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즉석밥 시장 규모는 매년 두자릿 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즉석밥 시장은 '흰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웰빙.건강 트렌에 따라 '흑미밥'과 '혼합곡'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즉석밥·죽 HMR 시장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2018년 11월 말 기준 밥·죽 가정간편식(HMR)의 소매점 판매액은 3186억 원이다. 이는 2016년 2321억 원에서 37.3% 증가한 수치다. 품목별로는 흰밥 판매액이 1497억 원으로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볶음밥(512억 원), 덮밥(274억 원), 국밥(148억 원), 흑미밥(110억 원)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밥 시장은 흰밥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흑미밥과 혼합곡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흑미밥의 2016년 매출액은 61억 원 수준이었으나 2018년 11월 말 기준 78.3% 성장하면서 판매액이 110억 원을 넘은 상황이다. 혼합곡 또한 2016년 대비 2018년 72.6% 증가하면서 41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혼합곡은 기존 오곡밥 시장에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정부 부처 예산안 확정 시기가 1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안 사업 관련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세종청사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장·차관 등을 잇따라 만나 충남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먼저 김양수 해수부 차관을 만나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을 요청했다. 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 △수산종자연구센터 건립 △태안화력 온배수를 활용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성 △국립해양바이오산업화 인큐베이터 △천수만 재해상습어장 대체 개발 △평택·당진항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의 현안 사업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를 방문해서는 평택-오송 복복선에 천안아산 정차역이 반드시 설치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완공을 위해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내년 사업비로 7500억 원을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국토부에서는 이와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오랜 세월에 걸친 장렬한 투쟁과 참혹한 희생으로 얻어졌으며 우리는 그 역사를 기억하고 후세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탄탄한 초석을 놓았으며 이후에도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불평등을 완화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며 선동주의를 제어하는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우리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소스시장의 간판 역할을 해온 '케첩'과 '마요네즈'가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반면 면요리, 육류요리 등 특정 메뉴에 특화한 소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 추세로 소스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1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량은 2005년 35만 6000톤에서 2017년 95만 2000 톤으로 2.7배 증가했으며 생산액도 같은 기간 7826억 원에서 2조 3839억 원으로 크게 신장돼 전년대비 생산량은 19.4%, 생산액은 5.6% 증가했다. 식품유형별로 살펴보면 소스(조미식품)의 성장이 소스류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2005년에는 소스(조미식품)가 전체 소스류 생산량의 50.6%, 생산액의 40.1%를 차지했으나 2017년에는 생산량의 73.0%, 생산액의 61.2%를 차지했다. 소스(조미식품)는 2005년 생산량 18만 톤, 생산액 3138억 원에서 2017년 69만 5000톤에 1조 4595억 원으로 생산액 기준 4.7배 시장이 확대됐다. 복합조미식품은 생산량이 2005년 11만 6000톤에서 2012년 21만 2000톤으로 증가했으나 201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
양 지사는 1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I사 본사를 방문했다. 산업용 미네랄 생산 기업인 I사는 50여 개 국 270여 개 현장을 보유하며 첨단소재 분야 세계 선두 업체로 꼽히고 있다. I사는 현재 아시아 투자처로 우리나라와 중국을 저울질 중으로 투자 금액은 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지사는 임원진에게 충남의 산업 인프라 등 투자 여건을 설명, “충남에 대한 투자를 결정한다면, 착공에서 준공까지 각종 인·허가에 대한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 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I사와의 투자 상담 이후 양 지사는 파리 인근 생-망데시로 이동, 시립탁아소와 라 세뉴리 노인요양병원을 잇따라 방문했다.각 시설에서 양 지사는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시설을 시찰하며 도정 정책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미래당이 의원총회를 여는 가운데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시을)이 의원총회장 입장을 저지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이 의원이 의총장에 입장하기 위해 다가서자, 입구를 지키던 당직자들에게가로막혀입장을 제지당했다. 잠시 실랑이를 벌이던 이 의원은 뒤이어 등장한 이혜훈 의원이 입장하기 위해 문이 열린 틈을 타고 의총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언주 의원은 손학규 대표에게 '찌질하다' 등의 발언으로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1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나만의 공간에서 직접 취향에 맞게 만든 음료를 즐기는 일명 '홈카페'족,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간편성에 대한 욕구. 이처럼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볶은 커피와 액상커피의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 액상커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전체 커피 생산 중 차지하는 비중이 64.8%로 1위를 차지했다.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커피 생산량은 2013년 65만7000톤에서 2015년 51만 3000톤까지 떨어졌으나 2016년 61만톤, 2017년 66만톤을 기록하며 2015년 급감 이후 계속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액 역시 2015년 1조 61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뒤 2016년 1조 6500억원, 2017년 1조 8300억원으로 증가했다. 커피의 식품유형별 생산량 및 생산액 추이를 살펴보면 볶은 커피와 액상커피의 생산 증가가 두드러졌다. 2012년 전체 커피 생산 중 각각 2.5%, 47.8%를 차지하던 볶은커피와 액상커피는 2017년 기준 각각 5.8%, 64.8%를 차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볶은커피와 액상커피의 생산액에서도 생산량과 마찬가지로 전체 커피
문화TV 홍성욱 기자는'여수역', '쩐의 전쟁'이라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가수 박진광,'불이야'로 활동중인 가수 박승희와 함께 '진달래 꽃'이 만발한 인천시 강화군의 고려산을 찾아 봄을 만끽했다. 인천시 강화군 고려산(높이 436m) 진달래는 4백고지가 넘는 산에 분홍빛 꽃을 피운다. 매년 4월이면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매년 35만여명이 찾는 전국 제일의 봄꽃 축제로 알려져있다. 박승희 가수는 " '강화 섬쌀'홍보대사인데, 먹을 것, 볼 것, 유적지 등 즐길거리가 많고, 진달래 꽃이 만발하여 보기 좋은 이때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힐링하고 갔으면 좋겠다"면서"북한이 보이는 교동이 있는데, 전에는 배를 타고 갔어야 하지만 다리가 생겨서 지금은 차를 타고 갈 수 있으니 시간을 내어서 방문해도 좋은 시간을 갖을수 있다" 며 '강화 섬쌀' 홍보대사로서 상세하게 강화도를소개했다. "강화섬쌀을 명품으로 만든 것은미질을 좋게 하는 마그네슘 성분이 타 지역보다 월등하게 많이 들어 있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양조건을 갖추고있기 때문이다. 강화섬은 서해 북단에 위치해 해풍영향권에 있어 결실기의 밤낮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일교차가 크고,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맥주가 영국 기자로부터 "한국맥주는 대동강맥주보다 맛 없다"는 혹평을 비웃기라도 하듯 수출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주와 탁주는 수출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인 반면 맥주는 2009년 대비 338%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맥주 수출은 지난 2009년 이래로 꾸준히 증가해 2018년 1억 8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09년 대비 338% 증가한 수치이다. 2017년 주요 맥주 수출지역은(금액기준)은 중국, 홍콩, 이라크, 미국, 싱가포르, 일본, 호주, 대만, 러시아, 몽골 순으로 총 수출액의 97.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율이 컸는데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의존도는 2016년 26.4%에서 2017년 44.7%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소주의 수출은 2015년 이래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뚜렷한 변동 폭은 없다. 탁주는 2009년에서 2011년 사이에 740.1%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그 이후로 급격히 감소해 2018년에는 전년과 큰 차이 없이 1200만 달러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벚꽃이 만발하며 사람 마음이 ‘살랑살랑’ 풍요로운 봄날,타고난 청아한 목소리로 성인가요계의 떠오르는 샛별인 금수정 가수가 강대풍 작곡가의 야심작 ‘우리 그렇게 살기로 해요’ 신곡을 선보였다. 데뷔앨범 ‘살랑살랑’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달콤한 마음을 노래했고, 두 번째 앨범 ‘내 사랑 당신’은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노래했던 금수정 가수가 세 번째 앨범 ‘우리 그렇게 살기로 해요’를 선보이며 영원히 함께하는 행복한 미래를 노래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랑을 알게 되었고, 하늘이 나에게 준 소중한 당신입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내게준 선물입니다. 비바람 불어와도 우리는 하나랍니다. 저 하늘이 무너진다 하여도 사랑으로 안아주고 일평생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로 해요’ 이다. 금수정 가수는 3집 앨범 ‘우리 그렇게 살기로 해요’를 선보이며 “웨딩홀등에서 선남선녀의 새 출발을 축복하는 축하송을 부르고 행복을 함께 하고싶다.” 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두사람이 가사에 나오는 것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하는 바람을 전하고, 신혼부부의 행복한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한다.
인천시 강화군은'진달래 봄향기와 고려산의 숨결'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13일부터 9일간 열린다. 고려산(높이 436m) 진달래는 4백고지가 넘는 산에 분홍빛 꽃을 피운다. 매년 4월이면 진달래 축제로 유명한 관광명소로, 매년 35만여명이 찾는 전국 제일의 봄꽃 축제로 유명하다. 올해 진달래 축제는 오는 21일까지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축제프로그램(체험전, 사진전 등)과 강화의 농수산물인인삼, 새우젓,강화약숙 등 특산물 장터가 운영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11일, KBS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일상의 행복 우리 한우’ 캠페인을 2018년 연중 KBS와 실시함으로써 공영방송의 역할 수행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KBS가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우자조금은 우리 한우와 함께 하는 일상을 담아낸 ‘일상의 행복 우리 한우’와 한우농가의 노력과 한우산업의 가치를 알리는 ‘함께 살아가는 행복’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공익적 가치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지난 2월 2019 한우 홍보대사인 배우 남궁민을 모델로 ‘인생, 맛있어진다. 우리 한우’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한우홍보대사 남궁민씨는 KBS 수목드라마 ‘닥터프리즈너’의 주연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