며 밤과 낮의 온도차가 커서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높다. 소비자와의 직거래 장터로 판매하고 있다.3월에 모종을 해서 11월까지 생산 판매가 가능하다.황규태 교동면 농업경영인회장은 "앞으로 좀 더 재배기술을 습득해서 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판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강화군 교동면에서 최초로 재배하고 있는 파프리카의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강화군 기술센터 학생들과 예비 농업인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푸드투데이, 강화군 교동면 농업경영인회가 함께한 농촌 우수 농수산물 프로젝트)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에서 재배되는 교동섬수박은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랐으며 밤낮 기온차이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다.교동면에서는 16개 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5월 초에 모종을 심어서 7월 중순경에 수확해 직거래, 도매로 판매하고 있다.관광객들 사이 입소문이 나면서 교동섬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황규태 교동면 농업경영인회장은 "쌀농사만 짓다가 수박 등 여러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어 고부가가치를 창줄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박 재배 면적을 넓혀서 재배를 하겠다"고 말했다.(푸드투데이, 강화군 교동면 농업경영인회가 함께한 농촌 우수 농수산물 프로젝트)
25일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대룡리 화계산 등상로 주차장에서 교동면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이번 장터에는 강화섬쌀, 교동면 고시히까리, 파프리카, 수박, 여주, 순무, 고추, 옥수수 등 교동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한자리에 모였다.강화군 교동면 농산물은 해풍으로 인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밤낮의 온도차가 커서 당도와 식감이 우수하다.이번 장터는 교동대교가 건설되면서 교동면을 찾는 관광객들이 교동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이상복 강화군수, 안덕수 전 국회의원, 황순길 교동면사무소 면장, 유광연 농업경영인회 인천시연합회장, 황규태 인천시 교동면 농업경영인회장, 안병진 교동면 친환경쌀작목반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교동면 직거래장터는 교동면 농업경영인회에서 주최했고, 매주 주말마다 열린다.황규태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4일 마약류 관리에 대한 현장의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서울시 종로구 소재) 등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마약류 오·남용 교육과 중독자의 사회복귀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 방문해 교육내용과 입소자 생활환경에 대해 점검하고, 직접 마약류를 관리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현장의 관리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안양시 동안구 소재) 방문에서는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마약류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운영 현황 등도 점검했다.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처장을 비롯하여 김관성 의약품안전국장,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전통시장의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찾아가는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직거래장터를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주차장에서 개최했다.도내 22개 전통시장 38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더덕, 황기, 곤드레, 황태, 미역, 젓갈 등 청정한 강원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은 물론,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춘천닭갈비, 오징어순대, 메밀전병, 감자전, 닭강정 등 강원도 대표 먹거리 등 150여개 상품을 시중가격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또한, 감자폭탄세일, 깜짝경매, 폭탄세일 등 할인행사와 무료 네일아트, 타로점보기, 전통놀이 체험 등 상설 이벤트는 물론, 7080 전원석의 작은콘서트 등 이동장터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대한영양사협회는 유기농엑스포 홍보활동 지원과 함께 회원들의 단체관람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조직위원회는 안전한 먹거리, 지구환경․생태보전, 생명 등 유기농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컨텐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양사협회는 엑스포 기간 중 유기농 식품영양 세미나와 생애주기별 건강식단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대한영양사협회는 국민 건강과 사회복지 증진 및 회원자질 향상 및 권익보호를 위해 창립됐으며 국민건강증진 및 영양사 전문성 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영양사학술대회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영양복지를 선도하는 영양사! -Mutrition Welfare-'라는 주제로 2015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열었다.이번 학술대회는 4개의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과 총 36개의 주제별 강의, 47편의 영양사 업무 관련 연구결과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임경숙 대한영양사협회장은 개회식에서 "우리나라에서도 21세기 보건정책의 기본목표를 국민의 삶의질 향상, 건강수명 연장에 두고 인구특성에 따른 영양격차 해소, 건강식생활 실천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가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영양관리사업수행의 핵심인력인 14만3000여명의 영양사들은 영양복지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국민 생애주기에 따른 안전하고 영양적인 급식제공과 올바른 영양식생활 교육 및 홍보, 영양취약계층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청년창업가, 경제관련 기관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충남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도는 22일 KTX천안아산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청년창업가, 경제특보, 충남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인 아카데미 청년 CEO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충남경제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충남경제인 아카데미의 여섯 번째 순서로, ‘창업생태계 활성화 현재와 미래’라는 발제에 이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발제를 맡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기업가정신센터 양석원 운영팀장은 ‘창업생태계 활성화 AS-IS, TO-BE’라는 주제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2013년 3월 개관한 한국 최초의 창업생태계 플랫폼 ‘디캠프’(D.CAMP)를 소개했다.특히 양석원 팀장은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는 라면이 있다. 농심 신라면은 편의점에서 한 봉지 가격이 1천원이다. 하지만 신라면 더레드는 1천500원이며 신라면 블랙은 1천900원으로 일반 신라면보다 최대 두 배에 육박한다. 올해 라면 업체들의 도미노 가격 인상으로 2천원에 육박하는 라면 제품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천원 이상 제품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단돈 1천원이 되지 않았던 여러 제품이 이제 1천원대가 됐다. 8일 식품·외식업계에 따르면 농심 제품은 용기면과 봉지면 약 20종의 가격이 올랐다. 농심은 탄핵정국인 지난 3월 라면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편의점에서 농심 라면 판매 가격은 대체로 100원씩 올랐으며 일부 200원 오른 경우도 있다. 인상률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10% 안팎이다. 농심 라면 제품 중에 가격이 2천원에 육박하는 제품은 10개가 넘는다. 신라면 대컵은 1천500원으로 100원 올랐는데 신라면건면 대컵은 200원 올라 1천800원이 됐다.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더레드 용기면도 1천800원이다.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삼각김밥, 음료 하나를 같이 먹으면 6천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도 바뀌고 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7천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다. 전년도 32만61명에서 5.4% 증가했다. 노년백내장에 이어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8천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4천125명), '기타 추간판장애'(22만212명)가 입원 다빈도 질병 2∼4위를 차지했다. 10년 전인 2014년엔 신생아에게 부여되는 상병(傷病) 명칭인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37만3천597명)이 입원 다빈도 상병 1위였다. 2014년의 경우 노년백내장 입원 환자 수는 25만1천8명으로 3위였다. 10년 사이 출생아 수는 2014년 43만여 명에서 지난해 약 24만명으로 빠르게 줄고 노인 인구는 빠르게 늘면서 입원 원인 순위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다. 지난해 입원 환자 수 순위에서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조리실무사 채용을 거듭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5월 1일 기준으로 집계한 조리실무사 현황에 따르면, 11개 교육지원청과 1개 직속기관의 조리실무사 결원율은 총 12.1%였다. 정원 3천948명 중 479명을 채용하지 못한 것이다. 결원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남·서초 교육지원청으로 33.4%(정원 503명 중 결원 168명)로 나타났다. 강남 지역은 학생 수가 많아 노동 강도가 높고,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지원자가 적어 결원율이 높은 편이다. 이어 강동송파(19.8%), 동작관악(10.9%), 서부(9.2%), 성동광진(8.1%), 남부(7.9%), 성북강북(6.8%), 강서양천(6.8%), 동부(3.9%), 중부(3.1%), 북부(2.9%) 순이었다. 조리실무사는 교육공무직으로, 근무 후 3개월간 수습 기간과 평가를 거쳐 정년(60세)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 신분을 갖게 된다. 그러나 학교에 아침 일찍 출근해 짧은 시간 안에 수백 명의 급식을 조리해야 하고, 화기에 노출되는 등 근무 환경도 열악해 지원자가 많지 않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지난해부터 1년에 2회 있는 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하겐다즈와 라라스윗 등 인기 아이스크림 230여종을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CU는 이달 말까지 하겐다즈 컵·바·샌드·파인트 등 전 품목을 두 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한다. 저당 아이스크림 라라스윗 40여종은 4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에 판매한다. 메로나, 죠스바 등 바 형태 아이스크림 50여종은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월드콘 등 콘 아이스크림과 팥빙수 등 컵 아이스크림, 빵또아 등 샌드 아이스크림을 포함한 200여종은 추가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이달 1∼4일 서울 평균 기온이 전달보다 8도가량 높아지면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53.8%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정주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는 올해 여름이 작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예보를 고려해 아이스크림 행사를 일찍 준비했다"며 "CU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손쉬운 곳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