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은 30일 ‘노인복지청’ 신설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통계청 자료 등을 근거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내년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이면 20%가 넘어가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또한 통계청의 ‘연령대별 빈곤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빈곤율은 2011년 기준 48.6%로 34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부 산하에 ‘노인복지청’을 신설하여 노인의 보건복지, 일자리 지원,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노인에 관한 사무를 총괄적으로 담당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오는 6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식품·외식기업의 내손으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식품·외식기업의 내손으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과정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효율적인 제품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우리 회사만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스스로 만들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 과정은 교육원에서 그간 운영해 온 ‘SNS/블로그 활용 농식품마케팅 과정’ 의 일부인 “농식품의 SNS 스토리텔링”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교육참가자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신설한 과정이다.농식품 스토리텔링(Storytelling)에 관한 이해로 시작하는 이번 강의는 스토리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대전지방청은 대전‧충청지역 3개 보건환경연구원(대전, 충북, 충남)을 대상으로 ‘의약품 시험분석 전문 교육’을 31일 대전식약청(대전시 서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의약품 전문분석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여 시험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분석기술 관련 상호 지원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의약품 이화학‧미생물 시험(수분 측정법, 삼투압 측정법, 무균 시험법) 실습 ▲시험이론, 원리 및 실무자간 분석기술 노하우 공유 ▲상호 교류 활성화 방안 협의 등이다.대전식약청(청장 김광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분석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분석기관과의 기술 교류 및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조해표(대표 김상훈)는 100%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든 캔햄인 ‘안심 오리팜’을 출시했다.안심 오리팜은 100% 국내산 오리의 가슴살과 다리살만을 이용해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고 허브향을 더해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하고 간편하게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는 캔햄으로 HACCP 인증을 받은 사조해표의 제조시설에서 가공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340g, 200g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밥반찬이나 술안주, 찌개용 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육류 중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가장 높은 오리는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해 보양식이자 웰빙식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사조해표 마케팅팀 박신응 대리는 “웰빙트렌드로 건강,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한 캔햄의 형태로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동원FB는 최근 동원참치의 신규 모델로 송중기를 선정해 새로운 TV광고 등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참치의 ‘건강성’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광고 속 송중기의 바쁜 하루처럼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현대인들은 환경적.유전적 요인의 복합작용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돼 있어 면역력을 강화해줄 수 있는 식생활이 중요하다.영화 ‘33’의 주인공 참치,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자 ‘브레인푸드’참치캔이 가진 풍부한 영양성은 지난 2010년 당시 칠레 산호세에서 벌어진 광산 붕괴 사고 사례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당시 지하 622m에 매몰됐던 33명의 광부는 지하 피신처에서 48시간마다 두 숟가락의 참치와 과자 반 조각, 우유 반 컵을 나눠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고,
30일 개원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대 보건복지위원회 원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시갑)이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여야 간사위원 경쟁은 치열하다.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20대 국회 복지위는 새누리당 9명,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당 2명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4선인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복지위를 1순위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의원은 10여년간 복지위에서 활동했다.새누리당에서는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 김승희 의원(비례), 김순례 의원(비례), 박인숙 의원(송파 갑), 윤종필 의원(비례)이 복지위를 1순위로 희망했다.간사위원은 박인숙 의원으로 굳어지고 있다. 여당 간사위원은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게 된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승조 의원(충남 천안시갑),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병), 신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사무총장 / 예산군홍성군)이 30일 20대 국회 임기 첫날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개정안(노인복지청 신설)을 대표발의 했다. 여·야의원 12명의 서명으로 제출된 이번 법안은 보건복지부 산하에 노인복지청을 둬 부처 간 흩어져 있는 노인 관련 정책, 사업, 예산을 통합해 관리 운영하게 함으로서 일원화되고 체계적인 노인정책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로써 홍문표의원은 17대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노인전담부처의 신설을 관철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홍문표 의원은 지난 17대와 19대 국회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고령화 지도를 제작, 배포해 우리나라의 고령화의 심각성을 한 눈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노인회와 함께 대국민 청원서명운동을 벌여 132만 명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약 3주에 걸쳐 프랑스 대형유통업체에서 대대적인 우리 농식품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이번 판촉행사는 프랑스의 메이저 대형유통업체인 르끌레어(E.Leclerc, 매출액 약 56조원), 인터마르셰(Intermarché, 약 40조원), 슈퍼 유(Super U, 약 31조원)의 20여개 매장에서 한국산 냉동만두, 음료, 면류제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특별히 이들 가운데 인터마르셰(Intermarché)는 aT파리지사에서 지난 2년간 다양한 지원 사업(상품설명회 개최, 바이어 한국 초청, 판촉행사 지원 등)을 통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입점을 지원한 결과 올해 초 공식납품업체 권한을 획득했고 현재 냉동만두를 시작으로 40여개 매장에 알로에음료와 컵우동 제품의 본격적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대전지방청은 대전‧충청 지역 화장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세미나’를 오는 31일 대전식약청(대전광역시 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CGMP 업무 관련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품질관리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약 20개 화장품 제조업체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제조시설 및 기구관리 이해 ▲품질관리를 위한 시험에 대한 정보 안내 ▲화장품 GMP 평가사례 공유 등이다.대전식약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내 화장품 제조업계의 CGMP 수준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업계 간담회, 질의·응답집 발간 등 민관 소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였던 국산 삼계탕의 중국 수출이 내달 이뤄진다.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지 10년 만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한·중 정부 간 삼계탕의 실질적인 중국 수출을 위한 후속 검역·위생 절차에 대한 협의가 모두 마무리돼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후속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현재 수출 업체별로 삼계탕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중국 현지 통관에 필요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절차가 완료되는 업체부터 6월 중 첫 수출을 개시할 예정이다.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삼계탕의 중국 수출은 국내 축산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 동안 한·중 관계 당국 간 협의를 진행했으나 검역·위생 문제로 쉽게 해결되지 않았었다.정부는 검역·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광주지방청은 전남‧북지역 화장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2016년 제2차 화장품 GMP 연구회’를 오는 30일 광주지방청(광주광역시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구회는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해설서 및 화장품 GMP 적용 사례 공유 등을 통해 화장품 제조사의 품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해설서 검토 ▲GMP 준비 사례 공유 ▲화장품 수출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논의 ▲건의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중국 위생허가 제도, 베트남 화장품 수출‧입 절차에 대한 자료도 공유한다.광주식약청은 "이번 연구회를 통해 관내 화장품 제조사의 CGMP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GMP 적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장품의 품질 향상에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27일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업체인 서울탁주성동연합제조장(서울 성동구 소재)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제조시설, 제조공정의 위생관리가 잘 되는 HACCP 인증업체 제조현장을 방문해 주류를 안전하게 생산하는데 필요한 유용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탁주 HACCP 도입 사례 발표 ▲탁주 HACCP 교육 ▲제조현장 견학 ▲질의응답 등이다.연매출액 100억 원 이상인 식품 제조업소가 제조하는 모든 식품(주류 포함)은 2017년 12월부터 HACCP이 의무화 된다.식약처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이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의 HACCP 적용을 확대하고 주류 안전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생애 마지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여성 노인 중엔 4명 중 1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표시했다. 10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지난 9일 기준 모두 300만3천177명이다.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으로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 7년 6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의 6.8%가량에 해당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두는 문서다.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전국 556개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경우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에 서명할 수 있다. 2018년 도입 첫해엔 8만여 명이 동참하는 데 그쳤으나 점차 참여가 늘면서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2년 2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2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감하는 국민이 계속 늘어나면서
전 세계에서 수행된 대기오염과 치매에 관한 연구 논문 30여편의 메타 분석에서 실외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치매 위험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₂), 그을음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하린 크레이스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 최근호에서 세계 2천9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과 치매 연관성 논문 34편을 메타 분석해 PM2.5와 No₂, 그을음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크레이스 박사는 "역학적 증거는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얼마나 높이는지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실외 대기오염 장기간 노출이 건강한 성인에게도 치매 위험 요인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같은 치매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 간병인, 그리고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을 준다. 현재 환자는 세계적으로 5천74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2050년에는 1억5천2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최근 여러 연구에서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높이고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목돼 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주염을 일으키는 구강 세균이 대장암 환자의 면역세포 발달을 억제해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국립보건연구원 김상철 박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대장암에서 발견되는 구강 세균 '푸조 박테리아'가 암 조직 내 면역 환경을 교란해 예후를 악화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푸조 박테리아는 구강 내 흔히 존재하는 치주염 원인균이다. 정상적으로는 대장에 살지 않는 이 균은 특이하게도 대장암 환자 약 절반의 대장조직 내 암세포에서 검출된다. 최근에는 대장암 외에도 유방암, 췌장암, 위암과 같은 다른 암 조직에서도 푸조 박테리아를 검출했다는 보고도 있다. 연구팀은 별도의 연구에서 푸조 박테리아에 감염된 대장암 환자의 생존확률 등이 감염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그 이유나 과정 등은 밝혀내지 못했는데 이번 연구로 푸조 박테리아가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이유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42명을 푸조 박테리아 양성 환자 19명과 음성 환자 23명으로 나눈 뒤 각각의 암세포 조직과 세포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푸조 박테리아 양성 환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최대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루치 반다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PLOS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 최근호에서 미국 중·고등학생 6만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위험이 37%에서 9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형태의 담배 사용이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모든 형태 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는 정신건강과 복합적이고 양방향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건강 관련 위험 행동이 시작되는 발달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담배 사용과 정신건강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1~2023년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조사(NYTS) 데이터를 활용, 중·고등학생 6만72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및 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 세종시는 '제5회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원을 가꾸는 시민 누구라면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target='_blank' class="link-unit05" rel="noopener noreferrer">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마당·옥상·아파트 쪽마루(베란다) 등에 조성한 개인정원, 기관·상가·학교 등에 조성한 공공정원, 골목길·자투리땅 등에 조성한 마을정원, 공동주택 등에 조성한 아파트 정원 등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유일 도시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테크밸리 내 도시형 공장(사무실)에 입주하는 첨단 기술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천만원의 임차료와 사무실 조성 공사비 500만원 등 모두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미래 전략산업(정보보호·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산업) 분야에 포함되며, 타지역에서 본사·공장·연구소 등을 테크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이다. 지역 내 이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종시가 지원하는 임차료는 산단 내 65평 규모 사무실 임차료의 70% 수준으로, 나머지 30%는 입주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세종시 지원과 별도로 입주 기업이 첫 2년간 부담해야 할 6개월 치 임차료를 건물주가 면제해주기 때문에, 이전 기업이 받는 실질 혜택은 더 커진다. 임차료를 지원받은 기업들은 의무 기간 2년을 포함해 최소 4년간 해당 건물에 입주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지원받은 비용을 물어내야 한다. 시는 임차료 지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을 종합 심의·평가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정하고 관광 상품 할인과 홍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해 국민의 여가·여행 소비 분위기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달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오는 11일 시작된다. 지역 축제와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농촌체험휴양마을프로그램은 30∼50% 할인해 준다. 또 85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상품에 대한 리뷰를 등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20%(최대 4만원)를 상품권 등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올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 대한 정보는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경제체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식품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한 선언문은 지난 7개월간 논의를 거쳐 마련한 성과물이다. 회원경제체들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혁신을 통해 식량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의장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위기, 지역 분쟁, 공급망 충격 등 복합적 위기는 농식품 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농식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환적 접근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스마트 농업, 데이터 기반 정책, 디지털 유통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요소를 누구와 어떻게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가 중요한 화제가 됐다"며 "APEC이 그 협력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원조 수혜국에서 반세기 만에 공여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