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 남항사업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지역주민들이 남항사업소내 보리수 열매를 자유롭게 수확할 수 있도록 ‘보리수열매 수확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하화 하수처리장인 남항사업소 지상에 조성된 하늘공원의 보리수나무가 풍성한 열매를 맺어 수확시기를 맞자 남항사업소를 찾아주시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보리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했다.보리수 수확은 남항사업소를 방문해 사업소내 곳곳에 열린 보리수열매를 수확하면 되며,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1인 1바구니(1kg)를 권장한다.또한, 남항사업소 생태공원에는 야생화 등이 만발해 가족과 함께 방문해 가벼운 산책과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남항사업소 남현우소장은 “사업소에 식재된 보리수나무의 열매를 시민들
강원도와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6차산업 제품 판매와 제품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홍보하기 위해 '6차산업 제품 유통품평회'를 9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했다.도는 이번 유통품평회는 도내에서 생산된 6차산업의 우수한 제품을 생산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39개업체 113개 제품이 참가해 제품에 우수성을 평가하게 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품평회에는 도내 6차 우수제품 평가를 위해 국내외 유명회사 물품구매자(MD) 및 제품관련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심사함으로써 우수상품 안테나숍과 대형 유통업체 기획전에 입점 및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홈쇼핑 판매 및 우수상품 홍보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 인증 및 제품에 대한 판로확대와 홍보 등에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부가가치와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김영범)는 금산군 민간 봉사단체 ‘칠백회’(회장 박석희)와 함께 충남 금산군‧논산시‧계룡시와 대전광역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1시에 '제16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칠백의총(충남 금산군)에서 개최한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임진왜란 당시 금산 전투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의 애국정신과 나라 사랑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호국정신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그리기, 서예, 글짓기 등 3개 부분에 걸쳐 초‧중등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입상작은 오는 9월 23일 거행될 제424회 칠백의사 순의제향 행사 전후로 칠백의총 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 예능대회와 관련한 사항은 칠백의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와 손잡고,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진흥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 체결했다.국립무형유산원과 전북대학교는 이날 협약을 통해 ▲ 무형문화유산의 진흥과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 조사연구, 아카이브 정보 및 인적‧물적 교류 ▲ 무형유산 정책 관련 세미나, 토론회 공동개최 등, 두 기관이 보유한 무형유산 정보와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무형유산의 창조적 계승‧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과 연구 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옥 특화교육,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프로그램 과정을 함께 추진하게 되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펼치게 된다. 아울러 무형유산 관련 정보자료를 서로 공유하는 한편, 학생 인턴십 제도, 교육생 학점 인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한국매장문화재협회(회장 조상기),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오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특별전 '기와, 공간을 만들다–최근 발굴 자료로 살펴본 영남지역의 기와'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영남지역의 삼국~조선 시대까지의 기와 가마터에 대한 발굴조사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 제1부 ‘흙, 인류문화와 함께하다’ ▲ 제2부 ‘기와를 만들다’ ▲ 제3부 ‘과학의 눈으로 들여다보다’ ▲ 제4부 ‘기와 공간을 만들다’ 등 총 4부로 구성된다. 먼저 제1부 ‘흙, 인류 문화와 함께하다’에서는 토기와 기와를 통해 동‧서양에서 흙이 갖는 상징성과 인류가 흙과 더불어 일구어 온 삶의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제2부 ‘기와를 만들다’에서는 경주 월성과 화곡리, 고령 송림리,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는 오는 10일 ‘행복의 나라 메뉴’의 새로운 디저트 제품인 ‘솔티드 카라멜 와플콘’을 출시하고 9월 30일까지 판매한다.솔티드 카라멜 와플콘은 카라멜과 소금의 환상적인 조화가 돋보이는 달콤 짭짤한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신선한 우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으로 정평이 나 있는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이 바삭바삭한 와플콘에 담겨 있다. 와플콘 위에는 최근 디저트계의 대세로 떠오른 ‘단짠(단맛과 짠맛)’의 맛을 담은 솔티드 카라멜 코팅을 입혔다. 가격은 1500원이다. 출시 후 3일 동안인 10일부터 12일까지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해 앵그리 상하이 버거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신제품 솔티드 카라멜 와플콘 단품 구매 시 같은 제품을 하나 더 증정하는 1+1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맥도날드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후렌치 후라이를 아이
간편식(HMR)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름을 통해 먹는법을 알려주는 ‘하우투잇(how to eat)’ 네이밍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간편식이란 짧은 시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식재료의 전처리에서부터 조리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음식의 소비단계를 대폭 단축시킨 제품을 말한다. 따라서 얼마나 빠르고 손쉽게 맛있는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지, 즉 먹는 방법이 어떠한지가 간편식의 핵심 경쟁력이므로, 소비자에게 제품 효용이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되록 먹는 방법이 드러나게끔 제품 이름을 짓는 것이다.일인용식탁에서 출시한 ‘봉달이 만능소스’는 식재료를 양념 패키지 안에 담아 ‘봉지째’ 재울 수 있도록 고안된 신개념 제품이다. ‘봉달이’는 ‘봉지’의 사투리인 ‘봉다리’를 의인화해 표현한 것으로 사람들이 흔히 제품 포장(패키지)을 ‘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분야에 뛰어난 공적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유산 애호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문화 분야 최고 영예인 ▲ 문화훈장(2005년~현재) ▲ 대통령표창(2014년~현재, 2004~2013년은 대통령상인 ‘대한민국 문화유산상’ 수여)으로 나눠 수여된다. 포상 후보자 추천은 문화유산 ▲ 보존·관리 ▲ 학술·연구 ▲ 봉사·활용 등 3개 부문에서 훈격(문화훈장, 대통령표창) 별로 접수한다. 포상인원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되며, 2015년도의 경우 문화훈장 6명, 대통령표창 4명 1단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한도현)과 함께 왕실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일반인 대상 강좌 '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를 오는 15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891년 건립된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됐으며, 지난 4월 27일 집옥재 내‧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각종 도서와 관련 유물을 비치해 궁궐 속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강좌는 역사 속 공간인 집옥재에서 조선의 왕실문화에 담긴 인문정신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선왕실의 역사, 의례, 예술, 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전문가 강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15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배용 원장의 ‘조선왕실 문화와 기록 정신’을 시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의 가격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참가격에서는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122개), 백화점(28개), SSM(91개), 전통시장(25개), 편의점(3개) 등 총 269개 판매점에서 1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매주 1회 공개한다.이벤트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방법은 ‘참가격’에서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생필품 품목이나 할인정보의 상품개수를 입력하면 된다.이벤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 중 총 112명을 추첨해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이어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격’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가격정보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꽃길’, ‘천태만상’의 윤수현이 5월 봄 개편을 맞이해 지난 28일부터 원음방송 라디오 DJ로 발탁돼 화제다. 토, 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로트 프로그램 '윤수현의 가요세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윤수현은 지금까지 가수 및 리포터 등의 활동은 해왔지만 DJ 도전은 처음으로 “평소 라디오 DJ에 대한 꿈을 꿨었는데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라며 청취자들의 주말 오후 시간을 확실히 책임 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최근 트로트 프로그램이 하나 둘 없어지며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를 알릴 수 있는 홍보 범위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현역 트로트 가수가 트로트 프로그램의 DJ로 발탁되었다는 것에 트로트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실제 지난 주 방송이 나간 이 후 ‘차분하면서 발랄한 진행이 좋았다’, ‘윤수현의 또다른
문화재청(청장 나선화)과 LG전자(대표이사 정도현)가 3일 창덕궁 영화당에서 세계유산 홍보‧보존관리를 위한 LG전자의 문화재지킴이 활동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지킴이 기업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LG전자가 보유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한국의 세계유산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과 가을에 1개월씩 총 2개월에 걸쳐 약 1분 길이의 세계유산 홍보 영상물이 1일 약 120회 상영된다. ‘세계의 교차로’라고 일컬어지는 타임스퀘어는 뉴욕 42번가, 7번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치열한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문화중심 거리이자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서 상영될 세계유산 홍보영상을 통해 전 세계인과 더 가까이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관광활성화 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새 전기포트를 사용할 때 물을 여러 차례 끓여 버리는 '길들이기' 과정만으로도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플라스틱·스테인리스·유리 재질로 된 11종의 전기포트를 대상으로 총 200회까지 물을 끓여 버리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모든 재질의 전기포트는 10회 이상 사용했을 때 처음보다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초 사용 시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생했으며 10회 사용 후 절반, 30회 사용 후에는 25% 수준으로 감소했다. 100회 이상 사용 후에는 10% 미만 수준으로 줄었다. 200회 이상 장기 사용한 경우, 대부분의 전기포트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량은 1L당 10개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일반적인 먹는 물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L당 0.3∼315개다. 재질별 미세플라스틱 평균 발생량은 1L당 플라스틱이 120.7개로 가장 많았고 스테인리스 103.7개, 유리 69.2개 순이었다. 플라스틱 전기포트는 폴리에틸렌(PE) 입자가 주로 검출됐으며, 스테인리스나 유리 제품에 비해 50㎛ 이하의 미세한 입자 비율이 높아 건강 영향 우려가 더 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나 등급)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 충북도는 소비쿠폰 집행 과정에서 구축한 협업 체계와 현장 중심의 행정 대응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도는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전통시장과 요양시설 등 현장을 직접 찾아 신청을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충북지역의 소비쿠폰 신청률은 1차 99.17%, 2차 97.92%를 기록해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 이후 도내 신용카드 가맹점의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1% 오르고, 10월 기준 소비자심리지수도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하는 등 민생회복 효과가 수치상으로 나타났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차별화된 충북형 민생정책을 더 많이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도내 시·군 중에는 옥천군·음성군이 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연천군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연천군 청산면은 경기도가 지난 20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곳이다. 송 장관은 청산면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신청 상황을 살폈다. 송 장관은 "내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면서 "연천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 활성화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를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10개 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2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연천과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 전남 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충북 옥천, 전북 장수, 전남 곡성 지역 주민에게 2년간 월 15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2대 연합장에 올랐다. 충청광역연합 의회는 16일 열린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시장을 2대 연합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해 12월 18일 전국 최초로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단체가 모여 출범시킨 특별지방자치단체로, 파견 공무원 60여명이 근무 중이며 광역연합의회는 4개 지역 광역의원 4명씩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최민호 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 가기 위해 탄생한 조직"이라며 "충청권이 지닌 성장 잠재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청권 4개 시도의 역량을 결집하고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비 지원과 지방비 분담 비율을 놓고 혼선을 빚으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충남 청양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충남 청양군은 중단됐던 내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주민 참여 신청 절차를 곧 재개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충남도가 기본소득 사업비 중 지방비 분담률을 30%로 상향하면서 국비 지원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충남도는 사업비 10%만 분담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정부가 기본소득 지급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도 단위 광역단체가 전체 사업비의 30%를 분담하지 않으면 국비 40%를 지원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사업이 한때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실제 지난 10일 예정됐던 사업 참여 신청 절차도 중단됐다. 하지만 전날 충남도가 도비 지원 비율을 30%로 상향하면서 걸림돌이 모두 제거됐다. 이에 따라 충남 청양의 기본소득 전체 사업비 540억원은 국비 40%, 도비 30%, 군비 30% 비율로 채워지게 됐다. 청양군은 조만간 주민 신청 절차를 재개하고 내년부터 2년간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주민들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도비 분담 비율을 상향한 충남도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