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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충남도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절반 이상 개발 완료"

컨벤션센터·제조기술센터·바이오종합센터 등 잇따라 준공·착공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대상지의 절반 이상 개발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천안·아산 R&D 집적지구 개발 사업은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에 산업 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천233억원을 포함해 총 5천52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전체 부지 68만㎡ 가운데 39만㎡에 대한 개발이 완료됐다.

    
우선 충남지식산업센터가 지난 2022년 12월, 수면산업진흥센터가 지난해 12월 각각 준공해 가동되고 있다.

    
지역 마이스(MICE, 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국제회의·전시회) 산업 핵심 기반이 될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연내에 첫 삽을 뜬다.

    
도는 2027년까지 2천549억원을 투입,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5만2천223㎡ 규모로 건립한다.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제조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조기술융합센터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도 올해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의약품 상용화센터와 e-스포츠센터는 올해 안에 첫 삽을 뜬다.

    
산업 디지털 전환 적합성 인증 지원센터와 아산공공지식산업센터는 내년 초 착공하고,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공정개발혁신센터에 대한 지방재정 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충남강소특구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을 특화 분야로 운영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는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문을 연 센터는 조기에 자리 잡도록 하고, 건립이 진행 중인 사업은 제때 마무리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