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수입식품의 전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지역으로의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5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금년에 16회째를 맞는 동 박람회는 매년 개최되는 중국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중국 전역의 대형바이어, 경소상 등 주요 식품업체들과 중국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82개국 2700여 수출업체가 참가했고 박람회 기간 중 5만5천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하여 중화권 지역 농식품 홍보 및 바이어 발굴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됐다.aT 한국관에는 '인삼, 건강식품, 영유아식품, 유제품, 장류, 주류, 음료․차, 면․스낵류, 신선․축산․수산'등 중국 수출유망품목이 총집결해 역대 최대
미국 식품의약품청이 변질.부정 식품에 대한 강제 회수 권한을 강화했다.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은 강제 식품 회수에 관한 업체용 지침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시하고 7일(현지시간)부터 60일간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다. 수렴한 의견은 최종 지침을 내놓기 전에 모두 다룰 예정이다.청은 연방식의약화장품법의 특정 조항에 의거해 식품이 변질 또는 부정표시되고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거나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식품을 사용 또는 노출시켰을 경우에 식품을 회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FDA 식품안전현대화법에 따른 강제 식품 회수 권한은 식품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집행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공중 보건을 한층 더 보호할 수 있게 됐다. 2011년 1월 식품안전현대화법 발효 이전에는 제조사의 자율 회수에만 의존했다.청은 지난 2015년 2월 국회
뚜레쥬르가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뚜레쥬르는 심플하고 편리해 최근 각광받는SNS인‘인스타그램’공식 계정을 개설해 고객들과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찍음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SNS의 일종이다.인스타그램 오픈을 기념해, 5월 감사의 달을 좀 더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8일부터11일까지4일간,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뚜레쥬르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뚜레쥬르 감사의 달 신제품‘레드벨벳 롤케이크’와 찍은 사진을 업로드 한 후‘#감사를_전하는_레드벨벳_롤케이크’를 해시태그하면 된다.뚜레쥬르 관계자는“앞으로 인스타그램 운영을 통해 뚜레쥬르의 여러 소식을 고객들이 다양한 채널로 좀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동원FB(대표 박성칠)가 프리미엄 캡슐 홍삼, ‘천지인 메가사포니아’의 새 TV 광고를 선보였다.새 TV 광고는 ‘초인들의 나라에 바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총 4편의 광고에 등장하는 직장인, 학생, 새댁, 할머니는 각자 야근, 학업, 집안일, 육아 등 저마다 일상의 고단함 속에서 꿋꿋이 살아가는 우리네 자화상이다.동원FB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피로 속에서도 마치 ‘초인’과 같이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천지인 메가사포니아’를 바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한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는 홍삼 한 뿌리의 사포닌을 한 캡슐에 모아 놓은 프리미엄 캡슐홍삼 제품으로 홍삼 사포닌 함량이 일반 농축액에 비해 6배나 많다. 효소공법을 사용한 100% 홍삼농축액 분말을 사용해 사포
본아이에프의 웰빙 죽 전문점 본죽(대표 김철호)의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동대문 쪽방촌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동대문 쪽방촌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가정의 달, 홀로 외롭게 봄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지난 7일 ‘본사랑’ 회원들은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르신 60여 명을 모시고 인천의 유명 지역을 관광하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점심에는 근교에 위치한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해 주변 일대를 돌아보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했으며, 오후에는 경인아라뱃길 크루즈 투어를 진행했다. 유람선 내에서 변검술, 댄스, 마술쇼 등의 다양한 선상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경인아라뱃길 위
GS홈쇼핑.CJ오쇼핑 제품 기한 상관없이 반품 및 환불TV 홈쇼핑 업체들이 '가짜 백수오' 파문에 따른 소비자 피해보상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업체들 각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환불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한국TV홈쇼핑협회는 8일 "홈쇼핑 6개사는 관계 당국의 백수오 제품에 대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결과가 명확하게 발표되는 대로 환불 조치할 계획"이라며 "개별 사업자별로 자체적인 소비자 보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이달 안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홈쇼핑업계에 따르면 백수오 제품을 판매한 TV홈쇼핑 업체들은 실적이 많고 적음에 따라 입장 차이가 커 단일안을 만들지 못했다.합의에 실패하면서 업체들은 각자 개별적으로 환불 정책을 발표하기로 했다.GS홈
앞으로 제조·가공·수입하는 국내 모든 식품에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가 의무화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나트륨 함량을 식품위생법 제11조 및 식약처 고시에 따라 1회 제공량당, 100그램(g)당, 100미리리터(㎖)당 또는 1포장 당 함유된 값으로 표시해 각 제품에 함유된 나트륨의 양의 과소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소비자가 식품을 구매할 때 같은 식품 내에 각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다른 제품과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문정림 의원이 이같은 내용을 담아 지난 2013년 8월 대표 발의한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된 식품위생법은 정부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다.이번에 개정된 식품위생법은 총리령으로 정하는 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영업자 및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제15제1항에 따라 등록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 식약처가 한국독성학회의 이엽우피소 인체 위해성 검토의견을 왜곡했다고 지적했다.6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현안보고에서 남인순 의원은 "이엽우피소에 대한 독성자료가 거의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을 판단하기에는 어렵다는 검토의견은 무시하고 “인체 위해성이 없다”고 단정한 것은 한국독성학회의 검토의견을 왜곡한 것"이라며 "국민들께 혼선을 초래한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1일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남인순 의원은 질의를 통해 "식약처가 이엽우피소 섭취로 인한 인체 위해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근거를 물었고 이에 김승희 처장은 “한국독성학회의 자문을 거쳤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한국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보고를 의무화 하겠다고 밝혔다.6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현안보고에서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자가품질 검사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식약처는 백수오 경우와 같이 육안구분이 곤란한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 시 진위판별 검사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 21조 및 제 32조, 제44조를 개정한다.또한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시 식약처에 보고 의무화 및 행정처분.벌칙. 과태료 규정도 신설한다.이에 따라 부적합한 사실을 미보고 또는 부적합 제품을 판매한 경우 영업정지 1개월 행정처분 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병과가능 처분을 받게 된다.아울러 소비자원 등 식품관련기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현안보고에서 "식약처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가 있었음에도 오랜 세월동안 기회를 놓쳤다"고 지적했다.안철수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은 2006년 이엽우피소를 연작하면 수량연도가 크니까 연작재배를 회피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 2008년에는 농진청 인삼약초연구소는 중국에서 도입된 이엽우피소 일부가 백수오로 시중에 둔갑되고 유통되고 있어 각별하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식약청은 지난 2009년 한의사협회에 '이엽우피소가 하수오로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다.' '이엽우피소가 하수오로 둔갑해 팔 경우 약사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공문을 보냈다.또한 2013년에는 한의사협회가 식
대한민국 어머니들을 위한 명절 대표 선물이었던 ‘백수오’가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이엽우피소를 백수오에 섞어 만든 이른바 ‘가짜 백수오’제품이 무더기 적발되었기 때문이다.6일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네츄럴엔도텍은 지난해 2월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으로부터 이엽우피소 혼입여부 점검을 받았으나, 법 위반사항이 없는 것으로 통보받았다.당시 경인식약청은 네츄럴엔도텍을 대상으로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표기하거나, 질병 치료 또는 의약품 오인, 혼동 우려 허위과대광고 등에 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러나 실제 점검 결과를 보면 ‘원산지증명서 확인 결과, 국산 백수오로 표기되어 있음’, ‘입고시 생약규격집에서 정한 TLC시험 하고 있음’을 이유로 아무
김승희 처장 "기능성 원료 진위판별 검사.자가품질검사 부적합 보고 의무화 추진할 것"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가짜 백수오' 사태와 관련해 국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늑장 대처에 대해 강력 질타하고 나섰다.6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현안보고에서 여야 의원들은 식약처는 이미 시중에 이엽우피소가 재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묵살해 이번 사태를 낳았다고 비판했다.특히 백수오 제품관련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건수가 2012년 1건에서 지난해 한해 301건에 달했지만 식약처가 위해성 평가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의원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건강기능식품의 자가품질검사 과정과 안전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을 식약처에 주문했다.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이번에 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연합] 중국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세계 최대 커피 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현지에서 비커피 음료 제품군을 강화하고 관련 메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펑파이·계면뉴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오는 10일부터 비커피 메뉴를 중심으로 메뉴 수십종의 가격을 조정해 '접근 가능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라푸치노와 아이스쉐이큰티, 티라떼 등 할인 대상 메뉴의 가격이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평균 5위안(약 941원) 내려간다. 일부 메뉴는 가격이 23위안(약 4천300원)까지 낮아진다고 스타벅스 차이나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더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출시하거나 쿠폰을 발행해 할인을 제공한 적은 있으나 가격 경쟁은 벌이지 않겠는 입장이었다. 스타벅스 차이나는 이번 가격 조정이 가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전에는 커피, 오후에는 비커피'라는 슬로건 아래 비커피 음료를 강화해 오후 시간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조치는 스타벅스가 미국 밖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내수 부진과 저가 정책을 내세운 토종 브랜드들과의 경쟁, 커피 시장 성장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가 오는 15일까지 백화점 6층에서 '대전 꿈돌이 라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대전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한 꿈돌이 라면(쇠고기맛·해물짬뽕맛)은 이날 정식 출시됐다. 행사장에서는 라면과 함께 열쇠고리, 냄비 받침 등 다양한 꿈돌이 라면 굿즈를 선보이며 꿈돌이 라면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할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충남도는 9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서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연면적 4천431㎡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센터는 차량용 반도체의 기능 안전 국제표준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를 비롯해 자율주행차의 운행 안전성 검증과 사이버 보안 관련 평가까지 지원하는 국내 첫 전주기 지원 기관이다. 운영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맡고 약 50명의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센터 내에는 전기 물리 분석실·환경·성능 시험실·품질 검사 및 시뮬레이션 실험실·기업 입주 사무공간 등이 들어서며 모두 130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로, 전기차에는 400∼500개, 자율주행 3단계 차량에는 2천개 이상이 탑재된다. 그러나 국내 수요의 약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관련 기업 유치와 기술 선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보편적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어르신 등 무임교통 지원 조례안'을 마련,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조례안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를 월 10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대상자들에게 무료 이용 교통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