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에서 전국 최초로 알밤박람회가 열린다. 공주시는 지역을 대한민국 밤 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1월 26일부터 3일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알밤박람회 in 공주'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이 더 좋아진다'란 주제로 열리는 알밤박람회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제7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박람회 행사장은 ▲ 밤 산업 지역·미래관 ▲ 밤 정보관 ▲ 공주알밤 주제관 ▲ 밤 디저트관 등 4개 테마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밤 생산·가공·방제 장비와 국내 밤 주요 산지의 대표 품종 및 가공상품, 밤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 식품 등이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매 영향력이 높은 유통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공주알밤 품평회, 밤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알밤 요리 토크, 알밤 상품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밤 생산·재배·가공 기술 상담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대한민국 알밤 골든벨(OX 퀴즈), 알밤 경매, 경품 추첨, 방문자 포토 이벤트, 전시관 스탬프 모으기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가 신청 접수 3시간 만에 매진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오는 31일 서울을 출발해 서해 3대 낙조 명소 가운데 한 곳인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해넘이를 감상하고 태안빛축제를 관람한 뒤 향토 음식 게국지를 맛보는 해넘이 버스투어를 운영키로 하고 60팀을 모집했다. 앞서 지난 6월 운영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1박2일 태안여행' 상품도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내년 반려동물 동반 캠핑축제와 해변운동회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반려동물과의 동반 여행에 어려움을 겪던 반려인들이 연말 행복한 추억을 쌓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 사진작가가 함께 참여해 해넘이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인솔·안전관리 인력도 10명당 1명씩 배치해 프로그램의 질 향상에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지난 4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에 선정돼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연간 5억원을 투입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프로그램 운영, 수용 태세 확충, 홍보 마케팅 등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서 열리는 제22회 묘목축제가 내년 3월 29∼31일 옥천묘목공원 일원서 열린다. 옥천군은 이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내년 행사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회는 내년 축제 회차(22회)에 해당하는 '투투' 콘셉트를 살려 커플 행사나 가족동반 프로그램 등을 대폭 보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 초 행사 대행업체를 서둘러 선정한 뒤 세부 일정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 대표) 추진위원장은 "식목일보다 1주일 앞서 축제를 열고 나무심기 붐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240㏊의 묘목밭이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겨울 제철 음식 먹으러 미식도시 보령으로 오세요." 충남 보령시가 7일 대표 겨울 음식을 추천하며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보령 겨울 별미 중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은 천북 굴이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의 살이 가장 많이 차오를 때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숯불에 올려놓은 굴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속살을 발라먹는 굴구이는 맛은 물론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까지 있다. 구워 먹다 보면 '펑' 소리와 함께 굴 껍데기가 튀어 오르기도 하는데, 이에 놀라기 싫으면 찜으로 먹을 수도 있다. 천북 굴은 구이나 찜 외에 굴밥, 굴 칼국수, 굴전, 굴 회무침 등으로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간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씹는 식감이 좋으려면 연골이 물렁물렁해야 하는데 겨울에서 봄까지 그 맛이 최고다. 이 기간 간재미는 살이 오르고 지느러미살까지 뼈째 씹어 먹기 좋다. 간재미를 신선한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버무린 무침은 겨울 보령 방문객이 꼭 먹어봐야 할 별미다. 굴구이와 간재미무침에 한잔한 다음 속풀이는 물잠뱅이탕이 제격이다. 다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경남 남해 사촌해수욕장 등 3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3곳 모두 환경, 시설, 안전, 물가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사계절 모두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1933년 개장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인 변산해수욕장은 오토캠핑장, 어린이 물놀이장, 인공암벽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요트대회(5월), 길거리 음악공연(7월), 해변파티(8월), 노을축제(10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남해군에 있는 조용한 해수욕장인 사촌해수욕장은 차박(차에서 숙박) 등을 위한 야영장과 반려견 출입 가능 구역을 마련했다. 꽃지해수욕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해수욕장'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해수부는 우수해수욕장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수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유공자들에게는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2∼3일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제18회 천북 굴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일 오후 1시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굴 비빔밥 시연·시식 행사가 진행돼, 싱싱하고 먹기 좋은 천북 굴의 맛을 선보인다. 보령 9미 중 하나인 천북 굴은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은리 굴단지는 연간 약 20만명이 찾을 정도의 겨울철 최고 관광지다. 인근에 조성된 굴따라길은 겨울 바다의 낙조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천북 굴은 내년 3월까지 최고로 먹기 좋다"며 "굴단지에서 싱싱한 굴을 맛보면서 특별한 경험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논산시의 대표 특산품 축제인 ‘양촌곶감축제’가 내달 8일부터 사흘간 양촌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 양촌곶감축제’는 양촌면을 겨울철 미식 관광특구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감을 주제로 한 먹거리 알리기에 초점을 두고 열린다. 백성현 시장은 “양촌면은 통풍이 잘 이뤄지는 천혜의 산지 자연조건과 맑은 공기 덕에 다양한 먹거리들을 생산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양촌 감은 육질과 당도가 훌륭해 국내 최고라 해도 손색이 없다. 그 맛을 전국에 뽐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감성돋는 양촌 감스토랑’이 눈에 띈다. 감스토랑은 감으로 만들어진 음식과 술을 체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곶감샐러드, 곶감쿠키는 물론 감 와인, 보드카, 증류주 등 다채로운 감 요리들이 선보인다. ‘양촌곶감요리경진대회’도 양촌 감의 매력과 참신한 레시피를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요리·떡·간식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하며 대회에 출품된 일부 음식들은 ‘양촌 감 주제관’에 차려질 예정이다. 감 뿐만 아니라 메추리, 송어 등 양촌 지역을 상징하는 먹거리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세종 빛 축제'에는 개막식과 미디어파사드, 레이저 쇼, 일루미네이션 등이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세종시는 2023 세종 빛 축제 추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개막식에서는 댄스와 빛이 조화를 이루는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 퍼포먼스와 점등 퍼포먼스,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국민 1천446명이 이응다리를 원으로 이어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1천446명은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해 1446년과 이응다리 길이 1천446m를 고려한 것이다. 다음 달 12월 2∼3일, 22∼25일에는 세종시청사 후면부에 미디어파사드가 구현된다. 미디어파사드는 세종에서 처음으로 4만 안시 프로젝터 6대로 운영되며, '빛과 시간의 환희'를 주제로 연출하게 된다. 메인 콘텐츠는 3막으로 구성돼 소리 문자인 한글, 우리만의 천체 시스템을 구축한 창의성과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미래를 압도적 규모의 입체적 영상으로 구현한다. 성탄절 시즌에는 산타의 선물공장을 모티브로 한 입체영상이 연출된다. 다음 달 2∼17일 이응다리에서는 화려한 레이저쇼도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세종시는 지역 야간관광 명소인 이응다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됐다. 이응다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게시되고, 광역권 공동 마케팅을 통해 야간관광 명소로 홍보되는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지난해 3월 개통된 이응다리는 한글이 반포된 1446년을 기념해 1천446m 길이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복층형 보행 교량으로, 상단부는 테마형 보행도로로, 하층부는 자전거 전용도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름다운 야경이 주목받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세종시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이응다리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세종 빛 축제'를 비롯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청권 주류 기업인 맥키스컴퍼니는 내년 1월 1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 일원에서 '2024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를 연다고 9일 밝혔다.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웃통을 벗은 채 대전 갑천변 7㎞를 달리는 이색적인 축제다. 남성 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 참가자는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달린다. 2016년 시작해 7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옛 사명이자 제로 슈거 소주 이름인 '선양'을 활용해 대회명을 '선양 맨몸러닝페스타'로 바꿨다. 새해 소망과 각오를 자신만의 개성 있는 보디페인팅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재미있는 보디페인팅과 개성 넘치는 복장으로 마라톤을 즐기는 이색 참가자들에게는 특별상을 준다. 뻔뻔(funfun)한 클래식 공연과 선양사진관(인생네컷), 위시월(소망 메시지 달기), 무료 떡국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맥키스컴퍼니는 2024년을 맞아 참가자 2천24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은 선양 맨몸러닝페스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고 20세 이하는 무료다. 조웅래 회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많은 분과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자 대회명 변경 등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이번 주말 충남 서해안을 찾으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맛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서산·보령시와 홍성군 등에 따르면 오는 3∼12일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제24회 서산국화축제가 열린다. 약 4만5천㎡의 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다양한 정원과 조형물, 구기자·조롱박 터널,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 특히 6∼7일에는 황토에서 자란 고북 알타리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4일 보령 성주산에서는 제20회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성주산 석탄산업 희생자 추모제와 풍물단 길놀이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성주면의 과거를 느낄 수 있는 '검은 영웅 이야기' 다큐 상영, 석탄산업 영웅들 기록 사진전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임산물·꿀·전통주 판매 부스와 향토음식 먹거리 장터 등도 운영된다. 권혁영 성주산단풍축제추진위원장은 "가을 단풍 절정을 맞아 성주산을 찾는 방문객 모두 축제를 즐기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붉게 물든 단풍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는 4∼5일 '국민 밥도둑' 보령 김을 만날 수 있는 축제도 열린다. 첫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각종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3∼12일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제24회 서산국화축제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약 4만5천㎡의 축제장에는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다양한 정원과 조형물, 구기자·조롱박 터널, 포토존 등이 꾸며진다. 초대 가수 공연과 시민 노래자랑, 학생들 그림·글짓기 대회, 서산국악협회 공연, 작은 연주회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특히 6∼7일에는 황토에서 자란 고북 알타리로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엄교순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1년간 땀과 수고로 이번 국화정원을 가꿨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제에 참여해 늦가을 정취도 만끽하고 지역 특산물로 유명한 고북 알타리로 김치도 담가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른 당뇨'라 불리는 저체중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정상 혈당 유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년∼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천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증도 저체중(16.0~16.9kg/㎡), 경도 저체중(17.0~18.4kg/㎡), 정상(18.5~22.9kg/㎡), 과체중(23.0~24.9kg/㎡), 경도 비만(25.0~29.9kg/㎡), 중등도 비만(30.0~34.9kg/㎡), 고도 비만(35.0kg/㎡ 이상) 그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 '달리기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철 야외 달리기 시 특히 슬개골과 장경인대 증후군 등에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경직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노면도 딱딱해지는데, 이러한 상태의 길에서 반복적으로 착지하는 동작 역시 연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특히 무릎 앞쪽 슬개골과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중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준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된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을 건조한 샘플을 이용해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에 육박하는 정확도로 측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니컬러스 J. 애슈턴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손끝에서 채혈해 건조한 혈액 속 알츠하이머병 병리 물질을 검사, 알츠하이머병 징후를 뇌척수액 검사와 86% 일치할 만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방법으로 알츠하이머병을 더 쉽고 덜 침습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진 도움 없이 스스로 검사용 혈액을 채취할 수 있어 기존 진단법 이용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은 일반적으로 뇌 영상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되지만, 침습적이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알츠하이머병 병리 진단에 유용한 혈액 생체표지도 개발돼 있지만, 기존 방식은 정맥 혈액을 뽑아 즉시 처리·냉장·보관해야 해 대규모 적용과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줄이기 위해 손가락 끝에서 소량의 모세혈관 혈액을 채취해 카드 위에 떨어뜨려 말린 건조 혈액 또는 혈장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틴'(statins)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물이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억제해 혈중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춤으로써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유럽심장학회(ESC) 등 국제 진료 지침에서는 심혈관 위험이 높을수록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낮게 설정하고, 고강도 스타틴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다만 이런 스타틴에도 부작용 논란은 있다. 여러 대규모 임상시험과 메타분석 연구에서 스타틴 복용이 새로운 당뇨병 발생 위험을 약 9∼12%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반복해서 보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고용량 또는 고강도 스타틴을 사용하는 경우, 고령·비만·공복혈당 장애 등 기존 당뇨병 위험 요인이 있는 환자에게서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스타틴 복용 중 새롭게 발생한 당뇨병이 심혈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에 당뇨병 진단 이후 스타틴 치료를 주저하거나 중단하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성기철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심혈관 당뇨병학'(Cardiovascu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산하 공무원과 공무직 등 4천400여명의 지방세·세외수입(과태료 등) 체납 여부를 전수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사는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한다. 체납 사실이 확인되면 고의성 여부와 체납 사유를 따져 자진 납부를 독려하고, 미납이 계속될 경우 급여·예금·부동산 압류 등 필요한 처분을 할 방침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체납이 발생했을 때는 분할 납부 등 합리적인 납부 방안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공무원은 시민에 대한 봉사자이자 법과 원칙을 먼저 지켜야 할 위치에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솔선수범하는 공직사회 문화가 조성되고 공직자 청렴도가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신 청주시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 압류 연동 시스템을 통해 충북도와 청주시 공무원 등 10명이 지방세·세외수입 2천194만원을 미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적절한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 이병년씨 별세, 박정주(충청남도 행정부지사)씨 모친상 = 16일, 충남 홍성 장곡농협장례식장 특실 1호, 발인 18일 오전 8시, 장지 홍성추모공원. ☎ 041-634-4444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관객 신청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오는 22∼23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립교향악단의 디스커버리 시리즈1 '당.신.들 - 당신의 신청곡을 들려드립니다'는 이틀 동안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 1부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접수된 관객 신청곡인 모차르트 오페라 '코시 판 투테' 서곡,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3악장,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3악장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 서곡,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제9번 '님로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 4악장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에는 신청곡이 선정된 관객들이 초대된다. 티켓(1만원)은 공연 전날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마른 당뇨'라 불리는 저체중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정상 혈당 유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년∼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천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증도 저체중(16.0~16.9kg/㎡), 경도 저체중(17.0~18.4kg/㎡), 정상(18.5~22.9kg/㎡), 과체중(23.0~24.9kg/㎡), 경도 비만(25.0~29.9kg/㎡), 중등도 비만(30.0~34.9kg/㎡), 고도 비만(35.0kg/㎡ 이상) 그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