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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강화도에서 역사여행...세계문화유산 '지석묘' 등 역사의 고장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하는 역사 여행이 인기다.


강화도는 역사, 안보 관광지가 많아 초.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강화도는 지석묘, 마니산 첨성단 등 유적지가 많아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역사의 고장으로 손꼽힌다.


특히 강화 부근리 지석묘는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주변에는 강화역사박물관과 강화자연사박물관이 위치해 있어 여름방학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없이 좋은 역사여행이 된다.


지석묘는 1964년 7월 11일 사적 제137호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인돌이다. 지상에서의 높이 2.6m, 덮개돌의 크기는 길이 7.1m, 너비 5.5m로 지금까지 발견된 북방식 고인돌 가운데 대형에 속한다.


강화군농축수산물살리기운동본부 이정자 씨는 "강화도는 선사시대 유물 고인돌을 비롯해서 마니산 참성단 단군이야기, 고려때 39년동안의 수도, 조선시대에는 피난처, 현재 대한민국의 분단된 민족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강화 평화전망대까지 있다"며 "강화도는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 강화 화점면 부근리에 있는 지석묘는 남쪽에 있는 북방식 고인돌중에서는 대표적인 고인돌이다"라며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