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21일부터 T-money 교통카드의 전국 버스, 지하철 이용은 물론, 기차와 시외‧고속버스 승차권 구입, 고속도로 통행요금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전국호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도권 지하철 역사, 편의점 등에서 구입, 충전, 환불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사항은 각 교통카드 사업자의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기존 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위주로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기차, 고속버스, 고속도로 통행요금 등 교통인프라 이용까지도 결제할 수 있다.현재는 카드 사업자별로 사양이 다른 교통카드를 발행하고 있어 이를 호환이 가능토록 하려면 시스템을 대폭 개선해야 하는데 이 경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따라 동일한 사양의 교통카드를 발
개그우먼 이국주가 지난 15일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인터뷰를 통해 불량식품 근절 부산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됐음을 알렸다.이에 이국주는 불량식품 근절 부산경찰 홍보대사 ‘의리’ 패러디 포스터를 16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 이국주는 불량식품 근절 홍보대사답게 ‘우리 몸에 대한 의리’ 콘셉트로 건강식품 허위 과장 광고에는 “힘이 솟지 않으리”, 음식물 재사용 금지에는 “내 뱃속으로 싹쓰으리”라며 안전한 먹거리를 외치는 보성댁 캐릭터로 등장해 폭소를 자아냈다.데뷔 9년 만에 tvN '코미디 빅리그' 에서 보성댁으로 대활약을 펼피고 있는 이국주는 최근 FOOD TV ‘셰프를 이겨라’ MC에 발탁되는가 하면 ‘코미디 빅리그’의 ‘10년째 연애중’을 통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처럼 개그, MC, 광고, 홍보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올해로 84회를 맞이하는 춘향제가 13일 전북도 남원시 광한루 특설무대에서 개막했다.전북도 남원시(시장 이환주)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춘향제는‘사랑이야기!남원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4개분야 26개 종목을 개최하는데 추진방향은 춘향제 본연의 전통문화예술 축제를 강화하고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됨에 따라 춘향제 성격을 예술공연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도록‘오페라 갈라쇼’‘창극춘향전’‘춘향가 연창’과 같은 공연예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축제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춘향제의 대표적인 행사인 ‘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남원시립국악단과 지역 국악인 등 80여명이 준비하고 있는 주제공연과 안숙선 제전위원장이 참여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도 음성군수 선거에 이필용 음성군수가 재선에 성공했다.이 군수는 제8대 충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제8대 충북도의회 의원, 충북개발연구원 이사를 맡은 바 있으며, 이번 음성군수 선거에 당선되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에도 음성군수로서 군을 이끌어나가게 됐다.다음은 이필용 음성 군수의 당선 소감이다.이번 선거에 전폭지지해주신 음성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를 저에게 다시 맡긴 군민 여러분의 선택에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이번 선거는 중단없는 음성 발전이라는 대명제를 선택한 10만 음성군민의 위대한 승리이며, 지난 4년간 중부권의 핵심도시 음성에 걸맞는 철학과 비전을 세워놓은 저에게 그 꽃을 활짝 피우게 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군민 여러분께서는
G마켓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바일 쇼핑남녀 1만902명을 대상으로 ‘집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집밥(요리) 먹기 어려운 이유로 ‘집에서 해먹는 것 보다 사먹는 게 싸서’라는 의견이 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집밥을 챙기기 어려운 다른 의견으로는 ▲’요리가 귀찮다’(29%), ▲’음식물쓰레기가 더 많다’(21%),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15%) 순으로 조사됐다.집에서 밥 먹는 횟수에 대한 물음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50%)이 ‘하루 한끼’로 답했다. 이어 ‘하루 두끼’ 먹는다는 응답이 39% 였으며, ‘거의 먹지 않는다’는 의견도 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혼자 먹을 때 가장 많이 먹는 음식으로는 절반(51%)이 넘는 응답자가 ‘라면(면류)’을 뽑았으며,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는 20%, ‘빵, 과자류’는 15%, ‘즉석식품’9
13일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윙크(강주희, 승희)가 오연서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강주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비가 오는 바람에 야외신 거의 못찍고 대기 시간 중. 역시 여배우 얼굴은 비주얼갑"이라며 "장보리 역의 연서씨와 우린 셀카찍고 수다떨고. 드라마 촬영하며 많은 걸 배우고 좋은 사람들도 알게 돼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윙크와 오연서는 다정하게 브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주먹을 쥐고 얼굴에 대며 깜찍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언니 주희와 오연서는 안양예고 선후배 관계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윙크는 오는 14일 밤 방송하는 '왔다! 장보리' 19회에서 한복을 배우는 비술채 제자인 진희, 선희 자매 역으로 등장, 안방극장을 찾는다.진희, 선희 자매로 분한 윙크는 그동안 몇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마을에서 '양귀비 축제'가 열린다.원주 용수골 양귀비 축제는 용수골양귀비축제추진위원회 주최로 서곡4리 용수골마을 노인회, 부녀회에서 주관하며 원주시, 풍차농원, 국립배운산 자연휴양림, 서곡교육네트워크에서 후원한다.이번 행사는 양귀비 꽃 압화와 천연염색 체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지며, 꽃 양귀비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와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된다.축제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용수골 종점 소나무아래 팔각정자 에서 진행되며, 폐품타악, 대금 산조 연주, 하모니카 연주, 오보에 연주, 바이올린과 첼로 협연 등이 있다.
2014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 보트제조업체의 해외진출 발판이 되고 있다.경기도는 김문수 도지사와 해외 바이어, 넥스트, 마스터마린 조선, 한남종합마린 등 국내 3개 보트제조사가 참여한 가운데 12일 오후 3시 30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수출계약식을 진행했다.국내 대표적인 보트 제조사인 마스터마린조선은 이날 독일 드렛트만 요트사와 600만 규모의 65ft급 대형보트 2척 수출을 계약했다. 마스터마린 조서는 지난해에도 드렛트만 요트사와 100ft 메가 요트 1척을 계약한 바 있다.14건의 특허출원을 비롯 친환경 공원화 사업과 마리나 분야 업체인 넥스트는 싱가폴의 MIC GLOBAL(엠아씨 글로벌)사와 10만불 규모의 넥스트플로트(플라스틱 폰툰, 임시계류시설)에 대한 수출 계약을 맺었다.레저보트 전문 제조사 한남종합마린도 필리핀의 브로드워터마린(BROAD WATER MARINE)사
쌍둥이 자매 트로트 가수 윙크가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윙크 강주희, 강승희는 오는 14일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 19회에서 한복을 배우는 비술채 제자인 진희, 선희 자매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보리(오연서 분)는 옥수(양미경 분)의 소개로 수미(김용림 분)를 만나러 드디어 비술채에 돌아온다. 하지만 20년 만에 나타난 옥수의 존재에 위기의식을 느낀 인화(김혜옥 분)는 절대로 보리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경하게 맞서고, 이에 수미는 비술채에 사람을 들일 때의 절차를 들어 보리가 과제를 통과하면 제자로 받아들일 것을 인화에게 제안한다.이에 보리는 비술채의 쌍둥이 제자 진희, 선희 자매가 똑같이 차려입은 한복을 보고 누구의 옷이 잘못된 옷인지 가려내게 된다.진희, 선희 자매로 분한 윙크는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최동해) 국제범죄수사대(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국내 D 사가 개발한 전기융착식이음관․폴리에틸렌 볼밸브 제작기술을 중국 및 국내 경쟁업체인 C 사로 빼돌린 혐의로 C 사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수사대는 국내 D 사가 개발한 전기융착식이음관․폴리에틸렌 볼밸브 제작기술을 중국 및 국내 경쟁업체인 C 사로 빼돌린 후, C 사로 이직해 동종제품을 제작하려한 피해기업 D 사의 전 공장장 박씨(43세)와 박씨로부터 제작기술을 넘겨받아 이음관․볼밸브 생산을 시도한 경쟁업체 C 사 대표 서씨(51세), 설계팀 직원 김씨(28세)를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아울러, D 씨로부터 이음관 제작기술을 넘겨받은 중국인 B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공조 요청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조사
지난 10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사랑 시(詩) 낭송대회가 개최됐다.대회는 재단법인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 국회의원)와 사단법인 바다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상임의장 최진호, 부경대 명예교수)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보훈처, 한국문인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또한 중등부 20명, 고등부 19명의 학생들이 대회 본선에 올랐으며, 한국문인협회 정종명 이사장이 심사위원장으로, 최진호 이사장(한국바다문학회), 홍성훈 홍보위원장(한국문인협회), 차윤옥 사무처장(한국문인협회)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시상식에 앞서 다수의 우수작품을 응모한 대구 성서중학교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김철 사업부장(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의 사회로 참여 학생들은 기량을 발휘했다.천숙녀, 여서완, 박성락, 채인숙 시인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12일 신임 안전자치행정국장에 최중훈 경제진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도는 오는 7월 1일 민선6기 공식 출범을 앞두고 경제부지사와 실·국장, 과장급 등 최문순 도정 2기의 첫 진용을 갖추는 인사를 6월말까지 마무리하여 공약 5대 비전을 비롯하여 오는 2015년도 국비확보와 2018동계올림픽 준비 등 당면한 현안과 도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도는 인사시스템의 정비를 통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 위하여 안전자치행정국장 인사를 정기인사에 앞서 먼저 단행했다.신임 최중훈 안전자치행정국장은 공보관, 기획관, 경자청 행정개발국장, 경제진흥국장 등 도정의 주요 분야를 두루 거친 풍부한 행정경험과 대내·외적 친화력을 겸비해 조직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는데 그 임명 배경을 두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사람은 물론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까지 뇌의 노화 속도를 가속시켰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 의대 도로시 아우어 교수팀은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건강한 사람들의 뇌 스캔 데이터로 훈련한 기계학습 모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뇌 MRI 영상을 분석, 팬데믹 기간에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상관없이 뇌 노화가 더 빨라진 징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알리-레자 모하마디-네자드 박사는 "가장 놀라운 점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조차 뇌 노화 속도가 팬데믹 기간에 유의미하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라며 "이는 고립과 불확실성 등 팬데믹 경험 자체가 뇌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가 뇌 노화의 분자적 징후 및 인지기능 저하와 연관이 있다는 이전 연구가 있었으나 감염 여부와 별개로 팬데믹 그 자체와 바이러스 감염이 인구 수준에서 뇌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당분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1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39명으로 4주째 증가했다. 최근 주간 입원환자 수는 63명 → 63명 → 101명 → 103명 → 123명 →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42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도 16명으로 3주 연속 늘었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0.1%로 3주 연속 증가했다. 하수 감시에서도 바이러스 농도가 4주 연속 높아졌다. 질병청은 최근의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예년 여름철의 유행 양상을 고려하면 이달까지 환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휴가철·폭염으로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것도 코로나19 확산에 부정적인 요소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려면 손 씻기, 기침 예절,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사회적 지지'를 받는 노인일수록 유서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장례 준비 등 자기 죽음을 미리 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한보건협회에 따르면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연구진은 2023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이런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의 수를 기준으로 사회적 지지 수준에 총점(0∼3점)을 매겨 전체 조사 대상 노인 9천955명을 1점 이하, 2점대, 3점대 집단으로 각각 구분했다. 연구 결과, 사회적 지지도가 1점 이하인 집단과 비교했을 때 2점 집단은 1.33배, 3점 집단은 1.38배 수준으로 죽음을 준비했다. 연구진은 '죽음 준비'를 사전연명의료의향서나 유서 작성, 장례 준비 등 8개 항목 중 하나 이상에 '예'로 응답한 경우로 정의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연명의료의 시행 여부를 미리 결정하는 제도다.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죽음 준비도도 올랐다. 전문대 졸업 이상을 기준으로 했을 때 고등학교 졸업자의 죽음 준비 가능성은 0.81배, 중학교 졸업자는 0.78배, 초등학교 이하 학력자는 0.72배 수준이었다. 아울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해썹(Global HACCP) 등록 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을 4일 일부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1995년 도입된 해썹(안전관리인증기준)은 식품·축산물의 제조·가공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예방적 시스템이다. 개정된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에는 ▲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 마련 ▲ 스마트 해썹 관리 업체 현장 조사평가 면제기준 확대 ▲ 스마트 해썹 등록 요건 개선 ▲ 해썹 교육훈련기관의 결과 보고 주기 명확화 등이 담겼다. 글로벌 해썹은 고의적·의도적인 식품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해썹 업소가 현재 해썹 기준에 식품(테러) 방어(food defense), 식품사기 예방(food fraud prevention),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및 식품안전경영(food safety management) 등을 포함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글로벌 해썹 등록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최신 지침 및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인증 기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핵토헬스케어는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김석진LAB(랩)이 우리 아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임빅키'를 선보이며 키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김석진LAB(랩) 아임빅키'는 청담이든의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정다이 원장이 성분 배합 개발에 참여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배합을 완성했다. 핵심 원료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사용했다. 이 원료는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 관련 주요 지표 총 6가지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회사가 전했다. 6~11세 건강한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 결과,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평균 0.87㎝(28.51%) 더 성장했으며 전체 신장 변화량, 성장 속도, 키 표준 편차 점수, 성장결합단백질 등 성장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6~9세 신장 백분위 3~25%에 해당하는 어린이 대상으로 한 시험 결과에서는 성별 신장 변화량 및 성장인자에서도 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이 사업을 중단한 지 약 1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티몬은 오는 11일 영업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사업 잠정 중단 이후 1년여 만으로, 지난 6월 23일 회생인가를 받은 지 약 2개월 만이다. 티몬은 재개장 일정 확정과 함께 입점 셀러(판매자)들에게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피해 셀러들에게는 3∼5%의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로 계약을 진행하고, 익일 정산시스템을 도입한다. 티몬은 이러한 변화를 통해 셀러와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대규모 미정산·미환불 사태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티몬은 지난 6월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에 피인수됐다. 위메프는 아직 인수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은 상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최유나가 제8대 대한가수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최유나 측은 3일 “최유나 씨가 오는 20일 치러지는 대한가수협회 회장 선거에 선관위로부터 기호 2번을 배정받아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은 최유나는 가수 인생의 목표에 대해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누군가의 아픔에 위로가 되고 누군가의 기쁨이 더 큰 환희를 얻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2006년 설립된 대한가수협회는 남진 초대회장, 송대관, 태진아, 김흥국 회장을 거쳐 현재 이자연이 6·7대 회장을 맡고 있다. 현재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월말까지이다.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