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수 박우정)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2016 코리아 탑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그 명성을 입증했다.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코리아 탑브랜드 대상’은 서비스마케팅학회,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했다. 시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 중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감동, 글로벌,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의 분야로 나눠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 성과분석과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해 한국관광공사, KB국민은행, 스타벅스코리아 등의 업체와 지방자치단체로는 고창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시상평가에서 고창군은 복분자 특구지정 연장승인과 지리적 표시제, 생산이력제 실시 등의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노력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소비자의 인터넷 직접구매 요구가 확대되는 중국과 동남아 유명 글로벌 오픈마켓에 진출해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Qoo10)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마켓 타오바오(Taobao)에 도내 중소기업 30개사, 최대 150개 품목을 입점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수출확대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농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경북도의 주력상품을 선정했고, 실질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또 입점기업의 상품홍보를 위해 제품설명 상세페이지 제작, 상시 배너 광고, 키워드 광고 등 온라인 마케팅을 포함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배송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해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6)’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약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이다.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커피 장비 등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으로 브라질이 선정돼,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수출국답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브라질의 커피를 맛보며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뿐만 아니라 신제품 전시관 ‘민트라벨’과 ‘소규모 맞춤형 교육 세션’, ‘마케팅 스테이지’, ‘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프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신메뉴 ‘1975 보쌈’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먹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개그맨 김준현이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먹방의 신’ 개그맨 김준현에 도전하는 ‘먹방’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원할머니보쌈·족발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이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오는 5월에 진행 할 ‘김준현과 함께하는 1975보쌈 미식회’에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먹방 영상 제목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준현이 신메뉴 1975보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의 제목을 짓고, 작성한 제목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해쉬태그로 달아 동영상과 함께 공유하면 자동 참여된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3명에게 LG 울트라북, 애플워치, 로봇청소기를 제공하고, 원앤원 우대권 20만 원
'졸음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공감가는 요즘이다. 온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춘곤증의 계절 봄날,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 비타민 소비가 많아진다. 특히 겨우내 실내에서만 활동했던 탓에 햇빛을 받아 합성되는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고, 신선한 과일이나 제철 채소의 섭취 부족으로 비타민 C와 B가 부족해졌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의 보충이 필요한 때다.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몸에 좋은 과일, 야채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두유의 알찬 영양에 비타민이 풍부한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 과즙이 더해져 영양과 맛을 모두 충족시킨 두유이다. 상큼한 두유라는 새로운 맛에 복숭아,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어먹
한국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음료컵 및 테이크아웃 봉투 등 제품 포장지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올해 초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버거 회사로 거듭나자는 비전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더욱 간결하고 산뜻한 디자인의 포장지를 채택했다. 맥도날드의 새 포장지는 색깔이 다양해지고 글자의 굵기가 굵어지는 등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한국맥도날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매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새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용되는 새 포장지에는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연두색, 주황색 등 보다 다채로워진 색깔의 ‘맥도날드(McDonald’s)’ 브랜드명과 노란색의 ‘골든 아치’ 로고가 들어가 있다. 맥도날드의 새로운 포장지 디자인은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전세계 맥
한국도자기리빙(대표 김영목)의 주방 브랜드 ‘리빙한국’에서 활용도 높은 프리미엄 내열찜기 2종 세트 '알마'와 '보니또'를 새로이 출시했다.스페인어로 소울(Soul)의 의미를 가진 '알마'(ALMA)는 딥블루 컬러의 세련된 패턴이, 아름답다는 뜻의 '보니또'(BONOTO)는 블루와 레드 컬러가 조화된 감각적인 플라워 패턴이 특징으로 주방 곳곳과 식탁 위를 화사하게 변화시켜준다.계란찜 등의 소량 요리를 비롯해 1인분 식사가 가능한 12cm의 아담한 사이즈와 3~4인이 즐길 수 있는 18cm의 넉넉한 사이즈 2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짐바브웨산 페타라이트라는 흙으로 만들어진 본체는 조리 시 원적외선을 방출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리빙한국 마케팅 담당자는 "리빙한국의 모든 제품들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연구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의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규모가 1조 563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도는 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결산보고(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특히 올해 신규로 발굴한 사업은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100억 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42억원, △ICT융복합시설하우스시범사업 200억 원, △전통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화훼종묘증식보급기반구축사업 1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384억 원으로 FTA 등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안정, 친환경농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체제 개편 등 농업인 복지와 농업전반의 체질개선 사업비를 확대하고, 6차산업, ICT융복합, 통합마케팅, 수출품목 고급‧다각화 등 농업‧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중국인들의 소고기 소비량 증가에 따른 수출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한우산업 안정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한우고기 수출기반 조성 협의회를 지난 5일 도청에서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중국과 대한민국의 검역규정에 따른 중국 소고기 수출에 대비, 장기적 관점에서 한우 사육기반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은 우리나라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 12월부터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우협회전남도지회, 축산관련 유관기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은 한우수출사업단 구성,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 친환경축산 및 HACCP 인증을 획득한 전남산 한우 홍보 강화, 송아지 폐사율 감소를 통한 사육기반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한우 개량 방향, 수출 준비를 위한
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김은수)이 오는 29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되는 ‘2016 전북도민체전’을 홍보하는 소주 ‘처음처럼’ 100만병을 출시했다.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4월부터 우리지역 생산품인 '처음처럼' 소주병 라벨을 적극 활용해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 홍보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70년간 지역과 함께해온 향토기업으로서 내고장 발전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며, '처음처럼' 소주 라벨에 도민체육대회를 집중 홍보함과 동시에 대규모 행사에 따른 친절·질서·청결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롯데주류 이재혁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이익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군산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및 이웃사랑 실천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권 자치행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 중인 도내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5곳, 위생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 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검사는 대상 업소 지하수를 취수해 오염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20곳 모두에서 노로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규모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 10일, 10℃ 해수에서는 30∼40일, -20℃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된다. 노로바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삼락농정 실현과 지역 바이오 ․ 농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등 성장 발전에 필요한 유망 기술개발과제 36건을 발굴해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부 RD사업 전담기관)에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한 36개 과제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2017년 사업 추진계획 수립 및 기획 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는 생물산업진흥원과 지자체연구소 및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 가공 등에 대해 발굴했으며, 농식품부의 주요 연구정책과 도정방향에 맞춰 FTA(수출), 천연물제제(안전성), 지역 농산물 고부가화(삼락농정)를 키워드로 해서 총 36개 과제, 614.7억 원의 기술수요를 기획한 것이다. 전북도에서 제출한 기술수요조사 제안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2017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 신임 회장에 록그룹 더크로스 멤버이자 세종대 유통물류경영학과 겸임교수인 이시하 후보가 당선됐다. 한음저협은 16일 제25대 회장 선거 개표 결과 이시하 당선인이 총투표수 787표 가운데 472표를 얻어 309표를 얻은 작곡가 김형석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무표효는 6표였다. 이시하 당선인은 개표 결과가 발표되자 벅찬 표정으로 연단에 올라 "여러분 제가 한 약속들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무엇보다 열띤 이 경쟁에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김형석 선배님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 우리는 이제 콤카(한음저협)라는 한 지붕 아래에서 콤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사이다. 이후 4년을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콤카로 바꾸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방만 경영 논란 해소·투명성 강화 등 협회 개혁과 저작권료 2배 시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중국 저작권료 중간착취 의혹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저작권료 0원 징수 실태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시하 당선인은 더크로스 보컬로 활동하며 '돈트 크라이'(Don't Cry),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