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N스크린 서비스 제공 콘텐츠 편수와 장르를 대폭 확대한 ‘B tv everywhere' 서비스를 28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N스크린은 IPTV, 모바일IPTV에 관계없이 한곳에서 콘텐츠를 구매하면 추가 비용부담 없이 양측 모두에서 감상할 수 있고 특히 이어보기 기능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3년 3월부터 CJ EM 콘텐츠에서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SK브로드밴드는 N스크린 서비스인 ‘B tv everywhere’를 통해 기존 CJ EM에 국한되었던 서비스 대상범위를 영화 및 애니메이션 장르로 확대했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월정액 상품을 N스크린으로 선보이면서 국내 최다 2만 5000편의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고객이 B tv나 B tv mobile에서 ‘프리미어 월정액(월 9,000원)’, ‘애니프라임 월정액(월 9,000원)’, ‘CJ EM 월정액(월 1만원)’ 상품을
동부대우전자가 글로벌 IT 인프라 통합 프로젝트인 ‘글로벌프로핏시스템(GPS: Global Profit System)’을 완료하고 경영 효율 제고에 나섰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전사 자원관리 표준화, ERP 고도화 작업과 함께 외부 웹 시스템 및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 시키는 글로벌 IT 인프라 통합 프로젝트를 완료했다.동부대우전자는 단일 시스템 환경을 조성, 본사와 각 법인의 효율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공통 업무의 표준화와 비공통 업무 정비 작업을 거쳐 회계·구매·품질 및 생산관리·영업 및 물류 등의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자재 및 생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취합하고 분석해 원할 때마다 제조비용과 표준원가 등 수익성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시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본인서명 사실 확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대 8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현재 부동산 관련 용도의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시 거래상대방의 성명(법인명), 주민등록번호(법인등록번호), 주소를 반드시 기재해야 하나 앞으로는 부동산의 거래상대방이 국가·자치단체, 국제기구·외국정부,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은행·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인 경우에는 법인명만 적고 법인등록번호와 주소는 적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인터넷(민원24)을 이용해 전자본인서명확인서를 발급할 경우 공인인증서, 전화 인증 및 비밀번호 입력 등 3단계의 본인확인절차를 거쳐야 하나 앞으로는 비밀번호 입력을 생략하고 공인인증
대한전선(대표 최진용)이 최근 미국과 호주 지역에서 전력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이들 지역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대한전선은 28일 미국 캘리포니아州 2개 지역에서 총 2700만불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각각 2,000만불과 700만불로 230kV급 초고압케이블과 접속자재를 공급하고 시공까지 포함하는 턴키 프로젝트와 138kV 초고압케이블을 공급하는 건이다. 이 중 138kV급 프로젝트는 LA수도전력국인 LADWP에서 발주한 것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대한전선은 2009년 이후 6년 동안 LADWP가 발주한 초고압케이블 전량을 수주하게 됐다. 호주에서는 호주 최대 전력청인 오스그리드(Ausgrid)가 발주한 700만불 규모의 132kV 초고압케이블 턴키 프로젝트와 호주 전력청 3개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전력설비 장기(long-term)
LG전자가 최적의 조리를 도와주면서 전기료와 소음을 낮춘 프리미엄 ‘디오스(DIOS) 인버터 광파오븐’을 이번 주 출시한다.‘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은 국내 최초로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마이크로웨이브의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기존까지는 마이크로웨이브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이었지만, 신제품은 마이크로웨이브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음식이 덜 익거나 더 익는 현상을 막을 수 있어 최적의 조리를 도와준다. 이 제품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오븐자동요리 모드로 조리하는 시간을 기존 제품대비 최대 35% 단축시켰다. 해동 성능도 강화해 냉동된 음식의 겉과 속을 기존 제품보다 더 균일하게 해동한다. ‘디오스 인버터 광파오븐’은 소음도 낮췄다. 오븐자동요리 모드 사용 시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을 약 7% 줄여 39.9데시벨로 국내 최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의 유통기한을 변조하고 편의점, 학교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식품제조‧가공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식품제조‧가공업체 1곳도 적발했다.수사결과, 식품제조업체 ‘찬푸드’(서울 금천구 소재)는 2013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삼각김밥, 샌드위치 등 23개 품목(시가 4억9000만원 상당)을 유통기한 변조해 편의점, 수도권 소재 대학 매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찬푸드’는 유통기한이 제조시간으로부터 36~48시간인 삼각김밥 등을 실제로는 당일 오후 8시에 제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오전 1시에 제조한 것처럼 유통기한을 변조했다.또한 ‘국제푸드’(서울 동대문구 소재), ‘엠푸드시스템’(서울 동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연구자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형연구시설을 중소ㆍ중견 기업이 제품 및 기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도 하반기 “대형연구시설 기반 활용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COMPA)을 통해 28일 공고했다.이 사업은 지난 4월 상반기 지원 사업으로 나노팹, 핵융합, 연구용 원자로, 가속기, 슈퍼 컴퓨터 등 5개 분야의 11개 주관기관에 총 28억을 이미 지원한 바 있다. 하반기 사업은 슈퍼 컴퓨터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에 12억원을 공모하는 사업으로 신청은 28일까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에 우편ㆍ방문ㆍ또는 이메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사업 공고는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업 설명을 위해 내달 11일에는 대전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미래부는 지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015년도 성과목표 및 성과지표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8일(화), 29일(수)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금년 12월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국가연구개발사업을 성과 중심으로 평가하여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성·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대상은 이번 성과목표·지표 점검은 미래부, 산업부 등 19개 부처에서 수행하고 있는 192개 사업(8조 7,180억원, ’15년 기준)이다. 미래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처의 국가연구개발 사업 관리 체계가 기존의 투입 중심이 아닌, 목표 달성도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금년도 점검은 단순 논문 건수 지표를 지양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사업화 촉진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점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초 국가연구개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공공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산.학.연이 합작해 새로운 사업화 주체를 설립.운영하는 '산학연공동연구법인지원사업'의 ‘15년 신규과제를 공모(7.3~8.28)한다고 밝혔다.산학연공동연구법인은 대학.출연이 기술을, 기업이 자본을 투자해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 원천기술의 사업화를 목표로 ‘산학연공동연구법인’이라는 독립 기업의 설립을 지원해 기업이 공공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신기술 창업 초기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산.학.연 협력으로 극복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선정된 합작기업은 공동연구법인 운영 및 후속 연구개발(RBD) 비용을 최대 5년(3+2) 동안 매년 5억원 내외를 지원받게 된다.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및 가뭄으로 어려워진 경기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당초 11조8000억원에서 2638억(세입·세출)을 삭감한 11조5362억원 규모로 확정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여야는 11조 8000억원 규모의 정부안에서 세입 2000억원, 세출 5000억원 등 모두 7000억원 정도를 삭감하며 올해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11조5362억원으로 확정했다.구체적으로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손실 지원이 1500억원 늘어나는 등 2700억원 정도가 메르스 분야에 추가 배정됐다.또 긴급 경영안정자금 950억원, 어린이집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충원 168억원, 감염병관리시설 및 장비 확충 208억원, 의료인력양성 적정수급 관리 50억원, 지방하천 정
농협 안성팜랜드는 25일 체험목장 내 야외공연장에서‘힘내라 대한민국!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제2회 초원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혔다.30만평의 초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울랄라세션,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프렌즈 등이 출연하며 통기타, 재즈, 팝페라 공연을 진행한다.안성팜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회만을 즐기고 싶은 고객은 3000원에 음악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한다.이일규 안성팜랜드사장은“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 수영장을 무료로 개장하고 있고 가축체험과 초원음악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일석삼조의 행사”라며“많은 사람들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밀검사서 대부분 부적합 발견, 정밀검사 2009년 30.9%→2013년 22.3% 해마다 줄어식품 등 수입이 2009년 25만5341건에서 2013년 35만2967건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부적합 판정으로 국내 유통이 불허된 수입식품이 최근 5년간 503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수입식품등 검사연보'를 최근 발간했다.검사연보에 따르면 년도별 부적합 현황은 2009년 1229건, 2010년 1143건, 2011년 1014건, 2012년 783건, 2013년 865건으로 2012년 이후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적합율 역시 2009년 0.48%, 2010년 0.39%, 2011년 0.32%, 2012년 0.24%, 2013년 0.25%로 2012년도 이후 유사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최근 5년간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수는 가공식품이 3267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기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의 유한양행 공장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1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만7천㎡)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인근 오창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유한양행은 오송 공장 신설과 함께 연구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만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면적 328만4천㎡(약 99만평)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BT(생명공학), IT(정보기술) 등 바이오 특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작년 동기 대비 0.6% 하락(전월 대비 3.0% 하락)해 안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채소류는 배추·무 봄 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달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7∼10월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고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특히 8∼9월에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더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약 4천t(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주를 준비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이 발생할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배추 2만3천t, 무 7천500t 등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비축해 수급 불안기와 추석 성수기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대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더본코리아는 9일 백종원·강석원 각자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강석원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강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 결정 지연 문제와 책임 소재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기 위해 체제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 더본코리아의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해 리스크 통합 대응과 경영 효율화,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도록 했다. 본부는 글로벌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콘트롤타워' 기능을 맡는다. 더본코리아는 또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와 식품 안전·가맹점 관리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존 관리 라인의 문제를 규명하고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부문별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위임해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품질·식품 안전관리 전담팀을 확충하고 가맹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4일까지 '2025 서머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7종의 한정 기획 상품과 함께 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 협업 굿즈들을 선보인다. '릴레이 브랜드데이'에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인 프레딧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의 협업 콘텐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김경연 아모레퍼시픽 이(e)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33개 브랜드의 역대급 혜택과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