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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함께하는 도민 힘으로 1등경제 충북 실현”

강호축 개발 미래 먹거리 창출… 도민 삶의 질 한 단계 높일 것
2022년 충북 비전 '인구 166만명, 전국대비 경제비중 4.2%, 1인당 GRDP 4만2000불 제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민선 7기 충청북도를 이끌 이시종 지사가 “함께하는 도민의 힘으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5대 충청북도지사 취임식’을 갖고 이시종 호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당초 취임식은 지역·세대·계층을 대표하는 2000여명의 각계 인사를 초청해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장마전선과 태풍의 영향으로 취임식을 축소, 도청 대회의실에서 외부인사 초청없이 약식으로 진행했다.


이 지사는 “3선 도지사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이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실현하고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 그 성장 이익을 도민과 공유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을 향해 이미 시작한 1등 경제 충북의 기억을 실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오는 2020년까지 전국대비 충북경제 비중 4%·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 4만 불 목표를 달성하고, 2028년경 5%·5만 불 시대에 도전하기 위한 기초를 닦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가 끝나는 2022년의 충북 비전으로는 인구 166만명, 전국대비 경제비중 4.2%, 1인당 GRDP 4만2000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40조원의 투자유치와 함께 6대 신성장 전략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남북교류 확대와 충북의 세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함께하는 도민’을 기저로 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실현 ▲강호축 개발로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 ▲성장의 이익을 공유하는 삶의 질 향상을 도정의 3대 축으로 정한다고 선포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젊음있는 혁신성장 ▲조화로운 균형발전 ▲소외없는 평생복지 ▲향유하는 문화관광 ▲사람중심 안심사회를 5대 도정방침으로 정해 전향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장마와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해 재난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7기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 이후 첫 현장행보로는 ‘4% 충북경제 조기실현’과 ‘5% 도약’의 발판이 될 SK하이닉스 공장신축 현장을 방문해 반도체공장 공사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근로자 격려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충북에 대한 SK하이닉스의 투자와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 창조’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민생현장 점검의 일환으로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충북 상인회 임원 및 청주 사창시장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 지사는 전통시장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상인 스스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과 자구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