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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생활속 쓰레기의 새로운 가치를 찾았죠

보령머드해양박람회 8~14일까지 일주일 간 업싸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투데이=황재연 기자] 7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8월에도 일주일 간 관광객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는다.

충남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에서 생활 속 쓰레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이 어려운 자원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 있는 물품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아이와 어른 모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활동이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폐플라스틱과 폐스티로폼을 소재로 풍경, 화분, 장난감 등을 제작하는 충격실험실에 참여할 수 있다.

도와 충남사회혁신센터가 함께 마련한 충격실험실에서는 플라스틱 등 쓰레기 중 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모아 시제품을 만드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실험실에 준비된 부품을 이용해 나만의 풍경을 제작할 수 있다.

폐스티로폼을 활용한 체험은 스티로폼 부표와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배우고, 준비된 스티로품을 녹여 나만의 물건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도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폐배너를 활용해 카드지갑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람회 이후에는 15개 시군을 방문해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올해 총 50회를 계획하고 있다.

수업은 일회용컵을 녹여서 괄사(마사지기)를 만들거나, 폐플라스틱을 사출한 비즈팔찌, 아크릴을 활용한 썬캐쳐나 키링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업사이클링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사회혁신 누리집(www.cni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유호열 공동체정책과장은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 모두 업사이클링 체험을 통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부스를 찾는 관광객 모두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주제관 △머드&신산업관 △웰니스관 △체험관 △레저&관광관 △영상관 △특산품 홍보관 등 7개 전시관을 둘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