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절찬리에 방영되면서 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짐과 동시에 ‘집밥’을 즐기기 위해 집에서 요리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븐을 이용해 손쉽게 집밥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리기 위해 LG DIOS 광파오븐 공식 커뮤니티 ‘오븐더레시피(cafe.naver.com/ovenwon)’ 신규 회원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오븐더레시피’ 커뮤니티에 가입 후 이벤트 게시판에 가입확인 덧글을 남기면 된다. LG전자는 참가자 중 8명을 선정해 광파오븐 하트 케이크틀과 쿠키커터 2종 셋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8월 3일(월) 발표된다. 지난 2008년 개설된 ‘오븐더레시피’는 최근 카페회원 수 11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오븐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븐더레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강원무역(인앤아웃컨설팅, 대표 성연찬)이 17일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강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강원도 내 창업자 및 생산자들이 온라인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우수한 특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온 강원 지역 영세 상인들이 유통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세 기관은 ▲지역 내 우수 생산품 발굴 및 글로벌 유통 지원 ▲영세 창업자, 생산자 대상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제공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유통채널 확장 등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긴밀하게 협
사진영상장비 전문기업 세기PC(대표 이봉훈)는 칼자이스 ZEISS Batis 85mm F1.8를 17일부터 공식 판매 시작한다고 밝혔다.ZEISS Batis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으로 개발돼 E마운트 카메라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자동 초점를 지원하는 ZEISS Batis는 방진 및 방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최초로 렌즈에 OLED를 적용해 사용자가 간단하게 초점거리와 피사계 심도를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기PC 관계자는 “렌즈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 망원 렌즈 제품으로 인물 사진이나 행사 사진, 결혼 사진등에 완벽한 렌즈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세기PC 홈페이지(www.saeki.co.kr) 또는 세기PC 공식블로그(http://saeki_pnc.blog.me),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saekipnc), 공식 트위터(https://twitter.com/saekie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가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입법을 도입하는 사전단계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의견 수렴을 강화하기 위한 '외투 규제정보포털'을 오는 27일 개통한다.국무조정실은 이에 앞서 16일 오후 서울 양재동IK플라자에서 주한 미·일 상공회의소 및 외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정보 제공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외투 규제정보포털’ 개통은 지난 제3차 규제개혁장관회의(5.6)에서 주한 상공회의소가 건의한 ‘외국인 투자 관련 규제도입 시 외투기업의 의견수렴 필요성’을 정부가 적극 수용해 이뤄진 조치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는 협업을 통해 운영중인 규제정보포털 기능을 영문화(e.better.go.kr)하고 I-옴부즈만 포털(i-ombudsman.or.kr)과 연계하는 ‘외투 규제정보포털’을 구축하고 외투기업에 서비스를 한다.정부는
국빈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최고등급 홍삼인 ‘천삼’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려던 일당이 특허청(청장 최동규)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이하 특허청 특사경)에 붙잡혔다.천삼제품은 상위 0.5%의 최고등급 홍삼으로 600g기준으로 220만원∼620만원에 달한다.특허청 특사경은 국정원 등과 협조해 국내 KGC인삼공사 천삼제품을 중국에서 위조하기 위해 가짜 정품인증서, 포장용 기계 등을 중국으로 빼돌리려던 중국동포 박모씨(58세)와 국내 홍삼 포장지 제조업자 한모씨(57세)를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범인 중국인 이모씨(36세)를 지명 수배해 쫓고 있다.특허청 특사경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국에서 고가에 팔리는 국내 KGC인삼공사 천삼 제품을 위조하기로 하고 650억원(정품시가) 상당의 가짜 정품인증서 및 포장지 등과 포장용 기계, 상
앞으로는 스마트폰이나 로봇이 우리 주변에서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즉시 ‘냄새’를 맡아 알려주거나, 접촉한 사람의 체온과 땀의 정보를 분석해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일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은 촉각, 온도, 습도는 물론, 인간의 피부가 감지할 수 없는 다양한 유해가스 및 유기용매 등을 분별하는 후각 기능이 보완된 ‘냄새 맡는 전자피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전자피부는 ‘전기용량’이라는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전기용량이란 물체가 전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진은 압력, 터치와 같은 촉각뿐만 아니라, 온도 및 습도, 유해가스 및 유기용매에 의해서도 전기용량이 변화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진은 우선 화학기상증착법(CVD)을 통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6일 홍콩을 방문해 상무경제발전국 그레고리 소 국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김종덕 장관은 메르스 발생에 따른 한국정부의 조치를 설명하면서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라 한국 여행정보 등급의 하향 조정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그레고리 소 국장은 한국의 메르스 진정세와 관광활동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여행등급 조정 시기를 검토해 한국 관광에 대한 홍콩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약속했다.또한 김 장관은 침체된 방한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현지 프로모션 강화, 우호교류단 파견 및 한국문화제 개최 등 집중적인 한국관광 홍보 마케팅에 대해 홍콩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사용상의 한도가 정해져 있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분석방법을 추가로 제공하기 위해 ‘화장품 중 배합한도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을 일부 개정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제조 시 사용 한도량을 넘어가면 안되는 화장품 성분 4개에 대한 분석방법을 화장품 제조사나 시험·검사기관 등에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자외선 차단제 성분인 호모살레이트 분석법 ▲산화방지 성분인 비타민 E(토코페롤)의 분석법 ▲손발톱용 제품류의 용제 등으로 사용되는 톨루엔 분석법 ▲결합제 등으로 사용되는 성분인 폴리아크릴아마이드 분석법 등이다.‘화장품 중 배합한도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은 2008년 제정됐으며 이번 3차 개정을 통해 분석방법을 제공하는 성분 수는 44개로 늘어났다.안전평가원은 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수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와 수산물 취급 식품접객업소가 활용할 수 있는 ‘수산물 위생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소비자와 식품접객업소 종사자들이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해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수산물의 안전 구매, 보관, 취급 및 섭취 ▲수산물 취급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 등이다.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구매, 보관, 손질, 섭취, 섭취후 처리 요령을 수록하고 있다.또한 식품접객업소가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손질 요령, 활어수조 관리, 조리공정 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식약처는 이번 ‘수산물 위생관리 매뉴얼’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식품접객업소가 활용 가능한 수산물에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디지털큐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제품 및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인 '공영 홈쇼핑' 아임쇼핑 개국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인과 농어업인의 꿈을 실현하는 통로"라면서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는 유통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또 "TV홈쇼핑 시장의 고질적 병폐를 해소해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혁신의 촉매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이날 개국한 우리나라의 7번째 홈쇼핑인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은 지난해 8월 신설 발표후 농협(45%)·수협(5%)·중기유통센터(50%)가 출자해 1년여 준비끝에 개국했다. 자본금은 모두 800억원이다.아임쇼핑은 앞으로 농수축산물을 50%, 중소기업 제품을 50% 등 홈쇼핑 판매여건이 열악한 농축산물과 중기
장하나 의원, 대형마트 재고식품 기부 강제 법안 추진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에서 하루 배출하는 식품폐기물량이 약 4000톤에 이르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의 팔다 남은 재고 식품 기부에는 인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 의원이 입수한 '대형마트의 푸드뱅크 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체 기부자 7000개 업체 중 대형마트 등 식품 도소매업 기부자는 1038개 업체로 전체의 14.8%를 차지한다.전국푸드뱅크의 주요 기부기업은 CJ, 농심, SPC, 오뚜기, 롯데제과, 대상, 비알코리아 등 30여 곳으로 이중 대형마트는 이마트가 1위로 홈플러스, 롯데마트에 비해 월등히 많은 기부를 하고 있었다. 전국푸드뱅크 주요 기부기업이마트의 지난해 기부실적은 5억3500만원, 홈플러스 5400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시)은 9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식진흥을 위한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종배 의원이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K-POP, K-DRAMA 등 한류 열풍으로 최근 한식에 대한 외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추진돼 온 한식세계화사업의 명암을 조명해보고 향후 ‘한식진흥 및 음식관광 활성화 정책’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한류의 붐에 힘입어 빠르게 전파되어 가고 있는 한식과 한식문화는 해외진출 한식업체수가 ‘08년 27개 업체 109점포에서 ’14년 46개 업체 348점포로 급증했으며, 뉴욕 시민들의 한식인지도도 ‘11년 28%에서 ’14년 54%로 두 배 가량 느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이벤트성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사범 92명(83건)을 단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6명을 불입건 종결해 현재는 85명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대전 동구 가오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 부착됐던 대선 후보자 현수막의 얼굴 부분을 라이터 불로 그을려 훼손한 20대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사전투표일이었던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의 한 중학교에 마련됐던 투표소를 찾은 한 선거인이 투표함의 간인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우고, 선거사무원의 퇴거명령에 불응한 혐의로 검거돼 수사받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79명(85.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거폭력(4명·4.3%),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1명·1.1%)도 있었다. 수사 단서별로는 신고 65명(70.7%), 수사 의뢰 20명(21.7%), 수사 진정 5명(5.4%), 자체인지 1명(1.1%)이었다. 선거사범은 과거에 비해 크게 늘었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적발된 선거사범은 2022년 20대 대선(47명)보다 45명(95.7%) 증가했고, 이번 대선과 마찬가지로 대통령 궐
[문화투데이 장은영·구재숙 기자]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고요. 라면 한 개에 2천원(도) 한다는데 진짜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던진 물음이다. 대통령이 라면 가격까지 직접 언급하면서 물가 대책을 주문한 것은 계엄사태 이후 6개월간 가공식품 물가가 뜀박질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하락과 채솟값 안정 덕분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작년 동월 대비)은 5개월 만에 1%대로 낮아졌지만, 가공식품 물가는 두 달째 4%대에서 고공 행진했다. 라면의 경우 1년 전보다 6.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의 세 배 이상이었으며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4.1%)보다도 높았다. 농심과 오뚜기, 팔도가 앞다퉈 100∼200원씩 가격을 올리면서 이제 2천원 안팎의 제품도 많아졌다. 농심은 컵라면 중 신라면툼바, 신라면블랙, 신라면건면, 짜파게티더블랙, 너구리 큰사발 등의 편의점 가격이 1천800원이다. 신라면블랙 봉지라면은 1천900원이다. 오뚜기 제품 중에선 2천원짜리 컵라면이 진짬뽕, 열치즈라면, 짜슐랭, 보들보들치즈볶음면 등 10종에 가깝다. 라면 값만 오른 것은 아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부터 18일까지 캐나다 퀘벡주와 미국 보스턴을 방문, 대전의 전략산업인 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양자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퀘벡주는 항공우주·양자·바이오 등 분야별 과학산업 클러스터가 몬트리올·셔브룩 등 주내 도시마다 체계적으로 구축된 북미 대표 혁신지역으로, 이장우 시장은 몬트리올에서 우주항공 산업 기관·기업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후 특별 초청 받은 북미 대표 정책포럼 '몬트리올 콘퍼런스'에 참석, 퀘벡주 경제 장관과 정부 간 연구혁신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 시장은 행사 세션에 특별 초청 연사로 참석해 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바이오 클러스터를 방문해 양 지역 바이오기업 간 교류회를 개최한다. 12일에는 퀘벡주 브로몽(Bromont) 반도체 클러스터를 방문해 산업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 셔브룩(Sherbrooke) 양자 클러스터를 찾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대전시-퀘벡주 양자 산업 국제 협력 포럼'에 참석한다. 13일에는 퀘벡시에서 퀘벡주 대외관계부·경제과학혁신부와 합동 오찬을 하고, 퀘벡주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GINI) 회원 가입 등을 논의한다. 이어 미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농업기술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15회 반딧불이 곤충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반딧불이를 비롯한 다양한 곤충의 생태를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 행사로, 도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곤충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야간 체험, 곤충 생태관 운영, 곤충 관련 기업 및 농가 전시·판매 등이다. 도는 '반딧불이 체험관'을 새로 조성해 야간 체험 규모를 확대했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예약은 오늘부터 네이버를 통해 가능하다"며 "이번 축제가 어린이에게는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어른에게는 산업적 안목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