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이하나기자]민족 대명절인 추석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송편'이다. 지금이야 일년 중 추석때나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 조상들은 일상적으로 즐겼다는 사실. 송편은 원래 소나무 송(松)과 떡 병(餠) 자를 써서 송병으로 불려야 맞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송편으로 불리게 됐고, 우리 조상들은 추석때 햅쌀로 빚은 송편을 가지고 차례를 지내고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를 하곤 했다. 추석이면 자연스레 먹는송편이지만 얼마나 알고 먹을까? 송편 하나에도 우리 조상들의 숨은 지혜가 담겨 있다. 송편을 찔 때 사용하는 솔잎. 단순히 향긋한 솔잎 향을 배게해 맛깔스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속에는 깊은 과학이 바탕하고 있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난 4일 구재숙.최수길.최영석 배우와 함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소재 농가를 찾았다. 이 곳에서 농민배우 정건범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가 직접 농사 지은 화성 남양 햅쌀로 정성스레 송편을 빚어 보고 송편의 유래와 의미도 다시 한번 짚어봤다.내용은 상, 하로 나눠 소개한다. "안녕하세요. 한가위를 맞이해 농민이 지은 햅쌀로 송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리 조상
[문화투데이정리 = 홍성욱기자]초고령화 사회 목전. 백세시대로 길어진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장년층들이 늘고 있다. 국내 지난 해 출산율 0.98명,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노인 인구는 내년부터 매년 평균 48만명씩 늘어나 1252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연평균 48만명씩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769만명인 노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5년에 1051만명으로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고 2029년 125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백세시대의 또 다른 이름은 '유병장수시대'라고 한다. 건강백세를 위한 건강법은 무엇이 있을까?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구재숙이 김수범 박사(우리한의원 원장)를 만나 백세시대 건강법, 그 중에서도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비만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안녕하세요. 구재숙입니다. 오늘은 김수범 박사와 백세건강 비만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범 :안녕하세요. 보통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잘 자야 한다고 많이 알려져 있죠. 여러 가지 건강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우리나라에는 약 1000여 종의 약초가 자생하고 있다. 그 많은 약재 중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라지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강한 자외선으로 손산된 피부 염증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도라지는 초롱꽃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뿌리는 굵고 곧으며 줄기의 초장은 1m까지 자란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도라지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점액 분비를 돕고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을 제공한다. 또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도라지(증숙도라지)가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염증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농진청 실험 결과,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염증인자인 사이클로옥시게나제-2(COX-2) 효소가 증가하는데 이 효소의 발생을 증숙도라지가 막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관지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은 도라지~ 푸드투데이는 정건범 농민배우와 함께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도라지 재배를 하고 있는 황철진 농부를 만나 도라지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푸드투데이 구재숙입니다. 백세시대 건강관리에 좋은 강화군 마니산 앞 들녘 도라지 밭에
[문화투데이= 조성윤기자]이종각 관장은 리각 미술관의 조각들에 대해 "미술관 밖에 전시 되어있는 것이 30점 가량"이라며, "공간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욕심에 대한 충족감을 채우기 위한 조각들"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공간을 확장시킨다는 의미로 커진다는 조그만 것들을 크게 볼 수 있는 그런 것들을 내포 시키는 그런것들을 발산 할 수 있는 그런 폼을 그런 덩어리를 표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진경 큰스님은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교수님은 이 지방 고장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이 예술작품을 통해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시사하는바 크다"며 소감을 전했다. 1800년 전통을 가진 계룡산 신흥암의 진경 큰스님은동국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조계종 종회의장,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냈다. 진경 큰스님은 "이 관장님의 조각들을 직접 현장 답사 해보니 앞으로 군민들에게 예술을 사랑하는 교육을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굉장히 크다"면서 "이 교수님의 앞으로 훌륭한 이 지방의 업적을 끼쳤다고 생각할 때 정말로 존경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여기 조각 공원에 나열되어있는 이 교
[문화투데이=홍성욱기자] 제8대 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모두8번의 회기를 열고 110일 동안 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4번의 예산결산 심사로 군민 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2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이 낸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군민이 부당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점은 없는지 살펴 총 319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제8대 강화군의회의 의정 목표는 첫째 소통, 둘째도 소통, 셋째도 소통이다. 이는 군민에게서 의정 활동의 길을 찾기 위한 절대적인 지침인 것이다. 지난 1년간 신득상 인천강화군의회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해안순환도로 건설현장, 선원면 창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신문리 새시장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주차장 조성 사업 등 군민 문화 생활에 밀접한 사업현장이라면 현지의정활동 대상지로 선정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추진을 점검했다. 신 의장에게는 참으로 숨가뿐 1년이었다. 이에 문화투데이는 지난 18일 신 의장을 만나 지난 1년 간의 소회와 앞으로 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 안녕하세요. 문화투데이 구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의 2부 행사인 ‘한.중 기업인 교류의 밤’이 지난 28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은 한중 기업 합작을 통한 '제3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이 참여해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활동 논의와 함께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도 진행해 무역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서울광장에서의 행사를 마친 저녁 7시 반부터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만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중 교류에 힘쓴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관사인 청솔홀딩스 이주호 대표, 맥스터8 강형준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중실크로드국제류협회 짱엔강, 협찬사를 대표해 짱장자 이진 황광위, 이날 포럼 발표자인 쉬홍자이 쉬용첸 김기열, 사회자 짱이난, 한복외교문화원의 김성은, 원행도, 이란희, 배우 구재숙, 한연희, 임마리아,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빛 따라 풍경 따라" - 달과 석양이 어우러지는 천수만 간월암(사찰), 배우 구재숙과충남서산시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아 충남 서산시 천수만,해가 불붙는 듯 붉은 노을을 토해내는 모습이 장관인 간월도의 간월암을 찾았다. 이 곳은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진 아름다운 곳이다. 간월암은 충남 서산 부석면 간월도리의 앞바다 천수만에 위치한 작은 암자인데, 조선조 초에 무학대사가 창건하였고 후에 만공선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또 만공선사는 1941년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 하였다고한다. 간월암은 간조시에 육지와 연결되지만 만조시에는 바다에 떠있는 암자처럼 보이며, 특히 주변의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울어진 낙조는 절경인데다 바다위에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은 감탄이 절로 나오게 한다. 그리고 석양이 아름다운 천수만은 가창오리등 겨울철새의 도래지로 가창오리떼의 군무는 장관이고 천수만 방조제로 인해 부남호와 간월호가 생겨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구재숙 시니어 배우는 극단 듀공아, 김진우 감독, 서울시와 함께, “이별의인천공항” 연극을 준비중이다. 7월부터 서울시 각 구청 복지관에 막을 올린다. 서울시가 노인들의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준비한 연극이다. “이별의인천공항” 연극은 배우 구재숙, 강연호, 최정연, 한영희, 손영옥, 김영순, 이 영, 박효서 등이 연습 중이다. 구재숙 뉴시니어라이프 모델겸 배우는 “최근 어르신들의 여행, 전화기, 은행대출등 사기 피해가 너무 많아서 ”이별의인천공항” 연극 준비가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창 연습중에 있다“ 고 말했다. 한편 구재숙 배우는 대학로 뮤지컬 '나는 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나' (2019년 3월 15~30일, 극단 듀공아감독 김진우), 영화 '식구'(2019년, 감독 임영훈), 독립장편영화 '선물'(2018년, 감독 정재호), 연극 ‘당신은 모르실거야(2018년, 감독 김진우))’ , KBS ‘아침마당’ 실버 상대로 자세를 바로 잡는 1시간 특집프로그램, SBS 50대 이상 어르신들의 화장하는 법 에 출연 그리고 CJ 홈쇼핑, 현대홈쇼핑, 롯데 홈쇼핑 등에서 백세시대에 맞춰 건강 보조식품 CF로 활동중에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월은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정한 '방광암 인식의 달'이다. 방광(소변주머니)에 생기는 악성종양인 방광암의 위험성, 예방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 중 하나로 제정됐다. 빨간풍선은 풍선처럼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방광의 특성과 방광암의 주요 증상인 혈뇨의 '빨간색'을 강조한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국가암등록통계와 각종 논문을 종합하면, 2023년 기준 국내 방광암 발생률은 모든 암을 통틀어 11번째이고, 남성 암으로는 9번째에 해당한다. 연간 방광암 신규 진단 건수는 1999년 2천195명에서 2023년 5천169명으로 20년 새 135.5%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국내 전체 방광암 환자 4만4천163명 중 87.1%(3만8천484명)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고령층에서 유독 발병률이 높다는 점이다.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김선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회장(아주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은 "방광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8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지만,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후에는 생존율이 11% 정도로 크게 낮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나 구조조정에 집중해온 대형마트들이 올해 들어서도 일부 점포 문을 닫았다. 대형마트 3사 매장은 2019년 6월과 비교해 전국에서 35개가 줄었다. 그러나 올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출점에 나서고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기존 점포 재단장 전략에 집중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대형마트 3사의 일부 점포가 올해에도 잇따라 문을 닫았다. 특히 홈플러스는 올해 들어 4개 점포 영업을 종료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2월 부산 서면점을 폐점한 데 이어 이달 말 목동점 문을 닫는다. 목동점은 임대주인 양천구청과 계약기간이 이달 말 끝나 아예 문을 닫기로 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홈플러스는 영업손실이 누적된 대전 유성구 서대전점과 경기도 안양점 영업도 오는 7월 31일 종료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부천 상동점과 서울 동대문점에 대해선 임대주가 건물 재건축을 추진해 각각 2025년 2월과 2026년 2월께 문을 닫았다가 재건축 완료 후 재입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형마트 3사 점포수 (각사 취합) 2019년 6월 2024년 5월16일 감소 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의 라면 수출 금액이 월간 기준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19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1억859만달러(약 1천470억원)로 작년 동월(7천395만달러)보다 무려 46.8% 증가했다. 이런 증가율은 2022년 5월의 49.3%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가장 높다.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기존 월 최대 기록인 지난 2월의 9천291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라면 수출 금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매년 늘어났으며 올해 10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9억5천240만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으나, 10억달러에는 못 미쳤다. 그러나 올해는 현재 추세라면 11억달러를 웃돌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면은 코로나19 이후 저장이 쉬운 간편식품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한국의 라면 수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4억6천700만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2배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첫해인 2020년 라면 수출액은 29.2% 급증했으며 이후에도 2021년 11.7%, 2022년 13.5%로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라면 수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카콜라가 19일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소비자의 미식 경험을 돕는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를 공개했다. '레드리본' 맛집은 코카콜라와 잘 어울리는 전국 맛집 550곳으로 구성됐다. 가게 입구에 붙은 '레드리본' 스티커와 명패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체 레스토랑 리스트는 블루리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 맵에서 '레드리본 전국의 맛집 2024' 그룹 계정을 추가하면 전국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 16일부터 걸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떡볶이부터 타코, 숯불구이 등 다양한 맛집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즐기는 맛있는 음식과 행복에 관해 이야기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이달 8일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이 고객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3만개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5천500원에 출시된 비트코인 도시락에는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이마트24는 애초 이달 말까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며 지난 18일까지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팔렸다. 빗썸에 따르면 도시락을 구입한 후 실제 비트코인을 수령한 고객은 1만명이다. 쿠폰 번호 입력 기간이 이달 말까지여서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빗썸은 이마트24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도시락 개수를 최종 집계한 뒤 같은 수량의 도시락을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 속에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편의점 도시락을 선호하고 재테크에도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의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수요를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