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봄을 맞아 단양강(남한강의 현지 명칭) 변 도담정원에 봄꽃을 식재했다고 1일 밝혔다. 도담정원은 단양팔경 중 으뜸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펼쳐진 4만㎡의 유휴지로, 단양군은 지난 2022년부터 봄과 가을에 제철 꽃을 심어 화려한 꽃의 바다를 일구고 있다. 올봄에는 도담리 주민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도움을 얻어 안개초와 꽃양귀비,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보리 등을 심었다. 이들 꽃은 5월 중순부터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군은 개화 시기에 맞춰 도담정원에 관광객을 위한 농산물판매장과 먹거리장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월 하순에는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기에 단양을 방문하면 황포돛배에 올라 도담삼봉의 수려한 경관과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부여군은 다음 달 6일 옥산면 사물놀이한울림부여교육원 일원에서 '제15회 옥산 옥녀봉 진달래꽃 십리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19년 4월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년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 축제에는 사물놀이 한마당과 통기타, 난타, 색소폰 공연, 에어로빅댄스 시범 등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진달래화전과 떡, 두부김치, 막걸리 등을 누구나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부여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수지침 및 발 마사지 체험과 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발 368m의 옥산 옥녀봉은 4km 길이의 등산로를 따라 진달래 군락이 흐드러지게 형성돼 있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등산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정상에 있는 옥녀정에서는 옥산저수지와 옥산면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보청천 벚꽃길을 야간에도 즐기도록 오색 경관조명으로 치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를 잇는 20㎞의 이 길은 보청천을 사이에 두고 수령 20∼30년된 벚나무 4천300여그루가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어 호젓하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벚꽃의 향연을 감상하기 안성맞춤이다. 군은 최근 중심구간인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에 수목조명 2천여개를 설치해 일몰시간 이후 점등하고 있다. 이달 29∼31일은 이곳에서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벚꽃길 축제도 연다. 보은군 관계자는 "축제는 대중가수 콘서트와 버블·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미고, 방문객을 위해 주변 음식점 등은 음식값 할인도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산림청은 전국의 꽃·산·나무·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전국의 산림 관련 축제는 137개로, 이 가운데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이 있는 지역과 연계한 축제는 38개다. 산림청은 본격적인 지역축제 개최에 앞서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올해 상반기 동안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3∼4월에는 대전 대청호 봄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축제, 5∼6월에는 담양 대나무 축제와 영양 산나물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축제 정보는 6월 초에 제공된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촌과 연계한 청정한 여가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안면도수산시장에서 수산물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기간 주꾸미·새조개·광어·우럭 등 다양한 지역 수산물을 저렴하게 사거나 맛볼 수 있으며, 각종 공연과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4월 6∼19일, 5월 3∼14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금액의 최대 30%(2만원)를 환급해준다. 모바일·카드형 태안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5%를 환급받을 수 있다. 안면도수산시장 인근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4월 10일부터 5월 7일까지 세계튤립꽃박람회도 열린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가 다음 달 6∼7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은석초등학교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 축제는 북면 주민들이 지역 관광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역 축제다. 축제는 개·폐막식,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작품전시전, 주민화합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첫날인 6일에는 시립풍물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며,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복고의상 체험, 풍선, 라탄 책갈피, 솟대 및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마당을 운영한다. 지역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김제훈 축제추진위원장은 "봄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벚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이 여는 '제22회 옥천묘목축제'가 이달 29∼31일 옥천묘목공원 일원서 열린다. 옥천군은 이번 축제에 이 지역 묘목농원 72곳이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기간 매일 낮 12시30분부터 묘목경매가 진행되고, 묘목 체험·판매장이 운영된다. 관광객 체험행사로 '복주머니 매단 명품묘목 찾기',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돌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코너도 준비된다. 매일 오후 1시부터는 묘목 20만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옥천군은 이 축제 홍보를 위해 대전 소재 주류업체인 ㈜선양소주와 협약해 '이제 우린' 소주 20만병에 홍보 문구를 넣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축제 회차(22회)에 해당하는 '투투' 콘셉트를 살려 커플이나 가족이 즐기는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품질 좋은 묘목도 구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240㏊의 묘목밭이 있다. 한해 7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 등이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30∼31일 주산면 화산천변과 벚꽃길에서 제18회 주산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보령댐 하류 웅천천부터 6.3㎞ 구간에 걸친 주산 벚꽃길에서는 매년 봄이면 왕벚나무 2천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룬다. 다른 지역보다 늦게 개화해 여유롭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체험 행사 등을 즐길 수 있으며, 29일부터 열흘간 농특산물 판매 야시장도 열린다. 주산벚꽃축제에 이어 다음 달 27일 오후 2시부터는 옥마산 주차장 및 옥마정에서도 봄꽃축제가 열려 걷기대회, 공연, 경품추첨 등이 펼쳐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이달 29∼31일 보청천 산책로에서 '2024 보은 벚꽃길 축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를 주제로 내건 이 행사는 대중가수 콘서트, 자전거 트래킹, 버블·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축제가 열리는 보은읍 학림리∼삼승면 달산리 삼탄교 20㎞ 구간은 수령 20∼30년된 벚나무 4천300여그루가 하천을 사이에 두고 길게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자동차는 진입할 수 없는 산책로여서 호젓하게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벚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보은읍 죽전리 남다리 주변 둔치에는 공연장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차려져 야간까지 운영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보은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낮아 벚꽃이 3∼4일 늦게 피고 오래간다"며 "이번 주 날씨가 좋으면 축제 기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역 벚꽃 명소인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28회 청풍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9∼31일 본행사에서는 청풍초중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국악 난타, 줄타기,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린다. 야간에는 벚꽃과 어우러지는 레이져쇼와 재활용 박스를 활용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시는 벚꽃 포토존을 도로 주변에 조성하고, 중앙공원 부근에 플리마켓 부스(온세컬처마켓)도 운영한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충남 공주시 계룡산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23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 페스티벌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공주알밤 등 공주 농특산물 전시회,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전시회, 벼룩시장 등이 펼쳐진다. 시는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행락 질서 유지 등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공주경찰서 및 공주소방서 등 관계기관, 단체와 함께 도로변 노점을 정비하고 교통질서 유지에도 나설 방침이다. 소찬섭 관광과장은 "벚꽃이 본격 개화하면 동학사 일원이 상춘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오는 4월 24∼28일 현충사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이순신축제'에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는 유로 번지를 비롯한 담력 훈련 체험, 승경도 놀이, 전술훈련 체험, 아산시 시그니처 한복 체험, 페이스페인팅, 이순신 액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도수군병영체험존'이 조성된다.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곡교천 일대에서는 '이순신의 무과시험'을 주제로 말 기승, 마차 탑승, 말 먹이 주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체험 프로그램과, 장군이 해전에서 사용한 전술신호연을 만들고 날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마상월도, 기사 등을 선보이는 마상무예 공연 프로그램도 열린다. 장군을 주제로 시 창작, 시 낭송, 백일장, 사생대회가 펼쳐지는 '이순신 기억하기 프로그램' 등의 참여자도 모집하고 있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산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맥키스컴퍼니와 축제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맥키스컴퍼니는 축제 홍보 보조 상표를 부착한 '이제우린' 소주 20만병을 대전·충남 지역 식당을 중심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숨 막히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무더위 속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려면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 시간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1일 의료계와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열탈진,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일사병으로도 불리는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창백해지며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탈진 증세가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과 이온 음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차가운 수건으로 몸을 닦거나 샤워하면서 체온을 내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워졌을 때는 열사병을 의심해야 한다. 열사병은 다발성 장기 손상과 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다. 국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 대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바탕으로 2019∼2023년 우리 국민의 나트륨·당류 섭취 실태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136mg으로 저감 정책 이전인 2011년 4천789mg과 비교했을 때 34.5% 낮았다. 2019년 3천289mg과 비교하면 약 4.7% 감소했다. 다만 이 결과는 하루 2천mg 섭취를 권고하는 WHO 기준에 비하면 1.6배 높은 수준이다.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섭취하는 나트륨의 50% 이상을 주로 면·만두류, 김치류, 국·탕류, 볶음류, 찌개·전골류 등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자(3천696mg)가 여자(2천576mg)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했고, 연령대로는 30∼40대가 이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당류의 경우 우리 국민은 2019년 하루 평균 36.8g, 2023년 35.5g을 섭취하는 등 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각각 하루 총열량의 7.6%, 7.7%를 차지해 WHO 권고 기준 내 들어간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임신 중 초미세먼지(PM2.5)에 노출되면 태반의 미세구조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태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은 2020∼2023년 사이 임신부 약 900명을 임신 중 PM2.5 노출 수준에 따라 고노출군(15μg/m³초과)과 저노출군(15μg/m³이하)으로 나눠, 이들의 태반 조직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태반을 정밀 분석한 결과,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반의 융모막세포 영역에서 미세융모의 소실·단축 등 심각한 구조적 변화가 발견됐다. 초미세먼지 고노출군에서는 태아의 모세혈관 내 미토콘드리아의 이중막 구조 손상도 나타났다. 또 이들의 혈액 내 산화스트레스 지표를 분석하자 산화에 의한 손상을 나타내는 물질인 말론디알데히드(MD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초미세먼지로 인한 산화스트레스가 태반 손상의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태반의 기능적 손상을 일으켜 태아 발달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결론 내렸다. 김 교수는
야간 근무를 하는 여성은 천식을 앓을 위험이 주간 근무만 하는 여성에 비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은 야간 근무자와 주간 근무자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영국 맨체스터대 로버트 메이드스톤 박사팀은 유럽호흡기학회(ERJ) 저널 ERJ 오픈 리서치(ERJ Open Research) 최근호에서 영국 노동자 27만여명의 근무형태와 생활습관 등 데이터를 분석, 여성의 야간 근무와 천식 사이에서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이드스톤 박사는 "천식은 불균형적으로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며 "여성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더 심한 천식을 앓고 천식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자에게 중등도 또는 중증 천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연구에서는 야간 근무의 영향이 성별에 따라 추가적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 노동자 27만4천541명의 데이터를 이용, 천식 유무 및 성별, 근무 형태(주간·야간·주야간 병행) 등으로 그룹을 나눠 분석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전체의 5
매일 많이 걸으면 만성 요통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걷는 시간이 100분 이상인 사람은 78분 미만인 사람보다 만성 요통 위험이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 과기대 폴 야를레 모르크 교수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걷기 양 및 강도와 만성 요통 위험 간 관계를 4년 이상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요통은 모든 연령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기능적 건강 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요통으로 인한 보건의료 부담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만성 요통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을 규명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걷기 같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걷기와 만성 요통 위험 간 연관성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17~2019년부터 2021~2023년까지 1만1천194명(평균 나이 55.3세)이 참가한 트뢴델라그 건강조사(HUNT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 요통이 없었고 웨어러블 기기로 매일 걷는 시간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일 이범석 시장의 텔레그램 계정이 해킹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이 시장의 텔레그램 해킹 문제로 혹시 금전 등을 요구하는 문자나 입금 요청 연락 등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실제 이 시장의 일부 지인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된 것 같다"며 "해킹 관련해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지난달 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한 데 따른 조치다. 프랑스 동부 사부아주 소재 농장의 소가 지난달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였고 지난달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올해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이탈리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한 적이 있다.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발생일인 지난달 23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에 수입됐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농식품부는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5월 26일 이후) 선적돼 국내에 도착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해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수입하는 프랑스산 소고기는 지난 1∼5월 20㎏에 불과해 이번 수입 금지 조치에도 수급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남 양산 소재 '쿠쿠전자'가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전자레인지 오븐팬'을 국내에 반입·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쿠쿠전자가 판매한 전자레인지(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 제품의 식품용 기구인 '오븐팬'이다. 제빵, 구이 등 식품을 고온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해당 오븐팬의 제조국은 중국이며, 2022년 12월 20일부터 작년 12월 4일까지 총 1만6천827개 반입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정현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전추진팀장 김순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토양물환경과장 박찬원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생물안전성과장 이기종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장 유인호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동물복지과장 이휘철 ◇ 과장급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이경희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우강하 ▲ 기술협력국 농업경영혁신과장 위태석 ▲ 기술협력국 수출농업기술과장 안욱현 ◇ 서기관 승진 ▲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손태익 ▲ 운영지원과 김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