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 이하 한컴)가 29일 2015년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한컴은 2분기 매출액 225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 영업이익 95억원(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을 기록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2011년 1분기 이후 18분기 연속으로 분기별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왔다. 올 상반기 매출(437억원)과 영업이익(185억원)도 역대 최대로 달성했다.한컴은 글로벌 제조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최적화된 ‘모바일용 오피스’를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통적 주력제품인 데스크탑용 오피스 역시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루며 최대 실적을 견인하게 됐다.한컴은 올 하반기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의 유료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HTML5기반의 웹오피스 역시 국내와 해외시장의 매출을 견인할 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오는 8월 4일 시행예정인 ‘야영장의 안전·위생기준’과 관련해 ‘텐트 내 전기사용 전면 금지’가 캠핑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해 일단 3년간의 시행 유예기간을 두기로했다고 29일 밝혔다.밀폐된 이동식 텐트 내 전기사용 전면금지 시행에 3년간 유예기간을 두되 그 기간 동안 600W 이하의 전기사용은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캠핑업계와 국민들이 순차적인 적응기간을 갖도록 한 것이다. 이동식 텐트 안에서 전기사용을 금지하려는 취지는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다소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자연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캠핑의 본래 취지를 살려나가자는 데 있다. 하지만 전기사용에 과다하게 노출된 우리나라 캠핑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에서
휴가철을 맞아 빈번히 발생하는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단속 정보 공유 어플 피하새가 파인디지탈과 업무제휴를 맺어 파인드라이브 iQ 3D 9000에 음주단속 정보를 제공한다. 피하새를 서비스 하는 앱튜브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낯선 휴가지의 도로를 탐색하는 네비게이션에 휴가철 음주단속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운전과 음주운전 예방을 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과거 5년간의 여름 휴가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 점유율은 11.6%(총 94,000여건 중 11,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칫 들뜨기 쉬운 분위기에 편승하여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볼수 있으며 특히 휴가지의 숙소 근방에서 가벼운 한잔, 가까운 거리라 생각하고 자칫 음주 운전을 할 경우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음주단속 실시간 공유 어플 피하새
정밀화학 대표기업 휴켐스가 1조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화학단지 건설에 착수하면서 국내 유일의 암모니아 제조회사가 된다.태광실업 그룹(회장 박연차) 계열사인 휴켐스는 29일 보르네오섬 북부 해안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빈툴루 공장부지에서 현지 화학공장의 착공식을 가졌다. 휴켐스는 약 10만평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자해 암모니아 60만톤, 질산 40만톤, 초안 20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며 암모니아의 경우 향후 100만톤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휴켐스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고 2018년까지 공장을 완공해 2019년 상반기에는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휴켐스 측은 투자비 1조원 중 2500억원은 자본금으로, 나머지는 외부로부터 조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켐스는 2단계로 1단계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원료로 사용해 폴리우레탄, 합
전 세계 1위 온라인 캐시백 웹사이트 이베이츠가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과 제휴, 캐시백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이번에 입점한 온라인 쇼핑몰은 3대 오픈마켓, YES24, CJ온마트, CJ Mall 등 총 64 개 업체로 이베이츠를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구매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해외 직구를 활용하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이베이츠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베이츠의 국내 캐시백 서비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각 쇼핑몰 웹사이트로 들어가는 과정만으로도 캐시백이 자동 적립돼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적립된 캐시백을 그대로 현금 형태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용도 더욱 자유롭고 기존 다른 국내 캐시백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이베이츠의 임
황교안 국무총리는 29일 "'먹거리 안전'은 모든 국민에게 해당하는 가장 본질적인 안전문제"라며 "생산부터 소비까지 식품유통 전 과정에 대해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차 '국민안전 민관 합동회의'를 통해 "현재 판매업소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해 식품안전이 보다 강화될 수 있도록 하라"며 "또 민관 합동으로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불법업체에 대해선 강력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라"고 지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회의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의 '여름철 식품안전대책'이 보고 및 논의됐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학교 식중독 환자수의 34%, 음식점 식중독 환자수의 36%가 여름철 6~8월에 발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분야 사업자 관련 민원 동향을 파악하고, 사업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불편해소를 유도하기 위한 민원동향을 29일 발표했다. 지난 8개월간(2014. 11월 ~ 2015. 6월) 국민신문고, 서신, 전화,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수된 미래부 민원 2만1,355건 중 정보통신방송사업자와 관련된 1만3,146건의 민원에 해당한다.주요 정보통신방송서비스 민원은 데이터 중심 요금제(밴드 요금제), 부당요금, 공시지원금(단말기 보조금) 대납약속 불이행, 서비스 품질불량 및 이로 인한 해지신청 시 위약금 부과, 당초 안내받은 내용과 상이한 서비스 가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민원발생의 원인은 고객 접점 채널인 정보통신방송사업자의 고객 접점 채널인 대리점과 판매점에서의 이용자에 대한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한국방송공사(KBS), 전자랜드프라이스킹과 함께 농어촌지역의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디지털 TV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미래부는 2012년 말 디지털 전환이 완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등으로 현재도 아날로그 TV(디지털컨버터 설치)로 지상파 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년에 걸쳐 디지털 TV를 전자랜드로부터 기증(‘15년 100대, ’16년 100대) 받아 지원할 계획이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한국방송공사(KBS)는 농어촌지역에서 지원 가구 발굴․선정을 8월말까지 추진하고, TV 수신환경도 점검한다. 전자랜드는 이들 가구가 뜻 깊은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TV배송 및 설치를 추석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미래부 최재유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화웨이와 손잡고 5G를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 기술인 '매시브 MIMO(Massive Multiple-Input Multiple-Output)를 중국 현지에서 시연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함께 시연한 매시브 MIMO는 단일 기지국 장비에 수백 개 이상의 LTE 안테나를 장착할 수 있고 이를 빔(Beam)형성 기술로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전달해 LTE 대비 최대 1천 배 이상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이다. 이번 시연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매시브 MIMO를 지원하는 장비인 '화웨이 AAU(Active Antenna Unit)'를 설치하고 임의의 위치에 있는 단말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다운로드를 진행한 결과 싱글 유저(Single User) MIMO대비 3배 이상의 속도를 확인했다. 향후 매시브 MIMO기술을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LTE 기지국에서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8일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소비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30개 증권사의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해 소비자 평가 ‘좋은 증권사’ 순위를 공개 발표했다. 평가결과 1위는 삼성증권, 2위는 신한금융투자,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 차지했으며 순위 평가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건전성(20%), 수익성(10%)등 4대부문으로 분류해 13개 항목에 가중치를 달리 둬 평가해 순위를 산정했다.종합평가 1위를 한 삼성증권은 건전성과 수익성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안정성 1위는 유화증권 2위는 아이엠투자증권, 3위는 한양증권이 차지했고 소비자성 1위는 한국투자증권, 2위는 신한, 3위는 키움증권이 차지했다. 건전성은 1위 삼성, 2위 현대, 3위 한국이 차지했고 수익성은 1위 삼성, 2위 한국, 3위는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최근 국내 식품 대기업들의 식품안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이 위해식품들은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동원FB, 대한제당, 롯데제과, 매일유업, 매일식품, CJ프레시웨이, 편의점 CU 등의 제품이 식약처로부터 잇따라 행정처분을 받았다.동원FB(대표 박성칠)는 지난 5월 31일 수입/판매하고 있는 ‘동원파인애플 234g(유통기한 2017년 9월 23일)’과 '동원연어S(유통기한 2017년 10월 10일)' 자가품질검사 결과 '세균 발육 양성'으로 판정돼 5월 29일부터 전량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식약처로부터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 등 행정처분을 받았다.당시 동원FB는 해당 검사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자가품질검사기관과 검사결과를 놓고 대립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폴더와 스마트폰의 강점을 함께 갖춘 폴더형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 광대역 LTE 버전을 28일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 폴더’ 광대역 LTE 버전에 band 데이터 100요금제 기준으로 최대 25만원의 지원금을 적용한다.SK텔레콤 전용 단말인 ‘갤럭시 폴더’ 3G 버전은 오는 29일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폴더’는 3.8인치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롤리팝(5.1) 운영 체재가 적용됐으며, 후면 800만 ·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와 1800mAh 착탈식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 종이다.‘갤럭시 폴더’는 익숙한 폴더 형태에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함께 누리고픈 중장년과 스마트폰 게임 없이 단말 본연의 기능만을 사용하길 원하는 청소년층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키패드와 터치스크린 동시 사용 ▲카톡 등 원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설사와 혈변, 피로,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 대표적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발생하고, 크론병은 장 전체에 걸쳐 산발적으로 퍼져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궤양성 대장염이 전체 염증성 장질환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이 질환은 1800년대 유럽에서 첫 환자 사례가 진단된 후 20세기까지만 해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의 초기 산업화 지역에 국한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의 신흥 산업화 지역을 중심으로 질환이 확산하면서 현재는 전 세계에 걸쳐 질병 부담이 커졌다. 염증성 장질환 분야 전 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글로벌 IBD 연구 그룹'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서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사회의 서구화와 관련된 환경적 요인(흡연 증가, 서구식 식단, 개선된 위생 등)이 유전적으로 감염되기 쉬운 개인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점막 면역 반응을 변화시켜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전 세계적인 산업화, 도시화의 역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35세 이상 고령 임신부들의 비타민 B6 섭취량이 권장량의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타민 D, 엽산 등 필수 영양소의 기준치 대비 섭취량은 적었고 나트륨 섭취량은 기준보다 많았다. 8일 한국모자보건학회 학회지 최신호에는 이런 내용의 '고령 임부의 영양 섭취 실태 조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우리나라 35세 이상 임부 538명을 대상으로 평일 1일, 주말 1일 동안 먹은 음식의 종류, 양, 식재료 등과 식습관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천38㎎이었다. 이는 만성질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섭취 기준인 2천300㎎의 132.1%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대상자들의 식습관을 살펴본 결과 국·찌개류, 김치, 라면 등과 같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부 비타민 등 영양소는 섭취 비율이 낮았다. 대상자들의 1일 평균 비타민 B6 섭취량은 0.15㎎으로 권장량인 2.2㎎의 3.8%에 불과했다. 비타민D는 1.61㎍으로 기준량의 16.1%, 엽산은 201.1㎍으로 32.4%였다. 연구진은 특히 선행 연구 결과에서의 비(非)고령 임부 영양소 섭
도시 지역의 공기 오염과 밀집 개발, 녹지 부족 등 환경 문제를 개선하면 어린이와 성인에게 발생하는 전체 천식의 1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에릭 멜렌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 지역 보건 유럽(The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서 유럽 7개국 35만여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 데이터를 이용해 도시 환경 요인과 천식 발병률의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천식 사례의 11.6%가 환경 요인의 종합적 영향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보다 나은 환경에서라면 천식 환자 10명 중 1명은 천식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저빈 위 교수는 "이전 연구들은 보통 한 가지 환경 요인의 위험만을 계산했다"며 이 연구는 도시에서 여러 환경 위험 요인에 함께 노출되는 점을 반영해 환경 요인들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스웨덴·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7개국, 유아~70세 이상 34만9천37명이 포함된 14개 코호트 연구의 데이터를 이용해 거주 도시의 환경 위험 요인과 평생 천식 발병 위험 간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증 등 정신장애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의 상당수가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유전변이에 주목하면 정신장애를 보다 근본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원홍희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 등 연구팀은 주관적 행복도와 정신장애 사이의 유전적 관계를 규명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행동' 최신호에 발표했다. 주관적 행복도는 스스로 느끼는 행복과 삶 만족도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40%가량이 유전적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행복과 정신장애의 유전적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유럽인 65만 명과 한국인 11만 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신장애로 분류되는 14개 질환과 주관적 행복도 사이의 유전적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증, 양극성 장애 1형, 조현병, 거식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대마초 사용 장애,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7개 질환이 주관적 행복도와 유전변이를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우울증 관련 유전변이 중엔 93%가 주관적 행복도와도 관련이 있었다. 이는 이들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약물 등으로 증상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의 유한양행 공장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17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1만7천㎡)의 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오는 8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안에 준공할 예정이다. 인근 오창에서 공장을 가동 중인 유한양행은 오송 공장 신설과 함께 연구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복수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만큼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면적 328만4천㎡(약 99만평) 규모의 오송제2생명과학단지는 BT(생명공학), IT(정보기술) 등 바이오 특화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작년 동기 대비 0.6% 하락(전월 대비 3.0% 하락)해 안정적인 상황이다. 특히 채소류는 배추·무 봄 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달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7∼10월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고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약 9%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특히 8∼9월에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더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약 4천t(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주를 준비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이 발생할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배추 2만3천t, 무 7천500t 등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비축해 수급 불안기와 추석 성수기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대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더본코리아가 백종원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더본코리아는 9일 백종원·강석원 각자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강석원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강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각자대표 체제에서 발생했던 의사 결정 지연 문제와 책임 소재의 불명확성을 해소하기 위해 체제 변경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앞으로 더본코리아의 경영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더본코리아는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기획본부를 신설해 리스크 통합 대응과 경영 효율화,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도록 했다. 본부는 글로벌시장 진출과 신사업 발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콘트롤타워' 기능을 맡는다. 더본코리아는 또 최근 논란이 된 원산지 표기와 식품 안전·가맹점 관리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존 관리 라인의 문제를 규명하고 품질·가맹·유통 관리 부문을 이끌어갈 외부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부문별 전문 경영인에게 권한을 위임해 '책임 경영 체제'를 구축, 현장 개혁과 고객 신뢰 회복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는 품질·식품 안전관리 전담팀을 확충하고 가맹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4일까지 '2025 서머 아모레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7종의 한정 기획 상품과 함께 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 협업 굿즈들을 선보인다. '릴레이 브랜드데이'에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인 프레딧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의 협업 콘텐츠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김경연 아모레퍼시픽 이(e)커머스 디비전 상무는 "아모레퍼시픽 창립 8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33개 브랜드의 역대급 혜택과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