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새봄, 환절기, 신학기 등 3월 시즌을 맞아 ‘봄맞이 가족건강 대축제’ 프로모션을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진행한다. 새봄을 맞아 신학기 및 환절기 면역력 강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면역력 증진, 체력보강에 등에 좋은 정관장 홍삼제품을 위주로 소비자들에게 포인트 추가 적립, 가격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행사기간 중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농협 등에서 정관장 멤버스 포인트를 사용해 제품을 구입하면 사용 포인트의 30%를 다시 적립해준다. 또 멤버스 신규회원 가입시 홍삼정옥고 5포(1만3천원 상당)를 증정한다. 제품별로는 환절기에 인기 있는 고급뿌리삼 지삼과 홍삼오메가3, 홍삼비타민, 홍삼유산균, 루마엑스 등 기능성제품 4종을 구입 시 10% 할인해준다. 특히 홍삼정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보은제약주식회사(충청북도 보은군 소재)’가 제조한 ‘천지산삼배양액(혼합음료)’ 제품에서 약 10mm 크기의 유리조각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유통기한 2015년 8월 10일까지로 제품 충진 과정 중 파손된 유리조각이 제대로 선별되지 않아 이물이 혼입된 상태로 제조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대전지방식약청의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며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또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팔도 공식 기업블로그 ‘온종일 맛있는 생각뿐’(http://blog.naver.com/paldoblog/)이 2014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식품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진행하며 전문가, 실무자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블로그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총 60여개의 기업과 공공부분이 수상업체로 선정됐다.팔도 기업블로그 ‘온종일 맛있는 생각뿐’은 다양한 라면 레시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2회씩 소개되는 ‘달콤한 레시피’는 간단한 라면 요리법을 공개하고, 재료부터 요리과정 모두를 동영상으로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라면요리를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블로그에는 ‘골빔면’(골뱅이+비빔면), ‘참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규담, 이하 인증원)은 최근 AI 발생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음식업소의 사기진작을 위해 5일 '닭・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식회에는 조규담 원장을 비롯한 본원 직원이 참석했으며 닭・오리고기 등의 요리를 시식했다.인증원 관계자는 “닭・오리고기 시식회”를 본원 뿐만 아니라 각 지원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금류 소비촉진 및 안전성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담 원장은 “AI로 인해 가금류 사육농가와 관련 음식업소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과 용기를 갖기 바란다”며 “가금류는 75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국민들은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당 장병완 국회의원의 비서관이 친환경 식자재 배송 업체 선정과 관련해 뒷돈을 받은 혐의로 5일 구속됐다.광주지법 특부수(부장검사 김종범)는 장병완 의원의 비서관인 김모씨(45)를 긴급체포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증거 인멸 또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검찰이 신청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3일 김씨를 체포해 조사한 뒤 4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김씨는 광주 남구 지역 학교 급식자재 배송업체 선정과 관련해 업체 관계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광주 남구에 있는 장 의원의 지역사무소에서 4년여간 일해 왔다. 김씨는 구청 담당 공무원에게 전화해 관련 절차를 물은 뒤 특정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해당 업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가운데 유전자변형(GMO) 작물을 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식용유 26개 제품(대두유 12개, 카놀라유 14개)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GMO를 통해 특정 영양성분(올레산)을 강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이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방산 함량 분석 결과, 해당 제품의 올레산 함량은 73.22%로 정상적인 작물의 지방산 함량범위(51~70%)를 초과했다. 반면 리놀레산(15.23%)과 리놀렌산(2.68%) 비율은 낮았다.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제품이 유전자 변형된 올레산 강화 카놀라를 원료로 사용했거나 올레산 강화 GMO 콩으로 만든 제품을 카놀라유로 속여 수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최근 수입업체가 전량 회수 조치했다.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은 카놀라유, 올
앞으로 각급 기관들이 포상이나 기념품 지급 등을 위해 사용하는 상품권도 이제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조달청(청장 민형종)은 각급 기관들이 사용하는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온누리상품권 등 상품권을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해 나라장터에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다수공급자계약제도는 공공기관이 원하는 물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다수의 공급자와 계약을 체결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하는 제도다.그 동안 각급 기관들은 상품권을 구매해 내․외부 유공자 포상 등 각종 시상, 창립 기념품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해 왔으나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상품권을 구매함으로써 행정력이 낭비될 뿐만 아니라 할인율 등을 충분히 비교하지 않고 구매함으로써 할인을 제대로 받지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장인 김재원 의원(군위군·의성군·청송군)은 오는 6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신지식인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마련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수없이 반복하며 새로운 가치창출을 선도했던 신지식인들에 대한 법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신지식인 운동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와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연구원장이 각각 좌장과 주제발표를 맡으며 최영식 쉬프트정보통신 대표이사와 유영호 티앤아이 대표이사가 사례발표자로 나서게 된다.또한 윤생진 창조경영연구소장, 선권석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이석우 변호사, 이해남 한국신지식인협회 공동입법추진위원장, 이창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정책과장이 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13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중도매인 역량강화를 위한 '중도매인 영업활성화'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도매시장 현장에서 근무하는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으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총 13시간에 걸쳐 실시되며 현직 중도매인 혹은 도매시장 현장 관계자라면 무료(식비 별도)로 참가할 수 있다. 교육내용에는 정부의 도매시장 정책방향과 중도매업 활성화 방안 등 이론 교육을 포함하고 있어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영업활성화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중도매업 채권 및 세무 관리 방안이나 성공사례 등 실무 교육이 포함되어 있어 중도매인의 전문지식 강화에도 유익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는 동 교육을 통해 중도매인들이 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설치된 ‘APEC 규제조화센터’가 APEC 21개 회원국을 위해 의약품 규제 조화 관련 모든 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온라인으로 교육할 수 있는 ‘e-Learning Center’ 구축 등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주요 추진 내용은 ▲APEC 의약품 규제조화 관련 모든 교육의 동영상 제작·보급 ▲온라인 강의시스템(e-Learning Center) 구축 ▲세계보건기구(WHO) 등과 협력하여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APEC 지역 수출 활성화와 허가제도 차이 축소를 위한 허가제도 연구 확대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개최된 ‘2014 제1차 APEC 생명과학혁신포럼’에서 발표한 'APEC 규제조화센터' 발전 계획이 회원국의 지지를 얻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식약처는 ‘APEC 규제조화센터’ 운영기관으로 APEC 규제조화 전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사회 약자계층 및 환경에 바람직한 방향으로 소비하는 이른 바 착한소비를 실천하기 위해 약자기업제품 및 녹색제품 집중구매의 달을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오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해 3월은 「여성기업제품 집중구매의 달」로 시작해 4월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집중구매의 달」(4.20 장애인의 날), 6월은 「녹색제품 집중구매의 달」(6.5 환경의 날), 그리고 7월은 「사회적제품 집중구매의 달」(7.1 사회적기업의 날)로 지정하기로 했다.집중구매의 달을 맞이해 본·지사의 계약담당자들은 해당제품군의 구매를 확대하고 aT센터를 비롯한 공사의 홍보센터를 이용해 전직원 및 고객들의 구매활성화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aT는 3년 연속 착한구매를 통한 사회적 책임완수의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NSC; Norwegian Seafood Council)는 5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norgeseafood)를 통해 블로거 서포터즈인 '노르웨이 씨푸드 마니아' 15인을 모집한다.‘노르웨이 씨푸드 마니아’는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연어와 고등어로 대표되는 노르웨이 수산물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모집하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선발된 서포터즈는 올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노르웨이 수산물을 직접 시식하고 평가하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특히 유명 셰프와 함께 하는 쿠킹클래스, 생연어 가공공장 견학, 노르웨이 수산물 맛집 발굴 프로젝트 등 다채로운 정
사춘기 이전 어린이가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우울 증상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우울한 아이들이 소셜미디어를 더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 샌프란시스코) 제이슨 나가타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9~10세 어린이 1만2천여명의 소셜미디어 사용과 우울증 간 연관성을 추적 관찰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나가타 교수는 "소셜미디어가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아니면 단지 기저의 우울 증상을 반영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결과는 소셜미디어가 우울 증상 발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16년 10월~2018년 10월 21개 연구기관이 진행한 청소년 뇌 인지 발달 연구(ABCDS tudy)에 참여한 9~10세 어린이 1만1천876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증상 등 관계를 3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아이들의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7분에서 73분으로 증가했으며, 이들의 우울 증상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과 우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서울우유와 손잡고 오는 11일부터 아이스크림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유, 딸기, 초콜릿 등 3가지 맛으로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해 깊고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2년 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2023년 첫 상품으로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등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해 그해에만 190만개(매출 5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우유 디저트빵 5종을 선보여 출시 열흘 만에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앞으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 현대바이오랜드의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유통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의 작년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은 207억원으로 전년의 5배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매출도 6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86% 늘었다. 이는 글로벌 건기식 제조업체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협업한 결과로 분석된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솔가, 바이탈 프로틴, 눈, 고헬씨 등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의 프리미엄 브랜드 10여 개를 국내에서 단독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 이 매장은 첨단 정보기술(IT) 기기로 개인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건기식을 제안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공간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차원에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 스토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열 예정이다. 또 계열사별로 맞춤형 건기식 상품을 출시해 2030년까지 건기식 유통사업 매출을 1천억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으로 건기식 유통사업이 빠르게 안착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 충남세종본부는 10일 오전 본부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고 국산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으며, 국산 쌀과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아침 식사가 자부담 1천원에 제공됐다. 정해웅 농협 충남세종본부장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 품목에 일회용 페트컵을 추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페트컵 1개당 10원의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기존 건전지, 종이팩, 투명 페트병에 이어 네 번째 현금 보상 품목이다. 포장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자원 낭비를 줄이고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컵 표면에 분리배출 표시가 PETE, PET, 페트로 돼 있어야 교환 가능하다. 유색 페트컵이나 혼합 재질인 컵은 제외된다. 교환은 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재활용품 교환 창구에서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수거장려제를 처음 운영해 총 148t의 재활용 가능자원을 수거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기존 보상 품목의 장려금 지급 기준을 건전지 1㎏당 500원, 종이팩 1㎏당 300원, 투명 페트병 1개당 30원을 지급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 페트컵 추가를 통해 보다 많은 주민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