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에 대해 "이번 논란의 책임은 단순히 한 기업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식품위해성 논란이 있을 때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사후처리에 급급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그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6일 오전 10시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국회에서 진행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로부터 '가짜 백수오' 사태에 대한 현안보고 모두 발언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내지 못하고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이상 존폐의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각심을 지니고 위기를 곧 기회로 여겨, 이번 사건을 최초의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재검증함으로써 식품안전 전담기구로서의 역할 중 무엇이 부족했
해초바다요리 전문점 ‘해우리’는 오는 8일 단 하룻동안, 해우리의 인기 메뉴인 돌도다리전복특선에 제철 해산물 샤브샤브까지 더해 효도 특별가인 5만7000원에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또한 매장 방문 고객에게 ‘5월 가족 사랑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나눠 드린 상품권을 가지고 5월 한달 동안 부모 및 아이 등 가족 동반으로 매장을 방문할 경우, 해우리 고객에겐 주말 30% 할인 특전을, 숭례문 고객에겐 숯불구이 메뉴를 주말 주중 상관없이 20% 할인 특전을 제공하는 가족 고객 대상 이벤트다.로가닉 마케팅팀 팀장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모처럼의 가족 모임이 즐거우실 수 있도록 건강한 제철 식재료를 맛볼 수 있는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면서 “가족 외식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이 기간에 해우리와 숭례문을 많이 방문해줄 것”
세계 각 지역 본고장의 맛을 추구하는 서양식 브랜드 ‘폰타나(Fontana)’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유러피안 가정식’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이번 쿠킹클래스는 집에서도 외식에서 즐기는 듯한 맛과 분위기의 ‘특별한 가정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쉽고 간편하게 정통 유러피안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는 15일 샘표 식문화 연구소 지미원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서양식 전문가의 시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먹기 좋은 메뉴와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특히 폰타나 제품을 활용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감자 수프 샌드위치'와 스테이크에 적합한 호주청정우 등심으로 완성하는 '레드와인 등심 스테이크' 등 남녀 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홍콩 지역을 포함한 중화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이달 6~9일 기간중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올해로 1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홍콩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로서 홍콩 및 중화권 지역 식품홍보와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이번 박람회에 aT는 계란, 파프리카, 김, 김치, 삼계탕, 면류 등 23개의 수출업체들과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하고 32,000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에 aT는 중화권 시장에서 한류를 이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한국의 정통 스트릿 푸드를 내세워 식재료를 포함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노리고 있다.최근 먹거리에 경계가 없어지면서 국가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이 지난 27일, 29일 이틀 간 NS홈쇼핑을 통해 지리적표시제도 홍보 및 지리적표시 농식품(김포쌀, 성주참외)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4일 밝혔다.지리적표시제는 농식품의 독특한 품질이 특정지역의 지리적인 특성에 의해 형성될 경우 그 지명을 표기함으로써 타 제품과 차별화하는 제도로서 지리적표시 등록 농식품은 2002년 제1호 ‘보성녹차’ 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지리적표시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4일부터는 고창 복분자, 홍천잣 등 우수한 품질의 지리적표시 농식품이 NS홈쇼핑을 통해 추가 소개 될 예정이다.지리적표시 제 35호로 등록된 고창복분자는 무기질이 풍부하고 당 함량이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고창군은 7개면이 바다와 인접하고 있어 해양성 기후대, 풍부한 강수량 등 고
김춘진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백수오 제품 이엽우피소 혼입 논란에 대해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가 '이엽우피소 검출’로 동일하게 나왔으나 그 과정에서 한국소비자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단독으로 조사 결과를 발표해 논란을 가중시켰다"고 말했다.1일 오전 10시 김춘진 복지위장은 국회에서 진행된 복지위전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4월 21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상당수가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어제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까지 소비자들의 불만과 불안은 커질 대로 커졌다"고 입을 열었다.김춘진 위원장은 "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간독성, 신경 쇠약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고보고를 인용하고 대한한의사협
간독성.신경 쇠약.체중감소 등 부작용 유발사례 보고돼최근 가짜 논란을 빚어온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가 실제로 백수오가 아닌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당초 이 문제를 제기한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간의 안전성 의견이 엇갈려 소비자 혼란이 가중이 예상된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다는 논란과 관련 백수오 원료 등을 검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공급업체로부터 백수오 원료를 공급받아 3월 26일, 3월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를 각각 수거해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방법과 ‘식품 중 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이하 식약처)는 최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었다는 논란과 관련하여 백수오 원료 등을 검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에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되어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한국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식품 21개 제품 중 13개 제품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공급업체로부터 백수오 원료를 공급받아 3월 26일, 3월 27일에 입고된 백수오 원료를 각각 수거하여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 방법과 ‘식품 중 사용원료 진위 판별지침서’ 방법에 따라 검사한 결과다 모두 검출됐다.입고일자가 3월 26일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소스류, 드레싱류 등의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00곳을 기획 감시한 결과,'식품위생법','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36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 나홀로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집에서 손수 만드는 식품에 활용도가 높은 소스류, 드레싱류등에 대해 제품의 안전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보관기준 위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2개소)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및 보관(5개소) ▲보관기준 위반(5개소) ▲자가품질검사 미실시(4개소)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기록 미작성(8개소) ▲품목제조 미보
대상FNF 종가집(대표 이상철)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매일매일 건강한 태양초 포기김치’의 GS 홈쇼핑 런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방송은 29일 오후 5시 40분부터 60분간 진행되며, 매일매일 건강한 태양초 포기김치’ 4.5kg 2세트 총 9kg을 59,900원에 판매한다. 신제품 런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종가집 매일매일 건강한 포기김치 1kg'을 추가 증정하며, 방송 중 ARS로 주문 시 1,000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특히, 건강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 트렌드를 제시하는 GS 홈쇼핑의 인기 코너인 ‘미스터살림왕’에서 건강식단을 구성하는 대표 김치로 소개돼, 종가집의 건강한 김치 라인인 ‘매일 매일 건강한 김치’가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종가집의 ‘매일매일 건강한 태양초 포기김치’는 김
초록마을(대표 박용주)은 지난 20일부터 부모와 아이를 위한 '초록아이클럽'을 론칭 한다고 29일 밝혔다.초록아이클럽은 가입비와 연회비가 없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이며 가입대상은 초록마을 고객 중 임산부 및 만 7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이다.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기 위해 친환경 레시피, 살림 노하우 내용을 담은 소식지를 발행해 살림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초록마을이 진행하는 친환경 가족캠핑과 오가닉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친환경 가족캠핑 참여 방법은 이벤트 페이지(http://bit.ly/choroc_camp)를 참고하면 된다.신규가입회원에게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쿠폰을 증정하며 초록아이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초록마을이 엄선한 친환경 유기농 유아관련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초록마
세계 최대 무슬림공동체 인도네시아 식약청 담당자 한국 방문 할랄현황 설명지난달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으로 할랄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구의 70% 이상의 무슬림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공동체인 인도네시아의 정부 담당자가 한국을 방문했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개최한 '할랄시장 진출 희망 기업대상 설명회'에 참석한 인니 식약청 Suci Yuliangsih는 인도네이사의 할랄인증 제도와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Suci Yuliangsih는 "지난해 법 개정안이 의회에 통과되면서 인도네시아 들어오는 모든 제품은 할랄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새로 신설 됐다"며 "현재 할랄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나 지난해 통과된 법에 따르면 향후 4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인증기관인 무이(MUI)가 정부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