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권근용 ▲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주 혁 ▲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장 최장훈
가평 청평암 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대흥사 조실 보선 대선사 법어- 가평 청평암(조실 명오구암, 주지 자경스님,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로 109-99)이 11월 13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한다. 청평암은 최근 대웅보전 단청을 완성하고 삼존불을 봉안하여 점안법회를 대흥사 조실 보선 대선사를 증명법사로 모시고 봉행한다. 명오스님은 일찍이 모악산 금산사에서 축발한 이후, 전국의 제방 수행처에서 두타행을 수십 년 마치고, 인연 불토인 이곳 축령산 깃대봉 아래 청평암을 창건하고 만년의 회상으로 삼아 도량을 정비하고 대웅보전을 건립, 최근 단청을 끝내고 삼존불을 봉안하여 점안 법회를 봉행한다. 얼마 전에는 인도-태국에서 부처님 사리를 기증받아 봉안하게 되어서 청평암이 그야말로 선불장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명오구암 조실스님은 지난 10월 15일 ‘청평암 제4회 아라한 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시상식을 가진 바 있다. 청평암은 별칭이 ‘맑은 물 흐르는 꽃나무 울타리 세상’으로 표현하듯이 맑은 청정수의 계곡수가 항상 흐르고 있다. 청평암 조실 명오구암스님은 청평암을 세계 여러 나라의 스님들과 함께 사는 세
현정회 이건봉 이사장, 개천절 대제전 봉행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정문헌 종로구청장 초헌관으로 헌다- 우리는 국조 단군왕검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삼국유사》에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음에도 잘 믿지 않으려는 것이 요즘 세태의 인심이다. 단군왕검은 우리의 국조(國祖)임은 너무나 당연한 역사적 사실이다. 단군왕검은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우고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였다. 우리 민족은 수천 년 간 음력 10월 3일을 개천절(開天節)이라하여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단군성전은 사직단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단군성전(백악관)은 단기 4301(1968)년 이숙봉 여사의 희사에 의하여 이정봉, 이숙봉, 이희수 세 자매의 원력과 정성으로 최초로 공공건물로 설립하였다. 단군성전은 사단법인 현정회(縣正會)로 이관되었고, 단기 4306(1973)년 서울 특별시로부터 보호문화재로 인정받았다. 단기 4323(1990)년 쌍용그룹 김석원 회장의 희사에 힘입어 사단법인 현정회에서 성전을 개축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지난 음력 10월 3일(양력 10월 27일) 오전 10시 50분에 봉행된 개천절 대제전에서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은 개식사에서 “오늘은 음력 개천절이므로 국민들께서도
춘천 석왕사 인도불교와 교류 협약체결 -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 인도불교 부흥에 협력- 불교는 인도에서 발생했지만, 현재 인도불교는 소수 종교로 전락했다. 지난 8백 년간 긴 잠에서 깨어나 다시 기지개를 펴고 부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도에서 중앙아시아를 경유하여 중국에 불교가 전파되었고, 한반도는 중국에서 불교가 전해왔다. 한반도에 불교가 정착한 지 어언 1,700여 년의 성상이 쌓여 가고 있다. 이제는 한국에서 인도에 불교를 되돌려 주는 입장이 되었다. 춘천 석왕사 주지 편백운 스님은 태고종 총무원장 재직시인 지난 2018년 11월 인도를 방문하여 한국불교의 세계화에 다소나마 기여 한 바 있다. 당시의 한국불교신문에 난 기사를 소개해 보면, “지난 11월 22일 인도 델리 인근 미룻 시 수바하르티 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인도불교 교류 국제회의 소식을 전하고 있는 일간신문 ‘MY CITY’. 총무원에서는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비롯한 정선 부원장, 도진 총무부장, 청담 사회부장, 법도 교무부장, 혜암 규정부장, 지행 홍보부장스님과 동방불교대 총장 원응 스님이 참석했으며, 도안 충북종무원장스님, 혜창 경남남부 종무원장스님, 자관 부산종무원장스
더함세(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바라기 유영준박사의 세상 거꾸로 보기 <5> 지도층 인사들이 기후변화 대응에 먼저 나서야 한다 - 큰 차 타고 다니고 대형 아파트에서 에너지 펑펑 쓰고 살지 말고 - 지금 지구는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기후시스템의 온난화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의 대부분은 인위적인 온실가스 농도 증가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면서도 이에 대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은 어느 누구하나 얘기를 하고 있지 않는다. 기껏해야 일회용품 줄이기, 서민들 노후 차량 쫓아내기 정도이다. 부자들이나 높은 사람들은 대형 차량을 몰고 다니면서 말이다 이렇게 대응하면서 기후변화 어쩌구저쩌구 하는 것은 위선이다. 기후변화정책학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치득한 미래인증교육컨설팅의 유영준 박사의 주장이다. 참고로 유영준 박사의 ESG경영핸드북에서 잠간 인용해 보면 다음과 같다. 기후변화로 인한 현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 원인은 매우 불확실하다. 자연계에 주는 영향으로는 북극의 해빙, 해수면 상승, 생태계 변화, 수자원 영향 및 피해, 식량자원 공급에 영향, 이상기후 및 환경 보전에 영향 등이고, 산업계 영향으로는 기상 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 법회 열려 -불교 1번지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1만 여명 운집, 축제 분위기- 제37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식이 10월5일 한국불교총본산 서울 조계사에서 1만여 명의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축제분위기에서 열렸다. 진우 스님은 취임사에서 “전 종도들이 화합된 뜻을 모아 부족한 소납을 총무원장 단일 후보로 추대해 주신 데 대해 영광스러우면서도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한불교조계종 제37대 총무원 집행부는 오직 부처님 법대로 살며 중생의 아픔을 보듬고 세상의 벗이 돼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어나갈 것임을 선언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내용은 “신뢰받는 불교를 위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존중받는 불교를 위해 불교문화유산을 대중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며 함께하는 불교를 위해 획기적인 포교 종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진심(盡心)으로 소통하고, 신심(信心)으로 포교하며, 공심(公心)으로 불교중흥의 새 역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화합의 새 시대를 열어갈 총무원장 진우스님 취임을 축하하는 각계 인사가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더함세(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바라기 유영준박사의 세상 거꾸로 보기 <4> 아! 대한민국, 그 질곡·좌절·환희와 영광의 역사여 ★ 2020년대 ★ 정치인들 쌈박질에 나라는 온통 쑥대밭. 상머슴인 주제에 입닥치고 머슴 새경에는 마누라 옷값 집값 다 포함됨을 왜 모르는가 정치인들의 입에 달고 사는 국민을 위한다는 말, 이제는 지겨움을 넘어 역겨워, 차라리 ‘먹고 살려고 한다’라고 말해라. 도둑놈들 조금만 참아라, 거져 먹여 주고 재워 주는 곳으로 보내 줄테다 정치인들 누리호에 태워 우주로 날려보내고 싸이, BTS, 오징어게임 등 한류의 바람타고 나가자 세계로, 미래로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이다 산업화도 이루고, 민주화도 이루고, 원조 받다 원조 주는 나라가 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그 나라를 우리 국민들이 만들었다 이제 세계를 이끌 차례다 세상을 밝힐 차례다 ★ 2010년대 ★ 북한 소행으로 천안호가 피격되었고, 세월호 침몰로 삼백여 피지도 못해본 꽃망울들 수장시켰네 최순실 농간에 놀아났다고 박근혜대통령 탄핵하여 내쫓고 감옥에 보내. 아서라 어느 대통령들이라도 주변 사람들 농간 없지는 않을터, 대통령 아들들, 대통령 형, 대통령 동생 가리지 않네 귀밑머
노래하는 스님, 가수들 모여 산사 콘서트 열고 가을 정취 만끽 -경북 예천 보덕선사(구 정화사), 지난 24일 유명 가수 32명 참가- 노래하는 스님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경북예천 은풍면 부용길 21번지 2천여 평에 자리 잡은 정화산 보덕선사(普德禪寺) 주지 보덕스님이다. 지난 9월 24일 토요일 낮 12시 보덕선사 마당에는 전국의 이름난 가수들 32명이 몰려와서 왁자지껄했다. 이런 농촌 산사에 웬 가수들이 이처럼 떼로 몰려와서 콘서트를 여는가하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놀랐다. 주로 서울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로 구성된 정원라이브 예술단 멤버들이 참가하여 산사음악회를 개최한 것이다. 그동안 주로 서울에서 열렸던 음악회는 이번에는 야회 3회 차로 이곳 예천 보덕선사 사찰에서 개최된 것이다. 보덕스님은 일찍이 덕숭산 수덕사의 큰스님이셨던 덕산 대화상에게 입문하여 수행 전법활동을 해왔다. 충남 세종 시에 있던 정화사를 정리하여 이곳 예천으로 옮겨 온지 22년이 되었고, 그동안 전법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많은 제자를 양성한 바 있다. 보덕선사는 생각하기를 이젠 불교 포교도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는 생각에 11년 전 가수로 데뷔하여 노래하는 스님으로 활동해 오고
더함세(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바라기 유영준박사의 세상 거꾸로 보기 <3> 대통령들을 감옥으로 보내서야 쓰나요, 그래서..... 생각해 봤다. 방법이 있다. 첫 째, 대통령은 독신만으로 제한하면 된다. 둘 째, 대통령의 주거, 배우자의 비용도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사기업은 공사구분 엄격하다 셋 째, 가자들의 카메라에 줌 기능, 녹음기능을 없애면 된다. 넷 째, o핵관은 무죄이다. 대통령의 인사권이 문제이지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임기 불문하고 감옥 가는 사람들이다’라고 정의를 내려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불행한 노릇이다. 불행한 대통령을 보는 국민들도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따라서 앞으로 이렇게 불행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 중 네 가지만 제시한다 첫째, 대통령 자격을 독신으로 한정하자. 그래야 베갯머리 송사와 외척발호에서 벗어 날 수 있다. 대통령 본인도 중요하지만 그 주변도 중요하다 특히 배우자는 더욱 중요하다. 역사적으로도 왕을 둘러싼 여인들로 인한 문제가 많았다. ① 우선, 베갯머리송사의 예를 들어 보자. 베갯머리송사는 부부가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삭이며 청을 한다는 뜻이다. 세계의 역사를 살펴보면 베갯머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웨스트민스터 사원 -세기의 장례식에 참석한 왕족, 세계 정상과 주요 인사 2,000여 명 운집-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다. BBC-TV로 지켜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과 그 행렬은 신기하기까지 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은 월요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500명의 세계 정상, 외국 고위 인사, 고위 정치인을 포함한 2,000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지난 9월 8일 96세의 나이로 70여 년의 왕좌를 지키다가 세상을 떠난 영국 최장기 재위 군주 엘리자베스 2세에게 전 세계의 애도자들이 모여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날이었다.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열린 장례식은 세기적인 순간이었다. 영국의 새로운 왕인 찰스 3세는 장례식을 위해 인근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수도원으로 옮겨진 어머니의 관 뒤에서 왕실 가족들의 침울한 행렬을 이끌었다. 약 2,000명의 회중에는 500명의 세계 지도자, 외국 고위 인사 및 유럽 왕실 구성원이 포함되었다. 내빈 중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표인 대주교인 폴 갤러셔 대주교도 있었다. 성공회 지도자인 저스틴 웰비 대주교의 설교가 있 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가톨릭교회 지
더함세(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바라기 유영준박사의 세상 거꾸로 보기 <1> 화끈한 지방소멸대책은 뺑뺑이 돌리기에 있다 2022년 9월 16일(금요일) 중앙일보를 보며 혀를 찬 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중앙일보 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태백시 인구는 ‘4만 명 선’이 무너졌다고 한다. 태백시는 원래 탄광도시였으니 탄광산업의 쇠락이 주 원인이겠지만 지방의 인구감소 현상은 매우 심각하다. 그래서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서 중앙일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실효성에 의문이 간다고 쓰고 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사례가 실효성이 있을 것인가 하고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언론은 늘 이런 식이다. 대안제시도 못하면서 남의 부족하거나 잘못된 점만 지적하고 나의 얘기하듯 한다. 속들은 편하겠다. 지방에서 나올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을 알면서 일단 비난부터 하고 본다. 여러 계획 중에 참신한 것을 찾아 소개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그렇다고 언론이고 지식인이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다. 기사 내용 중 ‘전문가들은 실효성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게 맞다고 하고, 규모의 경제에 따른
더함세(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바라기 유영준박사의 세상 거꾸로 보기 <1> 대통령님의 귀와 눈은 어디에 계시나요 세상만사를 모두 대통령님 혼자 감당할 수 없겠으나 요즈음은 대통령이 모두 다 하는 세상이기에 한번 여쭙습니다. 대통령님의 귀와 눈은 어디에 계시나요? 지금 소비자들의 만세 소리가 천하를 뒤 흔든다. 일간 신문에 보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는 치킨, 피자, 초밥은 물론 탕수육도 반값에 준다고 한다. 쿠팡에서는 가만히 집에만 있어도 딩동댕 문의 벨이 울리면, 문 열고 받아먹기만 하면 된다. 그야 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앞으로는 ‘먹여 주는 사업모델’도 등장할 것이다. 오늘 오랜만에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갔었다. 추석 대목을 위해 그동안 닫혀 있었던 수많은 가게들이 추석선물을 팔려고 진열하기 바쁘다. 상인들은 모처럼 목소리 높여 물건들을 팔고 있다. 직접 물어 봤다. 어떠시냐고?. 예년만 어림없단다. 이미 큰 물건들은 쿠팡에, 백화점에, 대형 마트에 빼앗긴 지 오래란다. 쿠팡의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고객의 경험 까지 바꾸겠다고 공언했다.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시작한 주문부터 물건이 집 앞에 배송되는 때까지의 하나의 사이클로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주를 세계에 알렸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욕의 한식당 '호족반', '나리'와 협업해 전통주 문화를 알리는 행사(The Korean Table-Sip&pair by jari)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 하반기 미국에서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를 출시하기 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첫 행사다. 행사에는 '파인앤코' 바의 홍두의 오너 바텐더가 브랜드 앰버서더(홍보 대사)로 참여해, 국내 양조장의 문배술과 백련 막걸리로 만든 칵테일 6종을 선보였다. 또 전통주 칵테일과 잘 어울리는 육회 타르타르와 감자전 등 6가지 메뉴를 소개했고, 방문객에게는 'jari' 브랜드 로고를 새긴 컵 받침 등 굿즈를 증정했다. 행사장을 찾은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전통주의 매력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며 "이번에 선보인 K칵테일이 상시 메뉴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식당 나리의 이준모 대표는 "이번 행사는 전통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기회였다"라며 "K푸드가 세계적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한국술을 알리기 위한 시도가 꾸준히 이어진다면 한식과 함께 즐기는 문화도 확산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역이민 설명회 참석 교포 230여명이 내포신도시로의 이주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이민 설명회를 열어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다양한 생활 기반과 주거 정보를 안내했다. 도는 앞으로 불편함 없는 이주와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미교포 맞춤형 이주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와 전원생활의 강점을 겸비한 내포신도시는 재미교포 역이민 최적지"라며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촘촘한 정주 지원 정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31일 전 지점에서 식음료(F&B) 특집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말 홈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 수요를 겨냥해 국산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농산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 간편 과일 프로모션'을 열어 겨울이 제철인 만감류를 비롯해 수입 체리와 블루베리 등을 정상가보다 10∼15% 할인 판매한다. 축산 코너에서는 '집에서 즐기는, 신세계 암소한우·프라임포크 미식' 기획전을 연다. 수산 코너에서는 기획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산지 직송 대방어회와 지중해산 생참치 모둠회 등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 상품 중에서는 티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오일 브랜드인 '주세페 주세티'와 그리스 오일 브랜드 '이야이야'의 시즌 한정 상품도 각각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성연면 왕정리에 겨울테마파크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개장한 서산 겨울테마파크는 1천800㎡의 아이스링크, 600㎡의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을 갖추고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피겨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겨울테마파크는 화·수·목·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이스링크와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각 2천원, 피겨스케이팅은 4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춥고 긴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테마파크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만2천여명이 겨울테마파크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