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도는 고향사랑의 날(매년 9월 4일)을 맞아 오는 9월 7∼8일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를 촉진하고 기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 백제문화단지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도청과 도내 15개 시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한 기부자 가운데 무작위로 추첨해 1등 16명(동반 1인 포함)에게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과 디너쇼, 백제문화단지 관람권, 백마강 유람선 탑승권을 제공한다.
2등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3등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9일부터 일주일 안에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시행 2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홈페이지,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