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과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이다. 학기 초에는 바뀐 환경과 생활로 인해 집중력과 두뇌활동이 저하되거나 긴 공부시간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등 새학기 증후군에 시달릴 수 있다.새학기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변화된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영양소 섭취와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체력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편식과 불규칙적인 생활로 고른 영양 섭취가 어렵다면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요한 성분이 들어있는 건강식품이 도움이 된다. 고함량 비타민C 시장 1위 브랜드인 고려은단의 ‘비타플렉스 포 틴즈’는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 종합비타민이다. 국내산 6년근 홍삼 농축액을 포함해 비타민C, 비타민E 등 11가지 주요 비타
풀무원샘물 (대표 정희련)은 오는 8일에 개막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의 출전팀인 ‘울산현대축구단(이하 울산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한다고 5일 밝혔다.풀무원샘물은 전세계 1위 생수 브랜드인 ‘네슬레 퓨어 라이프’ 제품을 2014년 시즌 동안 울산구단에 공급할 예정이다. 풀무원샘물 마케팅 부서의 신혜원 부장은 “K리그 통산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울산현대축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라며 “풀무원샘물은 뛰어난 물맛과 청량감을 자랑하는 네슬레 퓨어 라이프를 통해 울산구단 선수들의 컨디션 향상 및 경기력 극대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풀무원샘물은 울산구단이 진행하고 있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울산구단의 홈경기장인 울산
동원육영재단이 대학생 해외탐험 프로그램인 ‘2014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Global Explorer)’ 공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공개설명회는 부산과 서울에서 각각 1차례씩 진행된다. 부산 설명회는 부경대학교에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설명회는 고려대학교에서 14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자는 각각 150명씩 3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석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공개설명회 신청페이지(http://goo.gl/R5Dqtn) 에서 신청할 수 있다.이날 공개설명회는 ‘2014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함께 이미 탐험을 마치고 돌아온 선배들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엔트리움 정세영 대표, 기타리스트 권정구 교수 등이 ‘응원대장’으로 참여해 대학생들의 도전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동원 글로
대상이 극도의 희소성을 가진 프리미엄 천일염 ‘소금의 꽃’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소금의 꽃’은 처음 바닷물을 가두고 천일염 생산을 시작한 새 염전에서 아주 가끔 극소량 발견된다. 세계 최대의 천일염 산지인 신안군에서 수십 년간 천일염을 생산한 염부들조차 그 존재를 소문으로만 듣거나 생산법을 전혀 모르는 신비한 소금이다. 일반 천일염에 비해 입자가 3~4배 크고 피라미드형 소금결정이 뚜렷하며 눈처럼 새하얀 색을 띤다. 자연조건에서 생성되는 양도 극히 적어 세계 갯벌 천일염 연간 생산량 45만 톤 중, 단 0.0001%에도 미치지 못하는 극소량에 불과하다. 대상은 3년간의 수소문 끝에 지난해 전남 신안군 도초도의 한 염전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소금의 꽃’ 원염(原鹽)을 발견, 상품화에 성공했다. 대상중앙연구소와
60년 발효명가 샘표에서 ‘나도 연두해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2013 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엘 세예 데 칸 로카(El Celler de Can Roca)’ 레스토랑에서 요리 에센스 연두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기념으로 마련됐다.‘월드 베스트 레스토랑 50(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은 저명한 요리 전문지 RESTAURANT에서 미식 오피니언 리더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글로벌 미식업계의 트렌드를 교류하고자 만든 세계적 권위의 랭킹 차트이다.세계 1위로 선정된 ‘엘 세예 데 칸 로카’ 레스토랑의 ‘호안 로카(Joan Roca)’ 오너 셰프는 “콩을 발효해 만든 연두가 이처럼 깊은 맛을 내는 것이 무척 놀랍다”며, 현재 레스토랑의 메뉴에 요리 에센스 연두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이번 ‘나도 연두해요!’ 이벤트에 참여하
인체조직 이력추적제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인체조직의 이력 및 추적조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법률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2월 말에 개최된 임시 국회에서에서 통과됐으며 국무회의를 거쳐 3월 중 공포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인체조직 기증자의 병력 조사부터 분배, 이식 등 추적조사 및 우려 조직의 사용 금지 등을 통해 인체조직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인체조직은 뼈, 피부, 혈관 등 신체의 일부로서 사람의 건강, 신체회복 및 장애예방을 위해 이식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채취·분배시 기증자의 금지대상 병력 확인 근거 마련 ▲조직은행 의료관리자 준수사항 신설 ▲인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가 4일 채택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뒤 청문보고서 채택에 합의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전문성 부족 논란과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전 해수부 장관이 갑작스럽게 경질로 인해 조직 수습이 급선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해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해수부 장관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양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해양 관할권을 강화해 해운항만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세계 5대 해양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축산단지인 충남 홍성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농가들이 3년전 구제역 악몽을 떠올리며 불안에 떨고 있다.4일 충남도 AI방역대책본부(본부장 안희정 지사)에 따르면 최근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된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종계농가의 닭이 고병원성 AI로 정밀조사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4만수 모두 살처분이 불가피해졌다. 이 농가의 닭은 지난 2월 충북 음성군 맹동면 한 육성장에서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홍성군은 지난 2011년 1월 구제역 발생으로 약 5만3000두의 소와 돼지를 살처분 매몰한 데다 이번에 AI까지 발생하면서 상당한 여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 AI방역대책본부는 주변 오리와 닭의 이동제한 및 살처분을 진행중이며 이 농가로부터 3km 이내에 있는 3호 16만3000수의 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은 우량 농식품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위한 신상품 '농식품 기업 우대 대출'을 전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5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 상품은 농식품 관련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채무자별 무보증신용대출한도와 별도의 자격요건에 따른 추가적인 신용대출 한도를 부여한다. 신용대출 추가한도 대상자에는 우수 선도 농업인, 성장성 높은 농식품기업, 농협거래 우수업체 등이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최고 2억원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대출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및 종합통장(마이너스통장)방식으로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 및 할부상환 시 3년 이내(1년 이내 단위로 20년까지 연장 가능), 종합통장방식은 2년 이내이며 종합통장의 경우 2년 단위로 기한연장이 가능하다.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담보력이 약한 농식품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법령해석, 식품기술정보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가 풀(pool)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식품안전생태계(Food Safety Ecosystem)의 원활한 조성을 위해 전국에 있는 5개 권역별 안전센터의 잔류농약․식중독균 검사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식품안전생태계는 농식품 유통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공급과정별 위해성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적 시스템이다. 단계별로 ▲농산물의 잔류농약검사 및 원산지검정 ▲가공식품 및 판매장 위생관리 ▲농협 하나로마트 협력업체 제품 위해관리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이에 농협은 이날 농협식품안전연구원에서 '식품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식품안전 무사고를 구현하기 위한 식품안전생태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원산지표시 우수업체 인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기택 원장이 지난 3일 오후 2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정기택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보건산업이 창조경제 구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흥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정부와 국회의 보건산업 육성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실천을 통한 성과 창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정기택 원장은 취임식 후 직원 업무공간 순시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 원장은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도록 문화혁신과 함께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정기택 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 코넬대 경영학 석사,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주요 경력으로는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를 비롯, 산업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리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2014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4)'에 참가한다.올해로 39회째인 동 박람회는 66개국 2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7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서 한국식품의 일본시장 수출확대를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되며, aT는 이번 한국관에 '건강, 안전, 여성'을 테마로 한 75개 업체가 파프리카, 효소드링크, 해초샐러드 등 체질개선과 피부미용에 좋을 뿐 아니라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출품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14년 박람회 사업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공동관'제도를 도입해 동일 면적에 더욱 많은 업체를 참여시켜 전시‧상담을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아이스크림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유, 딸기, 초콜릿 등 3가지 맛으로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2년 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첫 상품으로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그해에만 190만개(매출 5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우유 디저트빵 5종을 선보여 출시 열흘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앞으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작년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의 5배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6% 늘었다. 이는 글로벌 건기식 제조업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솔가, 바이탈 프로틴, 눈, 고헬씨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국내에서 단독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 이 매장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로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기식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공간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맞춤형 건기식 상품을 출시해 2030년까지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을 1천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으로 건기식 유통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10일 오전 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국산 쌀과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아침 식사가 자부담 1천원에 제공됐다. 정해웅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 품목에 일회용 페트컵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페트컵 1개당 10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기존 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에 이어 네 번째 현금 보상 품목이다. 포장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자원 낭비를 줄이고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컵 표면에 분리배출 표시가 PETE, PET, 페트로 돼 있어야 교환 가능하다. 유색 페트컵이나 혼합 재질인 컵은 제외된다. 교환은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수거장려제를 처음 운영해 총 148t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기존 보상 품목의 장려금 지급 기준을 건전지 1㎏당 500원, 종이팩 1㎏당 300원, 투명 페트병 1개당 30원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 페트컵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