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수 박우정) 복분자 공동브랜드 ‘선연’이 ‘2016 코리아 탑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면서 그 명성을 입증했다.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코리아 탑브랜드 대상’은 서비스마케팅학회,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했다. 시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 중 각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고객감동, 글로벌,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의 분야로 나눠 브랜드별 전략, 체계,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경영 성과분석과 소비자 브랜드 인지도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해 한국관광공사, KB국민은행, 스타벅스코리아 등의 업체와 지방자치단체로는 고창군이 최종 선정됐다.이번 시상평가에서 고창군은 복분자 특구지정 연장승인과 지리적 표시제, 생산이력제 실시 등의 지속적인 브랜드 관리노력과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가 소비자의 인터넷 직접구매 요구가 확대되는 중국과 동남아 유명 글로벌 오픈마켓에 진출해 수출판로 개척에 나선다. 경북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큐텐(Qoo10)과 중국 알리바바 그룹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오픈마켓 타오바오(Taobao)에 도내 중소기업 30개사, 최대 150개 품목을 입점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수출확대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농수산 가공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경북도의 주력상품을 선정했고, 실질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또 입점기업의 상품홍보를 위해 제품설명 상세페이지 제작, 상시 배너 광고, 키워드 광고 등 온라인 마케팅을 포함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배송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싱가포르 등 해
코엑스와 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6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6)’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약 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올해의 커피 산업의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상반기 국내 최대 커피 박람회이다.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커피엑스포는 커피뿐 아니라 부재료, 베이커리, 음료, 디저트, 커피 장비 등 커피와 관련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으로 브라질이 선정돼,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 수출국답게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브라질의 커피를 맛보며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한다.뿐만 아니라 신제품 전시관 ‘민트라벨’과 ‘소규모 맞춤형 교육 세션’, ‘마케팅 스테이지’, ‘2016 메테오라 월드슈퍼 바리스타 챔피언십(WSBC)’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 프
‘원할머니보쌈·족발’이 신메뉴 ‘1975 보쌈’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먹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개그맨 김준현이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며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먹방의 신’ 개그맨 김준현에 도전하는 ‘먹방’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해 원할머니보쌈·족발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이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오는 5월에 진행 할 ‘김준현과 함께하는 1975보쌈 미식회’에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먹방 영상 제목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준현이 신메뉴 1975보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의 제목을 짓고, 작성한 제목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해쉬태그로 달아 동영상과 함께 공유하면 자동 참여된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3명에게 LG 울트라북, 애플워치, 로봇청소기를 제공하고, 원앤원 우대권 20만 원
'졸음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이 그 어느 때보다 공감가는 요즘이다. 온 몸이 무겁고 나른해지는 춘곤증의 계절 봄날, 봄에는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체내 비타민 소비가 많아진다. 특히 겨우내 실내에서만 활동했던 탓에 햇빛을 받아 합성되는 비타민 D가 부족해지기 쉽고, 신선한 과일이나 제철 채소의 섭취 부족으로 비타민 C와 B가 부족해졌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의 보충이 필요한 때다.이에 식품업계에서는 몸에 좋은 과일, 야채를 다양한 형태로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정식품의 '베지밀 과일이 꼭꼭 씹히는 애플망고 두유'는 두유의 알찬 영양에 비타민이 풍부한 애플망고 1개 분량의 천연 과즙이 더해져 영양과 맛을 모두 충족시킨 두유이다. 상큼한 두유라는 새로운 맛에 복숭아, 나타드코코 알갱이를 넣어 씹어먹
한국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음료컵 및 테이크아웃 봉투 등 제품 포장지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맥도날드는 올해 초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버거 회사로 거듭나자는 비전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이후 3년 만에 더욱 간결하고 산뜻한 디자인의 포장지를 채택했다. 맥도날드의 새 포장지는 색깔이 다양해지고 글자의 굵기가 굵어지는 등 다양한 시도를 꾀했다. 한국맥도날드의 경우, 지난 1월부터 매장에 따라 순차적으로 새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사용되는 새 포장지에는 보라색, 분홍색, 하늘색, 연두색, 주황색 등 보다 다채로워진 색깔의 ‘맥도날드(McDonald’s)’ 브랜드명과 노란색의 ‘골든 아치’ 로고가 들어가 있다. 맥도날드의 새로운 포장지 디자인은 세계 각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어 전세계 맥
한국도자기리빙(대표 김영목)의 주방 브랜드 ‘리빙한국’에서 활용도 높은 프리미엄 내열찜기 2종 세트 '알마'와 '보니또'를 새로이 출시했다.스페인어로 소울(Soul)의 의미를 가진 '알마'(ALMA)는 딥블루 컬러의 세련된 패턴이, 아름답다는 뜻의 '보니또'(BONOTO)는 블루와 레드 컬러가 조화된 감각적인 플라워 패턴이 특징으로 주방 곳곳과 식탁 위를 화사하게 변화시켜준다.계란찜 등의 소량 요리를 비롯해 1인분 식사가 가능한 12cm의 아담한 사이즈와 3~4인이 즐길 수 있는 18cm의 넉넉한 사이즈 2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다. 특히 짐바브웨산 페타라이트라는 흙으로 만들어진 본체는 조리 시 원적외선을 방출해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도록 해준다.리빙한국 마케팅 담당자는 "리빙한국의 모든 제품들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연구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의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규모가 1조 563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도는 6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이하 심의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안) 및 2015년도 농어촌진흥기금 결산보고(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특히 올해 신규로 발굴한 사업은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조성 100억 원, △경북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 42억원, △ICT융복합시설하우스시범사업 200억 원, △전통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10억 원, △화훼종묘증식보급기반구축사업 10억원 등 총 7개 사업에 384억 원으로 FTA 등에 대응한 농업경쟁력 강화, 농가소득안정, 친환경농업 육성, 농축산물 유통체제 개편 등 농업인 복지와 농업전반의 체질개선 사업비를 확대하고, 6차산업, ICT융복합, 통합마케팅, 수출품목 고급‧다각화 등 농업‧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중국인들의 소고기 소비량 증가에 따른 수출 가능성에 대비하는 등 한우산업 안정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해 한우고기 수출기반 조성 협의회를 지난 5일 도청에서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중국과 대한민국의 검역규정에 따른 중국 소고기 수출에 대비, 장기적 관점에서 한우 사육기반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은 우리나라 육지에서는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지난해 12월부터 홍콩으로 한우를 수출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우협회전남도지회, 축산관련 유관기관, 대학 교수 등 전문가들은 한우수출사업단 구성,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 친환경축산 및 HACCP 인증을 획득한 전남산 한우 홍보 강화, 송아지 폐사율 감소를 통한 사육기반 확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또한 한우 개량 방향, 수출 준비를 위한
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김은수)이 오는 29일 전북 군산에서 개최되는 ‘2016 전북도민체전’을 홍보하는 소주 ‘처음처럼’ 100만병을 출시했다.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주류 군산공장은 4월부터 우리지역 생산품인 '처음처럼' 소주병 라벨을 적극 활용해 전라북도 도민체육대회 등 대규모 행사 홍보에 들어갔다.이는 지난 70년간 지역과 함께해온 향토기업으로서 내고장 발전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차원에서 이루어지게 된 것이며, '처음처럼' 소주 라벨에 도민체육대회를 집중 홍보함과 동시에 대규모 행사에 따른 친절·질서·청결운동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롯데주류 이재혁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이익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군산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 및 이웃사랑 실천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권 자치행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 중인 도내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실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5곳, 위생관리가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급식시설 5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검사는 대상 업소 지하수를 취수해 오염 여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20곳 모두에서 노로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규모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병원체인 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 10일, 10℃ 해수에서는 30∼40일, -20℃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로,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된다. 노로바
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삼락농정 실현과 지역 바이오 ․ 농식품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등 성장 발전에 필요한 유망 기술개발과제 36건을 발굴해 농림축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부 RD사업 전담기관)에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안한 36개 과제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2017년 사업 추진계획 수립 및 기획 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는 생물산업진흥원과 지자체연구소 및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농업, 농촌 현장에서 필요한 식품, 가공 등에 대해 발굴했으며, 농식품부의 주요 연구정책과 도정방향에 맞춰 FTA(수출), 천연물제제(안전성), 지역 농산물 고부가화(삼락농정)를 키워드로 해서 총 36개 과제, 614.7억 원의 기술수요를 기획한 것이다. 전북도에서 제출한 기술수요조사 제안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과제기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2017년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혈당지수(GI)가 높은 감자는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을 일주일에 3번 먹으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20% 증가하지만 삶거나 굽거나 으깬 감자는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어떤 형태 감자든 통곡물로 대체하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감소하는 반면, 대신 흰쌀을 섭취하면 당뇨병 위험이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세예드 모하마드 무사비 박사팀은 의학전문지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 최근호에서 미국 내 의료보건 종사자 대상 대규모 연구 참여자 20만5천여명을 최장 40년간 추적 조사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월터 윌렛 교수는 "이 결과는 일상 식단의 작은 변화가 제2형 당뇨병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준다"며 "프렌치프라이 섭취를 제한하고 통곡물 탄수화물을 선택하는 것이 인구 전체의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감자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 마그네슘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지만, 전분 함량이 높아 제2형 당뇨병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감자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직장인이 하루 2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과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소진)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북삼성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상원, 조성준, 김은수 교수 연구팀이 직장인들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유병률을 비교분석해 국제학술지 '정동장애저널'(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최신호에 이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2020∼2022년 이 병원에서 직장건강검진을 받은 직장인 7천973명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15.8%인 1천262명이 정서적 탈진, 냉소, 업무효율 저하 등이 나타나는 번아웃 상태였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최근 7일간의 신체활동과 번아웃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 신체 활동량이 많은 집단일수록 번아웃 유병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신체활동엔 걷기 등 '가벼운 활동',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탁구 등 '중강도 운동', 빠른 자전거 타기와 에어로빅 등 '고강도 운동'이 포함됐다. 특히 하루 평균 25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 30∼60분 가벼운 활동을 병행하면 번아웃 위험이 6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벼운 활동이 하루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유전되지 않더라도 '유전적 양육'(genetic nurture) 과정을 통해 자녀의 체중에 영향을 미쳐 아빠보다 아이의 과체중이나 비만에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리암 라이트 박사팀은 과학 저널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 최근호 에서 2천600여 가족의 유전·건강 데이터를 이용해 부모 유전자가 자녀의 체중과 식습관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는 "엄마의 유전자는 자녀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양육 환경 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자녀 체중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며 "엄마의 유전자는 물려준 유전 특성 이상으로 자녀 체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많은 연구가 비만 자녀의 뒤에 비만 부모가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 경향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비만 위험 유전자를 물려받을 수도 있고, 자궁 내 환경이나 부모가 선택한 음식과 생활방식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1~2002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 영국 출생 코호트 연구(Millennium Cohort Study)에 참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가 50대 이상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거트앤리버(Gut and Liver)'에 실렸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최대 20년(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해 골다공증 발생률을 비교했다. 헬리코박터균을 성공적으로 제균한 그룹(730명)의 골다공증 발생률은 24.5%로 제균 치료를 하지 않은 그룹(116명)의 골다공증 발생률(34.5%)보다 낮았다. 연구팀은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약 29%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특히 여성 참가자에게서 제균 치료의 예방 효과가 더욱 뚜렷했고 50세 이상의 여성 참가자에게서 가장 높은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제균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치료를 받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53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팀은 남성에서는 제균 치료와 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심장이 정지하는 순간 생명도 시계를 멈춘다. 갑작스러운 심정지는 예고 없이 찾아와 단 4분 만에 뇌 손상을 일으키고, 10분이면 생존 가능성을 거의 빼앗아 간다. 혈액이 온몸으로 순환하지 못하는 탓이다. 국내에서는 이런 심정지 환자가 매년 3만명 이상 발생하지만, 아직도 생존율은 7∼8%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런데 심정지 발생이 요일별로 각기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산대·서울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 저널 오픈'(BMJ Open)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심장질환이 원인인 '병원 밖 심정지'(OHCA)는 월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명절·공휴일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15∼2019년 질병관리청이 전국에서 집계한 심정지 8만9천164건을 분석했다. 날씨·계절 같은 외부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고 요일과 휴일 효과만 추출한 결과, 월요일과 일요일의 심정지 발생 위험은 기준일인 수요일에 견줘 각각 1.9%, 1.5% 높았다.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은 수요일과 큰 차이가 없었다. 휴일의 경우 비 휴일보다 심정지 발생 위험이 최소 6% 이상 높아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5월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70만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7월 말 기준 시의 총인구는 70만1천756명이다. 이는 총인구 70만명을 넘어선 지난 5월 14일 당시의 인구(70만29명)보다 1천727명 늘어난 것으로 안정적인 인구 성장세를 보인다. 생활인구와 청년인구도 늘고 있다. 5월 말 기준 천안시의 생활인구는 174만6천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70만44명 대비 2.7%(4만5천971명) 늘어난 수치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 등록외국인과 체류 인구를 포함한 수치다. 청년인구는 7월 말 기준 19만7천653명으로 시 주민등록인구의 30%를 차지한다. 시의 평균연령은 42.4세로, 전국 평균연령인 45.7세보다 낮아 젊고 활기찬 도시임을 입증했다. 7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2천132명에 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시의 6월 말 기준 출생아 수는 312명, 사망자 수는 254명으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이어 7월에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한가수협회 제8대 회장에 가수 박상철이 당선됐다.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협회 사무처에서 열린 제8대 임원 선거 결과 박상철이 228표 가운데 128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회장 후보로 함께 출마한 최유나는 100표를 얻었다. 지난 2000년 데뷔한 박상철은 '자옥아', '무조건' 등을 히트시킨 트로트 가수다. 박상철은 정견 발표를 통해 "저는 학창 시절부터 꿈꿔온 가수가 되고자 바닥부터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열심히 노력하며 지금까지 왔다. 저는 노래가 좋았고, 가수가 되고 싶었다"며 "저는 다시 한번 꿈을 꾸고 있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박상철은 대한가수협회 가수의 날 부활, 협회 유튜브 채널 활성화, 예능 분야 대표 협단체 법정단체화 추진, 협회 공연 역량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임 이사로는 현당, 강혜연, 박상민, 금잔디, 김희진, 옥희, 피터펀, 신유가 당선됐다. 감사는 김시동이 맡는다. 이번 선거에 이의가 있을 경우 선거일인 20일로부터 3일 이내에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구체적인 증거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휴가 막바지 시즌을 겨냥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한도초과 옛날통닭 세트'를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세트는 국내산 닭으로 만든 한 마리 분량의 '한도초과 옛날통닭'과 카스 캔맥주 6개 번들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7천900원으로, 정상가보다 7천원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6일 선보인 '가성비' 제품 한도초과 통닭이 인기를 끌자 세트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주택 상권이나 피서지에서 주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도초과 옛날통닭은 소비자 물가부담을 고려해 세븐일레븐이 기획한 상품으로, 이달 말까지 회사 모바일앱 '당일픽업' 메뉴를 통해 주문하면 4천원을 할인받거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20% 할인을 받아 최저가 7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에는 한도초과 옛날통닭을 1천원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하며, 당일픽업 4천원 할인 또는 카카오페이머니 20% 할인 혜택을 통해 최저가 6천900원에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는 '빅(BIG) 체다모짜치즈스틱'을 판매하는 등 치킨과 곁들이기 좋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내달 20일 충북 제천의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하는 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펼쳐진다. 산업과 학술, 문화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천연물 통합형 행사로, 전 세계 천연물산업을 들여다볼 수 있다.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인 제천은 월악산 등 천혜의 산간 지형 덕에 다양한 약용식물이 자생하며, 이런 지리적 장점 속에 오랜 세월 약초 유통 및 생산의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2010년 '한방바이오', 2017년 '한방바이오산업'에 이어 3번째로 한방 관련 정부 승인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배경이다. 이번에는 한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천연물 영역까지 주제를 확대했다. 천연물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식물과 동물, 미생물 및 이들의 대사산물을 뜻하며, 한약재와 생약, 한약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일상의 의약품이나 건강식품, 화장품, 한방제품 등에 쓰여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분야로 여겨진다. 이번 엑스포의 얼굴 격인 '주제전시관'에선 한방과 천연물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한다. 특히 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