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방한시장의 불합리한 저가 중국 단체관광의 폐해를 척결하고자 관계부처와 ‘합동 대응팀’을 구성하고 10일부터 중국 전담여행사 대상 운영 실태 조사와 단체관광객 중점 이용 업소 대상 집중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3월 방한 중국 단체관광 시장 개선 대책 발표 이후, 후속 조치로 관련 규정을 개정해 4월 1일부터 불합리한 저가로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전담여행사에 대한 상시 퇴출제 시행, 무자격 관광통역안내사 2회 활용 시 지정 취소, 한국여행업협회의 신고포상제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갱신 심사를 강화해 전담여행사 68개 업체를 퇴출했다. 그러나 지난달 발표된 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면 중국관광객 전반적 만족도가 2014년 94.8%에서 2015년에는 94.1%로 0.
"4선 국회의원으로서 저출산·고령화, 빈곤, 자살 등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된 사회적 의제 해결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 20대 국회 활동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빈곤, 자살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양승조(충남 천안시갑)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시급한 과제로 '저출산'과 '고령화'를 꼽았다. 또 이를 위해 복지확대에 대한 재정당국의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무이자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양승조 의원은 1일 문화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나 경제강국으로 성장을 이야기할 수 없다"며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병폐인 사회 양극화 문제를 손대지 않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미국 뉴저지주 스톡턴 시뷰 골프클럽(Stockton Seaview Golf Club)에서 개최되는 'ShopRite LPGA CLASSIC'에서 선수들과 갤러리를 대상으로 수출이 유망한 한국 수산물 홍보행사를 갖는다.해수부와 aT는 지난해 12월 미국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LPGA 최운정 선수를 우리 수산물 홍보모델로 위촉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해왔다. 경기 첫날인 3일에는 수산물 홍보모델인 최운정 선수의 팬 사인회와 수산물 소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선수전용식당에서는 참가선수와 가족들에게 aT와 미국 최고의 요리학교 CIA가 공동 개발한 김 요리와 전복스테이크, 굴튀김, 김 비빔밥 등 영양가 높은 수산물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요리와 후식을 제공하여 한국선수들의 뛰어난 성적의 근원이 한국 수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 화장품이 중국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및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과 오는 6일,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실무협의회에 우리측 대표단은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등 4명이 참석하고 중국측은 왕민(Whang Min) 약품화장품감관사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한다.대중국 화장품 수출실적은 2014년 533백만달러, 2015년 1062백만달러로 전체 수출국가 중 1위이다.이번 실무협의회는 국내 화장품 중국 수출 시 허가절차 간소화 등 현안사항과 양국간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CFDA와 실무협의회(6.8일 개최)는 ▲신속한 위생허가 절차 등 간소화 ▲신원료 심사 간소화 ▲비특수용화장품 수입절차 간소화 자외선차단제 성분 및 품목 상호 인정 등을 주요안건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염모제를 개발하기 위해 ‘일시적 염모제’에 사용 가능한 ‘염기성갈색16호’ 등 25개 성분을 추가하는 것을 내용으로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일시적 염모제는 모발에 색상을 입혀 일시적으로 염모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머리를 감을 경우 색깔이 없어지며 일반적인 염모제와 용도가 다르다.이번 개정안은 여러 가지 염색효과를 원하는 젊은 세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에 부응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의 염모제 개발을 활성화하여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가된 염모제는 과학적 자료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유럽, 일본 등에서도 염모제로 사용되는 색소들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개성있는 화장품
앞으로 면류 중 국수, 냉면, 유탕면류(라면)와 즉석섭취식품 중 햄버거, 샌드위치는 나트륨 함량을 비교 표시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식품과 비교해 해당 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비교해 표시토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 같은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 대상을 규정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 대상 식품을 면류 중 국수, 냉면, 유탕면류(조미식품을 포함한 것에 한함), 즉석섭취식품 중 햄버거, 샌드위치로 정했다.이번 개정안은 2017년 5월 19일부터 시행한다.한편, 이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7월 13일까지 식약처 영양안전정책과(043-719-2255)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FNF (대표 최정호) 종가집이 자녀와 함께하는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인 ‘우리 아이 첫 김치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우리 아이 첫 김치 클래스’에서는 전통 음식인 김치의 효능과 영양 등에 대한 강의와 직접 김치를 담가보는 체험 활동, 김치를 활용한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종가집 어린이 김치, 고추장 떡꼬치맛 떡볶이, 수타식 전통우동, 누들두부(토마토 파스타 소스, 매콤 허니 치즈 소스)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번 클래스는 오는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종가집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아이에게 김치를 먹이기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22일 종가집 블로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아이 첫 김치 클래스’는 김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쌀관세화 대책, 농어촌상생기금 등과 같은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농어촌 지역 당선자에 따라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일 국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 농해수위원 정수는 19명,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8명, 국민의당 2명, 무소속 또는 비교섭단체는 1명으로 전망된다. 여야 3당은 당선자들을 대상으로 상임위 신청접수를 마감했다.농해수위 희망자가 가장 많은 새누리당은 강석진(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의원, 강석호(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 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의원, 김종태(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의원, 이군현(경남 통영·고성) 의원, 이만희(경북 영천·청도) 의원, 이양수(강원 속초·고성·양양)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상큼 발랄한 이미지의 배우, 박소담을 모델로 ‘덴마크 커핑로드’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이번 광고의 컨셉은 ‘세계로 떠나는 커피여행’이다. 광고 속 박소담은 편의점과 북카페에서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 때 누군가가 유려한 외국어로 박소담에게 각각 말을 걸어오는데, 깜짝 놀란 박소담이 발견한 것은 ‘커핑로드 카페봉봉(Caffe Bombon)과 ‘커핑로드 파리제(Pharisaer)’였다. 스페인 커피 ‘커핑로드 카페봉봉’과 독일 커피 ‘커핑로드 파리제’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커피인 만큼 맛에 대한 자부심으로 박소담에게 자기 자신을 마셔볼 것 권한다.‘덴마크 커핑로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프리미엄 커피를 담은 제품이다. 특별 관리된 브라질산 스페셜티(Specialty) 커피원두를 90 온도에서 4분간 프렌치프레소 공법으로 추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광주지방청은 식품, 축산물 가공업체 실무자의 품질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 상반기 자가품질검사 정보교류회’를 오는 2일 1시 30분 광주식약청(광주 북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정보교류회 소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위해요소 ▲교정의 이해 및 계측, 측정기 유지 관리 ▲최근 식품·축산물 기준 및 규격 개정 사항 등이다.자가품질검사 정보교류회는 지난 2007년에 발족해 광주·전북·전남 95개 식품·축산물 가공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분석실습 교육, 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광주식약청은 안전한 품질의 식품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업체와의 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행복한 나눔을 위한 ‘유기농 쌀’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초록마을은 오는 12일까지 70여 개의 유기인증 상품 판매 금액의 1%를 적립하며 적립금액에 해당하는 ‘유기농 쌀’을 기부나눔 단체인 '사랑의 열매'를 통해 기부한다.초록마을은 더 큰 나눔을 위해 유기인증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며 해당 상품들은 초록마을 전국 44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www.choro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초록마을 관계자는 "초록마을은 친환경 유기농 대표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기부행사를 기획했다"며 "우리 이웃과 환경을 위한 아름다운 소비에 고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푸드트럭 영업자가 영업장소를 추가하는 경우 신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6월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푸드트럭 영업자가 신고한 장소 이외의 장소에서 영업을 하려는 경우 추가 장소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기존 영업신고증과 추가 장소에 대한 사용계약에 관한 서류만 제출하면 신고한 장소 이외의 장소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서류를 제출받은 지자체는 기존 영업신고증 뒷면 변경 내용란에 새로운 영업 소재지를 기재하여 영업자에게 발급하고 기존 신고 지자체에 해당 사실을 통보하여 신고절차를 간소화한다.그 동안에는 추가 장소를 관할하는 지자체에 신규 영업신고를 해야 해서 교육이수증, 건강진단 결과서 등 영업신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생애 마지막에 무의미한 연명의료 대신 존엄한 죽음을 택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여성 노인 중엔 4명 중 1명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표시했다. 10일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내용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한 사람은 지난 9일 기준 모두 300만3천177명이다. 2018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이른바 '존엄사법' 시행으로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 7년 6개월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의 6.8%가량에 해당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자신의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의향을 미리 작성해두는 문서다.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전국 556개 지정 등록기관을 찾아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경우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에 동의한다"는 내용에 서명할 수 있다. 2018년 도입 첫해엔 8만여 명이 동참하는 데 그쳤으나 점차 참여가 늘면서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100만 명을 넘어섰고, 그로부터 2년 2개월이 지난 2023년 10월 200만 명을 돌파했다. 공감하는 국민이 계속 늘어나면서
전 세계에서 수행된 대기오염과 치매에 관한 연구 논문 30여편의 메타 분석에서 실외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치매 위험을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No₂), 그을음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하린 크레이스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 최근호에서 세계 2천900여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기오염과 치매 연관성 논문 34편을 메타 분석해 PM2.5와 No₂, 그을음이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크레이스 박사는 "역학적 증거는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얼마나 높이는지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연구는 실외 대기오염 장기간 노출이 건강한 성인에게도 치매 위험 요인이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같은 치매는 당사자는 물론 가족, 간병인, 그리고 사회 전반에 큰 부담을 준다. 현재 환자는 세계적으로 5천74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며, 2050년에는 1억5천2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최근 여러 연구에서 대기오염이 치매 위험을 높이고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목돼 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주염을 일으키는 구강 세균이 대장암 환자의 면역세포 발달을 억제해 예후를 악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은 종양내과 김한상 교수와 대장항문외과 한윤대 교수, 국립보건연구원 김상철 박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대장암에서 발견되는 구강 세균 '푸조 박테리아'가 암 조직 내 면역 환경을 교란해 예후를 악화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푸조 박테리아는 구강 내 흔히 존재하는 치주염 원인균이다. 정상적으로는 대장에 살지 않는 이 균은 특이하게도 대장암 환자 약 절반의 대장조직 내 암세포에서 검출된다. 최근에는 대장암 외에도 유방암, 췌장암, 위암과 같은 다른 암 조직에서도 푸조 박테리아를 검출했다는 보고도 있다. 연구팀은 별도의 연구에서 푸조 박테리아에 감염된 대장암 환자의 생존확률 등이 감염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으나, 그 이유나 과정 등은 밝혀내지 못했는데 이번 연구로 푸조 박테리아가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이유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 42명을 푸조 박테리아 양성 환자 19명과 음성 환자 23명으로 나눈 뒤 각각의 암세포 조직과 세포의 상호작용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푸조 박테리아 양성 환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를 겪을 위험이 최대 9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루치 반다리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PLOS 정신건강(PLOS Mental Health) 최근호에서 미국 중·고등학생 6만여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일반담배를 피우거나 전자담배를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 위험이 37%에서 90%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모든 형태의 담배 사용이 정신건강 문제와 유의미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며 "청소년의 모든 형태 담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신건강 지원과 맞춤형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담배는 정신건강과 복합적이고 양방향적인 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청소년기는 건강 관련 위험 행동이 시작되는 발달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담배 사용과 정신건강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게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1~2023년 미국 청소년 흡연실태조사(NYTS) 데이터를 활용, 중·고등학생 6만72명을 대상으로 일반담배 및 전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5세부터 79세까지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고령층 약 70%는 계속 일하고자 했으며 생활비가 주된 이유였다. 이들은 평균 73.4세까지 일하기를 원했다. 고령층 절반만 연금을 받고 있고, 그나마도 금액이 월 평균 약 86만원으로 최소 생활비에 턱 없이 못 미쳤다. 통계청은 6일 이런 내용의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고령인구가 늘어나며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5월 기준 고령층(55∼79세) 인구는 1천644만7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만4천명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의 36.0%를 차지한다. 고령층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는 1천1만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8천명 늘어나며 2005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처음 1천만명대를 진입했다. 고령층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4만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60.9%, 59.5%로 작년보다 각각 0.3%포인트(p), 0.5%p 상승했다.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산업별로 고령층 취업자는 주로 보건·사회·복지(13.7%), 제조업(12.5%)에
▲ 세종시는 '제5회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원을 가꾸는 시민 누구라면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target='_blank' class="link-unit05" rel="noopener noreferrer">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분야는 마당·옥상·아파트 쪽마루(베란다) 등에 조성한 개인정원, 기관·상가·학교 등에 조성한 공공정원, 골목길·자투리땅 등에 조성한 마을정원, 공동주택 등에 조성한 아파트 정원 등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유일 도시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테크밸리 내 도시형 공장(사무실)에 입주하는 첨단 기술 기업에는 2년간 최대 4천만원의 임차료와 사무실 조성 공사비 500만원 등 모두 4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미래 전략산업(정보보호·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산업) 분야에 포함되며, 타지역에서 본사·공장·연구소 등을 테크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이다. 지역 내 이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종시가 지원하는 임차료는 산단 내 65평 규모 사무실 임차료의 70% 수준으로, 나머지 30%는 입주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세종시 지원과 별도로 입주 기업이 첫 2년간 부담해야 할 6개월 치 임차료를 건물주가 면제해주기 때문에, 이전 기업이 받는 실질 혜택은 더 커진다. 임차료를 지원받은 기업들은 의무 기간 2년을 포함해 최소 4년간 해당 건물에 입주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지원받은 비용을 물어내야 한다. 시는 임차료 지원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을 종합 심의·평가해 지원 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정하고 관광 상품 할인과 홍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해 국민의 여가·여행 소비 분위기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달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오는 11일 시작된다. 지역 축제와 연계된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과 농촌체험휴양마을프로그램은 30∼50% 할인해 준다. 또 85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상품에 대한 리뷰를 등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20%(최대 4만원)를 상품권 등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 가는 주간을 올해 시범 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에 대한 정보는 농촌관광 포털 '웰촌'에서 볼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경제체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농식품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관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택한 선언문은 지난 7개월간 논의를 거쳐 마련한 성과물이다. 회원경제체들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혁신을 통해 식량 안보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혁신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로 했다.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의장인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기후 위기, 지역 분쟁, 공급망 충격 등 복합적 위기는 농식품 시스템의 회복력과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 농식품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환적 접근을 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스마트 농업, 데이터 기반 정책, 디지털 유통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 요소를 누구와 어떻게 연결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가 중요한 화제가 됐다"며 "APEC이 그 협력의 장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원조 수혜국에서 반세기 만에 공여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