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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김재수 장관 늦장대응 분명한 해명과 개선책 내놓아야할 것"

▲ (영상출처 :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관련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추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AI대응 개선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조류독감이 처음 발견된지 2달이 다 돼서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재수 농식품부장관이 대책에 나섰다는 것은 늑장대응의 심각한 문제"라며 "수많은 지적을 받은 당국의 늑장대처와 구태의연한 소극적인 방역방식에 대해서 김재수 장관은 분명한 해명과 개선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가금류뿐만 아니라 서울대공원의 천연기념물 조류와 순천만 습지의 야생조류까지 역대 최단기간에 최악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조류독감의 확산으로 전국의 가금농가가 초토화 됐고 민생에도 직접적인 피해가 야기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한 방역대응체계가 조류독감의 대참사를 초래했다"면서 "이 모든것은 비선실세 국정농단과 대통령의 헌정유린으로 인한 국정공백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방역컨트롤타워가 무력화 돼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또 "방역은 제2의 국방이다. 방역체계를 무력화시켜 놓고서도 국민안전처가 내놓은 대책은 고작 지자체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점검 뿐이다"며 "조류독감 방역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조속한 대응마련을 촉구했지만 아직도 달라진 것은 전혀 없다"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