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술분야 공공기관 운영합리화 및 국립예술단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예술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7일 14시,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으로는 한국공연예술센터와 국립예술자료원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 통합하고 기능을 재편해 예술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한국공연예술센터는 그동안 대학로 소극장과 협력 미흡 및 현장과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의견 등을 반영해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을 매개로 한 무료대관 확대·무대보조인력 무료지원 추가 △공연장과 연계한 신진예술가 육성 강화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대학로 일대 소극장 공연 공동 홍보 추진, DDP 등 주변관광지와
봄을 알리는 벚꽃이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호랑이, 사자, 표범 등 동물들과 꽃들도 어린이 손님을 맞을 준비를 일찍 마쳤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은 당초 12일 예정이던 서울어린이대공원의 ‘Kids Fair(봄꽃축제)’를 일주일 앞당긴 5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기에 맞춰 겨우내 작동을 멈췄던 음악분수가 가동을 시작하고 AI로 임시 휴장 중이던 동물원이 재개장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벚꽃터널도 감상 포인트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여의도 못지않은 유명한 상춘(賞春) 명소 중 하나다. 왕벚나무 1100여 그루가 산책로 곳곳에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어 환상적인 포토존을 연출한다. 특히 정문 음악분수~후문분수(3km)와 구의문 잔디밭 주변이 추천 장소다. 이외에도 개나리, 목련, 철쭉 등 다
현대자동차는 3일 평창군, LG화학, 코베아와 함께 강원도 평창에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만들기 위한 ‘에코 H 오토캠핑장’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 곽진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평창군 이석래 군수, LG화학 김종현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코베아 강유근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스포츠 행사를 준비 중인 평창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LG화학과의 친환경 경영협력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코베아와의 협력을 통해 현대차 고객을 위한 국내 최고시설을 갖춘 친환경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코 H 오토캠핑장’은 강원도 평창군 노람뜰에 약 9,900㎡(약 3,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가
기아차의 카니발 후속(프로젝트명 YP) 모델의 외관 랜더링이 공개됐다. 카니발 후속(프로젝트명 YP)은 오는18일 개막하는 뉴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차 카니발은 1998년 국내 최초 미니밴으로 탄생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카니발 후속(프로젝트명 YP)은 2005년 이후 8년만에 선보이는 풀모델 체인지 모델이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이메일·MMS·스마트청구서 등 전자청구서를 이용하는 고객이 전체 가입자의 70%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전자청구서는 ▲언제 어디서나 통신요금 및 부가서비스 이용 내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종이청구서 사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자원 낭비도 막고, ▲청구서 분실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다양한 형태의 청구서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전자청구서의 장점을 알리고 이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에는 MMS 청구서를, 2010년 12월부터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이용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청구서’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 특히 ‘스마트청구서’ 어플리케이션은 통신요금 외에도 54개 지자체의 각종 세금 청구서 및 선관위, 적십자 등의 기부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전국 중소제조기업 307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2분기 경기전망지수(BSI)는 201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114로 집계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연구소는 조사 결과에 대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와 신학기 등 계절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수주(114)·내수(113)·수출(108)이 기준치(100)를 상회하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중 설비투자를 실시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12.8%로 전분기 대비 0.7%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자금사정, 채산성, 단가 등은 여전히 기준치 100에 근접해 전반적인 경영상황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내수부진’, ‘판매대금 회수부진’, ‘원자재 가격상승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오는 5일부터 모바일 번호이동 및 신규가입 등 무선 영업재개에 들어간다. 타사 고객 중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을 원하거나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5일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24개월 이상 단말 사용고객과 분실 및 파손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의 기기변경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로 번호이동 하거나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LG G프로2, 갤럭시S5, 베가 시크릿업 등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영업재개를 기념해 5일부터 갤럭시S5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갤럭시 기어Fit 또는 갤럭시 기어2 네오 할인권을 제공하고 갤럭시S5와 갤럭시 기어Fit 번들 구매고객에는 갤럭시 기어Fit 추가 스트랩을 증정한다. 또 전국 주요매장에 내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여 추첨을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이 학여울 세텍(SETEC)에서 열린 ‘2014년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 참여한 첫날, 현장을 방문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천재교육은 이번 박람회에서 ▲돌잡이 시리즈(한글·수학) ▲토키북 ▲오감명화 ▲똑소리 지식 그림책 ▲자신만만 놀이왕 등 영유아 대표 교재들을 할인된 가격에 선봬 방문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불러냈다. 한편, 오는 6일까지 참가하는 오프라인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의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온라인 상에서도 유아교육전을 진행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리틀천재 홈페이지(http://little.chunjae.co.kr) 및 천재교육 쇼핑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에서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과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두산체육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재단은 대한체육회의 추천으로 선발된 체육 유망주 20명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두산체육꿈나무 장학금은 체육꿈나무를 선발하고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으로 대상자는 대회 입상경력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이들에게는 각 5백만원씩의 장학금이 지원된다.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두산체육꿈나무 장학생들이 더욱 기량을 갈고 닦아 대한민국 체육발전을 이끌어 나갈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두산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 이래 장학, 학술, 문화사업을 지원하는 두산의 장학학술재단이다.
기아차 ‘모닝’이 월별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중고차 시세도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중고차 가격비교 사이트 차넷이 발표한 ‘4월 경·소형 중고차 도매 시세’에 따르면 전월 대비 시세 변동율은 1%가 채 되지 않은 보합세를 보였다. 경차 중고차 중 전월 대비 유일하게 시세가 오른 기아차 ‘모닝’은 5만원 오른 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레이’는 10만원, 한국GM ‘스파크’는 5만원 떨어졌고 한국GM ‘마티즈’는 안정적인 중고차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 ‘모닝’은 잔존가치율이 64.7% 높은 수치로, 올 1월부터 지금까지 큰 변화 없다. 신차 시장에서도 ‘모닝’은 단연 잘 나가는 차로 알려졌다. ‘모닝’은 3월 기아차 판매량의 24%(9천169대)를 차지하며, 2년6개월 만에 월별 최다 판매량을 다시 세웠다. 지난해에도 9만3,000여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LG히다찌(대표 최종원)와 사물인터넷 기반의 ‘종합 자산 관제 서비스’(Total Asset Visibility Service, TAVs)의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4일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AVs’는 주요 자산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하여,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산관리(In Process Visibility), 물류관리(In Transit Visibility), 창고관리(In-Storage Visibility) 등으로 구분된다. ‘TAVs’에는 RFID, NFC, LBS, 바코드 등 다양한 IT 기술이 적용되며 이용 대상은 컨테이너, 건설중장비, 기계설비 등 매우 다양하다.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2년 기준 2255만TEU에 이르고 있으며 매년 평균 7% 가량 증가하고 있다. 특히 테러 등 국제 화물 위험요소 증가에 따라 물류보안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향후 ‘TAV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조선 고객사를 잇달아 방문하며 솔루션마케팅의 전면에 나섰다. 권 회장은 4일 오전 울산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면담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거제도로 이동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권회장은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조선, 철강 업계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로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선사는 포스코의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핵심고객으로 이번 권회장의 방문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이다.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이란 고객에 대한 기술지원과 마케팅활동을 통합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