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조성윤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조직위)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적인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4일 조직위는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42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장'에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협의회장에서 각 시도지사 자리마다 대회 마스코트인 '두리'와 '하나'가 놓여 분위기를 산뜻하게 만들었다. 마스코트는 시도지사, 보좌진과 관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연철 통일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오거돈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등은 회의장에 설치된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에게도 리플릿을 펼쳐 보이며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 이시종 도지사는 총회자리에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대한민국 정부가 승인하고, 3대 국제스포츠기구 중 하나인 국제스포츠연맹연합(GAISF)가 공식 후원하는 국제대회"라며 "전국의 시도지사님들의 많은 응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같은 날 '2019광주
[문화투데이=홍성욱기자] 강원도 화천군(군수 최문순) 붕어섬 일원 에서 열리는 <화천 쪽배축제>는 독특한 모양의 배를 제작해 화천 강에 띄우는 이색적인 여름 체험 축제이다. 쪽배축제는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 지역 강원도 화천의 깨끗한 자연에서 펼쳐지는 낭만과 추억, 그리고 일탈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유쾌한 여름 축제이다. 기발한 상상력의 쪽배콘테스트와 물 위에서 즐기는 수상체험프로그램들. 그리고 힐링과 짜릿함을 선사하는 육상체험프로그램 등 수상(水上)하고 시원한 즐거움이 가득한 여름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한다 주소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강변로 2-54 주최 화천군 주관 재단법인 나라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은 빙그레의 '투게더'로 나타났다. 투게더는 지난해만 약 7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의 '투게더'는 지난 1974년 출시돼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지난해 759억원이 팔려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월드콘(744억원), 하겐다즈(70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스크림 제조사 판매 점유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롯데제과가 28.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빙그레(26.0%), 해태제과식품 (15.2%)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매출규모는 2016년 1조 9618억원에서 2018년 1조 6291억원으로 17.0% 감소했다. 저출산 영향에 따라 주 소비층인 어린이 인구가 감소하고 카페 프랜차이즈 등 아이스크림의 대체재가 다양해지면서 복합적인 영향으로 소매점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다.
[문화투데이=홍성욱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오는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관상용 이색 벼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관상용 이색 벼는 분홍색, 진홍색, 검정색 이삭과 흰색, 분홍색, 짙은 자색, 노란색 잎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시 부스 설치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달과 별 포토존 주변을 관상용 이색 벼로 단장해 머드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이색 벼 전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축제를 찾는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품종을 소개하는 기회”라며 “관상용 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이 농업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홍성욱기자] 제8대 강화군의회(의장 신득상)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모두8번의 회기를 열고 110일 동안 9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4번의 예산결산 심사로 군민 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2번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이 낸 세금이 적정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군민이 부당하게 피해를 보고 있는 점은 없는지 살펴 총 319건의 지적사항을 집행부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제8대 강화군의회의 의정 목표는 첫째 소통, 둘째도 소통, 셋째도 소통이다. 이는 군민에게서 의정 활동의 길을 찾기 위한 절대적인 지침인 것이다. 지난 1년간 신득상 인천강화군의회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해안순환도로 건설현장, 선원면 창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신문리 새시장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주차장 조성 사업 등 군민 문화 생활에 밀접한 사업현장이라면 현지의정활동 대상지로 선정해 군민의 눈높이에서 사업추진을 점검했다. 신 의장에게는 참으로 숨가뿐 1년이었다. 이에 문화투데이는 지난 18일 신 의장을 만나 지난 1년 간의 소회와 앞으로 의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 안녕하세요. 문화투데이 구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오는 21일(일) 오후 5시,의왕시(시장 김상돈) 레일바이크분수대광장에서 국악협회 의왕시지부의 ‘여름 음악회 청춘’공연이 펼쳐진다. 의왕시예총 주관, 의왕지역 9개 전문예술인 협회가 참여하는 ‘제15회 의왕예술인 한마당’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공연에서는25현 가야금과 해금, 대금, 피리 그리고 타악기와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국악실내 악단이 ‘퓨전국악가요’ 등을 선보인다. 국악협회 의왕시지부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전문 연주자들의 다양한 연주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청소년국악예술단’을 기반으로 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활동은 물론 정서 함양도 돕고 있다.
[문화투데이 = 홍성욱기자]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직원들은 18일 앞으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성공 개최를 위해 울산지역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연준 문화예술산업과장을 비롯한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은 울산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터미널 이용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무예마스터십대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또한 울산시청 문화관광체육국을 방문하여 무예마스터십의 적극적인 관람과 함께 대회 붐 조성을 위한 울산지역 홍보를 요청했다. 한편,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100개국 40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고수들이 20개 종목에 실력을 겨루는 세계 종합 무예올림픽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행 공시가격제도가 시세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불공평 과세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가 구체적 대안을 마련,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경기도 부동산정책위원회와 7개월간의 정책과제 협의를 통해 현 공시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한 개선안을 마련, 이달 중으로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의 공시가격제도 개선안은 모두 4가지로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권한 시도지사 위임 ▲비주거 부동산 공시제도 조속 시행 ▲주택 공시비율 80% 폐지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 등 가격조사 용역 추진 등이다. 먼저, 도는 정확한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을 위해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방안을 건의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말 그대로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증한 부동산 가격이다. 국토부는 전국 토지 50만 필지와 주택 22만호를 선정해 단위면적당 가격을 조사한 후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공시가격을 발표한다. 조사대상인 50만 필지와 주택 22만호가 이른 바 표준지, 표준주택이다. 정부가 공시가격을 발표하면 각 기초자치단체는 이를 토대로 지역별로 개별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정부가 관리하는 식품 인증제 중 소비자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은 ‘원산지 표시’와 ‘유기농 인증'으로 꼽혔다. 하지만 인증마크별 구매 빈도는 '가공식품 KS 표시'가 가장 높았다. 1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식품소비행태조사'에 따르면 식품의 주요 표시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 ‘원산지 표시(96.4%)’와 ‘유기농 인증(91.0%)’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가공식품 KS표시(89.6%)',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84.2%)', '생산이력제도(82.6%)' 순이다. 반면 ‘지리적 표시(74.2%)’, ‘농산물우수관리(GAP)(75.5%)’, ‘유전자변형 식품 표시(GMO)(75.7%)’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인증마크 인지도가 높다고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않았다. 식품 인증마크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성인 가구원을 대상으로 표시 상품의 구입 빈도를 조사한 결과, ‘가공식품 KS 표시’, ‘원산지 표시’ 상품을 가끔 또는 자주 구매하는 비중(68.6%)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64.2%)’, ‘지리적 표시
본격적인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 ‘네일글루(손톱접착제)’, ‘인조손톱’, ‘네일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내분비계 교란 및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화장품 및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화장품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건
경기도가 ‘공정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일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 2019’에 참가할 예비·재창업자를 오는 8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새로운 경기 창업공모’는 과거 UP창조오디션을 개편한 것으로, 우수한 사업화 과제를 보유한 예비 창업가는 물론, 실패 경험이 있는 재창업가까지 육성·지원하기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선보이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기존 시상금만 지급하던 단편적 지원방식에서 탈피, 창업기업에 액셀러레이팅과 해외 진출 기회까지 제공한다. 또한 시군 창업경진대회 입상자는 서류심사를 면제하는 등 도내 시군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명실상부 ‘경기도 대표 창업 리그전’이라는 위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창업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가와 혁신적 사업화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가 참가하는 ‘창업 분야’와 ▲실패의 경험이 있는 예비 또는 창업 3년 이내 재창업자를 위한 ‘재창업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결선대회는 9월(재창업전), 10월(창업전)에 분야별로 개최되며 재창업전에서는 총 6팀(총 상금 1천200만
2019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오는 17일 부터 21일 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및 주차장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상황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축제기간 중 교통소통과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17일 오후 7시 30분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120여개 부스에서 치맥을 즐길 수 있으며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두류야구장에는 각종 공연이 5일간 개최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두류공원로 등 주변가로에 교통혼잡, 주차장 부족, 인근 도시철도 역사의 안전문제 등 행사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 및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현장 교통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4개반 60여명(교통분야)의 인력을 투입 할 계획이다. 현장 교통종합상황실에는 현장 배치 인력과 무전기 및 단체대화방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경찰과 협조해 두류공원로, 야외음악당로의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중 많은 방문차량에 비해 주변 주차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두류공원로 및 야외음악당로 일부 갓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뿐 아니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스리니바스 라만 박사팀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의 암 전문학술지 BMJ 종양학(BMJ Oncology) 최근호에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암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12편을 메타 분석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상호 연관된 생물학적, 심리적, 행동적 기전을 통해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암 치료 과정에 심리사회적 평가와 표적화된 개입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 세계적으로 암의 새로운 발병 건수는 2050년까지 연간 3천500만 건, 암 관련 사망자는 1,8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팀은 암 환자는 치료 과정에서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자주 경험하며, 외로움이 우울, 면역 저하, 염증 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생존율에도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데이터베이스(MEDLINE, Embase, PsycINFO)에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치석 제거 시술인 '스케일링'을 한 번도 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성인은 12월 31일까지 치과를 방문하는 게 좋겠다. 스케일링 시술은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연간 단위이므로 올해를 넘기면 소멸된다. 올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내년에 건보가 2회 적용되는 건 아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치석 제거가 중요하다며, 올해 들어 스케일링을 받지 않았다면 연말까지 치과를 방문해 시술받으라고 31일 밝혔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치석은 잇몸의 염증을 유발해 흔히 '잇몸병'이라고 불리는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은염은 잇몸을 지칭하는 치은에 생기는 염증이고, 치은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 주위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잇몸뼈까지 염증이 번지면 치아를 아예 잃을 위험이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이러한 치주질환은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정기적인 스케일링 등으로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성인 10명 중 7명은 건보가 적용되는 스케일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태림에스엠이 수입해 판매한 수입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이를 회수한다고 3일 밝혔다. 카벤다짐은 곰팡이로 인한 병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일, 채소 등에 사용하는 농약이다. 기준치는 0.01㎎/㎏ 이하인데 해당 제품에서는 0.25㎎/㎏이 검출됐다. 원산지는 중국이고 포장 일자는 올해 7월 25일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는 이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라"고 전했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오후 6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건강이(e)음'에서 신경차단술 실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신경차단술이란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약물을 주사해 염증과 부종을 줄이는 치료 방법이다. 건강e음 앱의 '나의 건강수첩'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받은 물리치료, 응급진료, 치과 스케일링 등 다양한 진료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 재활용선별센터 신축 공사가 현도면 주민들의 반발 속에 시작된다. 시는 현도면 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만9천여㎡에 하루 처리량 110t 규모의 공공 재활용선별센터를 짓기로 하고 이번 주중 공사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9년부터 가동 중인 휴암동 재활용선별센터가 처리용량 한계와 시설 노후화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선별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애초 내년까지 신축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현도 주민들이 소음과 환경오염,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키우면서 사업이 지연됐다. 시는 준공 시점을 2017년 12월로 수정했으며, 사업비도 371억원으로 100억원가량 늘렸다. 앞서 충북도가 산업단지 용도를 재활용시설로 변경한 것에 반발해 현도면 주민 500여명과 산업단지 일부 입주기업이 청구한 행정심판은 기각됐다. 이에 주민 등은 충북도를 상대로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고시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이어서 더 이상 착공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이나, 주민들은 여전히 크게 반발하고 있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베트남에서 활동하던 한 기업이 충남 서천에 생산시설을 짓고 국내로 복귀한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기업 유치 설명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쌀국수 생산업체 데일리킹이 국내 복귀 투자협약을 했다. 업체는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정리한 뒤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 1만2천157㎡ 부지에 2027년까지 541억원을 투입, 쌀국수와 향신료팩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 가동 시 신규 고용 인원은 1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설립된 데일리킹은 2015년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세워 쌀국수와 향신료팩을 생산, 국내외 시장에 공급해왔다. 이번 국내 복귀는 선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쌀국수의 내수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모색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데일리킹 외에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화장품, 축산설비 등 5개 기업이 충남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기업이 확실하게 뿌리내릴 때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최고의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