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새누리당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인천 중·동·강화·옹진)가 출정식을 갖고 본격 거리유세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은 모두 3차례로 진행됐다. 오전 9시 강화군 강화읍 수협사거리를 시작으로 오후 2시와 4시 중구 동인천역 남광장, 동구 송림5거리에서 각각 이뤄졌다.
특히 이날 배준영 후보 후원회장을 맡은 안덕수 전 국회의원이 유세현장을 함께 했다.
배준영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강화 풍물시장을 방문해 갖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강화는 천애의 농산물이 많다. 인삼, 섬쌀, 쑥갓, 포도 등 많은 농산물이 있는데 판로가 개척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며 "물류협회장, 물류를 전공한 학자 출신이다. 이런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강화의 농산물이 전국 방방곡곡에 잘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배준영이 국회에 가면 농해수위 상임위에서 강화군민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제도와 예산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배 후보 응원에 나선 안덕수 전 국회의원은 "강화는 농업지역이라 농업에 할 일이 아주 많다. 주 생산품인 쌀 판매문제 때문에 농업인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며 " 젊은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소득을 올리는 농업, 부자가 되는 농업으로 키워야 되는데 이번에 선거구 획정이 잘못되는 바람에 출마 포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전 의원은 "배준영 후보를 지지하고 후원회장을 맡았다. 배준영 후보가 강화 농업이 발전하도록 옆에서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또 공동 선대위원장인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은 "나라 걱정뿐인 대통령이 나머지 임기인 2년간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려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을 거둬야 한다"며 "특히 이번 경선과정에서 새누리당과 국민의 선택을 받은 배준영 후보가 여의도에서 그 힘을 보태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배준영 후보의 출정식은 정형화된 형식을 떠나 주민들과 함께 춤추며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흥겨운 로고송에 맞춰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주민 등 춤사위가 어우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