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7일 막걸리의 날을 앞두고 쌀 소비 촉진과 막걸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7일부터 9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2016 자라섬 막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막걸리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이다. 이번 축제는 막걸리와 가족 캠핑 문화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장에는 경기도 등 전국 150여 유명 양조장에서 생산한 600여 종의 막걸리가 시음‧판매되며 행사장 주변에 300사이트 규모의 ‘캠핑존’을 조성해 막걸리가 캠핑에 어울리는 ‘캠핑주’라는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체별 시음 홍보관에는 포천 이동 갈비와 이동 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가평잣 막걸리 등 지역별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를 제공한다.7080 통기타 공연, 막걸리콘서트, 팝페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규모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5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방문해 준비 현황을 둘러보면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도 뜨거워 지고있다. 특히, 이번쇼핑특수에 참가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막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참가 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이 작년보다 각각 15.7%,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롯데, 현대 등 백화점 5개사 매출은 7344억원으로 집계돼 지난해(634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4개사 매출도 5075억원으로 작년 4450억원보다 증가했다. 면세점 9곳 매출도 올해 1685억원으로 지난해(1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201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참가기업 설명회를 4일 오후 2시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참가기업 설명회는 2016 전주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하는 장류, 주류, 식초류, 젓갈류, 건강식품류 등 200여개 국내 발효식품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박람회 실전 운영 요령'을 중심으로 전시 DP 및 부스 운영 방법에 대한 컨설팅과 B2B수출구매상담회, 우수상품 선정 등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로 나눠 진행됐다.설명회에 참가한 천연의 박윤희 이사는 “발효식품엑스포는 기업들이 원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고 타 전시회 보다 참여 기업들을 위해 굉장히 신경써주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 올해에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1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0여개국 350여개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2일 구인사 삼회향놀이를 마지막으로 사흘간간의 장정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올해로 20돌을 맞은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 이라는 주제로 지난 30일부터 사흘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를 기반으로 ‘로맨틱 에듀엔터테인먼트’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을 연인과 동심을 유혹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0만 명 이상의 나들이객이 찾은 것으로 추산되며 외국인 단체 관광객도 눈에 띄어 점차 외연이 확대되고 있음을 짐작하게 했다. 첫날 개막식과 식후 공연인 온달의 승전고로 성대하게 막을 올린 이번 축제 평강후예들이 ‘온 국민의 꿈과 희망‘을 염원한 온달고을 대동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하는 포항 실개천거리 쇼핑축제가 지난 29일 중앙상가 육거리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쇼핑축제는 포항 실개천거리에서 처음으로 개최해 그동안 구도심의 상권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조그마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육거리 특설무대에서 걸그룹 더스타즈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플라워 고유진 등 인기가수들이 참가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하 한마당을 열고 Korea Sale FESTA(코리아 세일 페스타) 쇼핑관광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블랙프라이데이를 차용해 국가주도의 대규모 쇼핑행사를 포항시는 문화거리 공연으로 한층 더 확대해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는 오는 10월 30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쇼핑할인행사를 한다. 이번행사에는 젊은이들과 시민들에게 할인행사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로 사랑받는 제20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오는 30일 삼족오 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축제는 ‘아, 고구려! 영원한 사랑!’의 주제로 내달 2일까지 단양 영춘면 온달관광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온달과 평강의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가을 연인과 동심을 유혹하는 ‘로맨틱 에듀엔터테인먼트’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 30일엔 개막 식후 공연으로 ‘온달의 승전고’, 온달고을 대동놀이 ‘평강 후예들의 한마당’으로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며, 1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로 꼽히는 ‘온달장군 선발대회’의 예선과 본선이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삼족오 광장에서는 온달장군 진혼제를 지낸 뒤 두 무형문화제 25호인 구인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 29일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행사 세부내용이 수립됐고 '제21회 영월군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날을 11월 11일로 정했다.'제21회 영월군 농업인 행사'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우수농업인 시상 등 기념식과 관내 우수농산물 전시, 축하 공연, 명량오락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변명숙 여성농업인영월군연합회 회장은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던 농업인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18 강릉특선음식' 홍보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강릉 특선 음식 10선을 활용한 홍보행사를 펼친다.이번 행사는 '해물삼선비빔밥 나눔강릉특선음식 10선 100미 콘서트' 외에도 특선음식 홍보·체험, 스탬프 랠리 등 여러 음식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특히 내달 1일은 강릉 음식 홍보대사 최현석 셰프를 초청해 '최현석 셰프와 함께하는 강릉특선음식 10선 100미 콘서트'를 통해 축제 방문객에게 '2018 강릉특선음식'을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또한 올해 추진된 겨울문화페스티벌과 오색달빛 푸드트럭에서 선보인 △삼계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삼선비빔밥 △초당두부탕수 등 기존 메뉴를 보완·개발해 테이크아웃 형태로 홍보·판매한다.더불어 지역 특산음식마을을 직접 찾아가 즐길 수 있도록 특산음식 스탬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되는 '제16회 곡성심청축제'에서 지역특산물인 토란을 활용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군은 곡성 토란을 가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홍보를 위해 이번 축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먼저, 곡성역과 섬진강기차마을에 토란이 심긴 경관용 화분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심청축제 내에서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특히, '토란土' 타투를 얼굴에 부착한 관광객에게 유기농 토란 푸딩을 무료 제공한다. 더불어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토란 방석을 추가 선물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대형 포토존과 게임, 행사를 마련해 참여한 관광객에게 토란 가공상품 교환권을 선물한다.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친환경 농·축산물 축제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한다.'2016 청원생명축제'는 생명을 주제로 한 친환경축제로 자연 그대로를 전시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시장 등이 마련돼 이목이 쏠린다. 청원생명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주 내에서 재배된 농·특산물이 판매되며 청원생명 쌀밥집에서는 갓 지은 가마솥밥을 선보인다. 또,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육우·돼지고기·닭고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축산물 셀프식당에서는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다.이 외에도 행사장을 25가지 꽃으로 꾸며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고 △플라워파크 △농산물 수확 체험 △수변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계획
장애인체육화합을 위한 제10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22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도의회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 조길형 충주시장, 이근규 제천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조덕현 충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선수단 및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및 충주시장애인체육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충주시체육관 외 12개 경기장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장애인들의 큰잔치가 멋지게 충주에서 개최돼 기쁘다”며 “장애인이 행복한나라 장애인 천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는 애국 충절의 고장이며 장애인
제46회 우륵문화제가 23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회 주최로 열리는 올해 우륵문화제는 ‘문화로 소通하다, 예술로 설來이다’란 주제로 화합을 다지고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식에 앞서 E마트에서 관아골까지 길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에는 예술인, 학생, 시민, 관광객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각종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개막식 식전행사는 위희경 씨(44세)의 가야금 병창을 시작으로 국원초와 충주북여중의 축하공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무용단 ‘춤세우리’가 우륵의 魂, 중원에 날아들다’라는 주제로 ‘꽃날개, 꽃부채’와 ‘판굿’을 선보이며, 진검무 시연(장현미), 마혜령의 해금 연주가 어우러진다. 개막행사는 백경임 회장의 개회선언 및 충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