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경기도가 도내 식품관련 위반업소를 대상으로 재점검을 실시한 결과 재적발률이 1.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23일까지 13일간 2016년 식품관련 위반업소 1126개소를 대상으로 위반사항 개선여부 확인 등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구체적인 위반사항은 국유지, 하천부지 내 불법건축물 등 신고수리가 불가한 지역 등에서 불법 영업하는 미신고 식품접객업 13건이었고 그 외 원료수불대장 미작성, 식육제품의 표시사항 미표시, 품목제조 미보고 등이 각 1건 씩이었다. 이번 적발률은 지난해 식품관련 기획단속 적발률인 12%보다 10%p 이상 감소한 수치다.위반업소 적발률 감소에 대해 도 특사경은 그간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영업주의 경각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소재 도소매업 소상공인들의 유통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유통경쟁력강화자금을 융자한다고 4일 밝혔다.유통경쟁력강화자금의 재원은 인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으로 충당하며, 2017년도 융자지원 총액은 15억원이다. 상반기 10억원, 하반기 5억원으로 나눠 반기별 지원하며, 상반기 융자 신청은 1월 9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에서 할 수 있다.융자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중 도소매업자로 주사업장이 인천시에 소재한 소상공인이며 융자목적은 점포시설개선 또는 운영자금으로 업체당 3000만원 한도이다.융자금리는 저소득 소상공인을 배려해 연 1.75%(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상환기간은 총 4년으로 1년 거치, 3년 분기별 균등상환방식이다.융자를 희망하는 대상업체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인천신용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전국적으로 AI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닭·오리고기·한우 위생관리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닭·오리고기 취급업소(가공·포장 및 판매업소)와 한우선물세트 제조·판매업소에 대해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축산물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투명성을 기하고자 시민명예감시원 80명과 자치구 공무원 25명 등 총 105명으로 23개반(공무원 1~2명,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2명)을 편성,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점검사항은 ▲닭·오리고기 원산지·유통기한 경과·허위·변조 및 미표시 보관·판매 여부 ▲포장유통 준수 여부(전통시장 외 지역 판매업소에서 자체포장 행위 금지) ▲냉동 닭·오리고기 냉장육 제품
[문화투데이 =김명래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3일 인제 기린면 북리 소재 산란계 농장(1만4500수)에서 의심축이 발견돼 정밀검사 결과에 상관 없이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한 AI 진단은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1차(1월 4일 05:10) 검사결과 H5형 항원 양성이 확인돼 종란검사를 실시한 이후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고병원성 확진여부는 오는 7~8일 중 판정될 예정이다.강원도는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이내 전 가금 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고병원성 AI 전파 요인인 야생조류, 쥐 등 설치류의 농장 내 차단을 철저히 하고 특히 계란 운반차량, 사료차량 및 운전자 등 출입자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축사별 발판 소독조 운영 등 농장단위 차
[문화투데이 = 김명래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는 설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주 간 떡류, 한과류, 축산물 등 제수용 식료품 제조·유통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85명이 투입돼 떡류 및 한과 식품제조가공업소 297개소, 대형마트·전통시장 348개소, 축산물판매업소 1만340개소 등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 가운데 규모가 크고 매출액이 높은 660여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도 전역을 수원, 용인, 여주, 의정부 등 11개 센터 권역으로 나눠 일제 합동단속하고 식품위생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단속할 방침이다.식품제조가공업소의 중점 단속 사항은 ▲원료의 적정성 여부 ▲유통기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보관 여부 ▲원료수불부·생산일지 작성 여부
[문화투데이=김진수 논설실장] 일출 명소로 꼽히는 여수 앞바다 새해 첫 일출.정유년 새 아침 일출을 보며새해 아침에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본다. 이글거리며 불타오르는 바다 위의 밝고 환한 얼굴이다. 여수 앞 바다 선상에서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한다. 이순신 장군이 민족 앞에 드리워진 왜란의 먹구름을 걷어내기 위해 처절하게 피흘리며 목숨을 바쳤던 거친 남해의 바다이다. 사라져간 수군들의 함성이 파도를 타고 생생하게 들려온다. 그들이 남긴 민족사적 은혜와 몸을 바쳐 사랑을 실천한 숭고한 정신이 오늘 새해 아침에 한해를 잘 살도록 소원하며 찾아온 후손들에게 따뜻한 햇살되어 그리고 빛이 되어 온 몸에 와닿는다. 새해에는 가족들이 건강하고 실직하지 않으며 이웃에게 선한 인성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에는 장유유서와 붕우유신정신으로 질서를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문병호 의원이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 선언 했다.문 의원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젊고 새로운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대한민국을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확 바꾸라는 촛불민심의 명령에 부응할 수가 있다"면서 "우리 모두 창당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위기에 빠진 국민의당을 구해야 할 책임이 저에게는 있다"면서 "국민의당을 새로운 정치의 중심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집권당으로 만들어야만 할 의무가 저에게는 있다"고 밝히고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탈당을 감행했던 결연한 초심으로 그 책무를 다하고자 당대표 출마를 결심했다"고 다짐을 밝혔다.이어 "새누리당은 즉각 해체돼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국정농단의 공범이자 헌법유린의 몸통이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있으면 대한민국에
허창수 GS회장이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도착했다.
6일 열리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위해서 대기업 총수들이 국회 청문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증인으로 나서는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 9명이다.
강화군 강화사자발쑥집이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향토식품화대전'에 참가해 강화약쑥차를 홍보하고 있다.세계음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13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열리고 있다.세계음식문화연구원(원장 양향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서울강서라이온스클럽(회장 윤관식)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윤관식 회장을 비롯한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들과 이웃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맞이 사랑의 나눔실천'을 거행했다.이 자리에서 윤관식 회장은 현금 700만원과 라면(250만원 상당) 및 쌀 1000kg(250만원 상당)을 이웃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치나 치은염, 치아 상실 등 구강질환이 있으면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추적 관찰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의 경우 빠진 이를 방치했을 때 암 발생 위험이 20%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김계형 교수와 서울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 이승연 박사는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2019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 기록을 토대로 충치,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인 치은염, 치아가 빠진 상태인 치아 상실 등 구강질환 보유 여부에 따른 암의 발생률과 사망 여부를 분석했다. 전체 암 발생은 총 18만1천754건으로, 구강질환이 있을 때의 암 발생률이 높았다. 치아가 없을 경우 대장암은 13%, 간암은 9%, 위암은 8%, 폐암은 4% 더 많이 발생했다. 치은염이 있는 경우에도 간암과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각각 8%와 7% 증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마찬가지였다. 10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은 총 3만7천135건이었는데 치아 상실이 있는 사람은 전립선암 사망률이 24%, 위암은 21%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흡연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최대 1.3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금연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조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남성 1만2천241명의 흡연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여부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흡연 경험이 있는 남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발생할 위험이 1.19배 높았다. 흡연량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은 비례했는데, 하루에 담배 한 갑을 10∼20년 동안 피운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최대 1.29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연 기간이 길어지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을 낮출 수 있었다. 10년 이상 금연한 사람은 10년 미만 금연한 사람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33% 낮았다. 조현 교수는 "이번 연구로 흡연이 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금연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많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달리기(러닝) 열풍이 부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무더운 날씨에는 열사병과 심장질환 위험이 커져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강북삼성병원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이달 14일 현재 올여름 온열질환 환자는 총 1천582명으로, 이 가운데 20∼40대가 34.8%를 차지했다. 노년층보다는 대체로 환자 수가 적지만, 젊은 세대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는 방증이다. 무더위 속에서 달릴 때 맞닥뜨릴 수 있는 질병은 열사병이다.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수정 교수는 "무더운 날씨에 러닝을 하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급격히 빠져나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특히 운동 중 갑자기 땀이 나지 않으면서 어지럼증, 의식 저하, 현기증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신호"라며 "체온이 40도 이상 올라가는 열사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시원한 그늘이나 실내로 이동해 몸을 식히면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교수는 또 "
대기오염 같은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불안정 등 같은 노출 요인(exposome)이 사람들의 신체적·인지적 노화 속도를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 글로벌 뇌 건강 연구소(GBHI) 아구스틴 이바녜스 교수팀은 최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40개국 16만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출 요인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물리적 환경, 사회적, 정치적 요인 차이가 국가 간 건강한 노화에 격차를 초래하고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노화를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개입과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는 나이가 듦과 함께 일생 경험하는 '엑스포좀'(exposome)이라는 다양한 노출 요인들에 의해 형성되는 생물학적 과정이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엑스포좀이 나이보다 건강한 노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엑스포좀이 다양한 인구 집단과 지역에서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노인들은 당뇨병과 고혈당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3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혈당 관리가 부실해질 확률도 7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의과대학 사미야 칸 박사팀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 회의(ENDO 2025)에서 2003~2008년 미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데이터를 이용, 60~84세 3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점점 더 중요한 건강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고령 환자를 진료할 때 사회적 고립을 건강 결정 요인으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성인 및 어린이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NHANES 2003~2008년 데이터에서 60~84세 노인 3천800만명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 3천833명을 추출, 사회적 고립과 당뇨병 및 혈당 관리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보정한 후,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은 고립되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복날 시즌을 맞아 외식 플랫폼에서 보양식 검색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테이블은 지난 1∼15일 삼계탕 검색량이 전월 동기 대비 176%나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장어는 37%, 북경 오리는 23%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관련 식당 대기 건수를 분석한 결과 닭 요리는 9.8%, 장어 요리는 11.6%, 오리 요리는 18.6%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8월 데이터를 봐도 캐치테이블 대기 건수 중 닭 요리 전문점이 79%를 차지하는 등 여름철에는 보양 메뉴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테이블은 이색적인 메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같은 기간 삼계탕 검색량보다 닭 검색량이 5배 높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8월 14일(말복)에는 장어 검색량이 전체 검색량의 42.2% 차지해 관련 키워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디저트·식품, K팝 상품을 중심으로 한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11층의 식품 판매 공간을 새로 단장해 18일 공개했다. 디저트와 지역 특산품, 초콜릿, 스낵, 건강기능식품을 폭넓게 큐레이션한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가 이번 리뉴얼(재단장)의 핵심이다. 불닭볶음면 등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제품은 물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위 '핫한' 디저트들을 한데 모았다. 건축가 출신 대표가 만든 벽돌 모양 휘낭시에로 유명한 '브릭샌드', 프리미엄 비건 쿠키 '그래인스 쿠키' 등이 면세점에서 첫선을 보인다. 대를 이은 60년 업력의 '만나당'(약과·한과), '케이첩'(고추장 등 소스), '타이거모닝'(진저샷) 등 한국적이면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가 높은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다. '팔도카라멜'은 각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카라멜을 판매한다. 현정훈 신세계면세점 식품·주류 바이어는 브랜드 선정 기준에 대해 "기본적으로 맛이 있어야 하지만 국내에서의 인기도와 한국적이거나 세련된 패키징 등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이 매장 자원인 일라이트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시추탐사에 돌입했다. 영동군은 지난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뢰해 지질 구조 분석 등을 한 뒤 이달부터 영동읍 주곡·화신·산익리와 양강면 죽촌·가동·남전리 일대 24개 지점에 대한 시추작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추 전문업체인 ㈜테라이지가 작업을 맡아 지하 100~130m 지점까지 굴착한다. 영동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채취 시료에 대해 KS규격에 따른 품위 분석을 거쳐, 자원량 평가 등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시추 예정지가 농경지 부근인 경우가 많아 미리 토지주에게 시추 목적 및 절차 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일라이트는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발견됐고, 세계 최대 규모인 5억t가량이 영동군에 매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영동군은 2017년 이 지역 15개 광구(2천30㏊)의 광업권을 확보한 뒤 화장품, 비료, 건축자재, 동물사료 등 분야 제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선주조는 주류 소비 흐름을 반영해 C1 소주의 알코올 도수, 상표, 성분 등을 13년 만에 새로 단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알코올 도수는 19도에서 18도로 낮췄다. 또 5가지 아미노산을 활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극대화하고, 과당 대신 자일리톨을 첨가해 상쾌한 맛을 구현하면서도 열량을 약 20㎉ 낮췄다. 상표와 병뚜껑은 지역 시장 점유율 90%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9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러면서 '명작의 귀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부담 없이 맛있다 시원', '한 잔이 가벼워진 시원한 추억' 등의 문구로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