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KTX세종역 신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의 경제성분석(B/C) 결과가 0.59로 나와 객관적인 타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21일 밝혔다.KTX세종역 신설용역은 지난해 8월 착수 후 12월 말 완료 예정이었으나 SRT 개통 실적과 세종시 통행실적 설문 등 추가 분석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4월 28일까지로 연장됐다.철도건설법령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 지침상 세종역처럼 운행 중인 노선의 역 신설은 'B/C가 반드시 1 이상으로 경제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이는 이른바 '정책적 고려' 등을 통해 추진이 가능한 다른 사업 등과 달리 지자체의 일방적 신설 요구에 휘둘리지 않도록 엄격한 법적 제한을 둔 것이다.이승훈 청주시장은 “당연한 결과”라며, “더 이상 KTX 세종역
서울시는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청년수당의 신청자 모집접수를 마감한 결과, 작년보다 2020명 증가한 8329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특히 작년보다 소득기준이 추가되는 등 신청기준이 까다로워지고 대선기간 중 홍보가 제한된 점을 감안하면 작년대비 신청자 2,020명 증가는 청년정책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의 활동계획서 분석결과, 신청자의 77%는 취업에 관련된 자격증 어학시험(25%), 자격증취득(24%), 스터디모임(12%)을 활동목표로 했고 공무원 관련은 9%로 확인되어 서울시 청년수당 신청자는 공무원시험보다 취업활동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문화예술활동도 13%로 확인되어 정부의 기존사업에서 배제된 청년이 다수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청년 구직활동에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은 토익시험비 할
매년 5월 21일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이다.부부의 날은 1995년 경남 창원지역교회의 권재도 목사 부부가 부부의 화합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자는 취지에서 실시한 것이 시초로 알려지며, 2007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공포됐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부부의 날을 앞두고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꽃에 담아 나눌 것을 권했다.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남편은 ‘사랑’의 의미를 담은 빨간 장미를, 아내는 ‘존경’의 의미를 담은 핑크 장미 선물을 추천하며, 또한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안셔스와 ‘수줍음’을 뜻하는 작약 또한 부부의 날 선물로 자주 찾는 꽃이다.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5월 가정의
2017 봄 여행주간인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전남지역 방문객은 573만 4000명을 기록, 2016년보다 4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여행주간 전국 관광객 증가율(12.85%)을 훨씬 웃도는 규모다.전라남도는 여행주간 동안 도 대표 프로그램인 ‘욜로(yolo) 오시오’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함평 나비대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인했다.시군별로는 여수, 순천, 완도, 담양 순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았으며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해 보다 62% 증가한 64만 8천48명이 다녀가 전남 주요 관광지점 가운데 가장 많은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전라남도는 이처럼 봄 여행주간 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징검다리 황금연휴로 여행 분위기가 고조됐을 뿐 아니라 지역
“언제부터인가 잠에 들기가 어려워서 커피까지 끊어 봤는데 딱히 효과가 없네요. 제대로 잠을 못 자니 하루 종일 피곤해요” 최근 직장인 김모(36∙여)씨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불면증 환자는 2015년 45만 6000명으로 10명 중 1~2명이 병원치료를 하고 있으며 성인 3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다.수면 부족은 노화를 촉진하고 불안∙우울증, 뇌졸증∙당뇨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현대인을 괴롭히는 불면증의 극복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잘못된 생활 습관 먼저 고치자사소한 생활 습관만 고쳐도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규칙적인 수면, 기상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 알코올 그리고 니코틴 섭취를
지난달 정보통신기술 부문 수출액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4월 수출로는 처음으로 150억불을 넘어 역대 최고 4월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2%가 증가해 2010년 8월(26.4%) 이후 6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품목별로는 스마트폰 출시·메모리 탑재용량 증가 등 신규 확대 및 단가(낸드) 상승 등으로 반도체(72.4억불, 59.1%↑)가 5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70억불대 월간 수출 실적 기록했다.디스플레이(22.7억불, 6.9%↑)는 LCD 패널 및 OLED 수요 확대 지속로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컴퓨터 및 주변기기(6.8억불, 24.0%↑)도 SSD 등 보조기억장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1개월 연속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중국(75.1억불, 19.3%↑), 베트남(21.8억불, 70.5%↑), 미국(16.5억불, 3.9%↑), EU(8.5억불, 7.6%↑) 등 수출 주요국에서 증가세를
홈플러스(사장 김상현)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전국 142개 점포에서 ‘쿨’한 여름맞이를 위한 발터치 선풍기를 3만99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인터하우스 35cm 전자식 선풍기(GEF-3572R)’는 홈플러스가 우수 중소업체 가람엔터프라이즈와 단독 기획해 선보이는 발터치 선풍기로 고객들의 선풍기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출시됐다. 과거 좌식문화에서 소파, 책상, 침대 등을 사용하는 입식위주로 생활공간이 변화하면서 허리를 숙여 손으로 켜고 끄던 선풍기를 발 터치만으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게 특징이다.특히 전원 버튼과 미풍/약풍/강풍 3단계로 조절 가능한 바람세기 버튼을 일반 선풍기 버튼에 비해 약 5~10배 이상 큰 대형 원터치 버튼으로 제작해 허리를 굽히지 않고 발로도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리모컨이 함께 구성돼있어
작년 한 해 무슬림 관광객들은 전 세계를 돌며 약 175조원의 돈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이들에 대한 대응 서비스가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16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무슬림의 숫자는 2015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97만명을 기록하였고 올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여 1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가족단위 여행이 일반적인 무슬림들은 여행 중에도 할랄음식 섭취나 기도시간 준수 등 종교적 유산을 지키려고 하는 성향이 강해 이들의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접객서비스가 필수. 이에 따라 무슬림관광객들을 상대하는 업종에서는 무슬림고객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한국 라면이나 과자, 김 등 포장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쇼핑수
티볼리로 소형 SUV 차종 수출을 독주해 오던 쌍용자동차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력 모델 티볼리의 수출부진으로 지난달 수출 실적이 37.1%나 감소한 것.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 아이오닉, 제네시스의 수출 호조로 9.2% 증가추세를 보였다.산업자원통산부는 2017년 4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량 기준으로 생산과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3.8%, 7.0% 증가, 내수는 3.1%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생산은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내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3.8% 증가한 38만2566대를 생산했다.수출은 친환경차, 대형차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금액기준으로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며 전년동월대비 수량기준으로 7.0%(금액기준 11.6%) 증가한 24만2416대(38.9억불)를 수출했다.현대자동차는 친환경
한류스타 한채영이 대만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할 예정인 '2017 한류박람회(Korea Brand Entertainment Expo 2017)' 홍보대사로 배우 한채영을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한채영은 중국시상대전 ‘중국 패션 최고의 아티스트 상’ 수상이력과 5백만 명에 이르는 ‘웨이보’ 팔로워 등을 보유해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이다.한류박람회는 한류스타와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 제품홍보와 융합한 수출마케팅 행사로 ‘문화에 대한 수요’가 소비로 연결하는 소비재 분야의 수출기업에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다.산업부는 올해 한류박람회를 6월 대만을 시작으로 7월 홍콩, 9월 인도네시아 등에서 3~4회 개최해 중화권과 아세안(ASEAN) 시장으로 우리 소비재 수출을 다변화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이 이강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3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올해로 22회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스위트홈 실현과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을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도 예선에만 약 500팀이 몰릴 정도의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최대 요리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통과한 총 150 가족이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지정경연과 자유경연 두 부문으로 나눠 요리솜씨를 겨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요리에 관심이 높은 가족뿐 아니라 평소 칼과 불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참가자도 직접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또한 이날 참가가족 150팀의 참가비와 참가비만큼의 금액을 오뚜기에서 출연, 총 600만원의 모금액을 한국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식품과 매일식품이 정부 나트륨 저감화 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식품안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12일 서울 중구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고 식품안전의 날 유공자, 나트륨‧당류 줄이기 유공자, 지자체 식품안전관리 유공자 등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식품을 만들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식품안전기본법' 개정에 따라 식품안전 기념일로 지정됐다.특히 올해부터 식품안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그 중요성이 인정돼 작년보다 규모가 확대됐다.식약처는 식품안전의 날을 지정한 이래로 매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의 진료비가 최근 4년 사이 40% 가까이 늘어나 지난해 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 인구 진료비의 거의 절반에 해당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보험 진료비(환자 본인부담금+급여비) 총액은 2020년 37조4천737억원에서 지난해 52조1천221억원으로 39.1% 증가했다. 올해 들어 상반기까지 이들의 진료비는 27조9천8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의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1인당 진료비는 474만1천원에서 536만8천원으로 늘었다. 올해 6월 현재 1인당 진료비는 작년의 52% 수준인 280만원이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총액이 전체 인구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전체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2020년 43.1%에서 지난해 44.8%까지 불어났다. 올해는 6월 현재 46%까지 커져 거의 절반에 가까워졌다. 김미애 의원은 "전체 진료비의 절반 가까이를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상황은 급속한 고령화가 이미 건강보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가 두렵지만 달콤한 디저트를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먹는 순서를 바꾸라던데 진짜 효과가 있는 걸까. 식후 급격한 혈당 변동을 일컫는 혈당 스파이크는 공식적인 의학 용어도 아니고 정확한 기준도 없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뜨거운 키워드가 됐다.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최근 신간 '혈당 스파이크 제로(ZERO)'(서삼독)를 펴내며 혈당 스파이크의 개념부터 관리 방안 등을 총망라한 건강한 삶의 길잡이를 제시했다. 조 교수에 따르면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mg/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mg/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혈당이 조금만 올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아니냐고 걱정하는 일반인 대부분은 정상 범주에 속한다. 식사 후 자연스러운 혈당 상승과 혈당 스파이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후 정상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발생한다는 건 고혈당을 유발하는 음식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로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로 도입되는 PCV20은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기존 15가 백신(PCV15)보다 다섯 가지 더 많은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똑같이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하면 된다. 이미 PCV13으로 접종을 시작했더라도 PCV20으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다만, PCV15로 접종을 시작한 경우에는 같은 백신으로 접종을 마무리할 것을 질병청은 권장했다. PCV20의 경우 면역 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모니터를 장시간 보다가 목이나 손목 통증, 안구건조 등을 호소하는 10대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VDT(Visual Display Terminal·영상표시 단말기) 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모두 705만2천497명이다. VDT 증후군은 장시간 동안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니터를 보며 키보드를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통칭한다. 심평원은 흔히 '거북목'으로 불리는 경추통과 경추의 염좌 및 긴장, 손목터널증후군, 건성안증후군(안구건조증) 진료 환자 등을 VDT 증후군으로 묶어 집계했다. 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VDT 증후군 환자는 꾸준히 증가세다. 2020년 약 628만5천 명, 2021년 654만9천 명, 2022년 662만2천 명, 2023년 694만4천 명 등 최근 5년 사이 12.2% 늘었다. 진료비 총액도 2020년 5천781억원에서 2024년 9천4억원으로 55.8% 급증했다. 지난해 기준 여성 환자가 416만2천 명으로 전체의 59%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전체의 18.9%로 가장 많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기초생활수급자의 43%가 65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노인 인구의 약 11%는 기초생활수급자로, 9명 중 1명꼴이었다. 3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는 267만3천485명이었다. 이 중 일반수급자가 257만3천778명으로 96.3%,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하는 시설수급자가 9만9천707명(3.8%)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층의 생활과 자활을 돕기 위해 국가가 급여를 지급하는 빈곤층 대상 복지제도다.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이면서 부양할 사람이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일반수급자에서 노년기인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42.8%로 가장 컸다. 중년기(40∼64세) 32.8%, 청년기(20∼39세) 9.8%, 청소년기(12∼19세) 9.1%, 학령기(6∼11세) 4.3%, 영유아(0∼5세) 1.3% 순으로 수급자 비율이 높았다.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수급자 중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5년간 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객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2025 대전 여행주간'을 오는 8일부터 9일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 여행주간은 빵시투어, K-사이언스 과학관광, 원도심 야간동행 투어, 꿈돌이 밤밤페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행객들은 이 기간 대전코미디 깔깔프로젝트, 현대미술 특별전 '디토와 비토' 등 예술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지역 대표 여름 축제인 0시 축제에 참여해 대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관광객을 위한 숙박 할인, 롯데백화점 이벤트홀 할인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관광 누리집(https://daejeontour.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소다팝 챌린지를 따라 한 영상 콘텐츠가 올라왔다. 영상의 중심에는 케데헌에서 보이그룹으로 등장하는 사자 보이즈의 멤버 '애비' 분장을 하고 춤을 추는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이 있다. 전 대변인은 오는 9∼10일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챌린지에 도전했다. 6일 오전 7시 기준 이 영상의 조회수는 8천400회로 1만회에 근접했다. 농식품부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는 세계의 농업 분야 장관이 모이는 행사로 홍보 포인트를 '글로벌'과 '트렌디함', '모두의 응원'으로 기획했다"며 "이에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소다팝 챌린지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농식품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가 화제가 된 것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호조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6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137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121억8천만달러)보다 13.2%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수출이 55억1천만달러, 의약품은 53억8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14.9%, 20.5% 늘었다. 둘 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전체 수출의 74.6%를 차지하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미국, 홍콩, 폴란드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고, 의약품 수출은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다만 의료기기의 경우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 수출 감소로 지난해 상반기 29억2천만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9.1억달러로, 수출액이 0.6% 소폭 줄었다. 이병관 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하반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다만 미국 관세정책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면서 신중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깨끗한나라는 생리대 브랜드 순수한면이 1.3㎜의 얇은 두께의 신제품 '제로 슬림 롱팬티라이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속옷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초슬림 구조로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17.5㎝의 긴 길이로 커버력을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100% 자연 순면소재를 사용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슬림한 핏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제품군을 세분화한 고객 맞춤형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