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전역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를 지원, 상반기 프랜차이즈 박람회의 참가업체를 모집 중이라고 4일 밝혔다.올해 농식품부와 aT는 프랑스(파리)를 시작으로 중국(북경·상해)ㆍ미국 LAㆍ싱가폴ㆍ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 등 총 8회의 프랜차이즈 박람회를 참가할 계획이다.aT는 2010년부터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을 꾸준히 지원해왔으며 그동안 서래갈매기ㆍ돈삼겹살ㆍ셰프의 국수전ㆍ본촌치킨ㆍ야들리에치킨 등 12개 외식기업들이 중국ㆍ싱가폴ㆍ인도네시아ㆍ홍콩ㆍ·필리핀 등 세계 전역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부는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 외식문화의 글로벌 확산뿐 아니라 현지의 외식식자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31일부터4월 2일까지 2박 3일간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식품 6차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농식품 6차 산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과정은 올해 신설된 교육과정으로 최근 농업계 이슈가 되고 있는 6차 산업화라는 개념을 기초부터 차근히 이해하여 인식을 넓혀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이다. 이 교육은 농산물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판매, 서비스까지를 아울러 농식품산업의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6차 산업화’의 현주소를 이론과 실제라는 두 측면에서 모두 접근하도록 구성돼 있다. 2박 3일간의 교육 중 하루가 온전히 현장교육을 하는데 할애되며 교과목으로는 ‘농식품 6차 산업화 정책방향’, ‘6차 산업의 개념과 유형’, ‘지역경제 활
담배 갑의 포장지에 잎담배 등 담배 원료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국산 잎담배 사용 비중을 제고하고 잎담배 농가를 보호하자는 취지다.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4일 이 같은 내용의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국회에 냈다. 이번 발의에는 김재윤ㆍ김광림ㆍ이윤석ㆍ황주홍ㆍ김태원ㆍ강기윤ㆍ김현미ㆍ전순옥ㆍ배기운 의원 등 여야 의원 9명이 참여했다.법안은 담배 갑의 포장지 및 광고 등에 연초의 잎 등 담배 원료의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고 원산지 표시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수거·조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이 의원은 “2011년 기준 국내 생산 담배의 국산원료(잎담배) 사용 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광주지방청은 광주, 전남, 전북지역에 소재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컨설팅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의 집중관리를 통한 식중독 사전예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대상은 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로 설치신고된 100인 이하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서를 접수받아 이중 50개소를 선정해 실시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7일까지 광주식약청으로 하면 되고 컨설팅은 올해 3월~10월 기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 식재료 입고부터 배식까지 오염가능성 평가 ▲ 조리종사자 및 조리기구 표면 오염도 측정 ▲ 식중독 예방 홍보물 제공 등이다.광주식약청은 이번 컨설팅으로 집단급식소 운영자들의 자율 위생관리 인식이 향
방역이 가장 철저하게 이뤄져야 할 축산과학원에서 AI가 발생하자 정부의 방역능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일 충남도 천안시 성환읍 소재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에서 일부 폐사가 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이에 농식품부는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이던 오리 4500수를 매몰했으며 과학원내 오염지역(반경 500m 이내)인 함께 사육중인 닭(11,000수)에 대해서도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아직 AI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역학조사 결과 ▲축산과학원내 4개 저수지에 1일 20~30회 철새가 찾아왔으며 ▲분변 처리를 위해 자체 보유 차량을 이용하여 축사를 출입한 적이 있고 ▲축사의 바닥관리를 위해 보유 중인 깔짚을 넣어준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정확한 발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치는 땅 속 물, 공기, 토양 밀도 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측정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 속 물리적 환경이 뿌리 생육에 적정한 수준인지 현장에서 30분 이내에 분석할 수 있는 ‘토양 3상 및 용적밀도 현장진단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작물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토양 3상(고상: 무기물과 유기물, 액상: 수분, 기상: 토양공기), 용적밀도 등 물리성 측정이 매우 중요하나, 영농현장에서 신속히 측정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특히 토양 용적밀도는 건조 토양의 무게 값을 부피 값으로 나눠 얻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는 105℃ 건조기에서 18시간 연속 건조가 필요해 신속한 영농현장 기술지도에 어려움이 있었다. 분석방법 - 시료 채취이번에 개발한 현장진단법은 100ml짜리 메탈링과 메탈링 헤드, 망치, 삽, 휴대용 저울, 200ml
▲권익개선정책국장 우경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전지방청은 대전 및 충·남북 소재 제약기업 대상 의약품 인허가 민원설명회를 오는 5일 14시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대전 및 충·남북 소재 제약기업의 경우 개발이나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의 90%가 서울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서 서울에서 진행하게 됐다.설명회의 주요내용은 ▲최근 제ㆍ개정된 의약품 인허가 관련 제도 및 규정 설명 ▲의약품 허가(신고) 다빈도 보완사항 안내 ▲사전 접수한 건의(질의)에 대한 답변 등이다.대전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약기업 개발·연구 부서에 필요한 정보사항을 제공하고 상호 이해 협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청(청장 지영애)은 관내 의약품 등 제조․수입업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의약품 등 정책에 대한 민원설명회’를 오는 6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진구 소재 부산지방청 강당(14층)에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14년도 사후관리 기본방향 ▲법 개정에 따른 인허가 변경사항 ▲정기감시 및 실태평가제 운영계획 등이다.특히 2015년부터 전면 의무화 되는 한약재 GMP의 조기 정착을 위한 한약재 제조업체 교육지원과 화장품법 개정 이후 증가한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현장 컨설팅 방안도 설명한다.부산지방청은 “이번 민원설명회를 통해 의약품 등 법령개정 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도 각종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올해 말부터 정상적인 의약품 복용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에 대하여 복잡한 소송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상받을 수 있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종전에는 의약품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피해자들이 개별소송을 통해 부작용 인과관계 입증 등에 장기간 소요(평균 5년) 되었던 것과는 달리 복잡한 소송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신청을 통해 4개월 이내에 피해보상을 받게 된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는 의료인·약사·소비자 등이 적절한 처방·조제·투약 등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부작용으로 사망, 입원치료 등 큰 피해를 입은 환자에게 사망보상금·장애급여 등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식약처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부작용 피해를 겪은 소비자가 한국의약품안전관
건강기능식품 전문회사 에프앤디넷은 지난 3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박사2명, 석·학사 8명의 연구인력을 주축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에프앤디넷은 2004년 설립 이래 락피도 , 이지바울 등의 유산균 제품, 에디슨 영양철분 등 유·소아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맘스Ⅰ, Ⅱ, Ⅲ 등 임산부를 위한 제품을 개발해 병·의원에 공급해 오며 매년 50%대의 성장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에는 매출 2백억원을 달성하며 니치 마켓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건강기능식품 유통회사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에프앤디넷 김경옥 대표는 연구소 개소식에서 “이번 기업부설연구소는 자사의 경영이념인 국민 건강증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더욱 밀도 있게 구현해 줄 것”이라며 “아울러 국민이 여망하는 신기술과 신효용물질을 발굴하고 시대에 맞는
한국제분협회(회장 이희상)는 지난 2월 미국 소비자보호단체인 공익과학센터(CSPI)가 자국 내에서 밀가루 제분 및 제빵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ADA(Azodicarbonamide:아조디카르본아미드)’의 사용 중단 촉구를 한 것과 관련해 한국제분협회 회원사인 국내 제분기업 8개사는 밀가루 가공 시 어떠한 화학첨가물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공전 상 밀가루에 표백을 목적으로 과산화벤조일(희석)이 소맥분 1kg에 0.3g 이하로 사용 가능하나 국내 제분기업들은 지난 1992년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일절 사용치 않기로 결의했고 이후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현재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ADA(Azodicarbonamide:아조디카르본아미드)’는 밀가루 표백 및 제빵업계에서 반죽을 강화하는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미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아이스크림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유, 딸기, 초콜릿 등 3가지 맛으로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2년 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첫 상품으로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그해에만 190만개(매출 5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우유 디저트빵 5종을 선보여 출시 열흘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앞으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작년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의 5배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6% 늘었다. 이는 글로벌 건기식 제조업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솔가, 바이탈 프로틴, 눈, 고헬씨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국내에서 단독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 이 매장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로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기식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공간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맞춤형 건기식 상품을 출시해 2030년까지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을 1천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으로 건기식 유통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10일 오전 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국산 쌀과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아침 식사가 자부담 1천원에 제공됐다. 정해웅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 품목에 일회용 페트컵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페트컵 1개당 10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기존 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에 이어 네 번째 현금 보상 품목이다. 포장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자원 낭비를 줄이고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컵 표면에 분리배출 표시가 PETE, PET, 페트로 돼 있어야 교환 가능하다. 유색 페트컵이나 혼합 재질인 컵은 제외된다. 교환은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수거장려제를 처음 운영해 총 148t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기존 보상 품목의 장려금 지급 기준을 건전지 1㎏당 500원, 종이팩 1㎏당 300원, 투명 페트병 1개당 30원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 페트컵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