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군은 여름을 맞아 서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동백 피치' 음료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군화인 동백꽃에 복숭아와 오렌지 등 과일을 넣어 만든 주스로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따라 전문가 컨설팅 등을 거쳐 특화 음료를 개발하게 됐다. 군에 소재한 카페 7곳에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서천의 붉은 석양을 닮은 음료로, 바라만 봐도 황홀한 서해안 노을빛을 맛으로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천안시는 부서별 기업지원 시책을 종합 안내하고 정보 제공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지원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누리집은 기존의 기업지원 정보뿐 아니라 기술개발·창업, 고용정책 지원 등 기능별로 흩어져 있는 시의 모든 기업지원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기업 홍보부터 투자의향서 등 관련 신청서, 수요자 맞춤형 기업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업홍보 영상 소개, 기업지원사업 알림, 지역생산품 찾기 창구를 개선해 구직자에게는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관계자들이 천안시를 비롯해 충남도와 관련기관의 지원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역 생산품 검색 창구는 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자가 직접 찾아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생산품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종 기업지원과장은 "누리집 개편은 기업,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 등 모든 시민의 편의와 맞춤형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경제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23일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830석 규모의 공연장과 295㎡ 규모의 전시실을 갖춘 시설로, 2000년 10월 개관했다. 문화관광재단은 낡은 시설을 개선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24억원을 투입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무대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또 공연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음향과 조명 등도 교체했다. 23일 오후 2시 열리는 재개관식은 퓨전국악그룹 '풍류'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대장치 퍼포먼스, 국악인 박애리 축하공연, 김소영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박영국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재개관으로 원도심의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방학 중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방학 중 돌봄교실은 돌봄 공백 우려가 큰 학교 방학 기간 공적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지원하는 군 자체 사업이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맞벌이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해 겨울방학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사전에 관내 초등학교에서 신청받아 저학년 아동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3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부여 문화원 2층 행복담은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중식 제공과 함께 독서지도, 음악·미술 활동, 놀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를 활용한 '홍성한우 김치 불고기피자'가 출시된다. 19일 홍성군에 따르면 피자알볼로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홍성한우 김치 불고기피자를 판매한다. 홍성 한우로 만든 떡갈비가 주요 토핑으로 사용되며, 우리 농산물로 만든 볶음김치와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낸다고 군은 설명했다. 피자 도우는 진도산 흑미를 사용하고, 뉴질랜드산 폰테라 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홍성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 부총리를 만나 신속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아산경찰병원이 550병상 규모로 원안대로 통과되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 캠퍼스 건립 설계비 32억원과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20억5천만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에 40억원의 국비를 반영해달라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날에는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 타당성 논리를 갖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한식당 외에 중식·일식·서양식 음식점에서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에서 온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를 주방 보조로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9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를 열고 음식점업 외국인력 도입 시범사업의 대상을 확대하고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고용허가제는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비전문 취업비자(E-9) 등을 발급하는 제도로, 정부는 외식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음식점업도 고용허가제 대상에 포함하는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100개 지역 한식당에 한해 음식점업 고용허가 신청을 받았는데, 엄격한 요건 탓에 사업주 신청이 저조해.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이번에 요건을 완화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범사업 지역은 기존 10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외국인 고용 가능 업종엔 한식 외에 중식, 일식, 서양식,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도 추가됐다. 또 기존엔 5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5년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은 7년 이상이던 업력 조건도 규모와 관계 없이 5년 이상으로 통일했다. 직종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주방 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시 대표 한우 브랜드인 '공주 알밤한우'가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상품의 특정 품질과 명성이 본질적으로 특정 지역의 지리적 근원에서 비롯되는 경우 그 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상품임을 명시하는 제도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다른 곳에서는 함부로 해당 상표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독점적 권리가 부여된다. 시와 공주알밤한우사업단은 2022년 11월부터 등록 사업을 추진, 이달 초 특허청으로부터 공주알밤한우사업단 명의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지역 한우 농가들은 별도 절차 없이 자유롭게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7월 출시된 공주 알밤한우 브랜드에는 현재 530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한우 암소 2만4천여 마리가 가입돼 있다. 지역 특산물인 알밤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율피(밤 속껍질)를 활용한 사료가 고기의 감칠맛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최원철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외교통일위원회)이 통상조약 체결에 관한 사항과 통상조약의 경제적 타당성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및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통상조약법에 따르면 정부 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통상조약의 체결계획, 영향평가, 협상 결과 및 이행상황 등 통상조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통상협상 및 통상조약은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농·어업, 지적 재산권 등 여러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교역조건을 규정하고 있어 통상협상 추진 과정에서의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서는 각 소관 상임위에서 전문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최근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등 메가 FTA 체결 과정에서 통상조약에 따른 피해 규모를 확인하고, 적절한 보상 및 대책을 마련해야 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관련 내용이 보고되지 않아 소관 상임위의 기능이 무력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반면, 미국의 경우 「통상절차법」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고남패총박물관 증·개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남패총박물관은 빗살무늬토기와 패총 등 신석기·청동기 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해 1·2 전시관으로 분리된 공간을 하나로 통합하고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약 2천300㎡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을 증축한다. 군은 지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증축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건축 설계 용역 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초 첫삽을 뜨기로 했다. 가세로 군수는 "공간이 늘어나는 만큼 유물을 확충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지역 대표 박물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머드 뷰티치유관이 19일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관 2층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위탁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채용해 머드 전신관리와 헤드스파, 피부관리, 족욕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령에서 직접 채취한 머드를 활용한다. 뷰티치유관은 머드축제 기간(19일∼8월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이후에는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많은 사람이 머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26곳에 사업개발비 총 3억8천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보통신기술(IT) 기반 플랫폼 구축, 농산물 가공, 탄소중립 등 분야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상품개발비와 판로개척지원, 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김관동 경제정책과장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자립성장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뇌졸중을 처음 겪은 환자 4명 중 1명은 5년 안에 사망하고, 6명 중 1명은 재발한 것으로 국내 대규모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입원 중 폐렴 예방과 집중적인 재활치료가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밝혀져 뇌졸중 치료·관리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삼성서울병원 김연희 교수, 한준희 박사 연구팀을 비롯한 국내 9개 대학병원(삼성서울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건국대병원·충남대병원·전남대병원·양산부산대병원·경북대병원·원광대병원·제주대병원)으로 구성된 '뇌졸중 환자 재활 분야 장기추적 조사 연구(KOSCO)' 그룹은 질병관리청의 연구지원을 받아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내놨다. '국내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한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의 발병 5년 생존율과 재발률'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 연구는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 1만636명을 장기간 추적 분석한 결과다. 연구 결과 뇌졸중이 처음 발생한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였다. 뇌졸중을 처음 겪은 환자 4명 중 1명이 5년 이내에 안타깝게도 생명을 잃는다는 의미다. 또한 5년 내 재발률도 15.5%로 나타나 한 번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6∼7명 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3급 정년퇴직 ▲행정국 정광태 ◇4급 승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 김지연 ◇4급 전보 ▲재무행정과 정영권 ▲조직예산과 구중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선우명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김희경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송정순 ◇5급 정년퇴직 ▲종촌고등학교 황준연 ◇5급 정년퇴직예정자 퇴직준비교육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김세훈 ▲세종여자고등학교 석권희 ▲다정고등학교 김봉태 ◇5급 승진 ▲재무행정과 이의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문경만 ▲보람고등학교 박지연 ◇5급 전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 이미옥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 김은정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정진경 ▲세종여자고등학교 박진환 ▲도담고등학교 강문정 ▲양지고등학교 김덕진 ▲다정고등학교 정은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 김진자 ▲운영지원과 김성미 ▲세종고등학교 이수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충남 논산시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및 2027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날 청풍리조트에서 업무협약을 하고 두 엑스포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수산업 도시인 논산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논산시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엑스포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상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는 논산시와 2016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20일부터 한달간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 주제로 2027년 2월 26일부터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등에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세종시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황실은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지방재정·공유재산·지방세제·지역경제1·지역경제2 등 5개 팀 체제로 구성·운영한다. 예산의 신속 집행과 지역 물가관리, 지역화폐 집행, 국가 추경관리 등 지역 경제 관련 상황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체적으로 발굴한 다양한 민생대책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 여건이 악화하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지역 민생경제가 침체하는 비상 상황에 놓였다"며 "행정안전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민생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7일 태안군 안면읍 아일랜드 리솜에서 'D-300 성공 기원 행사'를 열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가세로 태안군수, 원예농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주제공연, 민간 위원장 및 홍보대사 위촉, NH농협은행 후원금 전달, 박람회 성공 기원 응원 릴레이 영상 상영, 박람회 입장권 오픈식, 성공 기원 세리머니 및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민간 조직위원장으로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위촉됐다. 방송인 남희석, 가수 신성, 요리연구가 임희원, 유튜버 마츠다, 유튜버 리랑 등은 홍보대사로서 박람회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에펠탑이 상징인 프랑스 파리는 19세기 5차례 세계박람회를 성공시키며 관광과 예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바 있다"며 "이번 박람회 또한 휴양과 치유가 결합된 복합관광도시로서 태안을 전 세계에 확실하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태안의 자연과 정원이 세계 무대에 소개될 기회이자, 지역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라며 "군민들과 함께 박람회 준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