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14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에는 이승환,KASABIAN,BOYS LIKE GIRLS,Travis, Starsailor, 불독맨션, 해리빅버튼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흥을 돋았다.
강원도 홍천군(군수 노승락)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재미잡GO, 건강잡GO, 사랑잡GO 의 슬로건으로 제18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홍천읍 토리숲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홍천군과 홍천군축제위원회(위원장 전명준)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을 설치함은 물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맨손물고기잡기, 카약무료체험, 시크릿가든, 족대야(夜)체험 등 20여개 체험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축제 이튿날인 8월 2일 오후 8시에는 박주희, 배일호, 김종석, 허윤아, 레이디T, 이상번 등 국내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리게 된다.축제장에는 홍천군 10개읍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지역별 농특산물을 관광객 및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물놀이 관광객들을 위한 탈의실 마련,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한여름 밤 무더위를 몰아갈 2014사천세계타악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아름다운 실안 노을과 삼천포대교의 화려한 야경 속에 개최되는 축제에서는 '꿈을 두드리다(Drum Dream)' 라는 슬로건으로 세계타악한마당을 비롯해 전국타악경연대회, 세계타악기 전시·체험, 세계타악 워크숍, 찾아가는 타악한마당 등 다양한 타악 관련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세계의상체험, 터키·인도 레스토랑, 아파치 거리공연 등으로 꾸며진 세계문화마당과 스낵코너, 지역특산품 판매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올여름 휴가철 피서객들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매일 밤 8시부터 펼쳐지는 세계타악한마당에서는 미국, 이탈리아, 아프리카 기니, 중국, 일본, 인네시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충북 충주시‘왕의온천’ 수안보에서 충주지역의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를 주제로 '수안보ㆍ살미 대학찰옥수수 한마당잔치'를 오는 26일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이번 한마당잔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대학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코자 마련됐다.행사기간 동안 작목회 주관으로 대학찰옥수수 직판행사를 진행해 맛있는 옥수수를 시중가(1만5000원) 보다 20% 저렴한 가격 1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행사는 26일 오전 10시 수안보농협 사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진행되는 개막행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각설이, 풍물단, 초청가수, 옥수수 게임, 장기자랑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찐옥수수,
대한민국 명품청자를 비롯 중국과 일본의 도자기까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및 한중일 도자문화축제 기간 동안 강진 명품청자를 '30% 특별 할인행사'와 더불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5%를 할인하여 판매한다고 밝혔다.작년 축제에 이어 올해에도 시행하는 '30% 특별 할인행사'는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품청자를 소장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30% 특별 할인행사'뿐만 아니라 '5% 추가 할인'이벤트도 진행된다. 원 가격의 5%를 향토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추가 지원하여 전체적으로 관광객들은 35% 저렴한 가격으로 매병과 주병, 항아리, 머그잔, 식기, 다기, 술잔, 화병 등 명품청자를 구입할 수 있게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은 제8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기간 중 포도를 직접 따보는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제8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는 옥천군 주최로 옥천군포도연합회와 옥천군복숭아연합회과 공동 주관하며, 옥천군 각급 기관 및 단체의 후원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군은 축제기간 중 동이면 포도농원(2곳. 3754㎡)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포도따기 프로그램 진행을 비롯 과일케익만들기, 포도천연염색, 포도복숭아 떡 만들기, 즉석노래방, 어린이물놀이 캠프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포도 따기는 농원에 도착한 참가자 순으로 체험하며 무분별하게 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도밭의 구획을 나누어 체험토록 할 예정이며, 체험비는 시세의 20%가 저렴한 1kg 5000원 정도(예정)로 1인당 2kg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심원면 만돌리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일원에서 고창갯벌체험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고창갯벌체험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수협 후원으로 진행된다.고창갯벌은 지난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 2013년에는 자연생태계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만돌갯벌체험학습장은 태고 적부터 형성된 신비의 원시해안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생태자원의 보고로서 호미를 이용하여 갯벌에 숨어있는 조개 캐기와 밀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고기를 잡는 전통고기잡이 방식인 어망체험, 갯벌 위를 달릴 수 있도록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갯벌버스,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기, 밀대로 직접 바닷물을 밀어 천일염을 만드
'제8회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가 오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강원도 철원군 김화생활체육공원 및 화강쉬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철원군(군수 이현종)과 제3보병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 추진위원회의의 주관으로 축제가 진행된다.올해로 8회를 맞는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청정한 수변환경, 수도권에서의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1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가족과 장병이 함께 즐기는 여름철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축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차고 맛있는 메뉴가 가득한 향토음식마당을 운영, 방문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체험ㆍ전시, 공연 컨텐츠가 보강된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 구성, 군 장비 전시, 서바이벌 체험, GOP 견학 등 호
제16회 보령머드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충남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열린다.'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주최하고, 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6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웰빙 축제 중 하나인 보령머드축제는 국내축제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 전국 축제평가에서 지난 2008년, 2009년, 2010년에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된 바 있다.올해는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슬로건을 내세우며, 머드분말을 활용한 무료 머드마사지,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해병대식 갯벌극기체험, 갯벌체험,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부대 행사로 축제 캐릭터상품과 머드 화장품을 전시 판매하며, 퍼레이드
충남도(도지사 안희정) 내 농어촌 체험마을들이 도회지로 나가 도시민들에게 ‘고향마을’을 알린다.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 세종시와 함께 ‘2014 고향마실페스티벌’을 연다고 7일 밝혔다.충남체험마을협의회와 대전MBC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체험마을을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자연에서 즐기는 농어촌 체험교육’을 주제로, 충남 35, 대전 5, 세종 3개 등 모두 43개 우수 체험마을이 참여해 각 마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펼쳐놓을 계획이다.프로그램은 모종 나눔, 무료 씨앗 나눔, 나비 전시장, 개구리 특별전시전, 고구마·감자 캐기 체험, 수박밭 체험, 편백나무 풀장, 낙농, 모심기, 떡매치기 등 공통 체험과 솟대 만들기. 달걀꾸러미 만들기, 황토천연염색, 한과 만들기 등 개별
천만송이 연꽃의 향연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부여군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열린다.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지난 2003년 8월, 궁남지 연꽃축제로 시작한 이래 제3회부터 부여서동연꽃축제로 변경됐다.또한 이번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에도 불구, 우리나라의 대표적 여름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축제관계자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을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향기로 피어나는 백제향(香 ; 향기, 소리, 먹거리, 볼거리)으로 표현하고자 '연꽃愛 피어나는 백제향' 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잔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여토종산마연구회, 석성연꽃동호회, 부여밥상연구회, 백제다례원에서 준비한 마, 연잎, 연근, 연꽃 등을 재료로 한 먹거리, 시식회도 그 어느때 보
지리산 1번지 경남 함양은 해마다 수천만 포기의 산삼을 심어 재배하고 있으며, 함양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1회 함양 산삼축제가 오는 7월 31일 부터 8월 6일까지 경남 함양군 함양상림과 필봉산 일원에서 열린다.함양산삼축제는 '천년의 신비, 산삼의 향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심마니’가 되어 직접 산양삼을 캐서 가져갈 수 있는 산삼캐기체험을 비롯 심마니 스토리텔링, 산삼화분만들기, 산삼주 담아가기, 산삼요리시식 등 체험프로그램과 산삼가요제, 전국사생대회, 산양삼품평회 등 경연, 산신제와 개막식 퍼포먼스, 장사익 특별공연, 함양VIVA페스티벌이 개최된다.이밖에도 국제산삼학술대회, 산삼주제관, 산삼․산양삼․지리산약초 전시 및 판매를 비롯해 함양산양삼 경매, 함양농특산물 특가판매 행사가 진행 된다.현대인의 마음의병을 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