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30일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11명을 초청해 정책 설명회를 했다.
올해 처음으로 정부 예산 10조원 시대를 연 충남도는 내년도 국비 11조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의원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도는 우선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무기 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남 유치, 아산경찰병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 현안 사업도 설명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올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완료돼 국비 확보가 녹록지 않지만, 민선 8기 성과를 위해 목표를 11조원으로 과감하게 설정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