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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여제 윤수현, 감동의 ‘꽃길 콘테스트’

총 24명 참가, 가수 최영철.황민우.박상철.박현빈 축하공연 이어져


가수 윤수현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꽃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윤수현은 1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관악문화원에서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꽃길' 콘테스트를 열었다. 총 24명의 참가자가 '꽃길'을 열창했고 심사를 통해 순위를 정했다.


윤수현은 최근 실력과 외모, 예능감을 두루 갖춘 트로트 신성으로서 사랑받고 있는 스타. 이날 콘테스트에는 참가자들 외에도 윤수현을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과 다수의 취재진이 자리했다.


윤수현은 이날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꽃길 콘테스트는 제 노래 꽃길을 부르고 싶은 분들의 축제다. 그 중에서 꽃길 노래를 잘 부르시는 분들과 경합을 펼쳐서 상금도 드리고 또 여러가지 행사, 그리고 초대가수 분들도 오셔서 자리 빛내주셨다"며 "참 즐겁고 행복한 그런 꽃길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의 축제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계획은  정말 무조건 꽃길따라 불러주시는 곳, 기회 닿는대로 달려가도록 하겠다"며 "제 가는 길이 꽃길따라 가는 그날까지 또 끊임없이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고요, 제가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23명의 콘테스트 참가자들의 면면 또한 눈길을 끈다. 남녀노소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하듯 82세 최고령 참가자부터 14세 중학생 참가자까지 윤수현의 '꽃길'을 열창하며 콘테스트에 임했다. 또한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서선희 참가자가 휠체어를 끌고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했다.


또한 후배 윤수현을 지원사격하는 선배들의 응원 무대까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박현빈은 무대에 올라 '샤방샤방', '춘향아' 등 히트곡을 부르며 관객들을 흥을 돋웠다. 이후 박상철이 무대에 올라 "빈깡통', '무조건'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최영철&리틀싸이(황민우) 또한 '사랑이 뭐길래'를 구성지게 소화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최영철은 이날 "제가 사랑하는 후배, 노래 정말 좋다"며 "윤수현의 꽃길 콘테스트 정말 축하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