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가 12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등 소관부처에 대한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를 열었다. 100여일 만에 열린 이날 전체회의는 복지위 중반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이 주재해 진행됐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유아·아동 전문 전시회 '제4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습니다. 300개 업체, 9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학습, 교육프로그램부터 문구, 완구, 유아용품, 아이방용품, 유아.아동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시 품목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세미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전시회 참여 브랜드가 준비한 이번 맘&대디 클래스는 ▲핀랜드에듀 '유아교육 세계1등 핀란드 육아&교육법' ▲퍼플매쉬 '영국교육이 채택한 디지털 교육법'▲도서출판 '공부도 전략이다' ▲서울시육아종합센터 '아빠와 파워플레이 쏙쏙' ▲그레이트북스 '창의융합형 창의 독서법' 등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유아 교육, 육아법을 제시합니다. 개막 첫날 아이와 함께 방문한 학부모들도 붐볐습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키즈팡키즈퐁' 무대 공연, E-스포츠, 마켓놀이, 공룡 놀이터 등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유아.아동 식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배냇이은 유아식부터 3세 이상 어린이 먹거리까지 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10명 중 8명은 식품 관련 피해 처리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대응 방법으로는 '구입처에 불만 제기'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냥 지나친다'는 응답도 상당했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품 피해 대응 방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구입처에 불만 제기(40.8%)'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그냥 지나쳤음(34.1%)’, ‘생산자(업체)에 불만 제기(29.7%)’, ‘소비자단체 상담센터에 의뢰(8.7%)’의 순서이다. 생산자 보다는 구입처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격차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를 보였다. 구입처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은 2017년 52.6%에서 2018년 40.8%로 떨어진 반면 같은 기간 생산자에 불만을 제기한다는 응답 비중은 22.9%에서 29.7%로 증가했다. '소비자단체 상담센터에 의뢰', '공공 기관에 제보 및 신고', '인터넷에 사례 공유, 언론 제보'하는 경우는 그 사례가 적었으나 전년 대비 각각 1.1%, 1.5%, 1.7% 상승했다. 식품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3일 충북도청에서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주시(시장 조길형)는충주제5산업단지에 투자하는 현대엘리베이터와2,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자재 구매와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토종 승강기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신규설치 부문 12년 연속 1위, 유지관리 부문 4년 연속 1위의 저력을 바탕으로 중국 등 해외법인을 비롯해 전 세계 51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중저속에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아우르는 원천 기술은 물론, 세계 승강기 업계 최초로 독일 iF어워드, 미국 IDEA를 석권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사는 충주제5일반산업단지 150,000㎡(약45,000평)의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5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이천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현대엘리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1일 오후 2시 강남구 그랜드힐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뉴시니어라이프(대표 구하주)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전자가 지원한 한중 국제시니어문화교류축제가열렸다. 한국과 중국에서 온 5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행사장에 도착한 한중 시니어모델들이 리허설 경쟁에 돌입하면서 일찍부터 강남일대에 열띤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전혜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한국 구하주 대표와 중국 왕봉선 회장 등 5명에게 한중 시니어문화교류에 공헌한것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해 행사를 뜻깊게 했다. 블루밍 모델 콘테스트는 두 번의 예선과 8차의 워크숍 교육을 거친 30명의 시니어모델 지망생들이 우승을 놓고겨루었다. 이 대회에서 영예의 블루밍대상은 이상원(남60세) 씨가 차지했다. 또한 중국 랴오닝성 선양 등 9개 도시에서 선발된 170명의 려오닝노년예술단(단장 왕봉선)이12개의 무대에서 중국의 다양한 공연예술을 화려하게 수놓아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뒤이어 무대에 오른 한국의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팀은 시니어패션쇼 공연에서 한국 시니어의 개성 넘치는런웨이를 선보였다. 한중시니어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의 2부 행사인 ‘한.중 기업인 교류의 밤’이 지난 28일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은 한중 기업 합작을 통한 '제3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이 참여해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활동 논의와 함께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도 진행해 무역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서울광장에서의 행사를 마친 저녁 7시 반부터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에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만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중 교류에 힘쓴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을 비롯해 주관사인 청솔홀딩스 이주호 대표, 맥스터8 강형준 대표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중실크로드국제류협회 짱엔강, 협찬사를 대표해 짱장자 이진 황광위, 이날 포럼 발표자인 쉬홍자이 쉬용첸 김기열, 사회자 짱이난, 한복외교문화원의 김성은, 원행도, 이란희, 배우 구재숙, 한연희, 임마리아,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국내 성인 대부분은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식품 표시 활용도 조사 결과, 거의 매번 본다는 응답 비중은 16%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식품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55.9%로 전년 대비 9.7%p 상승했다. 2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의 경우 식품 구매 시 포장지에 표시된 내용을 ‘볼 때도 있고 안 볼 때도 있다(56.2%)’는 응답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거의 매번 보거나 보는 편’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16.0%에 불과했고 ‘거의 안 보는 편이거나 전혀 안 본다’는 응답은 27.8%에 달했다. 5점 척도평균은 2.83점으로 식품 표시를 보지 않는 경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으며 동 지역(2.84점), 여성(2.97점), 전문대졸 이상(2.88점), 30대(2.96점), 월평균 가구 소득 400만~500만 원대(2.90점 이상)인 경우 식품 표시 사항을 확인하는 경향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식품 표시에 대해 신뢰하는 비중은 55.9%,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40.3%로 나타났다. 식품 표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한국과 중국기업의 경제교류 및 협력을 논의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이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이 참여해 한.중 양국간의 경제교류활동 논의와 함께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도 진행해 무역 및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양국 800개 기업과 1200명의 기업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무역투자행사는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측 그룹은 알리바바그룹 징둥그룹 소분조 등 전자상거래그룹이 포함됐다. 또 중국 수입박람회 대표단과 상무부 산하 중국국제무역센터 대표단, 중국 최대 투자금융그룹인 상하이푸싱그룹 등도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1992년 한중 수교 이래 양국의 관계는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며 " 지난 30년의 기간에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전세계 경제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면서 이제 바야흐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경제적으로 부강한 G2로 부상했다. 그리고 한국에게는 최대의 교역국이 됐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충북영동군 재경영동군민회(회장 이상의)는 서울PJ호텔 대강당에서 2019년 35차 결산 총회와 사업개혁 승인 감사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참석하여 “충북영동군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등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레인보우 영동군, 국악의 고장, 포도와 와인의 주산지, 바람과 구름도 쉬어가는 추풍령 고개가 아름다운 영동군의 박세복 군수가 후원하는 정기 총회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영동군의 우수농산물과 지역축제·행사등을 보도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바가 있는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에게 정태형 수석 부회장이 재경영동군민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식품 구입시 가장 우려하는 유해물질은 '중금속.환경 호르몬'과 '잔류농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 수록 '중금속'에 대한 우려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을 수록 '방사능'과 '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컸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가장 우려하는 식품 위해물질에 대한 조사한 결과,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17.6%)’이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채소, 과일의 잔류농약(15.0%)’, ‘방사능(10.5%)’, ‘식중독균(9.3%)’, ‘축산, 활어의 항생제(8.5%)’, ‘가축질병(8.4%)’ 순으로 조사됐다. 중금속.환경 호르몬 등에 대한 우려는 작년 대비(2017년) 3% 낮아진 반면 이물질(1.1%), 잔류농약(0.6%), 항생제(0.7%), 식중독균(0.6%)에 대한 우려는 증가했다. 연령이 70대 이상인 경우 ‘중금속·환경호르몬 등(20.3%)’, ‘식중독균(10.2%)’, ‘자연독성(11.1%)’에 대한 우려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대에서는 ‘방사능(12.0%)’, ‘이물질(8.9%)’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가 6.25전쟁 69주년을 맞은 25일 남북 간 농업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와 양호승 한국월드비전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협력 사업 농업 분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효근 서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발표는 이용범 원광대 석좌교수가 ‘남북농업개발협력의 실제와 향후 협력 방안’을, 박인희 도 농업기술원 기술개발국장이 ‘충남 신품종·신기술 개발 현황 및 남북기술교류 방안’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토론은 김학헌 도 농업기술원 성과관리팀장과 성태규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성 한국월드비전 북한사업팀장과 윤진영 한국월드비전 북한농업연구소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한 농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찬 부지사는 “충남도는 전통적인 농업도이자 전국 제일의 농업도로, 벼와 인삼, 구기자, 딸기, 토마토 등 많은 신품종과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도는 이를 바탕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면서도 남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이들이 먹고, 바르고, 쓰는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제는 종교를 넘어 비즈니스 대상이 된 것이다. 할랄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총칭하는 용어로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알코올,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아시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할랄인증 없이 판매되는 상품이 없을 정도다. 슈퍼마켓 상품도 할랄 인증은 필수다.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은 우리 보다 훨씬 앞선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에 진출했다. 네슬레는 현재 45개 국가에서 할랄 제품을 생산해 약 7조원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1995년 식품, 식기, 운반과정, 보관, 조리,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한국도 지난 2015년부터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나름의 할랄산업 육성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한국인의 '노화불안' 수준이 5점 만점에 3.23점 정도로 다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건강 악화와 경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이 가장 컸으며, 이 같은 불안은 젊은 층일수록, 소득이 낮을수록 더 심했다.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지난해 전국 성인 남녀 4천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9개의 세부 불안 요인에 대한 43개 문항으로 노후 불안 수준을 측정한 결과 5점 만점에 3.23점으로, 보통 이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전했다. 세부 요인 가운데에는 '건강상태 악화'(3.80점)와 '경제력 상실'(3.57점)에 대한 불안이 가장 두드러졌다. 길어진 노년기에 수반되는 만성질환, 치매 등 건강 문제와 소득 단절이나 경제활동 기회 상실 우려가 핵심적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어 '이동성 저하'(3.36점), '죽음과 상실감'(3.21점), '외모 변화'(3.16점), '노인 낙인 인식'(3.13점), '사회적 소외'(3.08점), '취미·여가활동 결핍'(2.89점), '관계적 빈곤'(2.84점) 등의 순으로
노인층이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질병 발생과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은 노화와 함께 폐에서 증가하는 아포리포단백D(ApoD)라는 단백질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농업대와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영국 노팅엄대와 에든버러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65세 이상 노인과 고령 생쥐의 혈액 분석과 A형 독감 바이러스(IAV) 감염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과 고령 생쥐 혈청에서 모두 젊은 층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ApoD가 검출됐고, ApoD의 과도한 생성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이 발견을 노인층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고령 인구에서 젊은 층보다 훨씬 더 높은 질병 발생과 사망률을 유발하지만, 이런 중증 감염에 노화 과정이 어떻게 관여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영국 노팅엄대 킨차우 창 교수는 "노화는 독감 관련 사망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빠른 고령화 속에 보건과 경제에 큰 문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독감이 노인 환자들에게 더 치명적인 이유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인 10명 중 8명은 감염병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한국리서치가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 6월 실시해 최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 가운데 '최근 1년간 완전히 허위로 밝혀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한 응답자는 79.0%에 달했다. 가짜뉴스를 접한 경험이 '자주 있다'는 응답은 2.7%, '가끔 있다'는 30.1%, '별로 없다'는 46.2%, '전혀 없다'는 21.0%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신종 감염병을 더 위험하게 인식하고 방역당국 신뢰도가 낮은 사람일수록 가짜뉴스를 더 많이 접촉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불안감이나 불신이 가짜뉴스에 대한 감수성을 높였거나, 반대로 가짜뉴스에 많이 노출돼 불안감·불신이 커졌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감염병 관련 가짜뉴스를 접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790명에게 접촉 경로를 물었더니, 유튜브(58.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41.1%), 인터넷 커뮤니티·블로그(36.2%) 등의 순서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그러나 이맘때 주의해야 할 건강 적신호가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서진웅 교수는 "가을철 야외활동 또는 작업 시에는 긴소매 옷, 긴 양말로 피부 노출을 줄이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감별과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국내에서 총 6천268건의 쓰쓰가무시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3.7%(5천246건)가 10∼12월에 집중됐다. 털진드기 유충은 주로 팔, 다리, 목 등의 노출된 부위나 피부 중 습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가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불리며 청소년 사이에서 처방량이 증가하고 있어 오남용이 우려된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비례대표) 의원이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만 19세 이하 환자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는 총 335만9천226건에 달했다. 작년 한 해에만 136만7천730건이 처방됐는데, 1년 전(112만2천298건)과 비교해 21.9% 증가했다. 3년간 보고된 부작용은 총 278건이다. 이 가운데 연령 정보가 확인된 83건 중 19세 미만 환자의 사례는 47건(56.6%)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주요 부작용은 식욕감소(49건), 불면(30건), 구토·구역(21건), 두근거림(12건), 틱(7건), 자극 과민(7건), 두통(5건), 어지러움(5건) 등이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기준 경기(35만265건), 서울(33만8천746건), 인천(6만1천563건)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부산(16만4천980건), 대구(8만6천737건), 광주(5만2천296건), 경남(4만4천966건), 대전(4만3천62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명예퇴직 공무원을 위해서는 최대 30일의 퇴직 준비 휴가를 신설하고, 현행 장기재직휴가 성격의 '자기성찰휴가'도 분할 사용과 이월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자기성찰휴가는 재직 5∼10년 5일, 10∼20년 10일, 20∼30년 20일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개정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17년차 공무원은 연차휴가 21일에 자기성찰휴가 10일, 여기에 안식월 30일까지 더해 최대 61일을 한 해에 소화할 수 있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표결에 앞서 박기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은 "(개정 조례안은)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휴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가을 메뉴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다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이 음료는 2019년 가을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2천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스타벅스의 대표 가을 음료로 자리 잡았다. 국내의 높은 인기로 지난해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의 스타벅스에서도 출시됐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에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진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를 선보인다. 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와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마롱 마들렌'도 내놓는다. 스타벅스는 오는 19일부터 가을 메뉴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벌인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문화투데이 황창연 대표는 17일 민족의 최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문화갤러리' 충주본사에서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전국한우협회가 함께 전개하는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 캠페인은 농협중앙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의 단체가 참여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우리 농축산물 애용’ 메시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로는 사과·밤·복숭아·잎담배 및 산나물·딸기·쌀 등이 유명하다. 특히 충주는 다른 생산지에 비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전국 제일의 사과 고장으로 충주사과는 빛깔·당도·향기가 뛰어나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캠페인에 참석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주는 중원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유서깊은 고장으로 수려한 자연 환경과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우건도 전 충주시장, 박세창 충북 홍보대사, 김병국 농업 연구소 소장, 김기범 이맛식품 대표, 박수지 충주 장애인 연합회 사무국장, 황유연 알림광고 대표, 반병성 사랑의 손잡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와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 달 2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는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추석 명절 주요 농축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또 계약 재배 농산물 공급량을 평시의 2.5배로 늘리고 축산물 공판장 도축 물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과일 '실속 선물세트' 16만 박스를 판매하고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추석 선물세트와 제수를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