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 전 알앤엘바이오(현 케이스템셀.사진) 회장이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제조·판매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품목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판매한 서울 금천구 소재 주식회사 케이스템셀(옛 ㈜알앤엘바이오) 라정찬(49) 기술원장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수사결과, 라 원장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1월까지 4개월 동안 481명의 자가줄기세포를 자사 연구소에서 분리·배양한 후 이들에게 제공해 중국 상해 소재 협력병원에서 투여 받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허가받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만큼 해외 의료기관 등을 통해서라도 투여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무허가 줄기세포치료제 불법 제조・유통에 대해서는 지
풀무원식품은 생라면 브랜드 ‘자연은 맛있다’의 신제품으로 ‘자연은 맛있다 파송송 사골’(이하 ‘파송송 사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맵지 않고 순한 맛으로 어린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파송송 사골’의 분말 스프는 12시간 우려낸 소고기 사골 육수를 진공 건조해 만들어 국물의 깊은 맛을 살렸고 파와 마늘 등을 더해 깔끔하고 개운함을 더했다. 여기에 대파, 표고버섯, 당근, 미역, 다시마 등의 풍성한 야채 건더기 스프가 포함돼 있어 자연재료의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기존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일반 유탕 라면에 비해 100Kcal 이상 낮은 345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개입 5950원.풀무원식품 라면사업부 민지현 PM(Product Manager)은 “‘파송송 사골’은 고기 육수에 파를 함께 넣어 끓이는 우리 고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가 식품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중소협력업체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3일부터 오는 7월까지 총 9차에 걸쳐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협력업체 22곳을 대상으로 미생물 분석과 이화학 분석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으로 분석 장비는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나 실제 운영능력을 키워야 하는 중소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스스로 생산된 상품을 분석, 품질관리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식품위생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CJ프레시웨이측은 기대했다.CJ프레시웨이는 현재 자가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거나, 분석을 진행할 수 있는 실험실을 보유한 PB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일부터 9일까지 교육신청 접수를
◇일반직고위공무원▲ 소비자위해예방국장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3일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미국 빵․과자 500종에 발암 논란 화학물질 함유'내용에 대해 밀가루 물성 개량 등의 용도로 사용되는 식품첨가물인 ‘아조디카르본아미드(ADA)’는 지난 2006년 이후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아조디카르본아미드’는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밀가루에 대한 현재 사용수준(45mg/kg)은 안전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발암성을 입증할 만한 연구결과는 없다"면서 "우리나라는 밀가루에 한해 45mg/kg 이하로 관리하고 있고 CODEX,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도 우리나라와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아조디카르본아미드'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 사용현황, 제외국 관리현황 조사 및 안전성 재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되자 농진청은 충격에 휩싸였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종오리 농가(30차 AI 발생농가) 반경 3km 내(위험지역) 위치한 충남 천아시 성환읍에 있는 축산과학원에서 사육중인 오리의 임상예찰 중 폐사가 발생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병성감정을 의뢰 했다고 3일 밝혔다. 검사결과, 해당 오리에서 H5N8이 검출됐으며 이에따라 축산과학원내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4일 오후 경 확정될 예정이다.이곳의 토종닭과 토종오리는 축산과학원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이다. 농진청은 닭·오리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의 수원, 천안, 남원, 용인, 함평, 장성에 분산보존하고 있는 것을 강원도 대관령으로 확대 분산해 중복 보존하고 있다. 농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정기택 경희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보건산업 관련 분야 전문가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원장 공모 및 추천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정 신임 원장은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와 펜실베니아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산업정책연구원 의료산업경쟁력포럼 위원장, 국무총리실 신성장동력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정기택 신임원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은 아시아 최대 보건·바이오산업의 기술교류 장(場) ‘BIO KOREA 2014(이하 바이오코리아 2014)’의 부스 참가 기업을 오는 4월 30일까지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사전 등록하는 참가 업체에는 5%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2013년 참여 업체는 연속 참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시부스 4개 이상을 신청한 국내 업체에게 신청 부스 개수에 따라 해외 바이어 초정 지원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바이오 코리아 2014'는 국내 유일의 보건산업부문 기술거래를 위한 전문 컨벤션으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국제행사 'Medical Korea(메디컬 코리아)’와 동시 개최해 산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등 아
민주당 김재윤 의원(제주 서귀포)이 대표 발의한 '환경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개정안에따르면어린이용품을 제조·수입할 때 환경유해인자의 함유 여부 및 함유량 등을 어린이용품에 알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독성 및 위해성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국민에게 알리도록 함으로써 환경유해인자를 줄이고 어린이의 건강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그간 어린이용품에서 유해물질 노출 문제가 심각했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환경성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의 서혜영 박사 연구팀은 상품김치에 대한 소비자의 주요 불만사항 중 하나인 이물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영세한 김치제조업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김치 이물혼입 방지 매뉴얼(중기업용/소기업용)’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세계김치연구소에서 지난 2011년 250개 김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로부터 제기된 불만(Claim) 발생 유무 및 불만사항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 불만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업체는 29.2%이었으며 김치에 대한 주요 불만사항으로 품질불량(57.5%)과 이물혼입(38.4%)이 제기됐다. 이러한 이물혼입에 대한 소비자 불만사항을 해소하고자 김치 이물혼입 방지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 본 매뉴얼은 작업장의 규모에 따라 중기업용과 소기업용으로 분리해 이물관리 방법을 제시했으며 해당 김치업체 요청 시 무료로 제공할
한국 소비자들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유통 환경에서 시니어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노약자 전용 계산대'가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정보분석 기업 닐슨은 전세계 60개국 3만명의 온라인 패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고령화’에 대한 주제로 조사를 진행, 소비자들의 노년의 삶에 대한 태도 및 시니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유통 환경과 제품,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소매점 등 쇼핑 시설에서 시니어 소비자들을 위해 더욱 보강돼야 하는 서비스나 편의시설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계산 시의 긴 대기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고령자/장애인 전용 계산대 (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쇼핑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니어 전용 제품 판매 코너 (59%)’,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문병호의원(인천부평갑)이 3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문병호 의원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갈매기의꿈 식당에서 있은 출마선언에서 “인천 서민경제를 살려 서민행복도시를 만들고 민생중심의 정치혁신,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행정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먼저, 문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났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6.4 지방선거에서 민생공약 파기로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박근혜정부를 심판해야 진정한 국민행복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문의원은 “인천시민의 부채는 많고 인천시 재정은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마구잡이 개발과 전시행정, 방만시정을 일삼은 안상수 전임시장에게 근본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문의원은 현 민주당 송영길 시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아이스크림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유, 딸기, 초콜릿 등 3가지 맛으로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2년 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첫 상품으로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그해에만 190만개(매출 5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우유 디저트빵 5종을 선보여 출시 열흘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앞으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작년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의 5배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6% 늘었다. 이는 글로벌 건기식 제조업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솔가, 바이탈 프로틴, 눈, 고헬씨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국내에서 단독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 이 매장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로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기식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공간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맞춤형 건기식 상품을 출시해 2030년까지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을 1천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으로 건기식 유통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10일 오전 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국산 쌀과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아침 식사가 자부담 1천원에 제공됐다. 정해웅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 품목에 일회용 페트컵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페트컵 1개당 10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기존 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에 이어 네 번째 현금 보상 품목이다. 포장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자원 낭비를 줄이고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컵 표면에 분리배출 표시가 PETE, PET, 페트로 돼 있어야 교환 가능하다. 유색 페트컵이나 혼합 재질인 컵은 제외된다. 교환은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수거장려제를 처음 운영해 총 148t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기존 보상 품목의 장려금 지급 기준을 건전지 1㎏당 500원, 종이팩 1㎏당 300원, 투명 페트병 1개당 30원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 페트컵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