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은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확대한다. 군은 오는 9일부터 한시적으로 구내식당 휴무일을 격주 목요일에서 매주 목요일로 변경한다. 최재구 군수는 "군청부터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5급 승진 ▲ 자치연수원 김정선 ▲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과장 박종혁 ▲ 축수산과 임진우 ▲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장 이상영 ▲ 동물위생시험소 육민정 ▲ 북부출장소 환경건설과장 김선만 ▲ 내수면산업연구소 남부내수면지원과장 김이오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류용재 ▲ 국무조정실 파견 강선주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파견 송효정·이재숙·최상범 ▲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 파견 윤세연 ▲ 국립소방병원건립추진단 파견 권연주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파견 이병렬 ◇ 5급 전보 ▲ 양성평등가족정책관실 김나리·최원선 ▲ 외국인정책추진단 조태희 ▲ 정책기획관실 김은영·나정주·하헌인·홍창섭 ▲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하정순 ▲ 법무혁신담당관실 이진숙 ▲ 안전정책과 송기락·박계섭 ▲ 사회재난과 이택기 ▲ 경제기업과 김영욱 ▲ 일자리정책과 윤순인 ▲ 소상공인정책과 안혜진 ▲ 산업육성과 하선미·박희문 ▲ 미래인재육성과 이동훈 ▲ 투자유치과 김주태·남길우 ▲ 혁신도시발전과 강상민 ▲ 복지정책과 송숙경·오금년 ▲ 노인복지과 유지영 ▲ 장애인복지과 박수경 ▲ 바이오정책과 박용식 ▲ 첨단바이오과 송광복 ▲ 문화예술산업과 구논서·정광해 ▲ 체육
◇ 과장급 전보 ▲ 제조업감시과장 박정웅
▲ 충북 충주시는 한국택견협회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어린이택견단'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15∼20명이며, 단원으로 선발되면 정기 훈련을 통해 택견의 기본 동작부터 고난도 기술까지 배울 수 있다. 또 충주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받고 어린이택견 홍보대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만 9∼14세)까지 할 수 있다. 택견 유경험자나 다른 무예 유단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된다. 체력테스트와 면담을 거쳐 선발이 이뤄지며, 결과는 오는 24일 택견협회 누리집(www.krtka.com)을 통해 공지된다. 지원 희망자는 택견협회 누리집이나 충주시 누리집(www.chungju.go.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rtka@krtka.com)로 보내면 된다. 택견협회 사무실(금릉동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을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주류업체들이 건강 등을 이유로 술을 멀리하는 미국 젊은이들을 겨냥해 무알코올 맥주와 음료를 잇달아 출시하는 등 음주문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CNN비즈니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주회사 쿠어스는 2019년 '몰슨 쿠어스 베버리지(음료) 컴퍼니'로 회사명을 바꾼 이후 무알코올 맥주 '페로니 0.0', 무설탕 에너지 음료 등을 내놨다. 올해에는 호주산 무알코올 캔 칵테일 '네이키드 라이프'를 미국 시장에 선보인다. 이 회사 무알코올 제품 담당 부사장인 케빈 니츠는 무알코올 음료 부문 매출이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도 버드와이저 제로, 스텔라 아르투아 0.0, 코로나 세로, 미켈롭 울트라 제로 등 무알코올 맥주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구체적 수치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2023년 연례 보고서에서 무알코올 맥주가 계속해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증류주, 와인 업체들도 무알코올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스카치 위스키 조니워커 등 200개 넘는 주류 브랜드를 보유한 디아지오는 지난해 9월 무알코올 증류주 브랜드인 '리추얼 제로 프루프'를 인수했다. 디아지오는
▲ 질병관리청은 올해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9기 국민소통단 50명을 19일까지 공모한다. 질병 관련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질병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지원과 서류평가, 그룹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국민소통단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주요 정책 체험, 질병 예방 콘텐츠 제작, 정책 의견 제시 등의 활동을 하며 소통 전반에 참여한다.
▲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이주영 의원이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두 번째 '국민연금 파헤치기 시리즈'를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첫 번째 세미나에서 ‘국민연금의 처한 현실과 미래’를 심층 분석한 데 이어, 이번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생하기 위한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주영 의원은 이번 두 번째 세미나를 통해 국민연금 개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들어보고,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공생할 수 있는 개혁신당만의 연금 개혁안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정세은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강구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연구위원, 신승룡 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 부연구위원이 강연자로 나서, 다양한 관점에서의 국민연금 개혁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올해 상반기 지역경제 관련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외부 연구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지역경제 또는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올해 상반기 연구주제는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기대효과와 향후 과제 ▲지역거점대학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국내외 사례 분석 등 2가지이다. 연구자로 선정되면 주저자(제1저자)로서 한국은행 지역본부 직원과 함께 최대 5개월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과제별 용역비는 각각 2천만원이다. 연구보고서와 관련된 모든 저작재산권은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와 외부 연구자가 공동으로 갖는다. 참여 희망자는 연구계획서와 이력서 등을 작성해 내달 7일까지 이메일로(daejeon@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3월 말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연합] 베트남 쌀국수에 한국 인삼을 활용한 메뉴를 내세운 하노이 한인 운영 쌀국숫집이 현지에서 주목받아 베트남 소비자보호협회가 선정하는 '2024 상품' 부문 톱1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베트남 소비자보호협회와 베트남 과학경제개발연구소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하노이 베트남 국립 음악무용극장에서 분야별 우수 기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쌀국숫집 '퍼100'을 운영하는 KAS홀딩스(회장 장순봉)는 상품 부문에서 베트남인이 신뢰하는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베트남 소비자보호협회는 "신선한 한국 인삼과 어우러진 쌀국수는 베트남 요리의 정수를 구현했다"며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순봉 회장은 "쌀국수의 본토 베트남에서 한국 회사가 쌀국수의 세계화를 위해 내민 도전장에 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동남아시아와 한국 등 7개국으로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0년간 종합건설업과 교육사업 등을 해온 한인 사업가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하노이 코참) 부회장 등을 지냈다. KAS홀딩스는 지난해 7월 하노이 경남아파트 상가 2층에 '퍼100'과 국내 디저트 카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 사무처장 한상호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올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연간 4회 진행한다. 올해 첫 민간 입양 대상 탐지견은 모두 8마리로, 관련 정보를 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3월 마지막 주 새 가정으로 검역견을 보낼 예정이다.
◇ 국장급 채용 ▲ 비상안전기획관 이희상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암 환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를 추정하고, 암 치료 예후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 AI가 분석한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보다 높으면 암 치료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휴고 에어츠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최신호에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얼굴 인식 기술로 얼굴 사진을 분석,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AI '페이스에이지'(FaceAg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에이지를 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암 환자들은 암이 없는 환자들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5살 높았고,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환자들은 단기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얼굴 등 외모는 의사들에게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지만 의사들도 사람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딥러닝과 얼굴 인식 기술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한글·뷰티·푸드 등 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K-컬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돌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비빔라면 등 음식을 맛보고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푸드·뷰티 산업전시관 앞에서는 쇼핑을 마치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외국인은 푸드 존에서 호두과자, 핫도그, 순대 등 간식을 사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색색의 한복을 입고 박람회장 곳곳을 누볐고, 전통 혼례 포토존 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다. 시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청주시 오창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과 전몰군경유족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써 내려온 기적의 중심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열고, 전상용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도청 정원 내 독립운동·안보 사진전(18·20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25일)를 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3∼15일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가 열리고 햇감자 판매장, 감자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인당 1만원을 내면 5㎏의 감자를 캐 가져갈 수 있다. 감자 캐기 체험은 예약해야 한다. 감물 감자는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물면사무소 총무팀(☎ 043-830-2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추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이 이 지역 대추로 만든 카페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보은군은 민간 커피학원(보은커피아카데미)과 공동으로 보은대추 농축액 등을 이용해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시음회를 열어 이들 음료의 맛을 평가한 데 이어 이 지역 카페 12곳에 레시피를 보급, 1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5천500∼6천원으로 정해졌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라며 "시음회에서도 진한 대추향과 오랫동안 입안에 머무는 풍미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보은은 경북 경산과 함께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로 통한다. 1천200여곳의 농가가 570여㏊ 대추밭에서 한 해 2천500t 안팎의 대추를 생산한다. 보은군은 새로 선보인 대추음료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