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민선 6기 수출목표인 7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3일 오후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업체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비롯해 수출유관기관들의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수출기업협의회(회장 신철수)의 기본골격인 회칙개정과 홈페이지 구축, 수출정책 포럼 개최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예산안 확정 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어 설명회에는 경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경북경제진흥원 등 각 수출유관기관들의 주요 지원정책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경북도는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시장조사 대행, 해외규격 인증지원
강원도가 설날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설명절 금융지원에 나섰다.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설을 맞이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위해 융자추천 기한을 단축하는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설명절이 시작되기 전까지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경영안정자금 등 현재 210억원이 기지원 되었고 추가로 90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또한 강원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으로 200억원 금융지원할 예정이다.도내 중소기업 경영활성화를 위해 총 3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 '경영안정지원자금' 1000억원, '창업및경쟁력강화지원자금' 700억원, '특수목적자금' 300억원, 강원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 1400억원 지원한다.도에서 융자추천 하는 위 세 가지 지원자금은 중소기업 소재지
45일간의 겨울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았던 보성차밭 빛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전라남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에 따르면 보성차밭 빛축제는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연인원 110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지역 경제에 429억여 원의 직․간접 생산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특히 예년과 달리 보성차밭과 율포솔밭해변에서 이원화해 개최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31일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점등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해넘이 행사와 작은 음악회 등 이벤트를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관광객에게 선사함으로써 겨울철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이번 빛축제에서는 차밭일원에 새해 새 희망을 기원하는 차밭 대형트리, 화려한 은하수터널, 봇재-다향각 경관조명,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 포토존, 소망카드 달기 체험과 율포솔밭해변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능나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국민 곁으로 찾아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문화예술 분야 명사들의 재능나눔 사업인 '문화예술 명예교사 특별한 하루'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과 함께 기획해 연간 80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은 문화예술의 교육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시작돼, 처음에는 17명으로 시작한 명예교사의 수도 해를 거듭하며 늘어나, 현재는 125명의 명예교사가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이 사업은 문화예술 분야의 명사들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만들어 국민들이 자칫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 문화예술에 대해 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재원)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 홍보의 일환으로 ‘문화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문화동행 프로젝트'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함께 걷고, 상상하고, 즐기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은 외교관, 지상사 주재원, 외신기자 등을 중심으로 하는 주한 외국인과 문화유산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문화유산을 찾아가 같이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탐방은 올해 3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하며, 참가자 모집 및 구체적인 탐방 장소와 일정은 해외
군포시가 '2015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연다.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오는 5일 오후 2시 군포시문화예술회간 국제회의장에서 경영자금 지원, 기술개발과 수출 활성화 등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5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설명회에 경기도와 군포시, 중소기업청, 경기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 지원 시책 개발․시행을 담당하는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올해 들어 확대․강화되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정부 3.0 기조에 맞게 맞춤형 개별 상담기회도 제공한다.또 정책자금 운용 계획, 연구개발 및 창업 지원, 내수기업의 수출활용도 향상 방안,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FTA 관련 대응방법 등이 상세히 소개될 예정이다.김진호 지역경제과장은 "설명회 현장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애로사항 해결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박경철)가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익산에 사업장을 두고 상법상 회사, 법인, 조합,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대상이며, 신청 희망 기업은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유급근로자 고용 등의 지정조건을 갖추고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일자리창출과에 신청하면 된다.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컨설팅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3년으로 재심사를 통해 1년씩, 3년 이내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 인증을 신청해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공모에
‘설(雪)레임의 초대, 힐링 태백’이라는 슬로건으로 태백산도립공원과 태백시내 일원에서 개최한 제22회 태백산 눈축제가 지난 1일 눈꽃등반대회를 끝으로 열흘간의 축제일정을 마무리했다.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올해 축제는 개막 첫 주말인 24일 주행사장인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 눈조각 전시장에는 역대 최대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축제기간 동안 51만 여명이 다녀가 예년대비 큰 폭의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이는 최근 온화한 날씨로 인해 타지역 겨울축제 프로그램들을 취소하는 등 볼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겨울축제의 진수를 만끽 할 수 있는 겨울 왕국 태백으로 발길을 돌리게 한 것과 그동안 대도시 광고, SNS 홍보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로 겨울철 대표축제 하면 태백산 눈축제를 떠올리게 해 찾고 싶은 축제로 인식되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스마트강원서비스(SGS) 기능고도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3일 오후 2시 도청 신관대회의실에서 경제진흥국장 주재로 도·시군 관광부서, 정보화부서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도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여행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반의 스마트강원서비스 '토스트 (TOaST : Tour Story)'를 2012년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토스트 앱은 2015년 1월말 기준 다운로드 수가 17만건을 육박하는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여행앱 중에서는 가장 호응도가 높은 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원도를대표하는 여행앱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최근 사용자가 편리하게 여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강원여행 플래너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제공하며, 사용자가 원하는 정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에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일 이형규 정무부지사 주재로 관련 국장,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이형규 정무부지사는 "정부에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를 국정의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고용률 70%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정책의 중심을 일자리에 두고 있다"고 전제 후 "일자리 창출에 모두 함께 매진해 도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비상한 각오로 임해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먼저 일자리경제정책관이 총괄보고를 통해 최근 고용동향과 도내 연령대별 고용변화의 주요 특징, 2014년 실적, 2015년 일자리 추진계획, 지역 일자리목표 공시제 평가대응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실국별 일자리목표 및 중점추진전략을 설명했다. 청년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선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남양주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장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진건읍 독정로에 위치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에서 기업애로 해소 현장방문을 가진 자리에서 “현장에 와서 보니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진입로”라며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남양주 시의원님과 잘 논의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 지사는 현장에 도착해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의용 당협위원장, 임두순·송낙영 도의원, 이창균·우희동 시의원과 이종석 남양주시기업인회 회장,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명이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 용정리 공장밀집지역 관계자는 한 목소리로
제주도(도지사 원희룡)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유관기관, 단체, 도가 함께 힘을 모아 물가관리‧서민생활 안정 등 설날 물가안정 대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2일 오후 2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서 권영수 행정부자사 주재로 설맞이 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물가안정대책을 집중 논의했다.이날 참여수당을 제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회의 후 오일장에서 시장보기, 원산지표시 집중단속 등을 건의하는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최근 미국에서 진행한 역이민 설명회 참석 교포 230여명이 내포신도시로의 이주 희망 의사를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1일 뉴욕, 14일 시카고,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역이민 설명회를 열어 내포신도시의 교통·의료·공원·체육 시설 등 다양한 생활 기반과 주거 정보를 안내했다. 도는 앞으로 불편함 없는 이주와 정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재미교포 맞춤형 이주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와 전원생활의 강점을 겸비한 내포신도시는 재미교포 역이민 최적지"라며 "이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촘촘한 정주 지원 정책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31일 전 지점에서 식음료(F&B) 특집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연말 홈 파티와 크리스마스 모임 수요를 겨냥해 국산 농·축·수산물뿐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식재료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농산 코너에서는 '크리스마스 간편 과일 프로모션'을 열어 겨울이 제철인 만감류를 비롯해 수입 체리와 블루베리 등을 정상가보다 10∼15% 할인 판매한다. 축산 코너에서는 '집에서 즐기는, 신세계 암소한우·프라임포크 미식' 기획전을 연다. 수산 코너에서는 기획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산지 직송 대방어회와 지중해산 생참치 모둠회 등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상품을 선보인다. 해외 상품 중에서는 티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탈리아 오일 브랜드인 '주세페 주세티'와 그리스 오일 브랜드 '이야이야'의 시즌 한정 상품도 각각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성연면 왕정리에 겨울테마파크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개장한 서산 겨울테마파크는 1천800㎡의 아이스링크, 600㎡의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 눈 놀이터 등을 갖추고 내년 2월 1일까지 운영된다. 피겨스케이팅 강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겨울테마파크는 화·수·목·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금·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아이스링크와 아이스 튜브 슬라이드는 각 2천원, 피겨스케이팅은 4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춥고 긴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테마파크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1만2천여명이 겨울테마파크를 방문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국군복지단 마트(군 마트)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팔리는 품목은 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군 마트 물품 판매량 1∼4위는 모두 주류가 차지했다. 1위는 A 캔맥주로 2천398만개가 판매됐으며 B 캔맥주(2천171만개), C 소주(2천56만개), D 캔맥주(1천400만개)가 뒤를 이었다. 이를 합치면 8천25만개에 이르고, 매출액으로는 총 918억6천948만원이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천원으로 편의점 판매가인 2천250원의 절반이 안 되고, C 소주도 1천60원으로 편의점(1천800원)보다 훨씬 저렴했다.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최고 인기 상품은 E 화장품 세트로, 83만개가 팔려 323억6천621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최저가가 29만원이지만, 군 마트 가격은 3만8천930원에 불과하다. 유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복지 공간임에도 판매 구조를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과 판매량을 사실상 주도한다"며 "이 같은 구조가 군 마트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지 국방부 차