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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황주홍 의원 "새누리당 조건 없이 국감 복귀해야"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특조위 활동시한.고 백남기 회장 진상규명 등 전향적 입장 내놓아야"
"20년만 최악 쌀값 폭락, 쌀 대란 수습 위한 수급안정대책...지진안전대책 중점 점검"



"국정감사를 거부하는 정당은 이번이 헌정사상 초유의 일 입니다. 불행한 일입니다. 새누리당은 하루 빨리 국정감사에 복귀해 국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간사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 보성 장흥 강진)은 29일 나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새누리당의 국감 복귀를 강력 촉구했다.


황 의원은 "김재수 농식식품부장관 해임건의안 문제로 인해 촉발됐다"면서 "이 파행국면 역시 조속히 수습 돼야 합니다. 파행 국면에서 어느 당과 어느 정파는 절대 옳고 어느 정당과 어느 정파는 절대 잘못이다 하는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정답이고 당신들은 오답이다 하는 극단적인 정답정치 때문에 한국정치가 거듭 파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은 조건 없이 즉각 국정감사에 복귀 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의 이정현 대표의 무기한 단식 역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약간의 명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야당 측에서 가능하다면 대통령의 해임건의안에 대한 거부권이 행사된 것 정치현실로 인정하겠다는 정도의 양보랄까 접점이 필요할것 같다"고 밝히고 "그것을 매개로 해서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와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의 대표들이 오늘이라도 당장 만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박 대통령이 야당측의 명분과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했다.


"예를 들면 지금 세월호특별법개정을 야권에서는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을 개정해서 세월호의 특조위의 활동시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며칠 전 국감에서 드러난 것이지만 10월 말이면 세월호를 인양할 것 같다는 정부의 전망이다. 그렇다면 인양하고난 뒤에 세월호에 대한 진상조사에 다시 착수한다는 것은 불문가지의 일이다"




황 의원은 "대통령이 여야가 합의를 해서 특조위 활동시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달라던가, 백남기 농민회장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등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전향적 입장을 내놓을 수 있다"고 전하고 "그렇게 되면 여야가 못만날 일이 없다. 빨리 파행국면을 수습해야 할 책임이 여야 모두에 그리고 청와대에 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번 국감 중점 사항에 대해서는 "20년만의 최악의 폭락을 거듭하고 있는 쌀 대란을 수습하기 위한 쌀 수급안정대책에 대해서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의당 차원에서도 근간의 쌀수급안정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지 않냐는 그런 불안감이 국민들 사이에 넓게 자리 잡고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정부 그리고 해당기관들이 안전대책에 대해서 철저하게 노력을 기울일수 있도록 국정감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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