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손잡고 본격적인 설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은 지난 26일 서울 중앙연구원에서 영국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비바(AVEVA)社와 함께 조선·해양플랜트 설계 소프트웨어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양사는 아비바 社 CAD 소프트웨어인 ‘아비바 마린(AVEVA Marine)’을 기반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조선·해양 설계 전문 통합 소프트웨어 ‘DACOS-G(DSME Advanced CAD system for Offshore Shipbuilding - Global)’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사는 전방위적인 기술개발 협력과 함께 공동 영업활동도 전개해 세계 조선업계 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MOU는 조선업과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끌어갈 새 주역인 2014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이에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lguplus.com)를 통해 마케팅, 영업, 네트워크(기술/운영), Staff 등 모든 분야에서 지원자를 모집하고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인턴십을 거쳐 총 1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현장형 인재 발굴을 위해 강원, 부산, 제주 등 지방 근무 희망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신입사원 프로그램 ‘캠퍼스 캐스팅(Campus Casting)을 신설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캠퍼스 캐스팅’은 지방 소재 대학교에서 서류 전형 없이 지원자들의 현장 면접으로 영업(B2C), 네트워크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1일 강원, 충남, 경북을 시작으로 부산, 충북, 제주 지역 등을
문화산업으로서의 대한민국 패션문화산업과 관련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정부 진흥 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패션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2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디자인·생산·유통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정부의 패션산업 진흥정책을 넘어 ‘문화산업’으로서의 패션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문체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를 비롯한 패션디자이너 업계, 학계 등 패션문화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활발한 토론을 벌인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이연희 한국패션문화협회
신한은행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식 기념바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기념바는 골드바 4종(1kg, 100g, 37.5g(10돈), 5g)과, 실버바 2종(1kg, 100g)으로 단품과 세트로 한정판매되며 한국조폐공사에서 순도 99.99%의 품질인증을 받아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다. 개인뿐만 아니라 사업자도 구매 가능하고 가격은 실시간 국제가격과 원달러 환율에 따라 변동되며 개인 고객들은 구매 후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에 다시 매도할 수 있다. 특히 6종 세트 중 선착순 100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동일 일련번호의 골드·실버바와 고급 우드 보관케이스를 증정하며, 6월 30일까지 기념바 구매 고객 등을 대상 추첨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입장권, 신라호텔패키지 상품권, 외식 상품권, 백화점
키즈 패션브랜드 알로봇(R.ROBOT)은 봄 시즌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블루와 그린, 핑크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 알로봇 레인코트는 하이포라 코팅과 심실링 처리로 100% 방수가 가능하며 알로봇 만의 위트 있는 캐릭터 후드에 감각적인 패턴을 더해 스타일을 살렸다. 또 레인부츠는 비비드한 컬러의 생고무와 알로봇 캐릭터가 그려진 PVC 소재 등 두 가지 스타일로 제작되어 아이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알로봇(R.ROBOT)은 레인코트와 레인부츠 출시를 기념해 공식 블로그를 통해 ‘RAINY DAY EVENT’를 진행한다. 가장 마음에 드는 베스트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추천하면 추첨을 통해 알로봇의 레인부츠를 선물로 증정한다.
LG전자가 ‘LG G2 미니’를 이달 말 CIS(독립국가연합)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 G2 미니’는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G2’에 적용된 혁신적인 ‘후면키’ 디자인과 ‘태스크슬라이드’, ‘플러그앤팝’, ‘스마트링크’ 등의 UX(사용자경험)를 그대로 계승했다. 또 4.7인치 IPS 디스플레이, 8백만 화소 카메라, 2,44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LG G2 미니’는 LG만의 대표 UX ‘노크코드’ 기능도 탑재했다. ‘노크코드’는 탁월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본인이 설정한 노크패턴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까지 가능하다. LG전자는 지역별 고객 니즈를 반영해 ‘LG G2 미니’를 3G와 LTE, 듀얼심(Dual Sim)과 싱글심(Single Sim)등 다양한 버전으로
광주은행이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 지역 축제를 소개하는 코너를 새롭게 마련했다.특히 이 코너는 인터넷 뱅킹 첫 화면에 배치돼 고객들에게 지역별 축제를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월별, 지역별 상세한 축제 정보를 담아내 지역축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광주은행은 또 지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동화기기 처리대기 화면 등을 통해서도 지역축제 홍보에 앞장 설 방침이다.광주은행은 앞으로 스마트폰 뱅킹을 통해서도 지역행사 홍보를 해 나갈 예정이다.은행 관계자는 27일 "앞으로도 지역행사 홍보는 물론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지역과 함께 웃는 든든한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4월에 총 59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여행 횟수가 적은 국민은 더 싸고 얇은 여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여권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48면의 복수여권을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24면과 48면 중에서 선택해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적은 비용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24면의 복수여권은 48면의 복수여권보다 3000원 싼 3만원(유효기간 5년 기준)으로 여권을 발급받게 된다.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에게 4월 1일부터 1년 동안 호텔 숙박료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환급해 준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 동안 외국인관광객의 2박 이상 30박 이하의 숙박료에 대한 부가가치세(VAT)를 환급해 준다.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는 호텔은 전년 대비 숙박료를 인상
우리 사회에서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권을 기본권으로 보장하기 위한 문화기본법과 법 시행령이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문화기본법은 ▲‘문화’의 정의 ▲문화의 다양성 및 자율성과 창조성 등, 문화의 기본이념 ▲국민의 문화권과 이를 보장하기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문화영향평가제도 도입 ▲중장기 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문화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 및 국민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획과 정책을 수립하는 경우에는 문화영향평가를 시행해야 한다.이 법에 따르면, 문체부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문화영향평가의 기본방향, 기준 및 방법, 대상 선정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해야 하며 문화영향평가 교육
인천시 청소년회관에서는 뮤지컬동아리활동을 희망하는 14세~19세 청소년을 모집한다.뮤지컬동아리는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욕구를 표현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기 생활을 건강하게 보내게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회원을 모집하게 됐다.모집대상은 중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 10명이며, 4월 5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접수는 인천시 청소년회관 홈페이지(http://icynaeil.org)와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4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부드럽지만 강력한 혁신으로 전남의 뿌리 깊은 낙후를 깨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전남을 생명의 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생명의 원천인 식량의 공급기지는 물론 생명을 휴식하고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힐링의 천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또 "식량산업과 해양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물의약 및 실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조선, 제철, 석유화학 등 기존산업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 의원과의 일문일답.도지사 출마의 변.전남이 헤어나지 못하는 광범하고도 뿌리 깊은 낙후를 깨려면 오래된 발전전략의 틀을 바꾸는 혁신이 필요하다. 36년 동안 공적인 분야에서 인정받을 만한 성과를 내왔고 아버지부터 2대째 민주당을 지키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스포츠와 과학기술을 접목하는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포츠과학화 융합연구 사업’은 스포츠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위해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스포츠현장과 밀착된 연구개발을 통해 실제 경기에 적용, 제품화 등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래부는 스포츠과학 핵심원천기술 개발, 문체부는 스포츠산업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협력할 계획이다.시행 첫해인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동계스포츠경기에서 사용하는 각종 장비, 용품에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과 산업기술 개발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동계스포츠 분야에 17억원을 투입한다. 문체부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