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환동해본부는 강원도 동해안 총 93개 해수욕장이 7월 6일부터 8월 19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강릉의 ‘경포썸머페스티벌’과 동해의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8’, 속초의 ‘2018 속초썸머브레이크’, 삼척의 ‘2018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 고성의 ‘미드나잇 서핑 앤 뮤직 페스티벌’, 양양의 ‘낙산비치페스티벌’ 등 해수욕장별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서퍼비치인 양양의 죽도․하조대 해수욕장, 고성의 모기 없는 해수욕장, 삼척의 힐링 해수욕장 등 지역별로 취향에 맞는 해수욕장 선택도 가능하다. 또한 강릉은 피서객 안전을 위해 경포해수욕장에서 추진하던 드론해상 인명구조대를 올해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올해 해수욕장 운영목표를 ‘관광객 2천 5백만명 달성, 안전사고 zero’로 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안리 해변에서 김남진피지컬시어터 주관으로 ‘부산국제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부산문화재단은 거리예술진흥을 위해 ‘거리로 나온 예술’ 공모사업을 진행, 선정된 김남진피지컬시어터가 올해 대규모 축제형 사업으로 ‘2018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에는 볼거리가 있고, 관람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국내·외 우수작품을 초청해 상상력 자극 프로그램, 관람객 참여형 코믹극 등으로 웃음과 참여라는 거리공연의 특징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부산국제거리공연예술제에서는 스페인, 핀란드를 비롯한 총 7개국 25개 단체가 공연을 펼친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스페인에서 참여한 콘타미난도 손리사스(Cia. Contaminando Sonris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다음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호동 아바이마을(이마트 앞)에서 ‘시간도 지우지 못한 고향의 봄’이란 주제로 2018 실향민 문화축제 ‘아바이’를 개최한다.시는 지난해 실향민 문화축제의 개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를 받는 등 여타 향토문화축제와 차별화가 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축제로 육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전국단위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인하고 중앙정부의 관심을 유발했다.올해는 경색됐던 남북관계가 정상회담 개최, 남북이산가족 만남의 정례화 논의 등 한반도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어 더욱더 실향민문화축제가 기대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실향민문화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향민은 물론 모든 계층이 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는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진주논개제’가 25일 개제선언 및 의암별제를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의암별제는 임진왜란 당시 왜장을 안고 순국한 논개의 넋을 기리고 7만 민·관·군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제로 진주성 특설무대(김시민장군 동상 앞)에서 1868년 역사속의 의암별제를 복원, 300여 명이 참여하는 종합가무제를 선보인다.진주역사와 지역문화의 전통성을 보여준 ‘논개 순국 재현극’은 남강의암 주변에서 진주성 전투장면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뮤지컬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진주만이 갖고 있는 역사 프로그램을 강화해 진주성 별무사 시연, 의암별제 체험, 진주 검무 칼 만들기 체험, 진주교방예술 포토존, 논개 상상화 그리기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영남포정사 주변에서는 진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4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가 개최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신수정)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이 주관하는이번 행사는 남원시 운봉읍 비전마을과 전촌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지난 2016년부터 도비 지원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본 축제의 예술거장 안숙선 명창이 무대 데뷔 환갑(61주년)을 맞아 제자들과 함께 뜻깊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한 소리꾼 이봉근을 비롯해, 드라마·예능프로그램에서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나니, 차세대 명창의 반열에 들어선 서정민과 백현호가 제자들을 대표해서 안숙선 명창과 함께 멋진 판소리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안숙선가야금병창보존회, 한예종 전통예술원 성악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성동구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서 1960년대의 향수를 느껴보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은 1960년대 서울시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판잣집을 복원한 곳으로 이번 행사는 1960년대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는 전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시마당에서는 청계다방, 추억의 교실, 구멍가게, 공부방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판잣집 내에서는 교복과 교련복을 직접 입어볼 수도 있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흑백사진도 찍어볼 수 있다. 체험마당은 아이들이 놀았던 뱀 주사위 놀이, 뽕뽕 전자오락기 등 ‘추억의 놀이 코너’가 준비돼 있으며, 뻥튀기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이 오는 26일 담양 한국가사문학관에서 ‘달빛 내리는 밤의 가락’을 주제로 올해 첫 풍류달빛공연을 연다. 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팝핀현준, 소리꾼 박애리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통 국악과 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풍류달빛공연은 광주광역시, 담양군, 광주 북구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풍류남도나들이’ 사업의 하나로 매월 보름달이 차오르는 토요일에 열리는 무료공연이다. 군은 ‘박타는 대목’을 소리꾼 박애리의 판소리와 팝핀현준의 춤사위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공연의 백미로 꼽았다. 공연 사회는 별주부전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바꿔낸 퓨전 국악 판소리로 과거 KBS2 ‘1박 2일’과 MBC ‘복면가왕’ 등 방송 출연을 통해 입지를 다진 만능 국악인 김나니씨가 맡는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광주시가 제53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7시 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식과 황석영 선생 초청 Talk를 개최한다.기념식은 어린이, 학생, 어르신, 지역 기관 및 단체장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권헌장 낭독, 광주시민대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광주시민대상은 사회봉사 분야 박용구, 학술분야 윤진상, 체육분야 백남길, 지역경제진흥 분야 한상원 씨가 수상한다.이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사하고, 오월 광주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황석영 선생 초청 Talk가 기념식 무대에서 이어진다. 황석영 작가는 ‘장길산’, ‘한씨 연대기’와 ‘삼포 가는 길’ 등을 통해 산업화 시대 노동자와 도시 빈민의 삶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했고, 우리 지역에 대한 남다른 인연을 가진 작가로 5․18과 광주정신을 이야기할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7일 동안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부산 예술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2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한다. 부산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한껏 펼쳐 보이고 동시에 문화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지역 유일의 청소년 예술문화 종합축제로 198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이한다.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부산국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12개협회가 주관해 공연·경연·전시행사로 구성된다.개막공연은 부산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무용예술제’로 26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예고, 브니엘예술고, 청소년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 등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강원도 속초시는 대포항 친수호안에서 오는 19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18 바다별빛 대포夜 사랑海’ 행사를 연다.종합관광어항인 대포항에서 아름다운 바다별빛 거리를 배경으로 열리는 ‘대포야 사랑해’ 행사는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속초시 대표 문화관광 행사로써 지난해에는 5000여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토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는 전통국악, 7080가요, 초청가수 공연과 더불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프로포즈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일정과 출연진은 속초축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속초시 관계자는 “다양한 조명으로 멋을 낸 아름다운 대포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아세안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APEC나루 공원 일대(수영강변)에서 ‘제13회 세계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Global Gathering 2018)’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부산 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올해 13회째를 맞는 어울마당은 ▲식전공연(10:00)에 국·내외 초청공연 ▲개막식(11:00) ▲세계인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자매도시 전통공연 ▲각국 먹거리·볼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형 축제로 준비했다.특히 올해는 41개국 120개 기관 및 단체가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밀양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60주년 밀양아리랑대축제를 개최한다. 1957년 밀양문화제로 시작해 올해 60회를 맞은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6개 읍면동의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읍면동 한마당 축제와 농악경진대회 등 그 대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은 제기차기, 투호, 그네뛰기, 윷놀이 등 읍·면·동 남녀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고, 20일에는 1966년 전국 최초로 열린 이후 20여년 간 개최되지 않았던 농악경연대회가 부활해 읍·면·동별 신명나는 한마당 전통놀이가 열릴 예정이다.또한 대표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천장지구’라는 주제로 고대국가의 밀양 공주와 창원 왕자의 사랑이야기, 태항산 전투의 독립운동이야기, 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이 9일 출시됐다. 대전시는 이날 꿈돌이 라면 출시를 기념하는 팝업 행사를 아트사이트 소제와 후루룩 대전에서 열고 시민들에게 소고기 맛과 해물짬뽕 맛으로 구성된 라면을 선보였다. 꿈돌이 라면은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전국 최초 상품으로 대전 시민은 물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고기 맛 라면은 저온에서 장시간 우려낸 국물과 함께 별도 제공하는 '매콤이 스프'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물짬뽕 맛은 불향과 진한 해물 육수가 어우러진 것이 장점이라고 대전시 측은 설명했다. 포장지에는 꿈씨 패밀리 캐릭터가 들어가 재미를 더한다. 대전시는 라면 1개당 1천500원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대전역 3층에 있는 '꿈돌이와 대전여행', 대전역 인근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 시내 GS25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또 대전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몰에서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대전시는 아울러 꿈돌이 열쇠고리, 스티커, 냄비 받침, 양은 냄비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함께 출시했다. 앞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금돌이, 은순이, 꿈누리 등 꿈씨 패밀리 신규 캐릭터 3종을 공개했다. 대전을 상징하는 금색으로 디자인 된 꿈돌이 아버지 금돌이는 지혜로운 왕족 인물로 설정돼 꿈씨패밀리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꿈돌이 어머니 은순이는 은색을 활용해 포용력과 감성적 품격을 표현했고 시민 중심 행정과 따뜻한 도시문화를 나타낸다. 꿈누리는 꿈돌이와 꿈순이의 셋째 자녀로 우주와 항공 기술 중심 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대전시는 3종의 캐릭터 개발에 시나리오 구성, 디자인 시안 제작 등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금돌이 등 캐릭터 상품과 이모티콘 제작 등에 나서고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꿈씨패밀리는 이번 신규 캐릭터의 합류로 가족형 캐릭터를 총 13종까지 확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새로 탄생한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대전 0시 축제는 물론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에 활용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텀블러나 반찬통 등 개인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자체 할인혜택을 주는 매장에 추가 할인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1건당 음식점은 1천원, 카페는 400원을 지원한다. 연간 총 6천만원이 투입된다.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업소는 '탄소제로 실천가게'로 지정하고,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탄소업슈'와 연계해 매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조필행 자원순환과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정책보다 시민 한 분, 업소 한 곳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행정안전부의 '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개선 등 5개 항목 17개 세부 지표를 평가한 뒤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옥천군은 규제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인구감소 대응 정책 등 군민 중심의 행정 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우수기관 선정은 우리 군이 꾸준한 개선과 혁신을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과감한 자세로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